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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7.16 :: [태국여행]방콕-파타야 2편 8
아시아 2016. 7. 1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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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저희는 파타야 바다로 고고고!!!

파타야 바다 보시면 깜짝 놀라실꺼예요~ 생각보다 더러워서 ㅋㅋㅋ 햇살아래 에메랄드 빛 바다를 상상하고 갔지만 돌아온건 잿빛 바다.... ㅠㅠ 제가 살던 울산 앞바다가 차라리 더 나았답니다...

 암튼 아침 일찍 툭툭이를 타고 파타야 바다로 가서 저희가 젤 먼저 한건... 보트 낙하산 타기 였답니다~

▲보트 낙하산

처음 도전하는 보트 낙하산, 좀 떨렸지만 안전요원들의 말을 잘 듣고 출바알~~~정말이건 꿀잼!! 너무 재밌었어요..

▲보트 낙하산

요렇게 물 위에서 수상 스키 타듯이 가기도 하고...

▲보트 낙하산

요롷게 낙하산 타듯이 높게 날기도 하고... 그러다가 갑자기...

▲보트 낙하산

요롷게 물 속에 풍덩!!!! 빠뜨리기도 한답니다~~이건 진짜 추천드려요~~!!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그리고 산호섬에서 바나나보트도 타고 점심도 먹고 했는데... 머릿속은 온통 보트낙하산 뿐이였지요 ㅋㅋ

실컷 놀고나서 그 유명한 태국 맛사지를 받으러 갔답니다. 

▲ 파타야 타이 마사지

발을 씻겨주시면서 마사지가 시작되는데요... 옷을 갈아입고 마사지가 2시간 정도 진행 한답니다~~~ 가이드 언니의 소개로 파타야에서 젤 크고 유명한 곳으로 찾아갔었는데.. 갠적으로는 인도 오로빌에서 받았던 오일 마사지가 훨씬 시원했었어요... ㅎㅎ

마사지를 끝내고 간 곳은, 태국의 유명한 트랜스젠더쇼인 알카자쇼... 사전정보 없이 간터라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알카자쇼

엥? 그냥 여자인데?? 그리고 쇼 퀄리티도 상당하더라구요... 수십수백번은 연습한 듯한 느낌... 칼군무에..

▲알카자쇼

등장하시는 분들이 다 미녀... 트랜스젠더라고 얘기하지 않으면 도저히 모를것 같더라구요.

▲알카자쇼

▲알카자쇼

▲알카자쇼

아..그리고 양파의 애송이의 사랑도 불러주셨어요 ㅋㅋㅋ

▲알카자쇼

쇼가 끝나고 밖으로 나가면 공연하셨던 분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알카자쇼 출구

폴라로이드는 200바트 일반 디카는 40바트... 저희는 당근 가지고 간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는데요..

▲알카자쇼

저랑 사진찍으신 언니는 정말 여자 같으셨어요... 상당한 미모.. 덕분에 제일 바쁘셨죠... 제가 잔돈이 없어서 100바트를 드렸었는데...거스름돈을 안주셔서 한동안 쫓아다녔어요... 그러다가 절 돌아보면서 "기다려..잔돈 줄 테니까 따라다니지 마" 라고 얘기하시는데... 깜놀... 목소리가 이덕화씨 비슷하더라구요... 충격 받았어요... ;;;;

암튼 기다려서 잔돈 받고 저희는 저녁을 먹으러 고고고~

저녁은 피자를 먹었어요... 인도에서 피자헛만 주구장창 먹다가 새로운 피자를 먹으니 꿀맛!!

저녁먹고, 야시장을 돌아보고 다음날... 저흰 다시 방콕으로 고고고~~

▲나라야

방콕에 다시 온 이유는 작정하고 쇼핑하기 위해서 였기에...우선 태국의 핫아이템 나라야를 가서... 이쁜건 바구니에 다 담았어요..ㅎㅎ 인도에 있는 친구나 가족 선물로 주려고 넉넉하게 담았지요 ㅎㅎ

▲나라야

저희 셋의 쇼핑바구니..ㅋㅋ신기했던건... 한국어로 계산하시는 분이 따로 계시고 한국돈도 받더라구요... 역시 한국인들이 태국에 많이 온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답니다. 나라야에서 쇼핑을 마치고...

▲씨즐러

근처 씨즐러로 가서 시즐러도 시켜먹고....여긴 정말 맛있었어요... 프렌차이저라 그런지... 보편적인 입맛을 잘 잡은것 같아요.

점심을 먹고 다시 우린 쇼핑 삼매경...ㅋㅋㅋ 엄청 돌아다녔답니다... 전 중국 옷에 꽃혀서 그것만 보고 다녔지요... (무협소설을 좋아하다 보니... 중국에 대한 동경이 크거든요 ㅎㅎ.. 언젠간 제대로 중국을 한번 여행하고 싶답니다!)

쇼핑을 마치고 저희는 크루저를 타러 갔어요. 사실 저희는 새벽에 배위에서 과일이나 야채를 사고 파는 수상 시장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그 곳에 가고 싶었는데... 가이드 언니가 아무리 얘기를 해도 못알아 듣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배를 외쳤더니...

▲ 방콕 크루져

배를 탔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비쌌어요..ㅠㅠ 이게 아닌데라고 외치기에는 너무 와버려서 그냥 탔답니다....ㅋㅋ

배를 타니...

▲ 방콕 크루져

웨이트리스 언니가 전통의상을 입고 테이블 세팅 및 웰컴드링크를 가져다 주셨어요...

▲ 방콕 크루져

▲ 방콕 크루져

그리고  부페도 준비되었답니다... 하지만 부폐 맛은 없었어요.. 단 한가지 똠양꿍 스프는 괜찮더군요 ㅎㅎ

▲ 방콕 크루져

크루져로 방콕 시내를 돌며 곳곳의 야경을 볼 수 있었는데요... 갑판으로 나가니... 한국인 아줌마 아저씨들이 노래를 크게 틀고 춤을 추고 계셔서... 곧 다시 들어왔습니다.... ㅠㅠ

태국여행 다니며 수시로 한국분들을 만날때 마다 반가웠는데 이때만은 아니였어요.... ㅠㅠ

크루져는 정말 제 기준으로는 춥기만 하고 바람만 불고 시끄럽기만 하고 비싸기만 하고 밥은 맛이 없는 곳이여서.. 혹여나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다시한번 알아보시라고 얘기드리고 싶네요...

다음날, 저희는 왕궁을 마지막으로 태국 여행을 마쳤답니다.

▲태국 왕궁의 화려한 장식

왕궁에는 반팔 반바지로 입장 못하니, 복장에 신경써 주세요~~

태국여행은 갈 때마다 항상 대만족이였던 곳이예요!! 밥도 정말 맛있고... 볼 것도 많고 쇼핑천국...!! 10여년이 지난 지금 태국은 어떤지.. 다시한번 여행을 하고 싶네요~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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