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16. 8. 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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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놀러 갔다가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여수에서 멀지않은 순천을 들렀어요... 아침먹고 출발해서 당일치기로 할 여행이였기에 많은 욕심을 부리지 않고 딱 두군데만 보기로 결정!! 그 중 첫번째는 유명한 순천만습지 랍니다..ㅎㅎ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ㅋㅋ 일단 구경전에 순천만습지 근처에 있는 장뚱어 전문점으로 방문했어요... 전라도에 가면 좋은게 맛집을 따로 검색하고 가지 않아도 대부분의 음식점이 풍성하고 먹거리 가득한 한상을 차려준다는 것!!ㅎㅎ 저희는 꼬막정식에 장뚱어탕을 시켰는데 맛이 추어탕 같이 담백하고 아주 좋았었어요 ㅎㅎ 

장뚱어탕을 한그릇 하고 나서 바로 순천만습지로 갔어요...:)

이렇게 배를 타고 습지를 둘러볼 수도 있게 해놨더라구요..ㅎㅎ 하지만 저희는 그냥 걸어서 돌아보기로 했어요~

햇볕이 짱짱한 오후라 사진은 잘나왔지만 걸어다니는데 숨이 턱턱 막히더라구요. 여수는 바닷가라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원하던데...순천은....정말...더웠습니다..ㅎㅎ 그래도 푸른 갈대밭을 보니 안구정화는 제대로 되는 기분 ㅎㅎ

가을에 오면 정말 제대로 구경하겠다 싶었지만 여름에 푸른 갈대밭을 보는 것도 좋았습니다..ㅎㅎ

이렇게 아래를 바라보면 뻘에 게와 장뚱어도 기어다니는게 보여요... :)

전망대는 차마 너무 더워서 올라가지 못하고 그냥 갈대숲과 만을 한바퀴 돌아본 뒤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근처 엔젤리너스를 들어갔어요..ㅎㅎ

에어컨 빵빵한 창가에 앉아 버스시간까지 기다리기로 결정 ㅎㅎ 더울땐 역시 에어컨 밑이 천국이더라구요... :)

순천만에서 버스를 타고 찾아간 두번째 관광지는 순천 드라마세트장이예요... 이곳은 우리나라 유일의 서울 달동네마을을 모티브로 만든 드라마세트장이라고 하더라구요. 거의 문닫을때쯤 갔는지라 휙휙 지나가면서 구경했어요 ㅎㅎ

초등학교때 저희 학교 앞에도 있던 육일문구가 여기에도 있네요 ㅋㅋㅋ

예전 마을풍경을 잘 보여주네요...ㅎㅎ

파출소가 이렇게 예뻐도 되나요? ㅋㅋ 장미꽃이 활짝 펴서 그냥 정원딸린 주택 같아요

예전에는 이렇게 신발상에 가서 신발을 샀는데 말이죵 ㅎㅎ

마지막으로 세트장 나가는 길에 있던 예전 버스정류장...ㅎㅎ 녹슨자전거도 옆에 기대어 있네요...

드라마세트장까지 구경하고 순천 건봉국밥에서 순대국밥을 한사발 먹었는데요... 진심 꿀맛!!! 정말 맛있었어요... 그냥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가다 보이던 집에 들어갔는데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제 인생국밥집 입니다 ㅋㅋㅋ

근데 국밥집에 들어가보니 이 곳이 원래 엄청 유명한 곳인것 같더라구요... 순천에 모텔이랑 관광지 홍보를 국밥집 안에 다 책자를 놔둬서 하더라구요...ㅋㅋ 신기했어요...암튼 무쟈게 맛있는 국밥 한그릇 뚝딱하고 서울로 올라왔어요.... :)

살짝 웃기지만... 순천가서 젤 기억에 남는게 이 국밥이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검색해보니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소개된 국밥집이네요...ㅎㅎ

posted by 령령이맘
:
한국 2016. 8. 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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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은 생각지도 않고 있다가, 친한 친구가 여수로 이사가면서 놀러가게 되었어요. 미리 여수시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관광책자도 무료로 받고 여행코스를 짰는데.... 사실 짜면서 알게된 건데... 여수는 친구들 끼리 놀러갈때는 시티투어가 짱이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두 시티투어로 가기로 했어요 ㅎㅎ 시티투어는 미리 예매를 해야하는데요. http://tour.yeosu.go.kr/tour/leisure/city_tour 여기 사이트로 들어가서 예매하시면 되요...ㅎㅎㅎ

저희가 예매한 코스는 제 1코스... 가격은 5천원 이고 가이드분께서 설명도 잘해주시고 코스도 알차서 좋았어요..ㅎㅎ

일정은 위와 같구요... 매월 둘째주 월요일은 휴무이니 조심하세요 ㅎㅎ 그리고 중식 및 모든 입장료는 별도 입니당..

저희가 처음으로 간 곳은 여수 오동도 인데요... 여수에는 365개의 섬이 있는데 그 중에 제일 잘 알려진 섬이 오동도 라고 합니다.

오동도는 육지와 다리로 연결되어있고 여수시 앞바다로 부터 약 1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 오동도는 멀리서 보면 오동잎 모양이고 또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이 곳에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 오동도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사진처럼 오동도는 완만한 경사의 산지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기암절벽과 바다가 절경을 이루고 섬 전체가 동백 숲이라고 할 정도로 동백이 많아 동백이피기 시작하는 10월 부터 절정을 이루는 2~3월이 되면 온 섬이 동백으로 뒤덮혀 꽃섬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어요.

