아시아 2017. 6. 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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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방콕행 아시아나항공 비지니스석 이용기예요. 아니 정확하게는 비지니스석 식사 후기~~라고 해야겠지용~?^^

일단 식사전에 이렇게 테이블보를 깔아주시고... 턱받이도 같이 주셔요.

먼저 가능한 차랑 커피 그리고 와인 리스트를 둘러보고... 인삼차를 주문했어요.

꿀을 듬뿍넣은 인삼차를 한잔 마시고...잠시 기다리니 제가 주문한 식사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아쉽게도 제가 원했었던 스테이크에 양식코스가 다 소진되어 한식코스에 스테이크가 같이 나왔어요~^^;

아쉬웠지만 그냥 메인요리는 두가지다 맛볼수 있으니 그걸로 만족하기로...ㅎㅎ

먼저 에피타이저로 나온 메밀전병.... 이거 대박 맛있더라구요...구아바 주스랑 같이 먹었는데...제 입맛에 꼭 맞았어요...상콤하고 ㅎㅎ

메인코스로 나온 쇠고기 스테이크와 돼지불고기 백반이에요..

의외로 스테이크랑 같이 먹는 백김치가 괜찮았어요. 고사리무침도 맛있었고... 스테이크는 개인적으로는 그냥 그랬어요.

후식으로 나온 과일을 후다닥 먹고...

홍차와 함께 사과정과랑 양갱을 먹었어요.. 완전 달아요 ㅎㅎ

비행기에서 이정도 음식을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며 식사를 하자마자 의자를 눕혀 잠을 한숨 자고 나니 방콕에 도착이네요..ㅎㅎ

왜 비지니스석이 비싼지 알겠더라구요...여행이 훨씬 쉬워지는 느낌이에요.ㅎㅎㅎ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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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2016. 7. 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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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3년만에 처음으로 친구와 마카오와 홍콩으로 여행가게 되었어요. 홍콩은 쇼핑이 유명하다는 얘길 많이 들어서 기대를 많이 하고 갔지요 ㅎㅎ 첫 날 홍콩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마카오로 넘어갔어요. 호텔은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보다 현지 에서 정하는게 더 낫다는 얘길 들어서 마카오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호텔부터 정했어요.. 저희가 정한 곳은 Golden dragon.. 가격은 약 8만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좋았던건 호텔 내려가면 바로 카지노를 즐길 수 있었던거...ㅋㅋㅋ 마카오에 온 이상 카지노는 필수 아니겠어요?? ㅋㅋ

호텔을 정하고 바로 셔틀을 타고 짐을 내려놓은 후 바로 마카오 관광을 갔어요.. 첫 번째로 간 곳은 거의 모든 관광객의 첫 코스 역시나 세나도 광장!!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마카오의 여기 저기는 유럽식 건축물이 많아 중국속의 작은 유럽이라고도 불리우는 데요.. 특히나 이 곳 포르투갈어로 '의회'를 뜻하는 세나도 광장은 주위에 있는 유럽풍 건물과 타일바닥 그리고 밤이면 볼 수있는 조명 덕분에 환상적인 야경을 지니고 있어요.

또한 분수대 주변으로 다양항 상점과 식당들이 있고 행사나 축제가 열리며, 예쁜 카페들이 많아 이 곳 마카오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꼭 한번은 들리는 곳이랍니다. 

여행 오기 전, 중국에 살았었던 친구가 여기에서 사진찍으면 정말 잘 나온다고 추천해준 곳이예요. 밤이면 조명이 더 은은해서 건물이 분위기 있게 나왔을 텐데 낮이라 그런지 살짝 아쉬웠어요..(하지만 곧 구경했어요 ㅋㅋ)

세나도 광장 주변에는 릴 세나도 빌딩, 자비의 성채 와 자애당이 있는데 이 날 너무너무 더웠길래 다들 외관만 스치듯이 구경했어요.... 성당 빼고..ㅎㅎ

 여기는 세나도광장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는 성도미니크 성당이에요... 스페인 도미니크 수사에 의해 목조로 건축되었다가 1997년 복구한 이 성당은 성당내부의 아기예수 조각상, 예수조각상, 성모마리아, 목조 천장, 화려한 제단 그리고 성인들의 미술품으로 유명합니다.

성당내부예요... 마리아상과 예수님상이 있네요... 화려하게 꽃과 조명 그리고 수많은 양초들로 장식해 놔서 더 경건해 지더라구요...ㅎㅎ

주변에 여러 가게들 구경하는 맛도 좋았어요.

여긴 마카오의 골동품 가게... 전 이런 곳 구경하는 것 아주 좋아합니다..ㅎㅎㅎ 뭔가 득템할 것 같잖아요 ㅋㅋ 하지만 그런적은 없다는거...ㅎㅎ

세나도 광장을 지나 성 도미니크 성당을 지나... 우리가 간 곳은... 바로 바로 마카오의 랜드마크로 불리우는 또 한 곳, 성 바울 성당 입니다.

역시나역시나... 사람이 많네요 ㅎㅎㅎ 그리고 멀리서 보이는 계단의 위엄... 더운날 계단 올라가긴 싫지만 그래도 올라가 보자 라며 올라가니...

ㅎㅎㅎ 마카오의 거리가 한눈에 보이는 구나~~~

1594년에 건립되어 1835년 의문의 화재로 건물의 뼈대만을 남긴 채 모두 불타버린 성 바울 성당은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건물 외벽을 지나면, 화재로 소각되어진 내부가 나오고... 유골과 유물을 보관한 지하의 납골당도 방문할 수있습니다.

이 곳 납골당은 항시 에어콘을 틀어줘서... 여행에 지친 우리는 이 곳이 좋다며 한참을 있다가 나갔어요 ㅋㅋㅋ 나와서 마카오에서 잘 한다는 오뎅바를 찾았는데... 암만 찾고 또 찾아도 안나와서 포기...ㅠㅠㅠㅠ 이 때 이걸 엄청 아쉬워했었는데... 얼마전에 원나잇푸드트립에서 제가 가려던 그 곳이 나왔어요.... 대리만족 ㅋㅋ

오뎅바를 찾다찾다 안되서... 결국은 내려와 보니... 이미 세나도 광장은 어둠이 깔렸고... 거기다 비도 왔어요..

덕분에 좀 뿌옇게 나온 전경...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어디 들어가서 뭐라도 먹자 하고 들어간 곳은 마카오에서 우유푸딩으로 유명하다는 곳.

이렇게 가득 담긴 우유푸딩을 맛 볼 수 있답니다. 음..그런데 제 입맛에는 너무 달아서 그런지 반 도 못먹었네요..ㅠㅠ 아쉽 & 아깝... 우유푸딩을 먹으며 비가 좀 그치기를 기다린 뒤 우리가 간 곳은 마카오의 유명한 쇼핑센터 & 카지노 베네시안 이예요... 일본의 비너스포트와 비슷하게 인공천장이 있는 이 곳은 중간에 배를 띄워 곤돌라도 탈 수 있답니다..

 

요렇게 말이죠 ㅎㅎ 저희가 도착했을 땐 마지막 한팀을 태우고 있었어요...ㅎㅎㅎ

폭풍같이 베네시안을 돌아보고 카지노로 가서 룰렛을 하고 20불도 따서 룰루랄라 호텔로 돌아가는 걸로 하루 일정 끝 !!ㅎㅎ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주해를 가기로 했어요... 주해에 중국 보세옷 쇼핑센터가 크게 있다고 들었거든요.. ㅎㅎ

근데 버스 반대로 탐-_-;;;

심지어 그걸 모르고 버스 종점까지 감... ㅋㅋㅋㅋㅋ 운전기사 아저씨 내리고 그대로 버스에서 놀다가 같은 버스타고 주해로 갔답니다. ㅎㅎ

이건 종점 가는 길에 찍은 마카오 풍경이에요..ㅎㅎ

손님들 다 내린 마카오 버스..ㅎㅎ

버스에서 십여분을 수다떨면서 기다린 후 주해로 고고고 했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할께요~~

posted by 령령이맘
:
아시아 2016. 7. 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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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베트남하노이-호치민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어요... 베트남은 처음이라 또 음식이 맛있다는 얘기를 많이들어서 기대에  부풀어서 출바알 했답니다..

첫 날 새벽 3시에 하노이에 도착, 첫 미팅은 같은 날 오전 9시 였어요... 미팅준비로 거의 밤을 새다시피 하고 다음날 바이어를 만난 후 점심을 먹으로 가는데... 바이어가 아주 맛있고 유명한 음식점이라고... 기대하라고 의기양양한걸 보고.. 제 기대치는 더 부풀었고....

뙇 도착한 그 곳은 한 눈에 봐도 구석구석 사람들로 꽉 찬 맛집이였어요... 다만 제가 먹기에는 조금 버거운 메뉴였다는게 에러.... ㅠㅠ

사진은 우선 전체요리로 나온 참새구이예요... 참새는 통으로 튀겨야 제 맛이라며 머리를 참기름에 찍어 먹으라며 시범을 보여줬었죠... ㅋㅋ

어쨋든 저는 판매사원이였기에 당연히 웃으면서 맛있다를 연발 하였지만.... 사실 머리가 으깨어지는 그 느낌이 너무 싫어서 무슨 맛이였는지 잘 기억이 안나요...ㅠㅠ

이 요리가 지나가면 내 배를 옹골지게 채워줄 평범한 요리가 나올꺼야~ 라고 생각한 것도 잠시... 다음 요리는 개구리 튀김 이였답니다....ㅠㅠ 전 어렸을 때 식용 개구리를 보양식으로 속아서 먹은 뒤로 개구리에 대한 추억이 안 좋아요... 맛은 닭고기와 아주 흡사하지만 살이 더 탱글탱글하고 연하면서 쫄깃해서 맛있기는 하지만...거부감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드디어 나온 메인요리는 비둘기 백숙........

