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2017. 1. 3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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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마직막 연휴인 어제 신발사준다는 남편을 쫄래쫄래 쫓아 스타필드에 갔다오는 길에 칼국수 한그릇을 했어요.

예전 집 리모델링을 할때 한번 먹었었던 곳인데 그 맛을 못잊어 다시 찾아오게 된 명동 칼국수집... 30년 전통인 집은 역시 이유가 있어서겠죵~?ㅎㅎ

저희는 칼국수 하나 칼만두국 하나 그리고 만두 하나를 시켰는데요...

배가 너무나도 고팠던터라 양이 많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과하게 시켰습니다.

칼국수가 나오기전 보리밥에 열무 물김치와 양념장을 넣고 간단히 비벼 먹었어요....

딸아이는 아직 매운건 못먹는터라 그냥 구경만 하고요...ㅎㅎ

곧 만두가 나오고...... 사실 저는 냉동만두 특유의 냄새가 있으면 잘 못먹어요.... 뒷맛에 쿰쿰하게 배어나는 냄새... 몇년전만 해도 못느꼈었는데 요즘 임신하고 입덧하면서 그 냄새를 너무 민감하게 느껴서 만두를 입에도 못대고 있었는데... 이 집 만두는 괜찮더라구요..ㅎㅎ 그래서 많이 먹었습니다...사실 시킬땐 만두 좋아하는 신랑을 위해서 시켰었는데 제가 거의 다 먹었네요....ㅋㅋ

제가 시킨 칼국수입니다... 역시나 양이 많네요...ㅎㅎ아이가 있어 후추간은 하지 않고 나왔어요...일단 딸아이용으로 국물과 국수 그리고 양파를 듬뿍 얹어서 퍼놓고 저는 다대기를 넣어 먹었어요... 다대기에 짠간은 없고 칼칼한 맛만 나게 만드셔서 다대기 넣어서 먹는 국물맛이 훨씬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남편이 먹은 칼만두국입니다... 맛은 뭐 칼국수랑 똑같습니다...ㅋㅋ

둘이서 배가 아주 빠방할때 까지 잘 먹고 나왔어요..

조미료맛이 조금 나는게 흠이지만 그래도 양많고 맛있게 잘 먹었어요 가격도 6천원이면 적당 하구요..ㅎㅎ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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