저희가 갔을 땐 아쉽게도 6월경이라 동백은 다 지고 푸른 녹음이 가득차 있던 때였네요 ㅎㅎ

오동도에 올라가면 카페가 있는데...아쉬우나마 여기서 동백꽃을 구경했네요 ㅋ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으셨더라구요.

이 곳 오동도에는 대나무숲도 풍성한데요.. 예전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이 이곳에 대나무를 심으라 명하시고 대나무가 숲을 이루자 죽림이라고 부르기도 하셨다고 합니다.

오동도 사이사이로 보이는 기암절벽과 바닷가도 멋집니다... 이런 풍경 덕분에새해가 되면 이 곳 오동도로 해돋이 구경도 하러 많이들 온다고 합니다. ㅎㅎ

오동도를 구경하고 점심은 이순신광장 근처에서 먹었는데요... 여수가 음식이 진짜 아무 음식점에나 들어가도 맛있더라구요... 딱히 맛집추천이 필요없는 지역..ㅋㅋ 점심먹고 다 같이 구경한 곳은 진남관이라는 곳입니다.

진남관은 조선시대에 전라좌수영에 속한 군사건물인데요. 국보 304호로 지정되어있기도 합니다. 이 곳은 높은 언덕에 위치해서 여수시와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그릭고 개인적으로 좋았던건..건물이 사방으로 뚫려있고 높은 곳에 위치해서 무지하게 시원하더라구요 ㅎㅎㅎ

진남관을 구경하고 찾아간 곳은 향일암입니다.

향일암에 도착하고 뙤양볕이 내려쬐는 통에 올라가기가 쪼끔 걱정 되었지만 그래도 여수 온김에 각오하고 올라갔어요...

꽤나 긴 계단을 거처 돌로된 이 곳을 통과하고 나니 절이 보입니다. 향일암은 말그대로 해를 바라본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보는 일출이 기가막히다고 합니다.

절 윗부분에 그려져있는 벽화가 인상적이라 사진을 찍었어요.

향일암에서 바라본 여수바다예요....이날따라 하늘에 구름한점 없어서 바다가 더 푸르네요

향일암에 있는 사랑나무..ㅎㅎ 이름이 낭만적이지 않나요?

절마다 있는 약수터... 많이 걸어서 더웠던 터라 물맛이 아주 시원했어요....:)

향일암 주변의 바위모양이 거북이 등껍질처럼 생겨서 영구암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향일암에 올라가면 이렇게 거북이 모양으로 돌을 깎아 놓은 곳도 있어요..ㅎㅎ 이곳에 동전을 올려놓고 소원을 빈다고 하더라구요.

향일암을 갔다가 수산시장을 마지막으로 여수 일일시티투어를 마쳤어요 ㅎㅎ

여수가 바닷가라 그런지...이 날이 아주 햇볕이 강하게 드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시원하더라구요..그리고 생각했던 것 보다 바닷가도 예쁘고 구경할 곳도 많고 거기다 음식까지 맛있으니 관광지로는 딱인거 같아요..ㅋ 음...어케 마칠까요..암튼 여수 킹왕짱이였어요 ㅋㅋㅋ

posted by 령령이맘
:
한국 2016. 8. 1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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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길갈까 저길갈까 망설이다가 정선으로 놀러가게 되었어요..ㅎㅎ
젤 첨으로 간 곳은 화엄동굴... 시원하게 뻗은 종유석이 멋졌어요..

중간중간 잘 보이게 불도 밝혀놓구요..
화엄동굴을 한번 다 보고 나서 레이저쇼로 유명하다고 한 강원랜드로 가봤어요...^^

스토리 있는 레이저쇼가 펼쳐지더라구요..ㅎㅎ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날은 야생화마을로 가서 토종닭백숙을 먹었어요..ㅎㅎ

한상가득 ㅊㅏ려진 토종닭백숙

츕튭

맛있어보이지만 반전은 그냥그닥... 그리고 가격 비쌌어요...ㅠㅠ5만5천원... 차타고 맛집이라고 굳이 찾아간 곳인데...속은느낌..ㅠㅠ

다시... 카지노 ㅋㅋ정선은 꼭 카지노를 하지 않더라도 강원랜드 주변을 구경하고 레이저쇼를 보는게 제일 낫더라구요...

낮에 본 레이저쇼 세트장 ㅎㅎ

강원랜드 근처의 찻집에서 녹차 한잔..ㅎㅎ 이 찻집이 정말 괜찮고 운치있더라구요...분위기도 너무너무 좋고^^
운암정이라고 하는 곳인데 식객에도 나왔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정선여행에서는 이곳 운암정과 강원랜드 레이저쇼가 젤 재미있었네요 ㅎㅎ
posted by 령령이맘
:
한국 2016. 8. 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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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20대 여행을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마침 남해에 이모님이 살고계셔서... 고등학교 동창들과 같이 남해를 가기로 했었어요 다들 남해는 처음이고 그냥 명성으로나마 예쁘다고 들었던 곳이라 기대반 두려움반으로 도착했는데... 이모님 펜션이 바로 바다 앞이라 넘넘 예쁜거예요..ㅎㅎㅎ 거기다 이모님이 조카라고 방을 공짜로 주셔서... 더 좋았다는 ㅎㅎㅎ

일단 도착하자 마자 짐을 풀고 바로 펜션을 배경으로 한컷 찍었어요...