비둘기 백숙은 닭백숙이랑 맛이 거의 같은데 조금 더 기름지더라구요... 이건 닭이라고 최면을 걸면서 계속 먹으니 좋아하는 줄 아시고 추가로 주문하시는걸 겨우겨우 막았습니다...ㅋㅋㅋ

신기한건... 끓이면서 먹었는데... 먹어도 먹어도 불어서 제자리더라구요..ㅋㅋ 배만 채우자고 생각하면서 머리를 비우고 먹었답니다...ㅎㅎㅎ

좀처럼 끝나지 않았었던 점심식사... 표정관리가 다행히 잘 되었는지 담에 오면 또 그 곳에서 밥 먹자고 했었던 바이어.... ;;;;저도 웃으면서 베트남 음식이 맛있다는 얘길 많이 들어서 다양하게 맛보고 싶다고 응대했네요...;;;;;;;;

다행히 저녁은 무난한 월남쌈과 월남국수를 먹었어요~~ 이 곳은 베트남 민속촌처럼 꾸며놔서 고급스럽고 맛있었는데... 이름이 당췌 기억이 안 나네요...ㅋㅋ 암튼 다음날 바로 호치민으로 고고고~~

호치민은...하노이 보다 더 덥고 좀 더 휴양지 같은 분위기 더라구요.....

제가 묵었었던 호텔이랍니다.. 아침에 조식을 먹자마자 신나게 달려서 바이어의 회사로 고고고~~ 이번 바이어는 거래없이 몇달동안 서로 파악만 하던 업체였어요..회사와 공장 견학후 점심시간이 되자... 신난 표정으로 호치민에 오면 이 곳은 꼭 들려야 한다며 악어 공원으로 데리고 갔었죠....

연못 곳곳에 악어가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어요..

악어사진

이 곳에서 사육하고 있는 악어들과 악어백 및 각종 악어제품을 견학후... 바이어가 얘기하더라구요... 이 곳의 악어제품들은 다 이 곳에서 키우는 악어들로 만들어 진거다... ㅎㄷㄷ 그리고 악어 가죽을 주로 쓰다보니 악어 살코기가 버려지는게 아까워서 레스토랑도 같이 운영하니깐 그 곳으로 가서 점심을 먹자 라구요... 음... 방금 까지 본 악어들의 친구들을 먹는 거잖아요...마음이 짠해지더라구요... ㅠㅠ

레스토랑에 가는 길에 이 곳 직원분들이 악어 가죽을 손질하고 계시는 모습...

레스토랑은 악어를 감상하며 먹을 수 있게.. 연못 주위에 정자 같이 만들어 놨어요.. 저희가 먹은 건 코스요리... 악어 발로 만든 스프 부터 몸통으로 만든 튀김 스테이크 구이 요리 등등을 맛 볼수 있었어요..

참새나 개구리 비둘기와는 달리... 악어는... 꽤 맛있었어요....;;;;;

특히 악어발은 콜라겐이 닭발보다 훨~~~씬 가득가득 하고 쫄깃하더군요... 스프 맛있었습니다... 한약 향이 살 풋 풍기는게.. 중국요리중에 불도장과 맛이 비슷했어요~ 저는 향이 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지라 잘 먹었답니다 ㅎㅎ

식사 중에 다 같이 한 컷 찍었어요..

식사가 끝나자... It's for man, very good이라는 말과 함께 악어주를 선물로 주셨지요... 악어주는 한국으로 돌아와서 옆자리 동료에게 선물로 줬답니다... ㅋㅋ 전 Woman이니까요..ㅎㅎㅎ

생각과는 다르게... 베트남에서 평소에 먹지 못하는 각종 동물들을 맛보고 돌아왔어요... 

담에 간다면... 꼭 제대로 된 베트남 먹방여행을 하고 싶네요...ㅎㅎ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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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2016. 7. 1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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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오다이바에 있는 고양이 박물관이예요~ 이 곳은 지나가다가 본 곳인데요... 모두들 고양이를 넘넘 좋아하다보니 입장료 800엔을 지불하고 들어가기로 했죠...ㅎㅎ

입구부터 자유로이 반기는 고양이들과 또 각종 고양이 소품들... 진짜 지름신을 간신히 참을 수 있었던건 아마도.. 전 고양이를 키우지 않아선가봐요 ㅋㅋ

입구엔 커다란 고양이가 입을 앙 벌리고 맞아주네요... 처음부터 취향 저격이였어요~~

이 곳에서는 다양한 고양이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녀서 같이 사진찍고 만질 수 있고.. 고양이 쇼도 보고 그리고 고양이 관련 용품들을 쇼핑도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입구에 떡 하니 캣타워가 자리잡고 있구요...

무심코 지나치려 했던 캣타워 안에는 고양이님이 살폿이 자리잡고 있었답니다... ㅎㅎ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자 가제트 악당 고양이 같이 생긴 애가 "너희 여기 왜 왔어?" 라는 표정으로 반겨주네요 ㅎㅎㅎ

땡글땡글한 눈 윤기가 흐르는 털... 미묘도 보이구요

세상만사 다 귀찮은 냥이도 눈 빛으로나마 반겨주네요 ㅋㅋㅋ

마치 턱수염이 난 듯 한 고양이... 난 왜 얘 보니까 배우 김명민씨가 생각이 나는지...ㅋㅋㅋ 진지해 보이는 표정때문인가??

전화기 지키고 있는 냥이도 근처에 보이구요...

콧수염이 멋드러진 냥이도 보이네요 ㅎㅎㅎ

셋이서 사이 좋게 놀고 있어요~~~

좀 더 안쪽으론 동물 사육사 언니들이 간단한 고양이쇼를 준비하고 있었어요... 사실 별로 재미는 없구요 고양이들 구경하면서 노는게 더 잼나답니다...ㅋㅋ

뒷편에서 고고하게 쇼를 지켜보던 고양이.... 도도짱

어디한번 해봐라~ 라는 표정으로 지켜보는 고양이.. 포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ㅋㅋㅋ

아.. 얘는 굉장히 희귀종인 스핑크스 고양이라고 하는데요... 분양이 200만원인가?? 음.... 아직 전 이 아이의 매력을 모르지만 다른 고양이와 달리 사람을 좋아하는 개냥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또 털빠짐의 걱정이 없는 대신 피부관리는 좀 신경써야 한다고...ㅎㅎ

고양이 박물관을 다 구경하고 나가는 길엔 이렇게 다들 방명록을 한장씩 남긴답니다.. 저희두 당근 남겼어요~ 다들 애묘인이라 여러 냥이들을 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이죠...ㅎㅎㅎ

그리고 저희가 간 곳은 도쿄 디즈니씨...

디즈니 씨로 가는 모노레일마저 예쁘게 미키로 꾸며져 있어서 기분이 콩닥콩닥!!

다들 어른임...ㅋㅋㅋ(나 포함)

알고보니 유아동과 같이 갈 경우는 놀이기구가 많은 디즈니랜드가 낫고 청소년 이상 어른까지는 다양한 쇼를 즐길 수 있는 디즈니 씨가 더 만족감이 높다고 하더라구요...

디즈니 씨에 들어가서 처음 간 곳은 바로바로 기념품 샵!! 왜냐면 이 곳을 즐기기 위해 머리띠와 소품을 샀거든요 ㅋㅋ

기념품샵에는 누구나 좋아할 만한 디즈니 캐랙터 물건이 그득그득 하답니다.

드디어 시작되는 디즈니씨!!

저희는 아침 부터 오후 4시까지 여기 일정을 잡고 충분히 볼 수 있을꺼라 생각했었는데.. 천만의 말씀 이였네요 ... 생각보다 규모가 훨씬 커서!! 가기 전에 먼저 공부하고 어떤 곳을 볼 것인지 정하고 가는게 나을 듯 합니다.

이곳은 총 7군데로 나눠져 있는데요..

1. 미스테리어스 아일랜드(해저여행)

2. 로스트 리버 델타(중앙아메리카 정글의 고대문명)

3. 머메이드라군(인어공주 & 바다생물)

4. 아라비안 코스트(알라딘 지니, 신밧드)

5. 아메리칸 워터프론트(20세기 뉴욕 & 어촌마을)

6. 포트 디스커버리(뱃길 따라 재현한 미지의 세계)

7. 메디테러니언 하버(남유럽 항구도시)

저는 사전조사가 전혀 없었기에, 그냥 다 보자는 맘으로 속칭 경보로 휙휙휙 구경했답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머리에 남는 건 별로 없어서 차라리 좋아하는 곳을 정하셔서 천천히 감상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 되실 것 같아요 ㅎㅎ

디즈니씨의 입구를 지나서 아메리칸 워터프론트를 눈으로 구경하고..

포트 디스커버리도 눈대중으로 쓱 구경 했어요~

멀리서 머메이드라군(인어공주 & 바다생물)도 보이는데요... 저는 이 곳이 가장 좋았답니다. 아무래도 놀이공원이면 뭔가 동화속에 들어간 듯한 분위기랑 어울려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반짝반짝 빛나서 마치 꿈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였거든요 ㅎㅎ

멀리서 보이는 머메이드 라군 부터 마음에 들었어요 ㅎㅎ

제가 넘넘 좋아라 하는 인어공주님... 여기선 물방울 안되서 다행이예요~~~

안으로 들어가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조명을 은은하게 켜놔서 사진도 잘 찍히고... 기분도 좋아진답니다 ㅎㅎ 

외계인인가... 뭐지? 얘는... 알 수 없어요 ㅋㅋ

나와서 지나 간 곳 이곳도 아마 아메리칸 워터프론터 일 꺼예요..

