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2016. 7. 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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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라에서 타즈마할을 보고, 자이푸르로 차를 타고 달려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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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1 - [아시아] - [인도] 북인도 여행-델리-아그라-타즈마할-자이푸르-뭄바이 1편

라자스탄의 자이푸르는 별 기대없이 갔었지만..여행 중 인도를 가장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곳이랍니다.

자이푸르를 달려가서 젤 먼저 방문한 곳은 물의궁전 이에요..

근데... 뭥미.. 물이 없어...

아쉽게도 제가 갔을 땐, 극심한 가뭄으로 궁전주위가 메말라 버렸을 때였어요...

그리고 보수공사도 한창이라 주변에는 포크레인이 땅을 열심히 파고 있었고.. 공사 때문에 성에 접근할 수도 없었답니다...

▲자이마할 물의궁전

아쉬움을 뒤로한체 물의 궁전 앞에서 단체샷을 찍었는데...

포크레인만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음... 이 곳 물의궁전 자이마할은... 왕이 사냥나올 때 묵는 곳이라 여름의 궁전이라고도 불리운다고 합니다.

사실 저희가 방문 했을 때는 공사 때문에 주변이 엉망이여서, 첫 인상이 좋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기사님이 물이 차있을 때, 이 궁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거듭거듭 강조하시길래... 물이 차오른 물의 궁전을 찾아보았더니...

물의 궁전 자이마할

OMG!!!!!!!! 이게 같은 곳이라니...ㅎㅎㅎ

왜 내가 왔을 때 하필....이라는 생각과 함께 또 저녁때 조명을 키면 물에 반사가되서 얼마나 이쁠까...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ㅎㅎ

물의 궁전을 지나 자이푸르 암베르성으로 갔어요...

암베르성은 1592년 자이푸르의 라자만싱 왕 부터 1727년 스와이 자이 싱 왕까지 약 150년에 걸쳐서 만들어진 곳이예요. 이 곳은 높은 산에 둘러쌓여 마오다 호수와 무굴양식의 정원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요.

멀리서 봐도 규모가 어마어마한 이곳은 천연요새로 인도의 만리장성이라고도 불리는 곳이랍니다.....


▲멀리서 본 암베르성

▲외부에서 바라본 자이푸르 암베르 성

암베르성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성 내부로 들어가려니 걸어가거나 코끼리를 타고 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코끼리를 타면 약 30분정도 걸린다고 하기에... 당장 코끼리 탄다고 했어요 ㅎㅎ 이색체험도 하고 싶었고, 무엇보다도 날씨가 너무 더웠거든요..

▲암베르성 코끼리

줄을 서서 기다리다 4명이서 같이 코끼리를 탔는데... 저희 일행 3명이랑 온두라스에서 오신 분 한분....

올라가면서 경치도 구경하고 여행얘기도 하며 자이푸르 정보도 얻고~ 재미있었어요...

▲올라가는 길에 만난 문양으로 꽃단장한 코끼리

▲암베르 성에 도착해서 기념으로 한 컷 ㅎㅎ

코끼리를 타시면, 성에 도착해서 코끼리와 기념샷을 찍을 수 있답니다..

▲ 암베르성 입구의 문양

성 입구 부터 문양이 정교하게 그려져 있었어요...

▲암베르성 내부

암베르성 내부에 들어가서 놀랬던건..성의 규모, 탁 트인 주변 풍경 또 성의 화려함 이였어요...

멀리서보면 그 규모와 위압감에..가까이서 보면 돌하나 창틀하나까지 정교하게 세겨놓은 문양에...어느하나 눈뗄 곳이 없던 곳이였어요.

▲암베르성 내부 입구

붉은 사암과 대리석으로 힌두교 양식과 이슬람교 양식이 적절히 조화된 암베르성은 가는 곳마다 감탄을 자아냈어요..

▲입구 클로즈샷

성 안으로 가는 입구부터 문양들과 색감이 화려합니다....성 안으로 들어가면 다시 그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라실꺼예요...

▲붉은 사암으로 건축한 암베르성안

빙글빙글 돌아도 끝날 것 같지 않는 암베르성.. 덕분에 미로의 성이라고도 불리운다고 합니다...모든 곳이 화려하고 아름다웠지만 그 중 특히 기억에 남는 곳은...

▲거울의 방

은과 스테인더 글라스로 장식하고 화려한 색체의 모자이크와 벽화들이 걸려져있는 거울의 방이였어요..

.이 곳이 거울의 방이라 불리우는 이유는 채광이 좋아 촛불 하나로 온 방을 밝힐 수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또한 여름더위를 식히기위해 커튼에 이슬처럼 물방울이 흐르게 하는 가느다란 관을 설치했다고 하니, 그 옛날의 사치와 향락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하는 곳이였어요.

▲암베르성 내부 정원

그리고 또 기억에 남는 이곳, 암베르성 내부 정원이예요...시원시원하게 뚫려있고 어디에서나 볼 수있게 중앙에 꾸민 정원...이 곳을 보고 성 밖으로 나와 암베르성을 뒤로하고 다시 내려갔어요..

▲위에서 본 자이푸르 전경

자이푸르 악사

성에서 내려와서 차타기 전에 계단에 앉아서 악기를 연주하시는 분을 봤어요... ㅎㅎ

처음 보는 악기이고... 의미있을 것 같아..혹시 파시냐고 여쭤보니 500루피에 사라고 하시더라구요.별 생각없이 냅다 사왔어요....

직접 켜보니 바이올린과 같은 원리로 연주가 가능하던데..인도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 이미 악기는 다 뒤틀리고 악기줄은 다 녹슬어서.....

 버릴 수 밖에 없었답니다...

▲코브라 조련사

참 근처에는 이렇게 코브라조련사 분들도 계셨어요...ㅎㅎ

암베르성을 내려와서 저희는 하와마할로 갔답니다....하와 마할은 자이푸르 재래시장 근처에 자리잡아 가는 길이 상당히 번잡하답니다. 또 수시로 지나다니는 코끼리들 때문에 차가 엄청 막혀요~

▲하와 마할

하와마할은 자이푸르 규방확장의 일환으로 지은 건물이며, 왕실과 하렘의 여인들이 겉모습 들어날 염려없이 마음껏 활기 넘치는 시장의 광경을 즐길수 있게 만든 일종의 관람용 건물 이예요.

이곳은 950개가 넘는 창을 내어 수많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으로 그 내부를 서늘하게 유지한다고 해서 바람의 궁전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운답니다.

하와마할을 본 뒤 찾아간 곳은 보석으로 유명한 자이푸르 재래시장이예요~ 시장 지하로 내려감면 보석상들이 즐비한데..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나 인도산이야" 할 만큼 특색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저희는 주로 저렴한 귀걸이를 중심으로 쇼핑을 했는데요...터키석, 토파즈, 자수정 등등으로 만든 귀걸이가 보통 100루피 전후(약 3천원)면 구매 가능하더라구요.