신축이라 깔끔하고 예쁘게 잘 나왔네요...

음... 이건 펜션방에서 본 오션뷰...ㅎㅎ시원하게 쫙 뻗은 바다가 앞으로 펼쳐져 있어 넘 좋았어요... 아무튼 ㅎㅎ 이때만 해도 체력이 넘치는 20대 때라 바로 짐풀고 나와서 남해 가볼만한 곳을 돌아다니기 시작했죵 ㅎㅎ

제일 처음 찾아간 곳은 남해 독일마을..이 곳은 1960년대에 간호사 및 광부 등, 독일에 파견되어 한국경제발전에 기여한 독일거주 교포분을 위해서,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삶의 터전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조성된 곳입니다. 또한 남해시에서 2001년부터 독일의 이국문화도 경험하는 관광지로 개발하였는데요... 앞은 바다 또 주변은 산이여서 주변 조망도 아주 훌륭하답니다.. 덕분에 이 곳에 관광객들을 위한 맛집 및 민박집도 많이 있어요..

이 곳은 독일마을 안에서 환상의 커플 촬영지로 유명한 철수네 집이예요... 개인사유지라 안을 볼 수는 없지만 밖에서나마 사진을 찍었어요 ㅎㅎ

독일마을을 갔다가 들른 곳은 죽방멸치를 잡는 곳 입니다...죽방멸치는 남해의 특산물인데요... 특이하게도 일반멸치처럼 그물로 잡지않고 남해안의 빠른 유속을 이용해 부채꼴 모양의 죽방렴안으로 들어가게 해서 비늘이나 몸체 손상없이 멸치를 잡기에 죽방멸치라고 불리운답니다.

이 죽방멸치는 죽방렴 설치와 어장면허가 제한되어 소량만 생산되고, 또한 고영양 플랑크톤이 서식하는 남해에서 자라 다른 일반 멸치에 비해 육질이 단단하고 기름기가 적어 비린내가 나지 않는 고급멸치예요.

또 죽방멸치가 고급멸치인 이유중에 하나는... 이렇게 죽방렴에 들어온 멸치 중에서도 7cm 이상인 암놈과 은빛이 감돌고 외형이 전혀 손상되지 않은 멸치만 골라서 칭하기 때문인데요... 외형의 손상을 줄이기 위해 소량을 자주 이동해야 하는 것도 온전한 죽방멸치를 위해 감내해야 하는 과정중에 하나 입니다.

죽방렴이예요... 이 죽방렴이 있는 이 곳 근처에는 죽방멸치 음식점이 줄을지어 있는데요... ㅎㅎ 이런 곳에 오면 좋은점이 왠만하면 음식점이 다 맛있다는 거...ㅋㅋㅋ 특히 전라도 여수나 전주나 이런 곳은 진짜 아무때나 들어가서 밥먹어도 맛있더라구요...ㅋㅋ

암튼 저희도 눈에 띄는 한 곳을 들어가서 점심으로 멸치쌈밥을 먹었는데 고소하고 넘 맛있더라구요 ㅎㅎ

점심을 먹고 간 곳은 다랭이마을이에요. 이 곳 남해의 가천 다랭이마을은 바다앞에 자리잡고 있지만 배 한척 없는 마을이예요... 왜냐하면, 해안절벽을 끼고 있기 때문에 방파제는 물론 선착장도 만들 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보니, 마을주민들이 척박한 땅을 개간하여 한 층 한 층 다랭이 논을 쌍아 올렸어요.

다랭이 논은 비록 일정하지 않고 들쭉날쭉 하지만, 논 사이사이의 산책로와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 재미있게 구경할 수 있어요.

다랭이 마을을 다 내려와서 찍은 바닷가 풍경입니다. ㅎㅎ 여기까지 구경하고... 근처에 막걸리 가게가 많아서 저녁을 간단히 먹고 숙소로 돌아가는데... 해가 한번 지고나니 도로가 너무 깜깜해서 살짝 무섭더라구요... 근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네비가 숙소를 쳤는데도 이상한 곳으로 들어가서 계속 초등학교 주변만 맴돌아서 결국은 네비를 무시하고 그 초등학교를 나왔어요... 진짜 이때 넘넘 무서웠다는....

초등학교를 나와서 메인도로로 다시 가서 네비말을 무시하고 한참을 달리니까 다시 길을 제대로 찾더군요 ㅎㅎ.. 가는 길에 슈퍼에 들러서 포도한박스랑 맥주 한박스 사서 숙소에 도착해서 이모님 선물로 드렸어요..ㅋㅋ 포도보다 맥주를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ㅎㅎ 다 같이 신나게 마시구 놀았죵 ㅎㅎ

다음날 저희가 간 곳은 유명한 남해 보리암이예요... ㅎㅎ

보리암 앞에는 이렇게 기념품 및 주전부리를 파는 곳으로 가득하답니다.

보리암 올라가서 찍은 남해의 풍경이예요... 안개가 껴서 선명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보니 참 예쁘더라구요.