저 멀리 보이는 화산이 멋집니다... 이거 화산쇼도 했었던 것 같은데... 이정도 규모의 조형 화산은 처음이라 심쿵어택 당했어요

참 머메이드 라군 다 보고 나오면 왕자님이 뙇!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고 계신답니다.

저도 당근당근 다른 여자분들 틈에 섞여 꽤~오래 기다린 끝에 사진을 찍었지요 ㅎㅎㅎ

길을 걷다보면 피노키오와 그 보다 더 인기 많은 피노키오 할배도 만날 수 있구요 ㅎㅎㅎ

쭉쭉쭉 가다보면

베네치아를 모티브로 한 곤돌라도 볼 수 있답니다..

전 별 관심이 없어서 구경만 했는데... 담에 기회가 되면 타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근처에는 유럽풍의 건축물들이 화려하게 지어져 있구요...

요기까지 구경하고 저희는 점심 먹으로 레스토랑으로 고고고~ 저희가 시킨 것은 샌드위치와 우유 ㅎㅎㅎ

전 그냥 저냥 괜찮다 생각하고 먹었는데.. 같이 간 친구들은 느끼해서 반도 못먹더라구요... 심지어 저희가 아침부터 굶어서 상당히 배가 고팠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어쨌든 제가 다 먹는 바람에.. 신기한 아이 취급을 받았습니다.....ㅋㅋ 그 정도로 맛이 없었나?? 싶기도 해서 디즈니에 간다고 하면 샌드위치는 먹지말라고 얘기 했어요 ㅋㅋㅋ 

레스토랑 앞에서는 101마리의 달마시안 언니가 여자애를 데리고 어딜 가네요 ...ㅋㅋ 뒤엔 엄마가 보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디즈니 캐랙터 모두다 나와서 쇼를 함니다~~ 저도 열심히 관람했어요~~ 이건 정말 볼만한듯... 이거 보자마자 비행기시간이 빠듯해서 뛰는 듯이 나왔는데... 이 쇼 하나만으로도 여기 온 보람이 있을만큼 화려하고 재미있었어요...

나오는 길에 아쉬움을 담아 찍은 디즈니 배!!

다음에 간다면 좀 더 넉넉하게 일정을 잡고 보고 싶네요... 아쉬움만 한가득 남기고 왔답니다... 디즈니 씨 가시는 분들은 꼭 하루 일정 풀로 이 곳만 본 다고 생각하시고 구경하시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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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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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2016. 7. 1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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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로 2007년 2월에 친구들이랑 놀러가게 되었어요. 처음으로 가까운 동아시아로 놀러가는 터라 많이 기대했었죠... 더군다나 저는 일본 만화책 덕후에 가까운지라... 캐랙터 상품 구경할 기대에 잔뜩 부풀어서 여행을 기다렸어요...

드디어 여행을 가게되고 첫 날 저희가 간 곳은 신주쿠와 하라주쿠 였어요... 제가 그 곳에서 느낀 첫 인상은... "엥? 서울과 너무 비슷해...ㅠㅠ" 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그 동안 여행이라면 인도나 호주에서 많이 했던터라 아무래도 같은 동아시아 문화권인 일본에서는 이질감보단 동질감을 많이 느껴서 그랬던것 같아요.. 거기다 번화가인 신주쿠나 하라주쿠가 첫 방문이라 더 그럴지도요... 

살짝 실망을 하고 다음날 저희가 간 곳은 아사쿠사 였는데요... 여긴 참 좋았어요...  무엇보다 전날 본 도심 한가운데 같은 풍경이 아니라 일본 전통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고 나카미세 앞에 쫙 펼쳐진 상점들은 그 역사도 100년이나 되었고, 전통 민예품이나 수공예품을 판매하고 있어 구경하는 맛도 쏠쏠 했거든요...

▲아사쿠사 가미나리몬

아사쿠사 방문한 날은,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안그래도 사람들이 많은더 더더욱 북적였답니다. 거기에 도쿄 마라톤을 하던 날이라서 방송국 카메라에 마라톤 선수들... 인터뷰하는 사람들... 정말이지 정신이 없었어요 ㅎㅎㅎ 

▲신사 앞 불상

저는 이 불상이 우리나라 불상과는 달리 부처님 이라기 보단 스님 같이 느껴졌어요..

▲아사쿠사

 

▲신사의 풍경

▲센쇼지 본당

연초라서 그런지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비가 옴에도 불구,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북적북적 했었답니다.

▲점 보는 곳

ㅋㅋ 이건 일본만화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신사에서 점보는 곳이예요..2007년 2월 제가 뽑은 점괘는 용이 하늘로 비상한다는 거였어요... ㅋㅋ 시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개뿔 하나도 안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 비상은 커녕 하는 일마다 꼬인 한해였지요 ㅋㅋㅋ

▲신사 앞 상점

위에도 언급 했지만, 나카미세 주변의 상점들은 에도시대 부터 이어져 100년이상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어요.. 그래서 전통상품이나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인기가 많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일본 만화에서만 볼 법한 전통 물건들을 이곳 거리를 구경하면서 거의 다 봐서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ㅎㅎ

▲신사 앞 상점

일본 과자 상점도 있어서 종류별로 시식을 하고 구매도 할 수 있게 해놨더라구요...ㅎㅎ 저는 이런 과자들을 좋아해서 선물용으로 또 제가 먹을용도로 꽤 많이 구매했었어요 ㅎㅎ

▲신사 앞 상점

일본 공포영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것 같은 전통 인형 ㅋㅋㅋ 이런건 무서워서 사지는 못하지만 사진으로는 남겨둬야죵

▲신사 앞 상점

기모노 및 일본전통의상을 판매하는 곳이예요...근데 왜 마네킹이 다 팔이없는지... 밤에보면 무서울 듯...ㅋㅋ

▲우에노 공원

비오는 월요일이라 공원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어요. 저희도 춥기도 하고 그래서 훑듯이 보고 돌아갔었는데... 다음에 간다면 제대로 구경하고 싶어요..

기억에 남는건 많은 청둥오리들과 비에 젖은 고양이들을 봤었네요...ㅎㅎ공원을 대충 둘러보고 간 곳은 근처의 재래시장...

▲ 우에노 재래시장

재래시장의 특징답게 이 곳은 네고를 기본으로 해야 하는 곳이더군요 ㅎㅎㅎ 브로치 하나를 구입했었어요.

그리고 우리가 간 곳은 오다이바!!

▲ 오다이바행 유리카모메

유리카모메를 타고 강을 건너 간 곳은 방어목적으로 1800년대에 설립된 도쿄의 인공섬 오다이바... 한국인들에게 특히 이 곳은 비너스 포트와 오오에다 온천으로 유명하지요... 

▲오다이바행 유리카모메 밖의 풍경

저희가 처음으로 간 곳은 비너스 포트...

▲비너스 포트의 인공하늘

비너스 포트는 하루에 세번 바뀌는 인공하늘 과, 아래의 분수대가 유명하지요... 이곳은 규모도 상당해서 샵과 레스토랑이 대략 160여개가 있답니다.

▲비너스 포트 분수대

샵은 아침 11시~밤 9시까지, 그리고 레스토랑은 아침 11시~밤11시까지 영업을 하더군요.. 모두가 볼 수 있는 중앙 광장(?) 같은 곳에서 원숭이쇼를 하고 있어서 간단히 구경을 하고...

▲비너스 포트 원숭이쇼

또 다른 곳에서는 쇼프로 방송 같은 걸 촬영 하는 것 같더군요.. 많은 카메라들과 인터뷰 하는 사람들.. 확실히 도쿄라서 그런지 아침부터 곳곳에서 방송촬영팀을 많이 만나는 것 같아요..

▲ 비너스 포트

▲비너스 포트

▲비너스 포트 차이나 타운 거리

비너스 포트 안에는 차이나 타운 컨셉으로 꾸민 거리가 따로 있답니다. 이곳은 중국 음식점들이 있는 곳이지요~

▲비너스 포트 차이나 타운 거리

▲비너스 포트 자동차 전시

그리고 이렇게 세계각국의 오래된 자동차를 전시해 놓는 장소도 있었어요...비너스 포트를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이 구경한 후, 저희가 간 곳은 오오에도 온천이예요...

오오에도 온천은 한국 찜질방과 상당히 비슷한 분위기로 안에서 먹고 놀고 즐기고 씻고 자고를 다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곳은 일본 전통 축제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곳이라 안에 들어가면 일본 축제를 간접 경험 할 수 있어요.... 일단 들어갈 때는 기모노를 입고 들어갑니다.

▲오오에도 온천

▲오오에도 온천

이렇게 중앙에 나무도 있네요 ㅎㅎ

▲오오에도 온천

축제 컨셉이라 그런지 먹거리나 놀거리가 상당히 많습니다.

▲오오에도 온천

등과 벛꽃조화로 화려하게 꾸며놨구요 ㅎㅎ

▲오오에도 온천

그리고 막상 들어가보면 일본 분들 보다 한국 분이나 다른 외국인들이 더 많아요... 참 그리고 이 곳에서 따로 방을 빌려서 자게 되면 추가요금을 더 내야하고 체크아웃 시간이 오전 9시로 빠른 편이니 참조해주세요...

첫째날, 신주쿠 하라주쿠는 아무래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본 것도 있고, 그냥 도심 구경이라 좀 실망했었지만... 아사쿠사와 오다이바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게 재밌게 구경했답니다.

다음 편에서는 도쿄 디즈니랜드와 고양이월드에 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셔요

 

posted by 령령이맘
:
아시아 2016. 7. 1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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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저희는 파타야 바다로 고고고!!!