(, 저희는 아메리칸 다이아몬드가 100루피라고 해서 깜짝놀랐답니다..근데 시장 상인이 말하는 아메리칸 다이아가 우리가 말하는 큐빅이더라구요 ㅎㅎ )

보석시장까지 구경한 후..우리는 맥도널드에서 또 식사를 하고...ㅎㅎㅎ

기사님께 전 인도에 왔으니 낙타를 봐야하겠노라고 낙타 있는 곳으로 데려다 달라고 조르기 시전 !!!ㅎㅎ

그래서 가게된 ...자이푸르에서 약 한시간여를 달려가 도착한 테마파크예요.

여러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만든 곳이라고 하는데....살알짝 어설펐어요 ㅎㅎ

▲라자스탄 전통춤을 추는 무용수들

▲아프리카 공연

▲낙타 체험

테마파크를 한바퀴 돌고 오는 걸로 낙타체험을 마쳤지만..낙타를 타봤다는 사실이 마냥 기뻤지요 ㅎㅎ

▲사격체험

우리나라에도 놀이동산가면 단골로 하는 거죠 ㅎㅎ

▲나무로 만든 미끄럼틀

사격장 뒤에 있었어요..나무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코팅을 했는데도 내려오면서 자꾸 끌려서 손잡이를 잡고 밀면서 미끄럼틀을 탔어요 ㅎㅎㅎ

(덧, 이것 말구도 수동 관람차가 있었는데... 관리자분들이 직접 관람차에 올라가셔서 관람차를 돌렸어요... 놀이기구 타면서 경악함...ㅋㅋㅋㅋㅋ 근데 속도가 꽤 빨라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요.. 아쉽)

▲인도 도깨비

그리고 귀신의 집도 체험하고 그 앞에 있는 인도 도깨비 동상이랑 사진 찍었어요.

귀신의 집은 정말 진심으로 진짜루!!!

안무서웠어요..ㅋㅋㅋㅋㅋㅋㅋ 도깨비도 귀엽게 생기지 않아요???ㅋㅋㅋ

▲리조트 레스토랑

그리고 여러 인도 악사가 공연하는 이 곳이 리조트의 레스토랑 입니다.

라자스탄을 가지 전에 인도 친구들이 이 곳의 음식이 굉장히 맛있고 사람들이 친절하니..가정집 아무 곳이나 가서 초대를 요청하면 밥을 얻어먹을 수 있다는 얘길 했었어요..

하지만 전 그 정도의 넉살은 없는지라..ㅋㅋㅋㅋㅋ 실패!

하지만 이곳 리조트에서 처음 라자스탄의 음식을 맛볼 수 있었어요... 

▲라자스탄 리조트 레스토랑

사실 음식은 그냥 그랬던 것 같아요..

맛있지는 않지만 그냥 먹을만한 음식...그리고 내륙이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간이 쎄더라구요.. 하지만 그것보다 더 기억남는건...

이 레스토랑 화장실에 화장지가 있었다는 것!!!!!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식사를 하고 있으면 이렇게 터번을 씌우고 기념촬영도 해준답니다 ㅎㅎ

▲가이드 역활도 같이 해주셨던 기사님과 렌트카

그리고 마지막으로 늦은시간 까지 함께 해주셨던 기사님 한 컷...

저희가 여행했던 당시만 해도.. 디지털 카메라를 인도에서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던 때라 기사님이 사진 찍어드린다니까 너무너무 좋아하셨던 기억이 있어요.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주소도 적어주시고 ㅎㅎ

그리고 계약 시간 이상으로 늦은 밤까지 저희와 다니신다고 수고 많이 하셔서 정말 감사했었어요...ㅎㅎ

여기까지 자이푸르 여행을 마치고 저희는 비행기를 타고 뭄바이로 출바알~!! 했답니다 ㅎㅎㅎ

(덧, 에어 인디아를 탔는데 스튜어디스가 할아버지 셨어요... 정말 프리스타일로 안전수칙 알려주시는데 신선한 문화충격이였답니다 ㅎㅎㅎㅎㅎ)

 

북인도여행 마지막 뭄바이편을 보실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2016/07/13 - [아시아] - [인도]북인도여행 델리-아그라-자이푸르-뭄바이 3편

posted by 령령이맘
:
아시아 2016. 7. 1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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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때니까... 벌써 12년 전이네요 ...ㅎㅎ

인도에 있을 동안 여행은 제대로 한번 해봐야 되지 않겠냐며...

같은 과에 다니던 언니들이랑 북인도 여행 코스를 쨨었어요..

여행일자는 총 7박 8일..

여행코스는 델리-아그라-자이푸르-뭄바이-고아

 

하지만 저희끼리 다니기엔 위험할꺼라는 말을 많이 들은터라..

여행사에 문의해서, 비행기표-숙소-렌트카-기차표 및 기사겸 가이드분 까지 예약을 했었어요..

식사는.. 저희 멋대로 ㅋㅋㅋ

첸나이에서 약 3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고 델리공항에 도착했어요..

(같은나라인데 3시간이라니...)

델리공항에서 만나신 기사분과 함께 제일 먼저 찾아간 곳....

파리의 개선문과 비슷한 곳인데.. 영국에서 만들어 준 곳이라고 해요..ㅎㅎ

그리고 인디아 게이트 옆의 코브라 부는 인도분..

저를 포함 외국인 관광객은 동화책 덕분인지..

인도 하면 코브라가 생각나시는 분이 꽤 있으실 꺼예요...

피리를 불면 코브라가 나왔다가 들어갔다가 하는...

딱 책처럼 나왔다가 들어갔다가 하는데... 너무 신기해서

한참을 처다보고 사진도 찍었네요 ㅎㅎ

더 신기한건.. 주변에 아무도 그걸 신경 쓰지 않는다는 거..ㅋㅋ

 

여기 갔다가 근처에 간디추모공원이 있어서 들렸어요..

▲평화로워 보이는 잔디밭에...

물이 귀한 인도에서 팽팽 돌아가는 스프링쿨러..

▲간디 추모 하는 곳, 중간에 불은 꺼지지 않는 불이라고 해요..

 

인도에 처음가서 환전을 하는데

지폐마다 다 간디얼굴인거예요...

10루피 20루피 50루피 100루피 500루피 전부다!!

와... 인도사람들이 간디사랑이 엄청나구나 생각했었는데..

 

저널리즘 학과 다니는 친구가...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얘기를 꺼내더라구요...

이유인즉, 파키스탄이 인도랑 종교문제 때문에 떨어져 나갈 때(파키스탄은 이슬람교, 인도는 힌두교)..

파키스탄이 요구하는 걸, 간디가 비폭력 운동한걸 얘기 하면서...

요구하는 걸 다 퍼줬었고.. 그 때문에 인도가 영국에서 독립하고 나서

경제적으로 더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간디가 인도를 상징할 만한 인물인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도사람들이 간디를 존경하는 건 아니라는...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싫어한다고 하니..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더군요..

간디추모공원을 나오고, 델리의 중심 국회의사당 정부청사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곳곳에 군인이 배치된 이 곳에서 사진을 해맑게 찍다가...

