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2016. 7. 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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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라에서 타즈마할을 보고, 자이푸르로 차를 타고 달려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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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1 - [아시아] - [인도] 북인도 여행-델리-아그라-타즈마할-자이푸르-뭄바이 1편

라자스탄의 자이푸르는 별 기대없이 갔었지만..여행 중 인도를 가장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곳이랍니다.

자이푸르를 달려가서 젤 먼저 방문한 곳은 물의궁전 이에요..

근데... 뭥미.. 물이 없어...

아쉽게도 제가 갔을 땐, 극심한 가뭄으로 궁전주위가 메말라 버렸을 때였어요...

그리고 보수공사도 한창이라 주변에는 포크레인이 땅을 열심히 파고 있었고.. 공사 때문에 성에 접근할 수도 없었답니다...

▲자이마할 물의궁전

아쉬움을 뒤로한체 물의 궁전 앞에서 단체샷을 찍었는데...

포크레인만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음... 이 곳 물의궁전 자이마할은... 왕이 사냥나올 때 묵는 곳이라 여름의 궁전이라고도 불리운다고 합니다.

사실 저희가 방문 했을 때는 공사 때문에 주변이 엉망이여서, 첫 인상이 좋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기사님이 물이 차있을 때, 이 궁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거듭거듭 강조하시길래... 물이 차오른 물의 궁전을 찾아보았더니...

물의 궁전 자이마할

OMG!!!!!!!! 이게 같은 곳이라니...ㅎㅎㅎ

왜 내가 왔을 때 하필....이라는 생각과 함께 또 저녁때 조명을 키면 물에 반사가되서 얼마나 이쁠까...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ㅎㅎ

물의 궁전을 지나 자이푸르 암베르성으로 갔어요...

암베르성은 1592년 자이푸르의 라자만싱 왕 부터 1727년 스와이 자이 싱 왕까지 약 150년에 걸쳐서 만들어진 곳이예요. 이 곳은 높은 산에 둘러쌓여 마오다 호수와 무굴양식의 정원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요.

멀리서 봐도 규모가 어마어마한 이곳은 천연요새로 인도의 만리장성이라고도 불리는 곳이랍니다.....


▲멀리서 본 암베르성

▲외부에서 바라본 자이푸르 암베르 성

암베르성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성 내부로 들어가려니 걸어가거나 코끼리를 타고 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코끼리를 타면 약 30분정도 걸린다고 하기에... 당장 코끼리 탄다고 했어요 ㅎㅎ 이색체험도 하고 싶었고, 무엇보다도 날씨가 너무 더웠거든요..

▲암베르성 코끼리

줄을 서서 기다리다 4명이서 같이 코끼리를 탔는데... 저희 일행 3명이랑 온두라스에서 오신 분 한분....

올라가면서 경치도 구경하고 여행얘기도 하며 자이푸르 정보도 얻고~ 재미있었어요...

▲올라가는 길에 만난 문양으로 꽃단장한 코끼리

▲암베르 성에 도착해서 기념으로 한 컷 ㅎㅎ

코끼리를 타시면, 성에 도착해서 코끼리와 기념샷을 찍을 수 있답니다..

▲ 암베르성 입구의 문양

성 입구 부터 문양이 정교하게 그려져 있었어요...

▲암베르성 내부

암베르성 내부에 들어가서 놀랬던건..성의 규모, 탁 트인 주변 풍경 또 성의 화려함 이였어요...

멀리서보면 그 규모와 위압감에..가까이서 보면 돌하나 창틀하나까지 정교하게 세겨놓은 문양에...어느하나 눈뗄 곳이 없던 곳이였어요.

▲암베르성 내부 입구

붉은 사암과 대리석으로 힌두교 양식과 이슬람교 양식이 적절히 조화된 암베르성은 가는 곳마다 감탄을 자아냈어요..

▲입구 클로즈샷

성 안으로 가는 입구부터 문양들과 색감이 화려합니다....성 안으로 들어가면 다시 그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라실꺼예요...

▲붉은 사암으로 건축한 암베르성안

빙글빙글 돌아도 끝날 것 같지 않는 암베르성.. 덕분에 미로의 성이라고도 불리운다고 합니다...모든 곳이 화려하고 아름다웠지만 그 중 특히 기억에 남는 곳은...

▲거울의 방

은과 스테인더 글라스로 장식하고 화려한 색체의 모자이크와 벽화들이 걸려져있는 거울의 방이였어요..