파타야 바다 보시면 깜짝 놀라실꺼예요~ 생각보다 더러워서 ㅋㅋㅋ 햇살아래 에메랄드 빛 바다를 상상하고 갔지만 돌아온건 잿빛 바다.... ㅠㅠ 제가 살던 울산 앞바다가 차라리 더 나았답니다...

 암튼 아침 일찍 툭툭이를 타고 파타야 바다로 가서 저희가 젤 먼저 한건... 보트 낙하산 타기 였답니다~

▲보트 낙하산

처음 도전하는 보트 낙하산, 좀 떨렸지만 안전요원들의 말을 잘 듣고 출바알~~~정말이건 꿀잼!! 너무 재밌었어요..

▲보트 낙하산

요렇게 물 위에서 수상 스키 타듯이 가기도 하고...

▲보트 낙하산

요롷게 낙하산 타듯이 높게 날기도 하고... 그러다가 갑자기...

▲보트 낙하산

요롷게 물 속에 풍덩!!!! 빠뜨리기도 한답니다~~이건 진짜 추천드려요~~!!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그리고 산호섬에서 바나나보트도 타고 점심도 먹고 했는데... 머릿속은 온통 보트낙하산 뿐이였지요 ㅋㅋ

실컷 놀고나서 그 유명한 태국 맛사지를 받으러 갔답니다. 

▲ 파타야 타이 마사지

발을 씻겨주시면서 마사지가 시작되는데요... 옷을 갈아입고 마사지가 2시간 정도 진행 한답니다~~~ 가이드 언니의 소개로 파타야에서 젤 크고 유명한 곳으로 찾아갔었는데.. 갠적으로는 인도 오로빌에서 받았던 오일 마사지가 훨씬 시원했었어요... ㅎㅎ

마사지를 끝내고 간 곳은, 태국의 유명한 트랜스젠더쇼인 알카자쇼... 사전정보 없이 간터라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알카자쇼

엥? 그냥 여자인데?? 그리고 쇼 퀄리티도 상당하더라구요... 수십수백번은 연습한 듯한 느낌... 칼군무에..

▲알카자쇼

등장하시는 분들이 다 미녀... 트랜스젠더라고 얘기하지 않으면 도저히 모를것 같더라구요.

▲알카자쇼

▲알카자쇼

▲알카자쇼

아..그리고 양파의 애송이의 사랑도 불러주셨어요 ㅋㅋㅋ

▲알카자쇼

쇼가 끝나고 밖으로 나가면 공연하셨던 분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알카자쇼 출구

폴라로이드는 200바트 일반 디카는 40바트... 저희는 당근 가지고 간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는데요..

▲알카자쇼

저랑 사진찍으신 언니는 정말 여자 같으셨어요... 상당한 미모.. 덕분에 제일 바쁘셨죠... 제가 잔돈이 없어서 100바트를 드렸었는데...거스름돈을 안주셔서 한동안 쫓아다녔어요... 그러다가 절 돌아보면서 "기다려..잔돈 줄 테니까 따라다니지 마" 라고 얘기하시는데... 깜놀... 목소리가 이덕화씨 비슷하더라구요... 충격 받았어요... ;;;;

암튼 기다려서 잔돈 받고 저희는 저녁을 먹으러 고고고~

저녁은 피자를 먹었어요... 인도에서 피자헛만 주구장창 먹다가 새로운 피자를 먹으니 꿀맛!!

저녁먹고, 야시장을 돌아보고 다음날... 저흰 다시 방콕으로 고고고~~

▲나라야

방콕에 다시 온 이유는 작정하고 쇼핑하기 위해서 였기에...우선 태국의 핫아이템 나라야를 가서... 이쁜건 바구니에 다 담았어요..ㅎㅎ 인도에 있는 친구나 가족 선물로 주려고 넉넉하게 담았지요 ㅎㅎ

▲나라야

저희 셋의 쇼핑바구니..ㅋㅋ신기했던건... 한국어로 계산하시는 분이 따로 계시고 한국돈도 받더라구요... 역시 한국인들이 태국에 많이 온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답니다. 나라야에서 쇼핑을 마치고...

▲씨즐러

근처 씨즐러로 가서 시즐러도 시켜먹고....여긴 정말 맛있었어요... 프렌차이저라 그런지... 보편적인 입맛을 잘 잡은것 같아요.

점심을 먹고 다시 우린 쇼핑 삼매경...ㅋㅋㅋ 엄청 돌아다녔답니다... 전 중국 옷에 꽃혀서 그것만 보고 다녔지요... (무협소설을 좋아하다 보니... 중국에 대한 동경이 크거든요 ㅎㅎ.. 언젠간 제대로 중국을 한번 여행하고 싶답니다!)

쇼핑을 마치고 저희는 크루저를 타러 갔어요. 사실 저희는 새벽에 배위에서 과일이나 야채를 사고 파는 수상 시장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그 곳에 가고 싶었는데... 가이드 언니가 아무리 얘기를 해도 못알아 듣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배를 외쳤더니...

▲ 방콕 크루져

배를 탔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비쌌어요..ㅠㅠ 이게 아닌데라고 외치기에는 너무 와버려서 그냥 탔답니다....ㅋㅋ

배를 타니...

▲ 방콕 크루져

웨이트리스 언니가 전통의상을 입고 테이블 세팅 및 웰컴드링크를 가져다 주셨어요...

▲ 방콕 크루져

▲ 방콕 크루져

그리고  부페도 준비되었답니다... 하지만 부폐 맛은 없었어요.. 단 한가지 똠양꿍 스프는 괜찮더군요 ㅎㅎ

▲ 방콕 크루져

크루져로 방콕 시내를 돌며 곳곳의 야경을 볼 수 있었는데요... 갑판으로 나가니... 한국인 아줌마 아저씨들이 노래를 크게 틀고 춤을 추고 계셔서... 곧 다시 들어왔습니다.... ㅠㅠ

태국여행 다니며 수시로 한국분들을 만날때 마다 반가웠는데 이때만은 아니였어요.... ㅠㅠ

크루져는 정말 제 기준으로는 춥기만 하고 바람만 불고 시끄럽기만 하고 비싸기만 하고 밥은 맛이 없는 곳이여서.. 혹여나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다시한번 알아보시라고 얘기드리고 싶네요...

다음날, 저희는 왕궁을 마지막으로 태국 여행을 마쳤답니다.

▲태국 왕궁의 화려한 장식

왕궁에는 반팔 반바지로 입장 못하니, 복장에 신경써 주세요~~

태국여행은 갈 때마다 항상 대만족이였던 곳이예요!! 밥도 정말 맛있고... 볼 것도 많고 쇼핑천국...!! 10여년이 지난 지금 태국은 어떤지.. 다시한번 여행을 하고 싶네요~

 

 

posted by 령령이맘
:
아시아 2016. 7. 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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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여름방학때 친구들과 같이 태국으로 놀러가기로 했어요.. 늘 그렇듯 찾아간 인도 여행사에서 네고에 네고를 거쳐서 일인당 60만원에 4박 5일 일정을 잡았답니다. 포함 사항은 비행기값, 숙박비(조식포함), 렌트카, 가이드 까지..

늘 인도에만 있다가 처음 나가는 외국이여서 긴장을 많이했어요..드뎌 출국날 다 같이 모여서 비행기타고 방콕에 도착하니 눈이 휘둥그레 해졌죠 ㅎㅎ 너무너무 좋은거예요...

인도는 당시 한참 개발중인 때라 도시가 미완성인 단계여서.. 거리에는 오토바이 아님 대부분 엠바서더↓↓↓... 한국의 1970년대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인도 택시 엠바서더

방콕에 처음 뙇 도착해서 쇼핑몰을 돌아볼 겨를도 없이, 저희는 회전초밥집으로 고고고... 이곳이 특이했던건 돌아가는 회전판에 물을 넣어서 배처럼 초밥을 띄우더군요... 맛은 평범했어요...

초밥을 대충 먹고 간 곳은 방콕의 야시장! 태국하면 야시장 야시장 하면 태국인데요... 태국의 야시장은 각종 악세사리, 옷, 디자인 소품은 물론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네일아트, 점 등 체험도 가능하답니다.

방콕의 야시장은 좁은 골목을 통과하고 옆 골목을 통과하는 식이였어요. 밤 12시까지 운영해서 넉넉하게 구경 하고 호텔로 돌아갔죠 ㅎㅎ

▲야시장 디자인 시계

야시장을 구경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파타야로 차를타고 고고고~방콕과 파타야는 2시간 정도 밖에 안걸려서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했답니다.

▲휴게소 과일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각종 열대과일을 팔고 있었는데.. 저희는 가이드 언니가 추천해준 과일을 사먹어봤어요... 아삭아삭하면서 달콤한 과즙이 가득!! 그 맛에 반했지만 아직까지 저 과일의 이름을 몰라서 못 사먹고 있네요..ㅠㅠ 아쉽...

곧 팟타야에 도착하고 저희가 처음으로 간 곳은 Tower Jump 하는 곳이였어요.. 가이드 언니가 권한 곳은 아니였지만.. 왠지 멋있어 보여서.. ㅋㅋ 허세를 부리며 가자고 했었죠...

▲안내 표지판

저희가 위에서 한 건 Tower Jump 였어요... 각오는 했지만 막상 170미터 상공에서 떨어진다고 생각하니 다리는 후들후들 간도 후들후들 떨리더군요..

곧,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기 전.. 저희는 각서를 썼습니다... 죽어도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ㅜㅜ 이 각서를 쓰면서 정말 무서워서 그만둘까를 수십번을 더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이왕 온 거, 끝을 보자는 생각으로 지장 찍고 위로 올라가서 보니...