혼쭐이 났어요... 군인 분들이 다가오셔서.. 여기는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요기까지 델리를 구경하고

점심은 맥도널드로 고고고!!!

 

인도와서 맥도널드는 처음이라 엄청 기대 했었어요..

제가 살 당시에 첸나이에는 메리브라운만 있었거든요..

 

인도는 소고기가 냄새나고 맛이 없기때문에 당연히 치킨랩으로 주문!!

다 같이 맛있어를 연신 외치며 치킨랩을 먹고

▲맥도널드에서 돌아보다 발견한 북인도의 느끼남

 

오랜만의 패스트푸드라 정말 신나게 먹고 신나게 수다를 떨었었어요 ㅎㅎ

점심을 먹고 찾아간 곳은 델리의 시내..

영화관이랑 쇼핑센터를 돌아봤는데..

첸나이와 크게 차이는 없더라구요...

▲대부분 공사중인 곳이 많았고, 영화관이 크고 좋다고 설명을 들었지만 영화를 볼 시간이 없어서 구경을 못했어요...

▲로터스사원

델리시내를 구경하고 나서 간곳은 로터스 사원이예요..

연꽃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그렇게 불린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델리가 너무 더워서 저희가 상당히 지친터라 가까이 들어가보진 못하고 그냥 밖에서 사진만 찍고 숙소로 돌아갔어요~

건축양식이 특이해서 한번쯤 가볼만 한 곳이였어요 ㅎㅎ

 

1일 일정을 끝마치고 하룻밤 묵고..

다음날 일찍 기차를 타고 아그라로 갔었어요~

1등석의 편안함이란...그리고 샌드위치도 주더라구요... ㅎㅎ

 

먼저 찾아간 곳은 아그라성!!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이곳은..

붉은색 사암으로 건축되어있고 그 규모도 상당히 크답니다!

그 규모로 무굴제국의 힘과 역량을 알 수가 있었어요...

▲문 하나 기둥 하나도 허투로 만들지 않는 정교함에 눈이 쉴 틈이 없었답니다.

 

그리고 정말 기대를 많이 했던 곳!

얘기로만 숱하게 전해듣던 타즈마할!!

일단 네이버 지식백과를 먼저 보고 갈께요 ㅎㅎ

<타즈마할 >

무굴 제국 황제 샤 자한(1592~1666년)이 황후 뭄타즈 마할을 추모하기 위해 그녀가 세상을 떠난 해에 세웠다.

타지마할은 완전히 샤 자한만의 작품이라고 말할 수는 없고, 인도와 페르시아의 최고 장인들이 무려 22년이라는 세월에 걸쳐 만들어낸 조합물이다. 

타지마할은 무굴 제국의 부와 힘을 대변하며, 그 후에 찾아온 절도와 복원의 난폭한 역사의 상처를 지니고 있다. 그 섬세한 우아함, 건축적 표현, 균형 잡힌 구성 등등 타지마할에 대해서는 수많은 저술이 이미 나와 있다. 그러나 그 웅장한 아름다움은 정문 출입로와 샤르바그 사이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샤르바그란 네 구획으로 나누어진 정원으로 가로수 길과 꽃밭, 물길 등으로 채워져 있으며, 페르시아인들이 생각한 낙원을 구현한 공간이다. 이러한 풍요로움의 정반대 쪽 끝에 붉은 사암 토대 위에 세운 영묘가 보인다. 눈처럼 새하얀 대리석은 마지막 한 뼘까지도 사파이어, 라피스라줄리, 터키석, 그 밖의 준보석들을 박아 만든 꽃무늬, 추상이나 기하학적인 문양, 그리고 서예를 얕게 조각한 부조 등으로 빽빽이 채워져 있다.

샤 자한과 뭄타즈 마할의 기념비가 서 있는 안쪽의 방에는 정교한 대리석 세공 휘장이 쳐 있다. 영묘 주위의 부속 건물들은 토대의 네 모서리에 서 있는 미나렛을 비롯하여 영묘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미나렛은 타지마할의 높이를 강조하기 위해 더 작게 지어졌으며, 수직이 아니라 기울어지게 세워서 만약 무너지더라도 영묘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했다. 야무나 강과 샤르바그를 배경으로 타지마할은 하루 중 시간과 사계절에 따라 모습을 달리한다. 새벽빛이 대리석에 떨어져 핑크빛으로 물드는가 하면 달빛을 받은 준보석들은 마치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난다.

[네이버 지식백과] 타지마할 [Taj Mahal]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 2009. 1. 20., 마로니에북스)

타지마할을 관람할 수 있는 방법은,

1.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서 관람한다

2. 타지마할 주변에 있는 야무나강에서 배를타고 관람한다..

두가지 방법이 잇는데요, 1번은 입장료를 700루피(현재는 1000루피로 올랐다고 하더라구요.) 내야하고, 2번은 50루피만 내면 되지만 내부관람을 할 수 없어요...

저희는 당연히 온 김에 제대로 보고가야지 하며 700루피를 내고 입장했는데..

인도인들은 10루피만 내고 입장하는 걸 보며... 참 그게 돈이 아깝더라구요...

차이나도 너무 차이가 나니....이런... 쩝...

타지마할 입구입니다..

문 주위로 빼곡한 저 검은 문양은 사실은 코란 경전을 새겨 넣은거라고 하더라구요.

들어가서 본 타지마할...

완벽한 대칭을 이루고 있어요.

무덤 가까이 가보면 보수공사가 한창 진행 되고 있지요 ㅎㅎ

타지마할을 다 보고 나와서 그 근처 수공예점에 들려서 쇼핑을 하는데...

여러명의 수공예 장인이 앉아서 물건을 만드시며 하시는 말..

타지마할을 지은사람이 만든 수공예품이다~~~ 그래서 가격이 꽤 나간다~~

ㅋㅋㅋㅋㅋ 빵 터졌어요.....

보수공사 하신분이 물건 파는 곳에서는 건축가가 되어 있더라구요..

역쉬 인도상인들은.. -_-♭

 

타지마할을 다 보고 저희가 간 곳은 자이푸르 였답니다..

다소 빡빡한 일정이였기에, 아그라에서 타지마할을 보곤 바로 차를 타고 라자스탄으로 이동했어요..

전 이곳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바람의 궁전 하와마할, 물의궁전 자이마할, 그리고 인도의 만리장성이라고 불리우는 암베르성 등등...

하나하나 추억으로 남지 않은 것이 없을만큼 좋았던 기억이 가득하네요...

북인도 여행 가시는 분은 자이푸르 만큼은 꼭 가보시길 추천 드려요 ㅎㅎ

자이푸르 여행수기는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2016/07/12 - [아시아] - [인도] 북인도여행 델리-아그라-자이푸르-뭄바이 2편

뭄바이 여행수기는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2016/07/13 - [아시아] - [인도]북인도여행 델리-아그라-자이푸르-뭄바이 3편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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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2016. 7. 1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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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나이에서 대학을 다닌지 2년만에 처음으로 소풍을 갔어요

제가 다녔었던 Stella Maris는 프랑스 수녀가 인도에 1948년에 세운 카톨릭 여대 입니다.