.이 곳이 거울의 방이라 불리우는 이유는 채광이 좋아 촛불 하나로 온 방을 밝힐 수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또한 여름더위를 식히기위해 커튼에 이슬처럼 물방울이 흐르게 하는 가느다란 관을 설치했다고 하니, 그 옛날의 사치와 향락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하는 곳이였어요.

▲암베르성 내부 정원

그리고 또 기억에 남는 이곳, 암베르성 내부 정원이예요...시원시원하게 뚫려있고 어디에서나 볼 수있게 중앙에 꾸민 정원...이 곳을 보고 성 밖으로 나와 암베르성을 뒤로하고 다시 내려갔어요..

▲위에서 본 자이푸르 전경

자이푸르 악사

성에서 내려와서 차타기 전에 계단에 앉아서 악기를 연주하시는 분을 봤어요... ㅎㅎ

처음 보는 악기이고... 의미있을 것 같아..혹시 파시냐고 여쭤보니 500루피에 사라고 하시더라구요.별 생각없이 냅다 사왔어요....

직접 켜보니 바이올린과 같은 원리로 연주가 가능하던데..인도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 이미 악기는 다 뒤틀리고 악기줄은 다 녹슬어서.....

 버릴 수 밖에 없었답니다...

▲코브라 조련사

참 근처에는 이렇게 코브라조련사 분들도 계셨어요...ㅎㅎ

암베르성을 내려와서 저희는 하와마할로 갔답니다....하와 마할은 자이푸르 재래시장 근처에 자리잡아 가는 길이 상당히 번잡하답니다. 또 수시로 지나다니는 코끼리들 때문에 차가 엄청 막혀요~

▲하와 마할

하와마할은 자이푸르 규방확장의 일환으로 지은 건물이며, 왕실과 하렘의 여인들이 겉모습 들어날 염려없이 마음껏 활기 넘치는 시장의 광경을 즐길수 있게 만든 일종의 관람용 건물 이예요.

이곳은 950개가 넘는 창을 내어 수많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으로 그 내부를 서늘하게 유지한다고 해서 바람의 궁전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운답니다.

하와마할을 본 뒤 찾아간 곳은 보석으로 유명한 자이푸르 재래시장이예요~ 시장 지하로 내려감면 보석상들이 즐비한데..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나 인도산이야" 할 만큼 특색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저희는 주로 저렴한 귀걸이를 중심으로 쇼핑을 했는데요...터키석, 토파즈, 자수정 등등으로 만든 귀걸이가 보통 100루피 전후(약 3천원)면 구매 가능하더라구요.

(, 저희는 아메리칸 다이아몬드가 100루피라고 해서 깜짝놀랐답니다..근데 시장 상인이 말하는 아메리칸 다이아가 우리가 말하는 큐빅이더라구요 ㅎㅎ )

보석시장까지 구경한 후..우리는 맥도널드에서 또 식사를 하고...ㅎㅎㅎ

기사님께 전 인도에 왔으니 낙타를 봐야하겠노라고 낙타 있는 곳으로 데려다 달라고 조르기 시전 !!!ㅎㅎ

그래서 가게된 ...자이푸르에서 약 한시간여를 달려가 도착한 테마파크예요.

여러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만든 곳이라고 하는데....살알짝 어설펐어요 ㅎㅎ

▲라자스탄 전통춤을 추는 무용수들

▲아프리카 공연

▲낙타 체험

테마파크를 한바퀴 돌고 오는 걸로 낙타체험을 마쳤지만..낙타를 타봤다는 사실이 마냥 기뻤지요 ㅎㅎ

▲사격체험

우리나라에도 놀이동산가면 단골로 하는 거죠 ㅎㅎ

▲나무로 만든 미끄럼틀

사격장 뒤에 있었어요..나무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코팅을 했는데도 내려오면서 자꾸 끌려서 손잡이를 잡고 밀면서 미끄럼틀을 탔어요 ㅎㅎㅎ

(덧, 이것 말구도 수동 관람차가 있었는데... 관리자분들이 직접 관람차에 올라가셔서 관람차를 돌렸어요... 놀이기구 타면서 경악함...ㅋㅋㅋㅋㅋ 근데 속도가 꽤 빨라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요.. 아쉽)

▲인도 도깨비

그리고 귀신의 집도 체험하고 그 앞에 있는 인도 도깨비 동상이랑 사진 찍었어요.

귀신의 집은 정말 진심으로 진짜루!!!