WOW 팟타야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게 눈이 시원 해지더군요... 근데 생각보다 바다가 예쁘진 않았어요......;;;

▲전망대에서 본 팟타야

드디어 교관의 안내로 Tower Jump를 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아래를 쳐다보니...이건 뭐 말도 안되는 비쥬얼....ㅠㅠ

▲Tower Jump 하기 전

진심 여기서 뛰어내릴 때 너무 무서워서 머리에 온 갖 생각이 다 스쳤지만 눈 꼭 감고 뛰어내렸어요..

▲Tower Jump 하는 사진

저 위에 사진 중간에 팔벌리고 뛰어내리는게 저랍니다..ㅎㅎ

56층에서 떨어지는 거라 정말 겁을 먹고 한발을 내딛어서 떨어지는데... 웽?? 이게 뭐임??? 진심으로 하나도 안무서운 거예요...

떨어지는 속도가 현저히 느려서 관람차를 타는 기분이였어요... 그래도 내려오면서 주변 풍경도 감상하고 또 밑에 사진사분이 사진도 이쁘게 찍어주셔서.. 오히려 스릴 넘치는 것 보다 훨씬 나았던 것 같아요..

▲가이드 언니와 사진사

다 내려와서 저희를 기다리시는 가이드 언니와 사진사 분도 한컷 촬칵! 열심히 사진 작업 중이시네요 ㅎㅎ

▲전망대

다 내려오고, 저희가 내려왔던 전망대를 밑에서 한 번 더 찍어 보았어요~역시나 아찔합니다~~~ 하지만 보는 거랑 다르다는 것!ㅎㅎ

Tower Jump를 하고 저희가 찾아 간 곳은, 팟타야 관광객은 거의 다 들린다는 농눅빌리지!!

농눅빌리지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식물원으로 평소 잘 볼수 없는 희귀품종의 난초나 선인장 그리고 다양한 열대품종을 구경할 수 있구요.. 무엇보다 정원이 넘 예뻐서 사진 촬영장소로 유명하답니다. 또 코끼리 쇼, 이종격투기 쇼, 전통민속 쇼도 볼 수 있어 알차게 구경 할 수 있어요..

단점이라면, 교통편이 불편해서 관광버스나 렌트카가 아니고서는 찾아가기 다소 번거롭다는 점, 그리고.. 정말 덥습니다. 저희가 이 곳을 찾아간 날은 해가 짱짱한 날이라..특히 어마어마 하게 더웠어요... 이것이 열대구나 할 정도로 말이죠 ㅎㅎ

▲농눅빌리지

근데 전 식물이나 난초나 선인장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늘 그렇듯이 훑듯이 구경하고, 오히려 사진 찍고 동물이랑 사진찍고, 쇼 사진 찍는데 더 열중했었어요.

▲농눅 빌리지 매점

▲농눅빌리지 풍경

▲농눅 빌리지

▲농눅 빌리지 파인애플

구경했던 식물중에 단지 하나 기억에 남는게 있다며는.. 파인애플은 익기전에 붉은색이라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사진 만은 공들여서 찍었어요.. 신기했거든요... 대부분의  과일은 익기전 녹색인데 파인애플은 오히려 익기전에 눈에 더 잘 띄는 붉은색이라니...

▲농눅빌리지

▲농눅 빌리지 온실

 

▲농눅 빌리지 온실

농눅 빌리지를 구경하고 우리가 자연스럽게 따라간 곳은 전통 민속쇼를 하는 곳이였답니다.

▲농눅 빌리지 전통민속 쇼

이거 끝나고 본 건, 이중 격투기 쇼...

▲농눅 빌리지 이중 격투기 쇼

이때 제가 이중격투기를 처음 본 거예요..그래서 그냥 뻥하니 선수들 많이 아프겠다... 어쩌지 하면서 조마조마 한 마음으로 전혀 즐기진 못했답니다.

그리고 저희가 간 곳은 코끼리 쇼!!

와... 코끼리가 얼마나 똑똑하고 할 수 있는게 많은지 깜짝 놀랐어요.

▲ 꼬리를 코로 잡고 일렬로 가는 코끼리

▲자전거 타는 코끼리

▲나무 그리는 코끼리

코끼리가 나무를 그리다니... 정말 쇼킹 했답니다... 이 나무 그림은 나중에 팔더군요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끼리가 마사지도 했어요... 관광객중 참가자를 뽑아서 등 마사지를 해주더군요...혹시라도 코끼리가 실수 하진 않을까 조마조마 하면서 지켜봤었네요...

그리고 코끼리를 탈 수도 있었는데.. 저희는 딱히 코끼리를 타지는 않았어요... 인도에서 탈 수 있으니깐뇨..ㅋ

▲태국 코끼리

쇼를 다보고 잘 가꾸어진 농눅빌리지를 이어서 관람햇어요.

▲농눅빌리지 정원

정원이 아름답더군요... 하지만 햇빛이 너무 따가워서 사진은 얼마 못 찍었어요..

▲농눅빌리지 정원

농눅빌리지를 다 구경하고 저희가 찾아간 곳은 미니시암..!

이 곳은 세계각국 유명 건축물을 25분의 1로 축소 제작해 놓은 테마파크예요.. 이탈리아 콜로세움, 파리 에펠탑, 태국 왕궁 등이 있는데 한국은 아래의 조그맣고 알수 없는 한복입은 인형만 있더라구요...;;;;(요즘 가면 한국의 남대문이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저녁즈음에 갔는데... 한참 구경 하다 보니 조명이 켜져서 더 예뻤어요... 미니시암 가시는 분은 낮보다 저녁에 가시길 권해드려요~

▲미니시암에서 본 한국의 알수 없는 건축물

▲파리 에펠탑

밤에는 조명이 들어와서 넘 예뻤어요... ㅎㅎ

▲이집트 피라미드

피라미드 앞에서는 태국 왕과 왕비의 왕관을 쓰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해 주셨는데.. 저는 왕의 왕관을 쓰고 한 컷 찍었습니다..ㅋㅋ

▲이탈리아 콜로세움

▲태국 왕궁

미니시암까지 다 관람한 후, 잠시 호텔로 돌아와서 여정을 풀고는 낮에 가이드 언니에게 물어두었던 대형마트로 고고고~~구경할 것도 너무 많고 물건품질도 너무 좋은데 물가는 인도랑 비슷해서.. 연신 쾌재를 부르며 이것저것 구경했어요..

근데 막상 산거는 생수 세병에 과자 한봉지...ㅋㅋㅋㅋㅋ  대형마트에서 호텔로 돌아가는데... 툭툭이를 바로 잡지않고 저녁을 먹은게 배가 너무 불러서 소화를 좀 시키자 하며 산책을 했어요...근데 대형마트에서 떨어지니 툭툭이 잡기가 어렵더군요... 그러던 차에 어디선가 들려오는 왁자지껄한 음악소리... 뭔가 싶어서 발걸음을 옮기니... 자그만 싸리문(?) 같은게 있어서 그안으로 들어가 봤어요...

▲파타야 하드록 카페

엥 이게 뭐야?? 별천지로구나~~~ ㅎㅎ 인도에만 있다가 이런걸 보니 눈이 뒤집힌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었어요~~ 분명 호텔 수영장인데 모래사장이 있는 것도 처음 봤고..중간에는 디제이 쇼를 하고 있고.. 사진에는 안나오지만 한쪽편에는 버블파티(?)를 하고 있었어요... 수영장엔 잔잔한 파도도 치더군요 ㅎㅎ

▲수영장 뒷편으로 보이는 기타

딱히 수영장을 생각하고 들어온 곳이 아니라서 아무것도 없던 저희는 그냥 물에 발만 살짝 담구고 10분도 안돼서 나왔어요~

나올때는 호텔 앞쪽으로 나왔는데... 알고보니 돈 내고 들어가는 곳이더라구요...;;;;; 어쩌다 개구멍으로 들어간 느낌...ㅋ

다행히 호텔 앞에는 툭툭이가 많아서 무사히 호텔로 귀가 했답니다.. ㅎㅎ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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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2016. 7. 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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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랄라 Vythiri Resort에서 2박3일간 휴식을 즐기고 가는 길은 마이소르 까지 차를 타고 가서 거기서 기차를 타고 첸나이로 가기로 했어요.

아침 11시경 밥을 먹고 나와서 차를 타고 가는 길은... 울퉁불퉁 비포장도로 ㅎㅎ 이 리조트가 워낙 산 속에 있는 터라 길이 좋지는 못하더라구요..

▲ 리조트 앞 비포장 도로

비포장 도로를 한참 달려 드디어 슈퍼도 보이고, 조그마한 마을도 보였어요.

▲ 리조트 근처의 슈퍼마켓

조금 더 나가니... 이런 산 속에까지 버스가 다니더라구요...버스정류장은 나무로 만든 조그만 오두막 같은데... 여기 아니면 볼 수 없을 것 같아 한 컷 찍었어요 ㅎㅎ 벌써 십여년전 추억이라 다시 인도를 가면 볼 수 없겠죠?? ㅎㅎㅎ

▲ 리조트 근처 버스정류장

버스정류장을 지나 우리가 간 곳은 녹차밭이예요. 이 곳은 차의 산지로 굉장히 유명해서 주변에 산 하나가 다 녹차밭으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녹차밭

녹차밭 위에서 맞은편 녹차밭을 찍은 사진이예요.. 이런 동산 몇개가 다 녹차밭이라 규모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저희는한 군데만 들려서 사진 찍고 내려왔어요... 