카톨릭 여대, 그리고 지역이 인도 첸나이인 만큼 학교가 보수적이라 수업시간도 하루에 6시간으로 정해져 있으며 중간중간 공강이 생겨도 밖으로 외출 하려면 교수님께 외출증이나 조퇴증을 받아야 나갈 수 있었어요..

교문에는 군복입으신 경비아저씨가(몸도 좋고 무섭게 생기셨음...ㅎㄷㄷ) 지키고 계시고, 학교 담벼락은 다 유리조각을 박아놔서 담을 넘지도 못하게 만들어 놨답니다...ㅋㅋ

그래서인지 아가씨 학교로 첸나이에서 유명하고, 또 그렇게 명성을 떨칠만큼 철저한 교칙으로 유명한 대학이예요..

예를들어...

담배피면 퇴학...

기숙사생은 통금시간이 밤 8시...

밤 12시 이후로 술 마신것 걸리면 정학...(하지만 몰래몰래 많이들 마시더라구요 ㅋㅋ)

결혼하면 퇴학...등등등 워낙 보수적이다 보니 이해못 할 교칙도 많이 있었어요..

한국에 비하자면 대학교라기 보다는 고등학교 같다는 느낌..??

실제로, 고등학교 지옥입시를 겪고 어쩌다 보니 대학을 인도로 갔는데 다시한번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기분이였어요 ㅎㅎ

그러니 당근 MT는 꿈도 못 꾸는 이 학교에서 입학한지 언 2년만에 소풍을 가게 되었습니다.

친구들 모두 들떠서, 신나게 준비를 하고 학교 정문앞의 버스로 집결~~

ㅋㅋ 소풍버스 떠나기 전 사진도 한 컷 찍고..

▲버스앞에서 친구도 한 컷

▲버스타고 소풍가는 길에 찍은 풍경

첸나이에서 40분 정도 달려서 도착한 곳은, 정원이 예쁜 소규모 리조트 였어요..

▲도착한 리조트 정원

이 오솔길을 따라서 들어가면...

자유롭게 거위들을 풀어놨는데,

거위들 구경하는 걸로만 15분도 넘게 왁자지껄..

특히 기숙사 친구들은 나들이가 오래간만이라 정말 신나 하더라구요 ㅎㅎ 

▲정원의 거위들

이 리조트의 하이라이트... 수영장

정말 모두들 물 만난 물고기 처럼 재밌게 놀았어요 ㅎㅎ

저 수영장 옆에는 조그만 자쿠지가 있었는데..

교수님들은 그 곳에서 자녀분들과 소풍을 즐기셨어요 ㅎㅎ

▲리조트 수영장

준비해둔 옷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오자...

인공폭포에서 폭포수가 콸콸콸콸콸~~~..

다들 신이 났었어요 ㅎㅎ(첸나이는 물이 귀해서 특급 호텔 아니고서야 인공 분수대도 잘 운영하지 않아요.. 그런데 폭포수라니... 다들 난리가 났었었죠.. ㅎㅎ)

가벼웁게 워밍업을 하고 다들 폭포수 맞으러 갔어요~~

단체 사진도 한컷 찰칵!!!

딱히 한 것도 없이 물만 맞아도 다들 기분이 업되어서 신나게 놀았었어요... ㅎㅎ

그리고 수영도 다같이 하고...

규모가 큰 수영장은 아니였지만 한참을 놀았어요~~

요 꼬맹이는 컴퓨터 교수님 아들이랍니다..ㅎㅎ

한참을 이렇게 놀다가 교수님들이랑 교수님들 자녀분들이 있는 자쿠지로 가서

아기들이랑도 놀고, 수다도 떨었어요 ㅎㅎ 

다시 폭포수 밑에서 단체샷 ㅎㅎ

한참을 놀다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다 되었더라구요.

캔틴앞을 지키고 있는 멍멍이..

멍멍이가 여러마리 있었는데..

날이 더워서 힘든지, 대부분 뻗어있었어요.. 얘빼고..ㅎㅎ

얘는 희안하게 꼿꼿히 앉아 있더라구요 ㅎㅎ

▲학생들 점심을 만드시는 이모님

저희는 난이랑 커리 그리고 간단한 짠지와 밥을 먹었어요...

제가 향신료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오리지널은 그래도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물이랑 난만 찢어서 먹었어요..

맛은.. 한국에 있는 인도음식점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정말 난빼고 다 도저히 못먹을 맛이여서... 포기하고

넘 배고파서 살기위해 먹은 난은...음... 골판지 맛이라고 해야되나..

종이를 여러장 겹쳐먹는 맛인데.. 식감은 얇은 피자 도우 같이 쫄깃 했어요~

(덕분에 삼키기 힘들어서 여간 곤혹스러웠던게 아니였답니다..ㅎㅎ)

 

점심을 다 먹고 나서, 오후시간은..

단체 오리엔테이션을 했었어요..

아래사진에 보이는 배를 타고 경주를 해서 빠른팀이 이기는 ㅎㅎ

노란색 배는 1인용이라 제쳐두었고요..

파란색 바구니 같은 배는 4명이서 같이 타서 갔었어요...

균형잡기가 쉽지 않아 골인하는 팀이 거의 없었고 다들 고군분투 하다가...

배 뒤집힘... ㅋㅋㅋㅋㅋ

다행히 물이 얕아서 안전사고 위험은 전혀 없었답니다..!!

 

여기까지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데...

사실 저는 정말정말 피곤한거예요.. 정신없이 놀고 또 놀았으니까요..ㅎㅎ

하지만... 인도 친구들은 완전 팔팔!!

조금만 더 놀고 가자고 교수님께 생때를 부리는데...

역시 어려서 체력이 남다른가 싶었지요 ㅎㅎㅎ

(다른 친구들 나이는 대부분 만 18~19세 였답니다..ㅎㅎ, 저는 이때 만 21살 이였어요)

 

아무튼, 이런 생때는 말도 안되는 거였기에.. 바로 우리들은 학교로 귀가..ㅎㅎ

소풍가는 버스에서는 정말 버스 무너질 정도로 노래틀고 춤추더니...ㅎㅎ

돌아오는 버스에서는 저 포함 다들 뻗어있었어요~~

 

처음가본 인도 소풍의 느낌은...

소풍 장소가 좋았다기 보다는 같이 간 친구들과 정말 재미나게 놀아서..

기억에 많이 남아요...

지금도 가끔 그 친구들과 연락하면 그 때가 떠오르네요 ㅎㅎ

posted by 령령이맘
:
아시아 2016. 7. 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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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오사카 생각하면 맛집이 생각날 만큼 맛있는걸 그득그득 먹었던 기억이 나요..

