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16. 9. 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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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에 놀러갔어요 ^^ 모래사장에서 보이는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걷고 있는데...저 멀리서 사람들이 무쟈게 많이 모여있는게 보여서 호기심반으로 가봤더니...ㅎㅎ 무슨 가요제같은걸 하고 있더라구요..여름이라 행사하는 것 같았어요 :)

덕분에 누구오는지도 모르고 줄서서 무작정 기다린 결과..ㅋㅋ 샤이니 태민을 봤네요...눈 앞에 스쳐지나가는 ㅎㅎ

그리고 걸스데이 공연할때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앞이 보이지 않아 전광판만 보고있었어요 ㅠㅠ

사랑비의 김태우도 봤구요...ㅎㅎ

근처 씨푸드뷔페에서 저녁을 먹은 후...

부산에 있는 지인이 추천해준 thursday party 라는 곳을 갔어요.... 이 곳은 생각왜로 붐비지도 않고 외국인들도 꽤 있어서 이국적이더라구요...:)

저희가 시킨 술은 데낄라 ㅎㅎㅎ 한입에 털어넣었습니다! 예전에 막걸리4병마시고 어마무시하게 괴로워한 뒤로는 그냥 적당히만 마시고 있어요 ㅋㅋ

데낄라 한잔에 한동안 수다를 떨면서 논 뒤, 광안대교 모래사장으로 다시 가서 한동안 밤바다를 바라보며 쉬었어요..

크게 화려하진 않지만, 바다구경하고 또 공연구경도 하고.. 좋았습니다.^^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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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16. 9. 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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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랑과 저 둘다 책을 좋아하는 터라, 보수동에 헌책방 골목이 있다는 얘길 듣고 찾아갔어요... 보수동 헌책방 골목은 6.25 때 피난민으로 내려온 부부가 헌책을 쌓아놓고 팔면서 유명해진 골목으로 현재는 골목 곳곳에 책을 쌓아 놓고 파는 걸로 유명합니다.

헌책은 새책의 약 40~70% 시세로 구입이 가능하고, 이 곳에서 책의 상태에 따라 파는 것도 가능 합니다.

책방골목 가기 전 벽화마을에 들러서 사진을 찍었어요... 계단이 무쟈게 많았지만... 벽화가 동화책 처럼 스토리가 있어서 구경도 할겸 운동도 할겸 따라 올라가는 것도 좋더라구요.

음...여기 색감이 예뻐서 찍었는데.... 뒷 문구가 왠지 맘에 안듦 ㅋㅋ

여기는 드디어 보수동 헌책방골목이예요.... 골목 구석구석 책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책과 어울리는 카페도 많았어요. 규모가 있는 헌책방은 북카페로 운영하더라구요...ㅎㅎ

헌책방에서 커피한잔 마시며 찍은 사진이예요... 이상은 저러고 싶지만.... 현실은 음식이 먼저네요...;;;;

책과 함께 한컷.

 

제가 무지무지 좋아하는 만화책 사이에서도 한컷, 근데 의외로 헌책인데 값이 꽤 나가서 못샀어요...아쉽.... 여기서 표지만이라도 구경하고 다시 내려갔어요.

밑으로 내려가니 작은 도서관이 있어서..거기서 남편이랑 둘이 책을 몇 권 읽다가 돌아왔네요...더운 날 간터라 도서관의 에어컨이 어찌나 반갑던지..ㅎㅎ

이 곳 보수동 책방골목은 책마니아라면 넘넘 좋으실 꺼예요.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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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16. 9. 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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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위메프에서 센텀호텔 식사권을 구입해서, 둘이서 점심식사하러 가게 되었어요.

부산에 태교여행으로 간 터라, 맛있는 음식이 괜히 더 먹고 싶었어서, 기대반 설렘반으로 레스토랑에 들어갔어요.

센텀호텔은 아쉽게도 앞쪽 바다뷰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다른 건물들 때문에 다 막혀있지만... 대신 호텔 관리나 시설은 깔끔하고 다 맘에 들었습니다.