▲녹차밭

저희가 올라갔던 녹차밭이예요... 주변이 다 녹차밭인데.. 딱히 여기가 더 낫다 저기가 더 낫다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그냥 다 아무것도 없고 녹차밭만 있으니까요 ㅋㅋ

▲위로 올려다 본 녹차밭

녹차밭을 구경하고 케랄라에서의 일정을 마친채, 저희는 마이소르로 고고고~~ 마이소르에서 기차를 타고 첸나이를 가는 일정으로 잡았거든요..

▲케랄라 주 검문소

달리고 달려서, 드디어 케랄라주가 끝나고... 상당히 허술해 보이는 검문소도 무사하게 통과 하였답니다 ㅎㅎ 더운날에 오두막에서 검문소를 지키는 아저씨를 보며 안타깝기도....

검문소를 지나 이제는 마이소르로 그냥 달리고 달리는데~~~ 시골이라 그런지 차 하나 안다니는건 둘째 치더라도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잠을 못자고 계속 구경하면서 사진을 찍었어요...(하지만 달리는 차안에서 찍은 사진이라 거진 다 흔들려서 안보이더라구요 ㅠㅠ)

▲숲 길

케랄라인 만큼 가도가도 숲이 끝이 날 것 같지가 않았어요.. 위에 사진으 주변의 나무가 특이해서 차안에서 찍은건데... 사진 오른쪽을 보시면 줄기처럼 밖으로 뻗은 부분이 있는데.. 그게 나무 뿌리라고 하더라구요.. 저게 다시 나와서 땅으로 파고들어서 또 나무가 된다고 합니다.

▲숲 길

숲 길을 더 달려보니 나무가 넘넘 풍성하게 자라서 도로 윗 쪽이 나무로 뒤덮힌 곳도 있더라구요.

다시 또 달리고 달리니..

▲도로 위의 소

도로 위에 소들이 어슬렁 어슬렁... 인도에는 소가 힌두교의 최고신 시바의 애완동물이라서 신격으로 대우해 준답니다. 하지만.. 그 시바신의 애완소는 검은소예요.. 그래서 소도 계급이 나뉘어 지지요.. 검은소가 최 상위, 그리고 누런소, 마지막으로 흰 소..

때문에, 검은 소와 누런소는 맘껏 돌아다니고 도로도 점령하는 반면에.. 흰소는 항상 일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흰소는 식용으로도 쓰인답니다.(힌두교는 소고기를 먹지 않지만, 다른 종교는 먹습니다. 다만 인도사람 대부분이 흰두교라 소고기를 파는 곳이 드뭅니다.) 

▲도로 위의 소

조금 더 달리니, 도로위에 대놓고 때거지로 소들이 나와있었어요...ㅋㅋ(하지만 흰소는 없다는...) 급격히 속도를 낮추고 소들이 지나가길 기다린 후... 달리고 또 달려보니...

▲가축농장

농장이 보이더군요... 이 곳은 주변에 민가가 거의 없다 보니..소나 염소를 방목으로 키우는 곳 인 듯 했어요.

이 곳을 지나 다시 달리다 보니 야자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ㅎㅎ

▲야자수

달려도 달려도 곳곳에 보이는 야자수들~그리고 띄엄띄엄 떨어져 있는 조그만 집들..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였어요 ㅎㅎ

▲야자수림

또 계속 달리고 달리다 보니... 휴게소가 보이더라구요~

코코넛 잎으로 지은 소박한 휴게소에는 아이스 박스에 담긴 탄산음료와 간단한 주전부리를 팔고 있었어요...

▲휴게소

휴게소에서 우리가 먹은건... 코코넛!! ㅎㅎ 전 인도 처음 왔을 때 미디어+과일통조림 영향으로 코코넛에 대해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밍밍해서 별로였어요... 근데 이게 먹으면 먹을 수록 중독이 되더라구요 ㅎㅎ 이 곳은 시골이라 그런지 코코넛 한통에 단돈 2루피!!(한화 60원)

▲마이소르로 가는 길

마이소르에 거의 다 도착했다는 기사 아저씨 말씀에... 저희는 점심은 인도음식 말고 양식!!을 먹고 싶다고 추천해 달라고 얘기드렸어요. 리조트에 있으면서 인도음식만 계속계속 먹은터라 좀 질린 참이였거든요 ㅎㅎ

그리하여 우리가 간 곳은, 마이소르 옛 궁전을 개조해서 만든 5성급 호텔 Lalitha Mahal Palace 호텔 입니다~ 

▲Laltha Mahal Palace

이곳 랄타마할 궁전은 마이소르에 있는 두 개의 큰 궁전 중 하나이며... 아속 그룹이 인수해서 지금은 호텔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낮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서 호텔방 투숙하면 시티뷰가 장관이라고 하더라구요..

호텔에 도착해서 우선 저는 디지털 카메라 건전지 부터 교환하러 호텔 상점으로 고고고~~~~(이 당시 디카는 AA건전지로 사용하던 때라...ㅋㅋㅋ)

호텔상점에는 에너자이저는 100루피 인도 브랜드는 30루피여서 저는 그냥 인도 건전지를 샀는데... 혹여나 인도 여행가서 건전지 사실 일 있음 무조건 외국꺼 사세요... 인도건전지로 갈고 아래 사진 한장 찍고 건전지 나갔답니다...ㅋㅋㅋㅋㅋㅋ 정말 황당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호텔 상점

그래서 다시 상점으로 돌아가서 제대로 된 건전지를 구입한 후.. 레스토랑으로 들어갔어요...

▲호텔 레스토랑 내부

WOW 제대로된 양식 풍... ㅋㅋ 나비넥타이를 맨 웨이터분께 치킨스프와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주문 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 인도 악사

곧. 인도 악사분이 연주를 해 주시더라구요... 연주도 이색적이고 좋고 분위기도 좋고 천장은 스테인더 글라스로 되어있어서 분위기를 한층 더 돋구더라구요..

▲ 레스토랑 천장

인도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 하면서 수다를 떨다보니 아기다리고기다리던!!식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 식전빵

▲ 치킨 스프

▲ 닭 가슴살 스테이크

솔직히 말해서... 음식은 정말 짭니다... 저 짠음식 안좋아해요..ㅠㅠ 그런데 배는 너무 고파서 꾸역꾸역 집어 넣었어요.... ㅠㅠ 지금도 생각나는거 저 음식 맛!! 음식은 비추천 드립니다.

▲ 마이소르 왕 초상화

점심을 먹은 뒤, 저희는 호텔 구경을 했답니다.

▲ 호텔 정원

▲ 호텔 외부 수영장과 분수대

인도는 분수대가 드물어서 저렇게 분수대만 있으면 사진을 찍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 마이소르 기차역

호텔 구경을 다하고 바로 마이소르 기차역으로 고고고~~

▲ 플랫폼

기차안에서 찍었습니다~기차가 떠나고 바로 찍은 거라 사람들은 없네요..ㅎㅎ

▲ 기찻길 주변 마을

▲ 빨래터

인도 기차역 주변은 빨래터가 많더라구요..저렇게 도로에 널어놓으면 지열 덕분에 금방 마른답니다... 전 한국에 돌아와서 회사 다니면서 기숙사에 빨래 바닥에 널었다가 놀림 받았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도가 아닌데....ㅋㅋㅋㅋㅋ 

▲기차 안 풍경

기차안은 어둑어둑해서 플래쉬를 터트리지 않으면 사진이 많이 흔들리더라구요...그래서 크기를 줄였습니다..ㅋㅋ

▲기차에서 사먹은 땅콩

한국처럼 주전부리를 파시는 분이 있어서 저희는 땅콩과 아래 보이는 뻥튀기 비슷한걸 사먹었었어요... 땅콩은 땅콩맛이고 뻥튀기는 인도향이 너무 강해 결국은 못 먹었어요...ㅠㅠ

▲기차에서 사먹은 뻥튀기

뻥튀기를 대충 먹고 뻗었다가 깨어보니, 어느새 첸나이역에 도착했더라구요... 항상 여행할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여행가기전 설렘.. 그리고 여행에서의 즐거움 그리고 도착할 때의 아쉬움과 안도감이 계속 여행을 하게 하는 것 같아요..ㅎㅎ

북인도 여행도 좋았지만, 가도가도 끝이없는 울창한 숲속 그리고 아름다운 호수가 있는 케랄라 주 여행도 정말 추천 드려요~~ㅎㅎ

 

posted by 령령이맘
:
아시아 2016. 7. 1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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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를 마지막으로 7박8일 일정의 북인도여행을 마치고 비행기를 타고 첸나이로 오는 길에 비행기에 이상이 생겨서 코친에서 환승을 하게 되었어요..

인도 케랄라는 우림지역이라 가도가도 산이 보이고 공기도 맑고 경치도 빼어나다는 말을 많이 들은터라 기대를하고 비행기 밖을 보는데...

이쁘더라구요.. 나중에 인도 뜨기 전에 우리 꼭 한번 케랄라주로 놀러가보자고 약속하고 첸나이로 돌아왔어요...

다시금 학업생활에 열중하다보니 어느새 졸업이 코앞이였고..

여름방학동안 사실 딱히 할 일도 없고.. 해서...

친구랑 같이 북인도여행 버젯을 짜준 여행사로 고고고~~~~

하지만 뭐 사전계획 같은건 없었고.. ㅋㅋ 여행사가 뭘 보고 싶냐고 물었을 때 ... 첸나이에서 보기귀한 산을!! 우리는 실컷 보고싶고!!

마사지 잘하는 곳 있으면 마사지도 실컷 받으면서 휴양을 즐기고 싶다!! 그리고 케랄라가 산세가 깊다고 들었는데 동굴을 보고싶다!! 라고만 얘기했죵 ㅎㅎ

관광사 직원분이 고민고민 하시더니 너네 리조트에서 휴양 즐기는건 어떻니? 라고 물어보셔서... 음.. 그건 아닌것 같다고 얘기를 드렸는데...