오사카 성에서 돌아오면서 너무 많이 걸어 부들부들 떨리는 다리를 이끌고 그래도 먹어보겠다며 찾아간 햄버거집..ㅎㅎ

그리고 그 근처에 있던 요런 오타쿠 스러운 옷집...

절대 못 입을것 같은 옷인데 이쁘긴해서 사진으로 찍어봤어요 ㅎㅎㅎ

햄버거집은 사실 길을 좀 헤매였던터라... 땋 찾고 나니 기분이 넘넘 좋아지여라~~ㅎㅎㅎ

햇살좋고 맛있으니 내 기분도 덩달아서 슝슝~~ 거기에 오사카에서 득템한 스카프까지 매고 있으니 더 슝슝 거려서 웃음이 절로 나왔었어요 ㅎㅎㅎ

맛있는 햄버거... 한국에선 못먹을만한 특이한 맛이였어요... 매운 햄버거구 소스가 그득해서 음 사투리로 말하자면 먹기 상그러웠지요 ㅋㅋㅋ 하지만 참으로 맛있었어요~~♥♥♥

다음날 찾아간 곳은 오꼬노미야끼 전문점 오카루!!!

60년 전통 오꼬노미야끼 집이라 오사카에서 굉장히 유명하더라구요... 저희도 줄을 30분이상 기다려서야 들어갈 수 있었어요..

근데 줄선분 대부분이 한국분들이라 기분이 오묘했어요.. ㅎㅎ 반갑긴한데 말 걸고 싶긴한데 쑥스러운 기분 알랑가몰러 ㅋㅋㅋㅋㅋ

딴건다 제쳐두고서라도 대표적으로 좋았던건 딱 두가지!!

청결한 가게 그리고 정말루 신선한 재료들~~

믿고 먹을 수 있는건 확실했고 또 재료도 큼직큼직해서 씹는 맛이 있었어요...

ㅎㅎ 난 익기전 오꼬노미야끼 내가 익으려면

뚜껑이필요하지 ㅎㅎㅎㅎㅎㅎ

다 된 오꼬노미야끼!!ㅋㅋㅋ 소스맛이 강해요 근데 이소스가 아주~~~보편적인 소스라... 전 눈이 뜨일민큼 맛있진 않았어요 ㅎㅎ

하지만 맛있고 재료도 신선하고 청결해서 먹는내내 기분은 upupup↑↑↑

그리고 저녁에 우리가 간 곳은!!!

타코우메 혼텐!! 도톰보리에 있는 오뎅바예요~

전 오사카 여행에서 료칸 빼고 이 곳이 제일 기억에 남았어요!!

진심으로 맛있었던 곳... 만약 오사카에 다시간다면 매일밤 이곳으로 출근하겠어요 ㅎㅎㅎㅎㅎ

가게 기억하려고 찍은 사진이예요...  
제가 여행하면서 가게 기억하려고 찍은 사진은 딱 두군데인데 첫 번째는 호주에서 먹은 피자집..

멜본 근처인데 8불인데 직접 피자를 빚어서 만들어주는데!!!!미친듯이 맛있었던.. 쫄깃쫄깃했던 곳...

그리고 두번째로 이 오뎅바였어요...

전 갠적으로 오뎅 별로 안좋아해요 ㅎㅎ 왜냐면 어차피 생선 갈아서 만든거란 생각때문에...

근데 제 편견을 깬 곳이 바로 이곳...

여기 다녀간 뒤로 일산에 유명 오뎅바 서울지역 오뎅바도 가봤지만 ...ㅠㅠ 다 실패....

암튼 짭쪼름한 그 맛이 아주 일품인 곳이였어요... 맥주랑 같이하면 정말 대박 굿!!!

ㅎㅎ 오뎅에서 부터 고래고기 까지 없는게 없었던...

하지만 모든건 돈을 내고 먹어야 하죠.. 무우까지도.. ㅎㅎ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였어요~~

참 메뉴 시킬때 한국어 메뉴판이 따로 있어서 편하게 주문할 수 있어요.. 그리고 사장님이 드문드문 한국어 농담을 하시고 종이접기도 잘하셔서 넘 재밌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젓가락 받힘대는 사장님이 접어준 강아지예요~~ ㅋㅋ

저희가 먹은 것들 ㅎㅎㅎ
특이했던건 한국에선 오뎅국물을 많이들 떠 마시는데... 여긴 그런게 없더라구요..

오뎅국물만 따로 마셔보고도 싶었지만 분위기상 그러진 못하고 다른분들 처럼 하나씩 주문해서 먹었어요~~ㅎㅎ아사히 맥주와 함께 먹는 오뎅이란... ㅠㅠ 진심 최고였어요...

오사카 가시면 꼭 먹어보시길 권유해 드려요 강추강추!!!♥♥♥♥♥♥♥♥♥

그리고 또 우리가 찾아간 곳은

문어가 눈에서 레이저 빔을 뿜는 타코야끼집 ㅎㅎㅎㅎㅎ

저기가 뭐하는 곳일까 싶어 그냥 발걸음을 다리 밑으로 옮겼지요...

요기서 받은 타코야끼

뜨거워요 아주 ㅎㅎㅎ
맛은 그냥 한국에서랑 같았어요~~

타코야끼는 타코야끼 맛이였답니다 ㅎㅎㅎ

그리고 다음날 아침 친구랑 간단히 식사를 한곳

맛도 깔끔하고 가격도 괜찮았어요

아침 정식!!^^

그리고 특이했던건 이 식당에서 홍보하는 공연 포스터

흠 남장여자 공연인가??ㅋㅋ
뭔지 모르겠지만 특이했어요 한국에선 볼 수 없었던 공연인듯...

그리고 먹었던 우유 롤케잌

입에서 사르르 녹는 우유 크림!!
핫삐 롤케잌!!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어요...

아 정말 오사카 먹거리 포스팅 하다보니 다시 꼭 꼭 가고 싶네요...

오사카 맛집 투어 망설이시는 분들은 정말 강추드리니 꼭꼭 가보셔요 ㅎㅎㅎ

너무 넘  좋았던 오사카 맛집 투어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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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 [아시아] - [일본] 아리마온천-고베 타케토리테이 마루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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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7 - [아시아] - [일본]오사카

 

posted by 령령이맘
:
아시아 2016. 7. 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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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오사카 투어를 계획하면서..
하루는 료칸에서 제대로 쉬어보쟈 라고 생각했어요...

마침 친구가 가족들이랑 가려던 곳인데 무산되었다며...
저한테 추천한 곳「타케토리테이 마루야마」..
고베에 있는 아리마 온천인데..

그 친구 말로는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하고..
료칸 테마가 공주님 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어떤지 궁금해서 급 검색을 해보니..
네이버에 따로 카페도 운영하고 한국인 직원도 있어 예약 및 기타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을듯 했어요..

일단 평일인 목요일로 숙식을 예약하고 두근반 세근반 기대하며 갔어요.. ㅎㅎ

오사카 공항에서 고베 료칸까지.. 먼 배짱인지 저희는 지하철 및 기차 그리고 버스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갔었는데...