안무서웠어요..ㅋㅋㅋㅋㅋㅋㅋ 도깨비도 귀엽게 생기지 않아요???ㅋㅋㅋ

▲리조트 레스토랑

그리고 여러 인도 악사가 공연하는 이 곳이 리조트의 레스토랑 입니다.

라자스탄을 가지 전에 인도 친구들이 이 곳의 음식이 굉장히 맛있고 사람들이 친절하니..가정집 아무 곳이나 가서 초대를 요청하면 밥을 얻어먹을 수 있다는 얘길 했었어요..

하지만 전 그 정도의 넉살은 없는지라..ㅋㅋㅋㅋㅋ 실패!

하지만 이곳 리조트에서 처음 라자스탄의 음식을 맛볼 수 있었어요... 

▲라자스탄 리조트 레스토랑

사실 음식은 그냥 그랬던 것 같아요..

맛있지는 않지만 그냥 먹을만한 음식...그리고 내륙이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간이 쎄더라구요.. 하지만 그것보다 더 기억남는건...

이 레스토랑 화장실에 화장지가 있었다는 것!!!!!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식사를 하고 있으면 이렇게 터번을 씌우고 기념촬영도 해준답니다 ㅎㅎ

▲가이드 역활도 같이 해주셨던 기사님과 렌트카

그리고 마지막으로 늦은시간 까지 함께 해주셨던 기사님 한 컷...

저희가 여행했던 당시만 해도.. 디지털 카메라를 인도에서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던 때라 기사님이 사진 찍어드린다니까 너무너무 좋아하셨던 기억이 있어요.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주소도 적어주시고 ㅎㅎ

그리고 계약 시간 이상으로 늦은 밤까지 저희와 다니신다고 수고 많이 하셔서 정말 감사했었어요...ㅎㅎ

여기까지 자이푸르 여행을 마치고 저희는 비행기를 타고 뭄바이로 출바알~!! 했답니다 ㅎㅎㅎ

(덧, 에어 인디아를 탔는데 스튜어디스가 할아버지 셨어요... 정말 프리스타일로 안전수칙 알려주시는데 신선한 문화충격이였답니다 ㅎㅎㅎㅎㅎ)

 

북인도여행 마지막 뭄바이편을 보실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2016/07/13 - [아시아] - [인도]북인도여행 델리-아그라-자이푸르-뭄바이 3편

posted by 령령이맘
:
아시아 2016. 7. 1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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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때니까... 벌써 12년 전이네요 ...ㅎㅎ

인도에 있을 동안 여행은 제대로 한번 해봐야 되지 않겠냐며...

같은 과에 다니던 언니들이랑 북인도 여행 코스를 쨨었어요..

여행일자는 총 7박 8일..

여행코스는 델리-아그라-자이푸르-뭄바이-고아

 

하지만 저희끼리 다니기엔 위험할꺼라는 말을 많이 들은터라..

여행사에 문의해서, 비행기표-숙소-렌트카-기차표 및 기사겸 가이드분 까지 예약을 했었어요..

식사는.. 저희 멋대로 ㅋㅋㅋ

첸나이에서 약 3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고 델리공항에 도착했어요..

(같은나라인데 3시간이라니...)

델리공항에서 만나신 기사분과 함께 제일 먼저 찾아간 곳....

파리의 개선문과 비슷한 곳인데.. 영국에서 만들어 준 곳이라고 해요..ㅎㅎ

그리고 인디아 게이트 옆의 코브라 부는 인도분..

저를 포함 외국인 관광객은 동화책 덕분인지..

인도 하면 코브라가 생각나시는 분이 꽤 있으실 꺼예요...

피리를 불면 코브라가 나왔다가 들어갔다가 하는...

딱 책처럼 나왔다가 들어갔다가 하는데... 너무 신기해서

한참을 처다보고 사진도 찍었네요 ㅎㅎ

더 신기한건.. 주변에 아무도 그걸 신경 쓰지 않는다는 거..ㅋㅋ

 

여기 갔다가 근처에 간디추모공원이 있어서 들렸어요..

▲평화로워 보이는 잔디밭에...

물이 귀한 인도에서 팽팽 돌아가는 스프링쿨러..

▲간디 추모 하는 곳, 중간에 불은 꺼지지 않는 불이라고 해요..

 

인도에 처음가서 환전을 하는데

지폐마다 다 간디얼굴인거예요...

10루피 20루피 50루피 100루피 500루피 전부다!!

와... 인도사람들이 간디사랑이 엄청나구나 생각했었는데..

 

저널리즘 학과 다니는 친구가...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얘기를 꺼내더라구요...