보리암으로 들어가는 길은 사람들이 많아서 복잡하더라구요... 가실려면 붐비는 시간대 보다 아침 일찍 서두르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이 곳 보리암은 역사가 오래된 절인데요... 신문왕 3년에 원효가 이 곳에서 초당을 짓고 수도하다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산 이름을 보광산 초암의 이름을 보광사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선시대에 이르러서 이성계가 이 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건립한 것에 감사한다는 뜻에서 1660년 현동 왕이 이 곳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산이름을 금산, 절이름을 보리암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이 곳은 전국 3대 기도처 중 하나이고.. 양양 낙산사 홍련암과 강화군 보문사와 함께 한국 3대 관세음보살 성지로 꼽힙니다.

보리암을 구경하고 바로 간 곳은 상주해수욕장이예요...

남해의 해수욕장하면 첫 번째로 꼽히는 곳이 여기 상주해수욕장 인데요..

역시나 시원하고 푸른 바다가 눈길을 잡아 끄네요...ㅎㅎ 다행히 저희가 갔을 땐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서 재밌게 놀 수 있었어요... 그리고 수심도 그리 깊지 않아 수영에는 잼병인 4명이 맘놓고 놀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여름엔 역시 바다죠 ㅎㅎㅎ 상주해수욕장은 모래도 곱고 바닷물도 적당히 햇빛에 예열되어 많이 차갑지 않아서 좋았어요... 딸래미가 좀 더 크면 우리가족 다 같이 한번 더 오려구요...

남해는 경치도 좋고 볼 것도 많아서 항상 여름이면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것 같아요... 친구들 끼리, 연인끼리, 가족끼리 여행가기에 다 어울리는 남해 추천드려요

posted by 령령이맘
:
한국 2016. 8. 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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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여름 아직 아가씨였을때 운이좋아 친구가 당첨된 g market 콘서트를 같이 구경가게 되었다..공짜 콘서트이니 만큼 사람들은 어마무시하게 많았고... 또 콘서트 후원사들의 마케팅도 줄을 이어서 그걸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한참을 기다려 콘서트장으로 들어가니 떡 하니 세팅된 무대가 괜히 설래였다.
곧 콘서트가 시작하고... 우리가 앉은 좌석은 꽤 뒷 쪽이라 가수들이 잘 보이진 않았지만 열기만큼은 대단해서 열심히 따라 부르며 응원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줌을 당기면 이정도로 보였음 ㅋㅋ
2ne1이지만 전혀 알아볼수 없는 ㅋㅋㅋ

그냥 봤을 땐 이런 느낌... 레이저쇼도 그렇고 출연진도 화려해서 신나게 응원하고 즐기다가 왔다.

2ne1씨엘...그 당시에 솔로앨범을 냈었다... 파워가 대단함

계속해서 씨엘무대

불꽃쇼를 날리며 씨엘 들어가고... 곧 에픽하이가 나왔었다

ㅋㅋ 푸근한 인상

에픽하이도 좋아요

에픽하이가 들어가고 리쌍 나옴 ㅋㅋ 리쌍은 좋은 노래가 많고 히트송도 많아서 계속 따라불렀던 기억이 난다.

길...

줌 엄청 당겼습니다..

마지막 무대는 윤도현...ㅎㅎ 윤도현은 예전에 콘서트때 보고 두번째로 봤는데 역시 노래를 잘부른다...ㅋㅋ

오랜만에 콘서트를 가서 기분 좋았던 하루...친구덕에 호강함 :)
posted by 령령이맘
:
한국 2016. 8. 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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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와 함께 가는 제주여행이라 다른 때와 달리 휴양과 맛집위주로 움직였어요. 인터넷에 제주의 유명한 카페를 검색하니 애월읍에 있는 봄날 카페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다 같이 봄날 카페로 출발 했답니다. 

도착해서 보니 이 곳 봄날 카페는 카페 뿐만 아니라 주변 풍경도 예뻐서 구경하는 내내 지루하지가 않았어요..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바닷가와 정말 바!로! 붙어있어서 바닷경치를 구경하면서 카페를 즐기기에 정말 좋더라구요...

이 곳 봄날카페는 유명한 만큼 방문객이 정말 많은데요.. 원칙적으로 봄날 카페 안에 들어가려면 사진에 보이는 카운터에서 일인 일음료를 시키시면 가능합니다.

저희는 아메리카노(4천원) 한잔과 한라봉차아이스(6천원)한잔을 시켰어요... ㅎㅎ 대기인원이 꽤 되어서 주변을 돌아보다가 들어갔는데요... 봄날카페 주변도 예쁜 곳이 많아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봄날카페에 들어가자 야외에 이렇게 곳곳에 사진찍기 좋게 꾸며 놨고 또 카페안도 바다뷰로 시원하게 또 아기자기하게 꾸며놨더라구요...

저는 야외를 이렇게 공들여서 꾸며놓은 카페는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또 그보다도 호기심을 많이 자극해서 재밌었어요..

곳곳에 아기자기하지만 사진은 잘나오게 색감도 화려하게 배치해 놨구요...

요롷게 마을 거리처럼 꾸며놨답니다.

여기 보이는 이건물은 사실 건물이 아니예요...ㅋㅋㅋ

곳곳에 있는 소품들을 지나 길을 따라 쭉 나가면...

이렇게 확트인 바닷가를 보며 야외에서 차를 즐길 수 있어요...

저희가 갔을 땐 비가 추적추적 살짝 내리는 흐린 날씨였구요..또 바람도 많이 불었는데요... 덕분에...