무려 3시간이 걸렸답니다...
절대로 절대로 이렇게 가지 마세요..ㅠㅠ
오사카 시내에서 한번에 오는 버스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한시간 밖에 안걸리니까요.. ㅋ

이건 중간에 기차가 멈춰서 기찻길을 한번 찍어봤었어요...

고베로 가는 길은 멀고 험난하더라구요...

역에서 도착해서 맞은편에 보이는 기념품샵..

이 앞에서 기다리면 료칸으로 가는 버스가 와서..

기다리는 동안 한명씩 가서 쇼핑 하기로 했는데...

전 결국 못 들어갔어요..
버스가 너무 빨리 와서.. ㅋㅋㅋ

료칸에 도착해서 유카타를 고르고..
실내화도 받고..
희안한 주머니랑 발가락 양말도 받아서 엘레베이터로 가는데..

밑에 가마를 태워 주시더라구요 ㅎㅎ
3시간동안 대중교통으로 오느라 반폐인이 되서 폴라로이드로만 하얗게 찍었어요 ㅎㅎ

여튼 짧은 거리였지만 가마는 타봤다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가마는 여성분들만 태워준다고 합니다 ㅎㅎ

료칸 곳곳에 이런 저런 장식이 많아서
복도 지나다닐때 심심하지도 않고 일본이구나 하고 잘 느낄 수 있었어요 ㅎㅎ

윗 액자는 타케토리테이 마루야마 료칸의 모티브가 된 공주님 스토리를 그림으로 표현한 거예요...  

드디어 도착한 우리들의 방 !!!

저희는 전통 다다미방을 택했었는데요..

아주 깔끔하고 좋았어요

베란다도 있었구요.. 베란다 옆에 화장대가 있는데.. 딱히 사용하진 않았어요 ㅎㅎ
그리고 저희는 마을뷰라..
뷰가 막 이쁘진 않았답니다.. ㅎㅎ

좋았던 점은 세면대와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어서...

서로 다른 용무로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는 점... 이게 바쁜 아침에는 상당한 장점으로 작용하더군요 ㅎㅎ

그리고 어메니티가 꽤 좋았어요..

세수할때 사용하라고 일회용 머리띠도 줬었는데..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용할만큼 튼튼해요..ㅋㅋ

검정색머리띠인데 머리띠해도 별로 불편감도 없고 머리도 잘 고정되서..
집에서는 단골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ㅎㅎ

료칸 도착했을때 저희 꼴이 상당히 말이 아니였었던 지라...
급 여탕으로 직행...
때빼고 광내고 돌아와서 유카타도 입고 수다도 떨었어요 ㅎㅎ

제가 고른 유카타 ㅎㅎ
원색으로 하고 싶었는데..아쉽게도 없더라구요.. ㅠㅠ

수다 떨다 보니 어느새 저녁시간이 되어서..

로비 옆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발을 옮겼어요 ㅎㅎ

일본식 정식코스로 주문하고..
은근히 기대했었어요..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에 이곳이 일본 맛집 6위로 미식가들한테 뽑혔었던 때였거든요 ㅎㅎ

일단 전체요리로 나온 스트로베리 와인.. ㅎㅎ

달콤쌉싸름한 맛 그리고 향이 여심저격이였어요~~♥♥

그리고 멸치와 문어구이 ㅎㅎ
이렇게 먹어본건 첨이라 담백하고 좋았어요 ㅎㅎ

단호박과 그 안에 들어있던 고기완자도 엄지 척!!
전 고기를 무지무지 좋아하거든요 ㅎㅎ

완탕과 연두부 스프도 깔끔하게 맛있었어요 ㅎㅎ

연잎에 쌓인 이건 뭘 까??

열어보니 새우,죽순,전복 등 제가 좋아하는 걸로 채워져 있었네요 ㅎㅎ..

하나씩 둘씩 까서먹는 재미 굿굿!!♥♥

덴뿌라도 나오는데...
진심 안느끼하고 바삭바삭함...

맛있었어요 진심 100프로!!!♥♥♥

그리고 샤브샤브 재료들 ㅎㅎ
첫 사진에 스트로베리와인이랑 같이나온 뚝배기가.. 샤브샤브 뚝배기였는데..

끓을때 즈음에 샤브샤브 재료를 가져다 주더라구요..

저기 마블링이 환상인 고베소고기는 진짜 엄지척!!!↑↑↑ 이였답니다.. ㅎㅎ

샤브샤브 막끓어 막넣어 막먹어!!!!!!!

다먹고 밥이랑 같이나온 요 국같은 두부도 먹고요.. ㅎㅎ

회도 먹었어요!!!
요 회들은 제 인생 횝니다!!

전 울산 바닷가 태생이라 회를 꽤 먹으로 다녔었는데...
진짜 이렇게 쫄깃하고 식감이 풍부한 회는 난생 처음이였어요...

정말 진심으로 최고로 맛있었던 회였어요!!!!!!
 

회 다먹고 짠지랑 밥이랑 슝슝슝

마지막 녹차아이스크림이랑 과일디저트도 야무지게 샤샤샥~~~

정말 누가 일식이 양이 적다 했냐 할정도로 푸짐하게... 하지만 기대이상으로 맛있었던 한끼였어요~~

전 개인적으로 조미료맛, 그리고 강한맛을 안좋아하는데..

여기 음식은 굉장히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려서 식감을 극대화하고 짜지 않게 그리고 조미료사용도 안하고 잘 만들었더라구요 ㅎㅎ

저녁 만찬은 마친 후..

저희는 프라이빗 온천으로 고고고..!

료칸에 온 만큼 온천은 제대로 즐겨야죠 ㅎㅎ
타케토리테이 마루야마는 특이하게 프라이빗 온천을 운영하는 데요..

하루에 2시간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공동온천은 24시간 이용 가능합니다)

프라이빗 온천은 샤워시설과 금탕 그리고 은탕으로 된 노천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한 밤중에..
별이 보이는 숲속에서 프라이빗 온천을 즐기고 있노라니...
상당히 로맨틱한 기분이 들었어요~~
하지만 내 옆은 같이 온 언니 한명 뿐이였지라... ㅠㅠ

다음엔 남편과 같이 가야 겠어요 ㅋㅋㅋ

온천을 마치고...
휴게실을 들러서 마사지 의자에서 마사지도 한번 받고나서...

객실로 올라와 잠을 청했어요~~
다음날 조식을 기대하며 ㅋㅋㅋㅋㅋ

다음날 아침..
조식은 빼먹을 수 없다며...

득달같이 일어나서 내려왔어요 ㅎㅎ

석식과 같이 일본식 정식으로 주문!!

아침은 죽과 미소수프

그리고 연어찜

 

연두부 탕

계란말이와 명란젓

 

간단한 밥반찬으로 준비해 주셨는데요..

 

여긴 정말 제 입맛저격!!!!!