저희가 인터넷에서 구매한 쿠폰 메뉴를 제시하니 일단 에피타이져 부터 나오더라구요...ㅎㅎ 보기에 예쁜 떡이 먹기에도 좋다더니 일단 눈으로 먹고 또 맛도 좋더라구요..ㅎㅎ

이어서 갈릭파스타랑

스테이크가 나왔어요... 구운 채소들도 다 맛있어서 긁어먹었었네요...ㅎㅎ 거기다 후식으로 커피까지 마시고 나왔어요...가격은 두 메뉴 합해서 15000원 정도 지불했어요...쿠폰행사기간이여서 가능했던 가격..ㅎㅎ

다 먹고는 남포동 롯데백화점으로 갔어요... 거기서 부산에서 유명한 옵스빵집을 갈 수있다고 들었었거든요...저희가 구매한건 그 유명한 슈크림빵... 역시 듣던데로 주먹보다 더 큰 슈크림빵 안에 슈크림이 듬뿍듬뿍...!! 그런데 저한테 안 맞는건지 임신중이라 그런건지.... 그걸 먹고 속도 안 좋고 살짝 어지럽더라구요...그래서 둘이 바람도 씔겸 옥외정원으로 올라갔어요...

옥외정원에는... 전망도 감상할 수 있게 해놓고...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동물원도 구경할 수 있게 마련해 놨더라구요. 

남포동 롯데백화점 옥외정원에서 바라본 부산의 전망.

그런데 옥외정원인 만큼 상대적으로 좁은 공간에 많은 동물들이 있다보니... 보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난생 처음 보는 흰 공작새가 날개편 모습...주변에 사람들이 무지무지 많았습니다. 그런데 공작새가 한 성깔 하더라구요....

요롷게 파란공작새도 날개를 폈는데... 흰공작새가 소리를 지르자 날개를 접었어요...;;; 진건가??

암튼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있고, 또 아이들도 많고, 동물들도 많다 보니 불쌍하더라구요... 차라리 동물원에 있었으면 했어요...ㅠㅠ

남포동 롯데백화점에서 산책을 한 후...유명한 망고빙수를 먹었어요.

이 빙수는 정말 망고망고하고 달고 또달고 또 달아요..ㅎㅎ 연유도 섞여서 달긴 많이 달지만 이상하게 물리지가 않아서 남편이랑 둘이 끝까지 다 먹었었어요...

태교여행이라 일정을 무리하게 잡지않아 이까지하고 바로 호텔로 컴백!!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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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16. 9. 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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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에 친인척이 많아 수십번을 다녔었지만 영도 태종대를 갈 생각은 못했었는데... 여름여행으로 부산에 가면서 기회가 닿아 가게 되었어요. 태종대는 72년 부산기념물로 지정되었다가 현재는 국가 지정 문화재로 지정된 곳인데요. 영도의 남동쪽 끝에 위치하며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이 많아 예로부터 신선이 살던 곳이라 하여 신선대라고도 불리우다 신라 태종무열왕 사후 장소였다는 속전에 따라 현재에는 태종대라는 호칭이 보편화 된 곳입니다.

 이 곳 태종대를 볼려면 버스를 타고가는 방법이 있고 배를타고 가는 방법이 있는데요... 저희는 바닷풍경도 감상할겸 배를 타고 가기로 결정...

정말 부산은 자주와본지라 기대를 1도도 안하고 갔는데... 다른 부산바다와는 틀린 매력을 지니고 있어 가는내내 즐거웠습니다.

이곳 태종대에서는 맑은 날은 일본 쓰시마섬도 희미하게 보인다고 하는데요... 배에서 내려서 순환관광로의 중간지점인 전망대에는 이곳의 명물 모자상도 있고 바다낚시터도 있어 보통 배에서 내리면 순환관광로를 중점으로 돌아보게 되어있어요.

배를 타고 가며 바라본 태종대의 풍경

이 곳이 제가 태종대에서 가장 마음에 든 곳이였어요... 기암절벽...정말 멋지더라구요.

날이 흐려 조금 아쉬웠던 태종대에서 바라본 바다풍경입니다.

전망대를 끝으로 올라가니 태종대에서 내려가기 위해서 기다리는 버스 정류장이 있었어요.

다누비는 태종대 다누비를 타고 다시 밑으로 내려감..ㅎㅎ 줄이 꽤 길어서 많이 기다렸었네요... 부산에 이런곳이 있었구나 라는걸 알게한 태종대... 예쁜 풍경 한가득 마음에 담고 간 여행이였어요 :)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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