우리 딸은 신이나서 만세를 부르며 웃었답니다..ㅎㅎㅎ

그리고 카페 봄날 뒷쪽으로는 이렇게 예쁘게 돌담과 함께 정원도 꾸며놨더라구요.

카페 봄날에서 차를 마시고 나오는 길에 보이던 배 한척이예요... 이 곳 분위기도 좋아서 한 컷 찍었답니다.. ㅎㅎ

차도 맛있고 풍경도 예쁘고 시원하게 탁 트인 바닷가도 맘에 들었지만 무엇보다 좋았던건, 바람을 맞으며 신나게 웃던 딸래미의 얼굴 이였어요 ㅋㅋㅋㅋ 덕분에 가족 다 같이 즐거운 시간을 즐기다 왔어요...^^

제주가 아닌 다른지역이라면 즐길수 없는 분위기를 지닌 여기 봄날 카페 추천드립니다...

posted by 령령이맘
:
한국 2016. 8. 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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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을 여러번 갔었지만, 아쉽게도 시간이 모자라서 항상 시장구경은 못했었어요... 다행히 이번여행에는 제주 동문시장은 못갔지만 올레시장을 갔었답니다..ㅎㅎ 올레시장은 제주 맛집을 검색해도 상위권에 보일정도로 먹거리가 유명한 곳 인데요... 덕분에 우리가족은 신이나서 뭘 먹을까 눈을 반짝이며 구경했었어요...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에서 하고 바로 올레시장으로 유모차끌고 들어가서 먼저 시장을 배경으로 한 컷...

시장배경으로 사진 찍고 시장을 구경하다가 제일 먼저 본 맛집은 블로거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한 흑돼지 꼬치구이!!

어디에 있을까 찾을필요가 없더라구요...ㅋㅋ 왜냐면 항상 줄이 길게 서있어서 한 눈에 확 띄거든요...밖에서 냄새를 솔솔 피우며 꼬치구이를 하시는 사장님 ㅋㅋ

저희는 약 30분정도 기다렸다가 먹었어요... 신랑이 매운음식을 못먹길래 순한맛으로  꼬치는 제주 흑돼지에 피망,양파,떡 등을 구워서 마지막에 그 위에 가다랑어포를 뿌리고 바베큐 소스를 뿌려주더라구요...ㅎㅎ 고기랑 야채 모두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으로(5000원) 흑돼지를 맛 볼수 있어서 좋아요 ㅎㅎㅎ 말만 흑돼지 꼬치구이가 아니라 진짜 흑돼지가 메인이더라구요  

두 번째로 먹었던건 귤하르방!! ㅋㅋㅋ 이건 진정 여심저격 먹거리예요... 붕어빵 같은데 안에 귤쨈이 들어있어요... 달달하고 맛있어서 신랑이랑 둘이 무한흡입 ㅎㅎㅎ 금방 동이나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그리고 제일제일 좋았던건!!! 저녁으로 먹으려고 사왔었던 횟감

저기 저 회 한접시와 야채 그리고 와사비 간장 초장 다 합해서 단돈 10000원!!만원!! ㅋㅋ 그런데 회 무진장 맛있어요... 완전 쫄깃하고 양도 많고... 제주도 떠나는 날까지 저 회를 한 번더 먹으러 가냐 마냐 고민했었죵...ㅎㅎㅎ

첨에 공영주차장 쪽으로 올레시장 들어가는 골목이 회골목인데... 거긴 똑같이 한접시인데 횟감이 다 25000원에서 30000원 정도 하는데...시장안쪽으로 들어가서 흑돼지 꼬치구이집을 지나서 윗 골목에 있는 회골목으로 가시면 가격이 거의 10000원에서 15000원으로 훨씬 저렴합니다..!! 그리구 맛도 있구요...

회랑 같이 먹는다고 산 제주 막걸린데 음료라고 치기엔 탄산이 넘 작고 술이라고 치기엔 알콜이 거의 없어...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중간 한 맛이예요... ㅜㅜ 담엔 이건 안먹는 걸로...;;;

요롷케 회랑 막걸리와 김밥 그리고 흑돼지 왕만두랑 같이 먹었답니다 ㅎㅎ

흑돼지 왕만두도 올레시장에서 개당 1천원 주고 샀는데요... 백화점에서 파는 왕만두 사이즈인데 속이 꽉차고 맛있었어요... 사진을 못 찍어둔게 아쉽네요...;;;

올레시장은 제주여행 다녀와서 지금까지... 회 먹고 싶으면 생각나는 곳이랍니다... 올레시장 가시면 회는 필수..ㅋㅋ 저렴하고 맛있어요!!!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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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16. 8. 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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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이 원주라 근처 횡성에 있는 자작나무 숲을 방문했어요.

이 곳 미술관 자작나무 숲은 사진작가인 원종호 관장이 나무의 귀족이라 불리우는 자작나무를 20여년 전부터 심고 가꾼 곳으로, 자연과 정원을 즐길 수 있고 또한 6개의 미술관 갤러리로 같이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을 지나면 매표소가 보이는데요...제가 방문했을 때 입장료는 성인 15000원 고등학생 이하 10000원 이였는데 요즘은 다소 비싼 입장료 20000원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 곳을 아주 좋아하긴 하지만 입장료 2만원 주고 들어가기는 조큼 아깝기도 해요...ㅠㅠ 규모가 큰편이 아니니깐요..아무튼 이 입장료에는 커피값이 포함되어 있구요 엽서도 기념물로 준 답니다.. :) 이 엽서에 편지 쓰고 우체통에 넣으면 실제로 보내주기도 해요...