리조트 책자를 건내시면서 한 번 보고 생각해봐라고 하시는 거예요...

땋 보니.. 와... 책자 사진이 너무 매력적이라... 바로 콜!!!

그리고 폭풍 네고시에이션을 거쳐 2박 4일에 30만원 정도로 여행버젯을 짜고 다녀왔습니다.

(버젯은 식비+숙박비+교통비+렌터카 까지 입니다.)

나중에 안건데 저희가 정말 싸게 다녀온 거더군요... 인도는 무조껀 현지 여행사 통해서 폭풍네고를 하며 진행하길 추천 드려요... 이곳 리조트가 허니문 리조트로 유명하고 정가로 하면 1박에 40만원 정도더라구요...

이번에는 기차 여행을 하고 싶어서, 침대칸으로 해서 첫날밤은 기차에서 잤어요~~

8시간 정도 달렸는데... 의외로 숙면하고 다음날 아침 일어나보니~~

산산산~~~ 산이로구나!! 케럴라에 다 와간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ㅎㅎ

케랄라 코친 역에 도착해서 차를타고 산속으로 슝슝슝 달려 도착한 Vythiri Resort!!

입구 간판에서 먼저 한판 찍고, 체크인을 하고 우리 숙소로 짐을 풀기 위해서 발을 옮겼어요..

▲리조트 전경(카탈로그 사진 퍼옴)

(요 사진은 카탈로그 사진인데.. 제가 찍은 사진이 너무 흔들려서 대체했어요~)

이 리조트는 모든 객실이 독채로 운영되고 있어요.

그 중 저희가 첫날 묵은 곳은 바로 이곳... 인도 케랄라 지방 전통 가옥을 모티브로 만든 독채였어요...

내부로 들어가서 느낀점은... 음 황토방 ??? 건강에 좋을 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ㅎㅎㅎ

▲위에서 본 숙소

황토로 짓고 코코넛잎으로 지붕을 마감한 숙소예요.. 덕분에 벌레가 없고 쾌적하더라구요

▲숙소 앞에서 한컷

▲숙소 안에서 한컷

선풍기 및 에어컨 구동 가능 하며 당근 욕실도 있습니다. 숙소에서 짐을 풀고 리조트 곳곳을 구경했어요.. 숙소 앞으로는 잘 꾸며진 정원과 오솔길이 나 있었어요..

▲숙소 앞 오솔길

요 길을 따라서 쭉쭉쭉 가다보면 카탈로그에서 가장 강조한 이 리조트의 하이라이트..

흔들다리가 나온답니다

▲흔들다리(카탈로그 펌)

카탈로그에는 요롷게 상당히 분위기 있어보였는데요...저희가 갔을 때는 날이 맑아서...

 ▲흔들다리 위

맑은 날이라서 그런지 사진과 상당히 다른 분위기 였어요... 그리고 길이도 생각보다 짧고 상당히 튼튼해서 흔들다리지만 흔들리지 않았어요...

여기 다리를 건너서 계곡쪽으로 고고고~~~

▲계곡 폭포(앞)

계곡은 앞뒤로 자그마한 폭포가 있고 중간에 수영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조그만 못이 중간에 있었어요. 

▲계곡폭포(뒷편)

▲계곡

이 곳에서 발을 담그고 한참을 놀다가

▲계곡 근처 오두막 & 벤치

지쳤을 때쯔음 계곡위로 올라오면, 조그만 오두막과 벤치에서 쉴 수 있게 해 놨어요... 한동안 사진도 찍고 쉬다가 배가 고파서 우리는 레스토랑으로 고고고 했답니다~

▲리조트 중앙에 위치한 레스토랑

레스토랑은 외부 수영장을 지나서 위치했는데 주위에 고목과 큰 바위들이 있어서 사진 찍기 참 좋았어요.

▲레스토랑 뒷편(카탈로그 펌)

레스토랑 뒷편으로 가면 이런 분위기를 즐기면서 식사를 할 수 있게도 꾸며 놨답니다 ㅎㅎ

저희가 점심으로 먹은 것은 신라면과 인도음식 이에요... ㅋㅋㅋㅋㅋ

일단 웨이터분을 불러서 신라면을 건내고 혹시 끓여줄 수 있냐고 하니, 된다고 하더라구요..라면 끓이는 법도 알고 있다면서 걱정말라고 해서 룰루랄라 수다 삼매경을 떨며 기다리며 받은 음식은... 헐....

▲레스토랑에서 끓여준 신라면

인도식으로 조리를 하셨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국물을 쏙 뺀 신라면과 섞어 먹어라고 옆에 친절히 케챱까지 뿌려 주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빵터져서 먹어보니, 괜찮길래 인도음식 시킨거랑 같이 먹었어요...ㅎㅎ (사실 신라면이 너무 강렬해서 뭘 먹었는지도 잘 생각이 안나네요..ㅋㅋ)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오늘의 마지막 일정!! 아유르베다 마사지를 받으러 갔어요~ 마사지는 사실 비포함 사항이라 추가로 2000루피(약 6만원 정도) 내고 진행 했답니다~

마사지는 일대일로만 진행되서, 친구가 마사지 진행하는 동안 저는 밤의 리조트를 돌아보며 사진을 찍었어요~~ 밤이라 곳곳에 켜놓은 조명과 리조트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이 아름다움을 담아가야지 하며... 카메라를 들이밀었지만...ㅜㅜ 빛번짐이 너무 심해 대부분의 사진은 쓸모가 없게 되었어요...

▲밤의 수영장

수영장도 빛 번짐이 심하긴 한데.. 그래도 넘 이뻐서 사진 올립니다 ㅎㅎ

곧 제 차례가 와서 마사지를 받으러 갔어요...

일단 사우나와 샤워를 먼저 하고 그리고 마사지를 진행 하는 식이였어요. 고급리조트니 만큼 예약제로 한명씩 진행했구요. 사우나 및 노천탕을 이용하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였어요... 밤이라 사진이 흔들려서 아쉽네요.. 실제로는 훨씩 분위기가 있었답니다.

▲프라이빗 사우나

▲프라이빗 노천탕

플래쉬를 터트려 찍어서 그 곳 조명이나 분위기를 잘 살리지 못해 아쉽네요. 노천탕 위에 떠있는건 다 꽃잎이에요..

 

▲아유르베다 마사지(카탈로그 펌)

몸을 깨끗하게 씻고 마사지를 시작합니다. 마사지는 총 2단계로 진행되는데요.. 첨엔 스포츠 마사지 같은걸 하고 그리고 다른 곳으로 이동한 후 오일 마사지를 진행합니다.

마사지 받으니 몸이 나른나른 해져서 밤에 무쟈게 잘잤어요~~

둘 다 숙면을 취하고 다음날 아침, 저희는 리조트 뒷 편에 있는 산책로로 갔어요... 이곳은 약 1시간 코스라고 들었는데요.. 산책을 하다가 부슬부슬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30~40분 정도만 하고 끝냈어요~

▲아침 산책 코스

▲두리안 나무

산책하면서 보인 두리안 나무예요... 전 아직 까지 두리안을 보기만 했지 먹질 못해서 넘 궁금해요... 냄새는 똥냄새 비슷하게 나던데...ㅋㅋ 다들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산책로를 내려와서 저희는 로비로 가서 주변에 뭐가 볼게 있는지 물었는데... 댐도 있고 호수도 있고 녹차밭도 있고 동굴도 있다며, 원하는 곳을 얘기하면 안내해 준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당근 동굴!! 원래 동굴을 보고 싶기도 했었고, 비가 부슬부슬 오긴 하지만 금방 그칠 것 같았거든요...

차를 타고 시내를 거쳐서 도착한 동굴이 있는 산!!

▲리조트 주변 시내풍경 1

▲리조트 주변 시내풍경 2

▲동굴로 가는 길

동굴로 가는 길입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긴 했지만 산을 걷는게 힘들진 않았어요.. 길도 평탄했구요...

하.지.만.

곧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오두막 안에서 찍은 풍경

우리는 겨우 비 피할 오두막을 찾아서 잠시 기다렸어요.

하.지.만.

비는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더군요... 그리고 저희도 40분 넘게 달려서 이곳으로 와서 20분~30분정도 산을 올라왔기에 끝까지 동굴을 보겠다고 우겼답니다.

그리하여 고생이 시작 되었어요....

동굴로 올라갈 수록 산세는 험해지고.. 이 곳을 아직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려고 가는 길 곳곳 마다 공.사.중 ...

하지만 끝까지 올라갔습니다... 마침내 보이는 동굴초입..

둘이서 사진을 찍고..

▲동굴 초입(공사 중이라 전선이 보입니다...;;;)

다시 쭉쭉 올라가서 동굴 끝에서 바깥풍경을 보는데.....

와... 진심 절경...비는 점점 거세어 져서 하늘에서 물동이를 쏟아 붓는 듯 하여 제 비루한 카메라로 찍지는 못했지만...

동굴 바로 앞에 절벽이 있었는데 그쪽으로 거대한 폭포가 쉴세없이 떨어지는데.. 그 소리랑 주변 풍경이 너무 어울려서 멋있더라구요...

그리고 동굴 안쪽에서도 하늘에 동그랗게 구멍이 뚫려있어서 조그마한 폭포가 떨어지는데 넘 이뻤어요... 폭포 뒷편으론 예전에 이곳에 살던 고대인이 그린 벽화가 있었는데 또 그게 넘 이뻐서 찍으려고 카메라를 들었는데...