어쩜 하나같이 다 깔끔하고 맛있는지
..!!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맛을 기억합니다...
왜냐고 물으신다면... 젤 큰 이유는 아무래도...
여기보다 더 맛있는 곳을 아직 못찾았기 때문이예요 ㅎㅎ

여튼, 아침을 마치고 나와보니..
신나게 쿵떡쿵 떡을 치고 있더라구요 ㅎㅎ

떡치는 걸 구경하고...

동영상으로도 한번 찍어봤어요... 구경하실 분 클릭↓

 


따끈따끈한 떡도 얻어먹었어요~~♥♥

다만 너무 아쉬웠던건...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ㅠㅠ

고베에서 오사카로 오는 길은 시외버스를 타고 왔어요..

갈 때와 틀리게 한시간 걸리더라구요..ㅋㅋ

암튼 전 이 온천 강추강추 또강추 맛집 원하시는 분은 최고 강추 드려요 ㅎㅎㅎ

오사카성 및 오사카 여행 관련 수기는 아랫글을 클릭해 주세요

2016/07/07 - [아시아] - [일본]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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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 [아시아] - [일본] 오사카 먹방여행

 

 

posted by 령령이맘
:
아시아 2016. 7. 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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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피치항공 프로모션 한다고해서 급 끊은 오사카행!!

지금 생각해도 오사카 왕복 12만원은 행운이였고 득템이였어요 ㅎㅎ

공항세 및 유류할증료까지 다 포함된 가격이였으니까요..ㅎㅎ

아무튼.. 전 일본은 도쿄랑 오사카 다녀왔는데.. 만약 둘 중 어디에 다시 가고싶냐 물으신다면 주저없이 오사카 일것 같아요..

왜냐면 맛집들이 넘흐넘흐 많거든요 ㅎㅎ

오사카피치항공 공항 도착해서 한컷찰칵!!

2012년도만 해도 피치항공에서 자체 공항을 지어서 공항이용료를 내지 않았는데...이제 받더라구요..ㅡ.ㅡ;;

그러면 뭐 딱히 피치항공으로 가야할 이유가....

오사카 도착해서 첫 날은 료칸에서 묵었고요~~

둘쨋날은 오사카 시티에서 묵고 오사카 성 놀러갔었어요..

숙소는 그냥 네이버 검색해서 저렴하고 그러나 평이 괜찮은곳으로 결정...

이름이 k호텔이였는데.. 하루에 7만원 정도 했고 깔끔한 비지니스호텔 타입이였어요~~

좋았던 건 한국분이 만드신거라 한국으로 전화도 가능 와이파이는 당근 무료 직원도 한국분이라 편하게 사용 했답니다..

호텔에서 나오면 바로 근처에 일본 사원이 있더라구요..  신기해서 구경하고 사진 몇장 찍었어요...

일본 만화를 많이 봐서 그런지..이런데 오면 왠지 이누야사 같은게 나올것같음..ㅋㅋㅋ

사원안에 약수를 떠 먹는 곳이 있었는데... 산속이아니라 그냥 수돗물일것 같아서 안먹었어요 ㅋㅋ

단촐한 사원이라 구경할 건 많지 않았지만 사원이 늘 그렇듯 그 나라의 특징이 잘 들어나는 것 같아요... 이른 아침이였는데요 정말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

사원을 대충 둘러보고 오사카성으로 향했어요~~^^

저희는 렌트카를 빌린건 아니라 대중교통으로 이동을 했었는데요..

오사카성...생각보다 지하철에서 멀더라구요..  꽤나 많이 걸었어요.. 그래도 아침이라 산책하는 기분 ...왜냐면 주변에 큰 공원도 있었거든요 ㅎㅎ

가는 길에 보이던 검도도장이예요...
일본만화에서 단골매뉴로 나오던 검도부 선배....ㅋㅋㅋ

왠지 잘생긴 분 한명쯤은 있지않을까 하는 헛된 망상을 하며 지나갔어요 ㅋㅋ 사진은 왜 찍었는지...ㅋㅋㅋㅋㅋ

검도도장을 지나서 도착한 곳은 오사카성!!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축조한 곳인데...성 주변에 커다랗게 연못이 있고 성벽도 높아서 철옹성 같은 이미지였어요..

성 근처에 있는 설명을 읽어보니 에도시대에 한번 그리고 그후에도 한번 무너졌었다고 하더라구요...

층층히 올라쌓인 오사카성...

성 주변 연못은 생각보다 크고 깊어 보였어요..

이건 오사카성 지도... 크기가 진짜 크죠?? 정원 성 연못 다 구경하는데 한참이 걸렸네요... 오사카 가시는 분들은 다른데는 몰라도 오사카성은 꼭 한번 구경하시는게 좋을듯!!

정원도 너무너무 예쁘거든요.

흠...오사카성을 보면서 진심 느낀건 우리나라 사람들 문화재 보존 정말 잘하는 듯해요!!!

일본 사람들 의외였던게... 다들 개데리고 구경하더라구요... 장난 아니였어요 온통 개판 ㅋㅋㅋㅋㅋ

저긴 호족들 무덤이라는 간판이 있던 곳인데 일본 어린이들 떼거지로 놀고 있었어요 무덤 돌위에 올라가서...

솔직히 말해서 경악했음 ㅋㅋㅋ
저 사진은 약과임..

그리고 매화나무 정원으로 가는 길목에 있던 정원 ㅎㅎ

드뎌 매화나무 정원 ㅎㅎ
저희는 별 기대 없이 갔었는데 3월초라 오사카에서는 매화꽃이 정말 만개했더라구요...

너무너무 예뻤어요...

그리고 개들도 무지무지 많았어요 ㅎㅎㅎ

산책와서 매화꽃 감상중인 꽃개들 ㅋㅋ

한 곳에서 이만큼 많은 개들을 보는것도 드물꺼예요..

근데 신기한건 개똥은 없었음... 개 주인들이 관리를 잘 하는듯 했어요..

매화 묘목도 팔고... 솔직히...일본에 살면 사갈뻔..... 매화가 너무 예뻤거든요..가격도 별로 안비쌌고..ㅎㅎ

진짜 계속 나오는 매화나무...너무너무 예뻤어요

만개한 매화꽃뒤로 보이는 개들 ㅎㅎㅎ

매화꽃 이쁘다... 울 아가 데리고 한번더 가고 싶네요 ㅠㅠ

오사카 성이 규모가 커서 돌아보는데만 한참이 걸렸어요... 시티로 다시 돌아오는데 어찌나 걸었는지 다리가 후들후들...ㅎㅎ

시티 구경할때 거리 공연도 하더라구요

넘 신기해서 구경했어요 ㅎㅎ

일본스러운 도심풍경

와인바일까 레스토랑 일까... 어쨌든 간판이 뭔가 특이하고 예뻐서 한컷 촬칵

싱그러워 보이는 거리 그리고 호빵맨 ㅎㅎ

유명한 오사카맨 ㅋㅋㅋㅋ난닝구바람

넌 뭐냐..ㅋㅋㅋ 여기 호텔이예요~~

담에 오사카 오면 여기에 묵을까 생각했어요..생각보다 안 비싸고 8~9만원선.. 그리고 도심에 있거든요...