들어가는 입구 사진이예요.. 여기 매표소에서 관람료를 지불하고 들어갑니다.

환영인사 및 간단한 약도인데, 매표소 옆에 소개되어 있어요

들어가면 보이는 우체통 모형이랑 담쟁이 덩쿨.. 이런 소품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사진찍기 참 좋게 되어있어요

카페로 가는 길목입니다.

카페에 도착해서, 입장료와 함께 받았던 아메리카노 무료쿠폰과 추가로 와플을 주문시켜 먹었어요... 와플위에 가득한 저 과일들은 사장님과 사모님이 직접 재배하신 거라고 합니다.

카페 정원에는 이렇게 사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죤을 만들어 놨어요.. 저 안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는 것 같은데...저는 굳이 들어가진 않았어요 ㅋㅋ

중간중간 배치한 소품들...

카페 앞의 의자예요...

미술관 갤러리에서 찍은 겨울의 자작나무 사진입니다. 사장님이 사진에도 조예가 깊으셔서 이렇게 사진을 많이 찍으셔서 전시를 해 놓으셨어요..

오솔길 입니다.

담쟁이 덩쿨로 뒤덮힌 건물...

중간중간 보이는 백합도 예쁩니다..ㅎㅎ

자작나무 숲을 구경하고나서 집 뒷 동산에 산책을 갔어요.. 곳곳에 꽃이 피어 가는 길이 즐겁습니다...

 

실제로 보면 더 예쁜데 휴대폰으로 그걸 다 담아내지 못해서 아쉽네요...

집앞 계곡도 시원해 보입니다. 원래 물이 적었는데 다행히 제가 갔었던 때는 비가 많이와서 물이 넉넉하네요...ㅎㅎ

온 김에 차타고 20분 정도 올라가서 치악산 산책로도 갔어요... 치악산은 입장료가 2500원 있는데요.. 국립공원 입장료를 왜 구룡사에서 받는지는 1도도 이해가 되지 않지만 입장료를 내지 않고는 들어갈 수 없기에 지불하고 들어갔어요...

(원주시민은 주민등록등본을 들고 가면 입장료가 없습니다.)

치악산은 산책할때 마다 감탄하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이 곳, 구룡폭포 입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기분... 이 곳 구룡폭포 주변에는 물푸레나무가 많은데요... 이 물푸레 나무의 뿌리가 물에 닿으면 물이 푸른빛을 띈다고 합니다.. 덕분에 여기 구룡폭포의 물 빛은 에메랄드 빛깔을 띄고 있어요.. :)

치악산을 구경하고 친정집으로 돌아왔어요.. ㅎㅎ

2층 테라스 사진 이구요...

1층 제 방 사진입니다...ㅎㅎ 항상 친정을 들리면 이 곳에서 묵어요...

그리고 정원에 있는 오두막에서 고기를 구워먹곤 합니다..ㅎㅎ 휴가온 기분으로 즐기게 되네요 ㅎㅎ

추가로 가을의 원주 치악산 주변 풍경사진 몇 장 올릴께요..

학곡저수지 주변의 단풍나무들 입니다.

오솔길도 참 예쁘게 물들었는데요..ㅎㅎ

이 곳 학곡저수지는 가을도 예쁘지만 겨울에는 빙어낚시터로 또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곤 합니다...

추수철이라 벼도 황금빛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 하네요...ㅎㅎ

여기까지 볼 것 많고 구경할 곳도 많은 원주-횡성 소개를 마칠께요...

 

 

 

 

 

 

 

 

 

 

 

 

 

posted by 령령이맘
:
한국 2016. 8. 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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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딸래미와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무엇보다도 신경을 쓴 건 숙소였어요... 저희야 괜찮지만 딸래미는 한참 기어다닐 10개월이였기에 이것저것 신경을 많이 써서 결정했어요.

무엇보다도 저희가 제일 많이 신경쓴건... 숙소가 깔끔해야 하고... 자연경관을 즐기기 좋아야 하며, 서비스가 괜찮으면서 수영장도 잘 마련되어 있는 곳...

이런 기준으로 폭풍 검색을 한 결과.. 저희가 선택한건 그리 유명하진 않지만 생긴지 오래되지 않아 깔끔하고 서비스가 좋다고 나오는 제주도 한라산 안에 위치한 We 호텔 이였어요... 무엇보다 아기와 함께 산책할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있고 수영장도 천연암반수로 되어있어 아기와 같이 즐기기에 무리없다고 나오더라구요 ㅎㅎ

We 호텔은 시내와 좀 떨어진 한라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래서 생필품이나 그 외 필요한 물품이 있으시면 산 밑 서귀포시 이마트에서 구입해서 들어오시는게 편해요..^^

하필 가는 날 비가와서 초큼 아쉬웠어요... 여기는 호텔 들어가는 입구... 생각보다 산책로나 정원이 꽤 규모가 있어서 로비까지 들어가는데 시간이 좀 걸려요... 양 옆에 있는 나무가 다 벛나무라 봄에 방문하시면 넘넘 예쁠것 같아요♡

이윽고 The WE라는 간판(?)이 보이네요.. 제주도인 만큼 돌에 새겨놓는 센스 굿!! ㅎㅎ

쭉 들어가니 깔끔한 외관이 보이고... 두근반 세근반 하면서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짐을 들고 로비로 들어가니

레드카펫과 양 옆으로 보이는 에스컬레이터..ㅎㅎ 그리고 문으로 들어가자마자 맞아주시는 호텔 벨보이 아저씨가 특급호텔 답게 짐을 다 옮겨주셨어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우편으로 보이는 카페테리아... 곳곳에 수석으로 장식해 놓고 천장이 높아서 정원을 바라보며 차마시기 분위기가 딱이더라구요... 하지만 사이다가 6000원인건 함정...-_-;; 가격이 촘 있더라구요...

