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16. 10. 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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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이 훌쩍지났네요... 작년 뱃속에 튼튼이와 함께 시아버님 생신기념으로 모두다 같이 경주로 놀러갔었어요.

인터넷을 통해서 코오롱호텔을 저렴하게 예매하고 가족끼리 하는 소박한 여행이였습니다.

호텔 숙소는 워크샵을 온 회사가 있어 밤에 다소 시끄러웠지만 그래도 깔끔하고 정돈된 서비스가 기억에 남았어요....

하지만 밤에 시끄러워서 잠을 두세시간 밖에 못잤기에 그건 불만족 스러웠죠... 그것도 시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였는데...

아무튼. 전반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여행이였어요...

가는 곳 곳곳마다 그림처럼 펼쳐진 풍경 그리고 한옥과 어우러진 정경들이 눈을 잡았고.

한옥카페에서 보문단지 야경을 바라보며 먹는 커피도 일품이였답니다.

만삭때 뱃속튼튼이와 한 여행이였기에 더욱 기억에 남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조촐한 생신케잌 이였지만 가족모두 둘러앉아 한껏 축하드리며 나눠 먹는 기쁨.

그리고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자연 풍경들과 한옥들... 눈에 그윽그윽 담으니 마음이 꽉 차올랐었지요.

요즘 뉴스에서 경주지진 보도를 보며 유난히 더 안타깝더라구요...

어서 하루 속히 원래의 모습을 되찾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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