조각상도 특이하고 ㅋㅋ 몸이 없으...

돈키호테는 정말 사랑입니다~~없는게 없음...

전 술이랑 과자 엄청 사왔네요..
넘넘 좋아요 쇼핑천국 돈키호테 ㅎㅎ

오사카에 지나가는 강길..

이 강을 지나야 숙소예요..
오사카 너무 재미있었던 여행이라 가족과 기회되면 꼭 한번 더 가고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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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 [아시아] - [일본] 오사카 먹방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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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 [아시아] - [일본] 아리마온천-고베 타케토리테이 마루야마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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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2016. 7. 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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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보셨나요~?

전 인도에서 4년 가까이 살아서 그런지 유명한 인도영화가 나오면 꼭 챙겨보곤 하는데요...

라이프 오브 파이를 볼때 영상미에 반하고 스토리에 반해서 결국 한번 더 본 영화였죠..

그리고 인도 있었을때 종종 놀러갔었던 퐁디체리도 처음 동물원 배경으로 나오더라구요 ㅎㅎ 어찌나 반갑던지

퐁디체리는 인도가 영국령으로 있을때 프랑스 사람들이 와서 살던 마을로 바닷가 근처에 있어 풍경이 아름답고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요.. 그리구 건물들도 이쁘구요 ㅎㅎ

첸나이에선 차타고 2시간 정도 걸려서 종종 놀러가곤 했었는데 그 중 젤 기억에 남느건 학교 언니와 오로빌과 퐁디체리를 같이 갔었던 기억이네요 ㅎㅎ

오로빌은 퐁디체리 가는 길목에 위치한 마을로 퐁디체리보다 규모는 작지만 여러모로 볼 것이 많은 곳입니다..

저희는 아무것도 정하지 않고 발길닫는 데로 가서 숙소랑 식사를 하기로 했었는데요..

난생처음으로 오토바이도 렌트해서 바닷길을 달려보기도 했어요..ㅎㅎ

신기한건 오로빌에서 오토바이 렌트하렀는데 인도분들이 사장이 한국분이라며 저희를 사장님께 안내하는거예요~~

덕분에 렌트도 순조롭게 거기다 숙소도 추천 받아서 잘 쉬었답니다 ㅎㅎ

추천받은 숙소예요 ..
항상 코코넛하우스는 어떨까 생각만 했었는데 막상 가서 보니 의외로 시원하고 무엇보다 놀란건 밤에 모기가 없다는 거였어요~~

왜 그런지 모르겠으나 그렇게 모기가 많은 인도인데 코코넛 하우스 안은 쾌적하고 모기도 없고 벌레도 없더라구요..

왜 인도에 코코넛하우스가 많은지 알 수 있었던 ㅎㅎ

안은 충분히 넓고 탄탄해서 4~6명 정도 자도 충분할 듯 했어요.

숙박가격은 한국돈으로 단돈 3000원 와우 !!!♥♥♥

저희는 숙소에 짐 풀고 근처 오일 맛사지 하는 곳으로 가서 전신마사지를 받았지요 ㅎㅎ

아직도 기억나는 ...정말 최고최고 였어요!!!하루죙일 오토바이 타고 다니느라 긴장한 어깨와 등을 쫘~~악 풀어 주더라구요!!

다시 숙소로 돌아와 잠을 청하고 다음날 아침 밖을 나가보니..

헐 대박!!!!!

코코넛하우스가 바닷가 모래사장에 있던 거였다는...

눈 앞에 바다가 쫙 펼쳐져 있는데 진심 감동이였어요 ㅠㅠ

너무 이쁨 두번 이쁨 ㅠㅠ

기분이 넘넘 좋아서 언니랑 둘이서 콧노래 부르며 오로빌 여기저기 구경하곤...

퐁디체리로 넘어와서 수제 햄버거가게로 직행!!

아침먹으로 갔지용 ㅎㅎ

인도에서 느끼는 햄버거..햄버거 먹는 사진은 추해서 못 올렸네요 ㅋㅋ

바닷가에서 한바탕 다시 놀고는

저녁은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갔어요~

야외테이블로 꾸며 놓은 곳인데 시원하고 음식도 맛있었어요..

거기다 주변에 영화촬영하러 와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더랬죠 ㅎㅎㅎ

여러모로 재밌었던 여행 벌써 10년도 지난 일이지만 생각할때 마다 흐뭇해지는 여행이네요 ㅎㅎ

한번쯤 계획없는 여행도 할 만하다는 걸 느낀 여행이였어요..

여행은 항상 옳다!!

고고고~~!!^^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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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2016. 7. 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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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첸나이 근처에 있는 화가마을이예요~~

조각가와 화가만 살 수있고 정기적으로 전시회를 여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여기 방문했던게 2004년이니 벌써 12년전이네요~~

그 당시만해도.. 화가,조각가가 따로 마을에 모여 산다는 얘길 들은적 없어서 그런지..

 저 한테는 굉장히 낭만적이게 다가왔어요.

인도 친구한테 들었을 때 진짜 가고 싶다 생각했었는데..

마침 그 친구가 저널리즘 학과라 과 과제로 화가들을 인터뷰 한다고 같이 가자고 하길래~~

설렘반 두근반 하면서 같이 가게 되었어요~~ㅎㅎ

첸나이에서 차를 타고 한시간정도 달려가니...

인도인도스러운 조각들이 우리를 뙇 반겨주고...

아직 색도 안 입힌 여러가지 미완성 작품들이 곳곳에 보였어요~

굽기전인 작품들...

아직은 미완인 그림들도 마을 곳곳에 있었어요...

화가와 조각가만 사는 이마을은 벌써 소문듣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서
더 이상은 마을에 자리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신기한 건 집집마다 다들 개를 키워라구요~~ 엄청 큰개!! 어떤곳은 3~4마리..ㅠㅠ

인터뷰 하러가는 인도 친구 뒷 모습 촬칵!! 츄리다 입구 갔어요♥♥

화가들 집은 드문드문 코코넛 잎을 지붕삼아 지었는데 더운날씨에도 시원하고..

 또 이런 집은 첨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집 주변에는 화가마을 답게 조각상이 곳곳에 ~~ㅎㅎ

마을 중심에 있는 전시회장 그림들..
찜통더위에 들어간 전시회장은 에어콘이 빵빵나와서 그림보다 더 좋았다능 ㅎㅎㅎ

그리고 특이한 조각품들...♥♥

생선조각상 ㅎㅎㅎ

길가 곳곳에 피어있는 아름다운 꽃들~~

나가는 길엔 아직 덜 만든 밤에 보면 무서울 듯한 소머리 조각이 있네요~~^^

날이 좋아 그리고 거리거리 곳곳마다 미술품이 가득해 눈거리가 풍부했어요..

무엇보다 인도에 있구나를 물씬 느끼게 해주는 작품들♥♥

너무 뜻 깊은 경험들 이였어요~~♥♥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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