공사하시는 분이 그 벽화 때문에 이곳에선 사진 찍는게 금지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눈물을 머금고... 몰래 반대편으로만 사진을 한장 찍었어요.

물론 제가 감동먹었던 풍경은 전혀 찍진 못했지만... 그 자리에서 찍은 사진이기에.. 이 동굴 사진은 볼 때마다 뭉클한 기분이 들어요..ㅋㅋ 사실 이 사진만 보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흔한 동굴이데 말이죠...

▲동굴 안

동굴 구경을 다하고 숙소로 다시 돌아오니, 아이러니 하게도 날이 개었더라구요 ㅎㅎ

2일째 저희가 묵은 숙소는 Vythiri heaven으로 이 리조트의 일반적인 독채 랍니다. 첫날 보다는 훨씬 지내기도 편했고, 바로 앞에 계곡도 있어서 풍경도 좋았어요~

▲밖에서 본 숙소

▲숙소 내부

2인용 숙소라기엔 다소 큰 2층 구조의 독채 였어요... 욕조도 있었는데 딱히 사용 하진 않았답니다... 그리고 계단에 널어놓은 우리 청바지..ㅋㅋㅋㅋㅋㅋ 동굴 다녀온다고 옷이 정말 흠뻑 젖었었거든요..ㅎㅎ

▲숙소 침대

침대도 편했고, 이부자리도 깔끔 했어요~

▲발코니와 화장대

▲숙소 발코니

동굴을 다녀오니 너무너무 피곤하고 온 몸이 쑤셔서 숙소에서 뻗었어요... 숙소는 계곡 바로 앞에 있어서 풍경도 너무 예쁘고 또 발코니도 넓어서 휴양으로는 최적이였답니다.

▲발코니에서 찍은 계곡

발코니로 나가서 보면 바로 아래 계곡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제가 카탈로그에서 본 다른 숙소들... 이 곳들은 가격이 상당해서 묵지는 못했었지만 산속의 리조트라는 컨셉에 잘 맞게 또 허니문이라는 컨셉에 잘 맞게 지어진듯 해서 참조 사진으로 올려요~

▲독채 Tree House(카탈로그 펌)

▲Tree House 내부(카탈로그 펌)

집 내부를 통과하는 나무줄기가 이색적이고 특별한 추억을 줄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신혼부부들을 위한 Honeymoon Pool Billa

▲Honeymoon Pool Billa 외부(카탈로그 펌)

리조트 구경할 때 이 곳을 지나가면서 그 고급 스러움에 감탄한 기억이 있네요

▲Honeymoon pool billa 발코니(카탈로그 펌)

▲Honeymoon Pool billa 침실(카탈로그 펌)

전 이 사진 보고 한번쯤 이런 곳에서 진심 묵고 싶다 생각이 들었어요... 바닥이 통유리라니... 완전 원츄

▲Honeymoon Pool billa 수영장(카탈로그 펌)

수영장 위로 침실도 보이네요...ㅎㅎ

이게 벌써 10년도 더 된 옛날이라 리조트의 아름다움을 카메라로 담기엔 무리가 많았었어요... 실제로 본 리조트는 사진보다 훨 예뻤답니다.

케랄라 놀러가시는 분들은 코친도 좋지만 이렇게 산속의 리조트에서 완벽한 휴양을 보내시는 것도 강추합니다

 

리조트 내에 사용 가능한 서비스를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마칠께요~~

posted by 령령이맘
:
아시아 2016. 7. 1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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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푸르에서 비행기를 타고 출발~~
그리고 저희가 여행일정을 짤 때 가장 기대했었던 뭄바이에 도착했어요♥♥

하지만 공항에 처음 도착해서 느낀 감상은..... 헐~~~~~~~~~~

맙소사... 호텔도 아니고....
도처에 누워 주무시는 분들이 어찌나 많은지...
특히 화장실에 들어갔을때 세면대 밑과 그 주변에 주무시는 분을 보고 어찌할 바를 몰라했었죠...

공항을 어찌어찌 빠져나와서...
뭄바이 시내를 들어가는데...
판자촌이 어마무시하더라구요...
슬럼독밀리어네어에서 보던 이미지 그대로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말이죠...

판자촌을 지나 시내 근처 호텔로 갈 때까지 길이 꽤 많이 막혔답니다..
그리고 길이 막히면 여지없이 다가오는 거지들... 그리고 뭄바이에는 특히 짝카들이 많이 있었어요..
(짝카는 남자지만 여장을 하고 구걸하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북인도여행가기전 인도애한테 듣기로는 짝카가 구걸하면 무조건 돈을 줘야한다고 아니면 저주를 듣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짝카의 저주는 이루어진다며... ㅋ

아무튼 전 안줬어요... 저 얘길 들어서 찝찝하긴 했지만 뭐... ㅋㅋ

저녁늦게 도착했기에 저희는 우선 호텔로 갔답니다..
분명 3성급 호텔이라고 들었는데 막상 가보니...

"뭐야 여기 왜 이렇게 좋아♥♥♥♥ 가격은 엄청 싼데 공간도 넓고 호텔 비품들도 다 깔끔하고 괜찮구나... ㅎㅎ"

하지만 첫 날 꿀밤을 보내지 못하고... 잠을 엄청 설쳤습니다...이상하게 잠이 안오더라구요...

다음날 저희가 간 곳은 뭄바이 부촌... 부촌을 꼭 한번 경험해 보고 싶었거든요...

저희가 간 곳은 부촌에 자리잡은 백화점..
감상은... 흠..... 딱히 뭐..
건물이나 서비스가 한국 백화점 보다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몇 군데 돌아보다가 시세이도 스킨하나 샀어요.. (점원왈 순해서 민감성 피부에 좋고 피부 면역을 키워줘서 예민한 피부가 튼튼해진다고 해서 ..ㅎㅎ.. 결과적으로... 민감한 제 피부에도 잘 맞았고 예민한 피부를 진정하는 효과도 있었어요...ㅎㅎ 성공!!)

백화점 구름다리에서 한컷 찍었네요...

백화점 1층에서 다같이 한 컷..
백화점을 구경하고 다 같이 간 곳은...
우리의 사랑 맥도널드~~~~
우리가 맥도널드 너무좋다고 첸나이엔 맥도날드 없어서 이번 북인도 여행에서 계속 맥도널드만 먹고 있다고 얘기하니까... 뭄바이 직원들이 재미있었는지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매니저들이랑 맥아저씨 무릎에서 한 컷 찰칵!!

그리고 우리가 찾아간 곳은... 타지마할 호텔 ㅎㅎ

타지마할호텔 또는 타지호텔로 불리는 이곳은 뭄바이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이예요...단돈 50루피로 거대한 부를 이룬 인도 민족 자본가인 나세르완지 타타가 지은 호텔로 1903년에 완동 되었어요.

외국에서 인도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출입이 거절당하자 최고의 자제를 사드려 이 곳 타지호텔을 건축했는데, 특히 전 객실 오션뷰인 이곳은 객실에 앉아있으면 배에 앉은 듯한 느낌을 주는 걸로 유명해요... 타지 호텔을 짓기 전만해도 인도는 오션뷰로 지은 호텔이 없었기에 유명해지는데 이런 발상의 전환이 한몫 톡톡히 했다고 들었어요.


▲타지마할 호텔 야외수영장에서 한 컷

▲인디아게이트를 배경으로 한 컷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한 컷

타지마할 호텔을 구경하고 저희가 간 곳은 타지마할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인디아게이트!

▲뭄바이 게이트웨이 오브 인디아(Gateway of India)

델리에서 봤던 인도의 개선문을 뭄바이에서도 마주 봤어요...

여기 뒷쪽은 바다랍니다~~

▲뭄바이 시청

그리고 뭄바이 시청 근처에 내려서 한 컷...찍고... 더위에 지친 우리들은 숙소로 컴백했어요..

전날 잠을 설쳐서 였는지 무지하게 피곤해서 호텔에서 살짝쿵 침대를 바꿔서 잤는데.... 2일째는 밤을 더 새웠어요..밤새 악몽을 꾸고 귀신꿈 꾸고 난리도 아니였죠...

다음날 고아로 가는 공항에서 사실 뭄바이 호텔에서 악몽때문에 한숨도 못잤다고 하니...같이 간 언니중 한명이.. 자기도 그렇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혹시 귀신꿈 꾸지 않았냐며.. 30대로 보이는 인도남자 아니였냐고 묻는데... 소름이 쫙!!!! 맞았거든요...!!!

휴... 시설은 정말 좋고 3성급 호텔치고도 숙박료가 무쟈게 샀던 그 호텔... 하지만 저희는 잠을 거의 못잔채 고아로 갔어요...

그리고 고아에서 결국 입술부르트고 피곤에 지쳐...

한시간도 제대로 못놀고 3명다 뻗어버렸어요... ㅠㅠ

아름답기로 유명한 고아해변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휴...

그렇게 여행을 마쳤답니다...ㅎㅎ 여행가기 전 무지하게 기대했었던 뭄바이... 그리고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자이푸르..

하지만 결과는 자이푸르가 정말 최고였고, 뭄바이는 별로였어요...

예상과 다른 여행이지만 하나하나 경험들이 값졌고 지금까지 인도하면 3년 6개월 동안 지냈던 생활보다 먼저 이 7박8일 여행이 떠오를 정도로 재밌었답니다.

인도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드려요~

 

북인도 여행 자이푸르편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2016/07/12 - [아시아] - [인도] 북인도여행 델리-아그라-자이푸르-뭄바이 2편

북인도 여행 델리,아그라 편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2016/07/11 - [아시아] - [인도] 북인도 여행 델리-아그라-자이푸르-뭄바이 1편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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