참 저녁이면 예쁘고 날씬한 백인 언니가 와서 피아노도 연주해 준답니다... 분위기 정말 좋아요 ㅎㅎ 그리고 저희처럼 아기와 함께 방문하신 분들은 이 곳 카페테리아 주방에서 이유식 준비 및 젖병소독도 가능하답니다.. ☆

저희는 미리 아기가 있다고 예약할때 말씀드렸더니, 지배인님이 방 타입을 마룻바닥으로 지정해 주셨어요☆☆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올라와서...

우선 화장실 부터 체크...ㅎㅎ 역쉬나 아주 깔끔합니다.

어메니티는 옴니머스라고 프랑스제 브랜드였어요... 사용해보니 꽤 괜찮더라구요...ㅎㅎ 참 칫솔, 치약, 빗, 샤워캡, 면봉 및 화장솜, 샴푸, 린스, 바디워시, 비누가 구비되어 있으니 참조하셔요☆☆

그리고 슈페리어룸에는 욕조가 없으니 이것도 참조해주세요..ㅎㅎ 저희는 아기가 있는터라 살짝 아쉬웠는데... 그래도 수영장이 무료이용이여서 수영하는 김에 목욕까지 다 할 수 있어서 괜찮았어요 ☆

그리고 드디어 우리가 묵을 방!! 

역시나 마룻바닥!!ㅎㅎ 아기 있으면 이게 최고죠... 카펫은 기어다니면 먼지를 많이 마시니... 감당이 안되거든요 ㅎㅎㅎ 저희가 선택한 슈페리어 룸은 더블베드 1개 그리고 싱글베드 1개 있어요... 아쉽게도 아기침대는 따로 대여가 되진 않아요... ㅠㅠ

그리고 전면 유리 옆의 티 테이블과 쇼파... 이 곳에서 바깥 풍경을 보며 커피랑 차를 한잔씩 즐기는게 참 좋더라구요... ㅎㅎ

밤에 잘때는 혹여라도 아이가 떨어질까봐... 로비에 연락해서 이불한개 추가하고 쇼파에 있던 쿠션과 의자를 끌어다가 침대사이를 매꿨어요...ㅎㅎ 덕분에 2박 지내는 동안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질까 걱정은 안했어요... 거기다 더블베드가 꽤 커서 ㅋㅋ 저도 편하게 숙면할 수 있었답니다... ㅎㅎ 고마웠던건 아기가 있는 걸 알고 서비스로 이불 추가하는건 요금을 안받으시더라구요... 원래는 추가하면 15000원 더 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다음날 아침... ㅎㅎ 전면유리로 보이는 꽉찬 녹음!!! 이런걸 기대하고 있었죠 ㅎㅎㅎ차를 간단히 한잔 하고 조식을 먹으로 고고고고고!!

부페는 당연히 아기의자가 있었구요..

웰빙호텔 답게 부폐는 재료도 신선하고 맛이 깔끔했습니다.. 딸래미는 바나나 무한 리필해서 가져다 줬어요..ㅎㅎ

아침을 마치고 드디어 수영장으로 고고고...!!

락커룸에서 맘껏 기어다니는 우리 딸 ㅎㅎ

We 호텔 수영장 입니다... 정말 좋았던 건 수영장 물이 락스물이 아니라 천연암반수여서 아기들이 놀기에 무리가 없고 또 물 온도도 따뜻한 편이라 감기걱정없이 놀수 있다는 점!

유아풀이 성인풀 보다 물은 더 따뜻한 편이였어요... 그리고 성인풀에 들어가면 수압마사지 하는 곳이 곳곳에 있어서 시원~~~ 했습니다..ㅋㅋㅋ 웰빙호텔이라 그런지 이런건 잘 만들어 놨더라구요..특히 뒷 목 마사지 하는 곳이 쵝오!!>.<

실외풀장은 냉수더라구요 그래도 그 옆에 자쿠지가 있어서 저희는 자쿠지에서 놀았습니다 ㅎㅎ 이 날은 밖에 비가 추적추적내려서 사람들이 다 실내에서만 계시더라구요... 하지만 전 비오는 날 실외에 있는걸 더 좋아해서 밖에 있었어요 ㅎㅎ 자쿠지 온도도 38도 이상이라 따뜻하고 좋더라구요... ^^

다시 실내로 돌아와서 물놀이 중인 딸래미..ㅋㅋ 이 날 처음 물놀이를 하는터라 튜브를 무서워해서 저희가 계속 앉고 다녔어요 ㅎㅎ

수영을 마치고 낮잠시간을 가진 후에 저희가 한건 산책!! We호텔은 산책로를 잘 꾸며놓은걸로도 유명해서 기대반 설렘반으로 산책하러 갔습니다☆

비가와서 사진은 많이 못 찍었지만... 산책하는 내내 숲내음.. 새소리..고사리... 꽃나무 등등 자연을 한 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특히 고사리가 왜 그리 많은지...ㅋㅋ 제주도가 고사리가 유명하다는 말이 괜히 나온건 아니더라구요...

제주도는 역시 돌하루방이랑 한번 찍어야죠 ㅋㅋ 산책하고나서 나오는 길에 있던 거대 돌하루방 이에요...☆☆

2일째는 메그와티 정원쪽으로 산책을 갔답니다... 

이 날도 비왔어요...TT-TT

메가와티 정원 가는 산책로에 있는 돌담길이 예뻐서 찰칵...>.<날이 맑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웠어요...ㅠㅠ 비가오는 터라 딸래미 사진은 못 찍고 그냥 한 바퀴 쌩 돌고 나왔네요...ㅎㅎ

메가와티 정원이예요... 이곳도 정원을 잘 꾸며놨는데.. 우산들고 찍느라 그 탁트인 느낌이 잘 표현이 안되서 아까워요..ㅎㅎ 이 곳은 예전에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이 방문한 곳이라 메가와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더라구요...

2박동안 We 호텔에 머물면서 저희는 넘넘 좋았답니다... 공기좋은 곳에서 건강하게 휴식을 하고 가는 기분... 그리고 수영장이랑 산책로가 정말 맘에 들었어요... ^^

저희끼리는 다음에 제주도 오더라도 여기로 숙소를 정하기로 했답니다..ㅎㅎ

가격정보

1박 당일(8월1일) 기준 슈페리어룸 23만 4천원

조식

3만원

하.지.만. 인터넷으로 검색하시면 훨~~씬 저렴하게 예약가능 합니다. 저는 G마켓 통해서 예약했는데요... 슈페리어룸/6월 26일 기준 1박당 13만 4천 5백원에 예약하고 아침 조식은 2만5천원에 예약했습니다...>_<

할인이 많이 되니까 꼭 인터넷 찾아보시고 예약하세요~:)

posted by 령령이맘
:
한국 2016. 7. 31. 15:3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아기들이 아쿠아리움 좋아한다는 얘길 들어서 딸래미 8개월차부터 아쿠아리움 가자고 했었는데... 기회가 안 닿아서 못 가고 있었어요... 마침 이번 여름휴가때 제주를 가기로 해서 아쿠아리움을 검색해보니... WOW!! 제주도 아쿠아플레넷이 아시아 최대규모라고 합니다 ...ㅎㅎ

한화아쿠아플래넷 제주는 성산일충봉 근처에 있어요.. 숙소에서 나와 차를 달려달려 아쿠아리움을 도착하니 오후3시 즈음임에도 불구하고 날은 쨍쨍하고 주변경치도 이쁘고 좋았어요...

입구를 들어서자 미리확인한 것과 같이 아쿠아리움에서 아기 유모차를 대여료를 받고 빌려주더라구요...ㅎㅎ 저희는 다행히 대여해온 유모차가 있어서 패스... 근데 유모차를 타면 시야가 낮아서 저희는 아기 구경 시켜주려고 거의 앉고 다녔었어요... ㅎㅎ 

아기 데리고 가시는 분은 혹시 모르니 아기띠도 필수!! 그리고 수유실도 있으니 걱정 마세요... 수유실은 아쿠아리움 입구 근처에 있으니 들어가기 전에 먼저 들렸다 가시는 게 좋아요... 한번 들어가면 재입장이 안되거든요...ㅜㅜ

저희두 일단 수유실에서 우유 먹이고 기타등등을 준비한채 아쿠아리움으로 입장!!.. 아시아 최대 규모 답게 다른 아쿠아리움에서 못 봤던 많은 생물들을 볼 수가 있었어요..

니모를 찾아서!

어디로 숨었을까? 전 실제로 봐도 잘 못 찾겠더라구요..

가는 길에 아이들이 무지무지 좋아라 했던 펭귄 보는 곳이 있었는데 제 딸은 너무 어려서인지 그냥 멀뚱멀뚱 ㅋㅋㅋ 그런데 이렇게 동그랗게 수조안을 아이랑 볼 수 있게 만든곳에서 보여줬더니 오히려 더 좋아라 하면서 한참을 구경하네요 ㅎㅎ

이런 물고기떼는 처음이라 손짚고 한참을 감상!!

좋아서 넘어감 ..ㅋㅋㅋㅋㅋ

구경 다하고 나오니 기분이 좋은지 연신 웃네요 ㅎㅎ 보람찬 아쿠아플라넷 ㅋㅋㅋ 사실 어른들만 갔었으면 여기는 안갔었을 것 같아요... 딸래미 때문에 구경한 아쿠아플라넷인데 아이의 웃는 모습 덕분에 어른들이 더 신났네요...ㅎㅎ

가격정보 및 운영시간은요...

운영시간: 10:00 ~19:00 연중무휴

입장료: 성인 39,500원 청소년 37,800원 어린이 35,900원

유모차 대여 가능, 아기과자 매점에서 구입 가능

하지만! 제값주고 가긴 살짝 아깝죠잉..ㅎㅎ 인터넷에서 예매하면 할인행사를 많이 하니까 확인해 보시구 가셔요~~:)

저희는 11번가에서 23,500원에 구입해서 갔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넘 좋아해서 한번 방문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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