이유인즉, 파키스탄이 인도랑 종교문제 때문에 떨어져 나갈 때(파키스탄은 이슬람교, 인도는 힌두교)..

파키스탄이 요구하는 걸, 간디가 비폭력 운동한걸 얘기 하면서...

요구하는 걸 다 퍼줬었고.. 그 때문에 인도가 영국에서 독립하고 나서

경제적으로 더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간디가 인도를 상징할 만한 인물인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도사람들이 간디를 존경하는 건 아니라는...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싫어한다고 하니..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더군요..

간디추모공원을 나오고, 델리의 중심 국회의사당 정부청사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곳곳에 군인이 배치된 이 곳에서 사진을 해맑게 찍다가...

혼쭐이 났어요... 군인 분들이 다가오셔서.. 여기는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요기까지 델리를 구경하고

점심은 맥도널드로 고고고!!!

 

인도와서 맥도널드는 처음이라 엄청 기대 했었어요..

제가 살 당시에 첸나이에는 메리브라운만 있었거든요..

 

인도는 소고기가 냄새나고 맛이 없기때문에 당연히 치킨랩으로 주문!!

다 같이 맛있어를 연신 외치며 치킨랩을 먹고

▲맥도널드에서 돌아보다 발견한 북인도의 느끼남

 

오랜만의 패스트푸드라 정말 신나게 먹고 신나게 수다를 떨었었어요 ㅎㅎ

점심을 먹고 찾아간 곳은 델리의 시내..

영화관이랑 쇼핑센터를 돌아봤는데..

첸나이와 크게 차이는 없더라구요...

▲대부분 공사중인 곳이 많았고, 영화관이 크고 좋다고 설명을 들었지만 영화를 볼 시간이 없어서 구경을 못했어요...

▲로터스사원

델리시내를 구경하고 나서 간곳은 로터스 사원이예요..

연꽃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그렇게 불린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델리가 너무 더워서 저희가 상당히 지친터라 가까이 들어가보진 못하고 그냥 밖에서 사진만 찍고 숙소로 돌아갔어요~

건축양식이 특이해서 한번쯤 가볼만 한 곳이였어요 ㅎㅎ

 

1일 일정을 끝마치고 하룻밤 묵고..

다음날 일찍 기차를 타고 아그라로 갔었어요~

1등석의 편안함이란...그리고 샌드위치도 주더라구요... ㅎㅎ

 

먼저 찾아간 곳은 아그라성!!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이곳은..

붉은색 사암으로 건축되어있고 그 규모도 상당히 크답니다!

그 규모로 무굴제국의 힘과 역량을 알 수가 있었어요...

▲문 하나 기둥 하나도 허투로 만들지 않는 정교함에 눈이 쉴 틈이 없었답니다.

 

그리고 정말 기대를 많이 했던 곳!

얘기로만 숱하게 전해듣던 타즈마할!!

일단 네이버 지식백과를 먼저 보고 갈께요 ㅎㅎ

<타즈마할 >

무굴 제국 황제 샤 자한(1592~1666년)이 황후 뭄타즈 마할을 추모하기 위해 그녀가 세상을 떠난 해에 세웠다.

타지마할은 완전히 샤 자한만의 작품이라고 말할 수는 없고, 인도와 페르시아의 최고 장인들이 무려 22년이라는 세월에 걸쳐 만들어낸 조합물이다. 

타지마할은 무굴 제국의 부와 힘을 대변하며, 그 후에 찾아온 절도와 복원의 난폭한 역사의 상처를 지니고 있다. 그 섬세한 우아함, 건축적 표현, 균형 잡힌 구성 등등 타지마할에 대해서는 수많은 저술이 이미 나와 있다. 그러나 그 웅장한 아름다움은 정문 출입로와 샤르바그 사이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샤르바그란 네 구획으로 나누어진 정원으로 가로수 길과 꽃밭, 물길 등으로 채워져 있으며, 페르시아인들이 생각한 낙원을 구현한 공간이다. 이러한 풍요로움의 정반대 쪽 끝에 붉은 사암 토대 위에 세운 영묘가 보인다. 눈처럼 새하얀 대리석은 마지막 한 뼘까지도 사파이어, 라피스라줄리, 터키석, 그 밖의 준보석들을 박아 만든 꽃무늬, 추상이나 기하학적인 문양, 그리고 서예를 얕게 조각한 부조 등으로 빽빽이 채워져 있다.

샤 자한과 뭄타즈 마할의 기념비가 서 있는 안쪽의 방에는 정교한 대리석 세공 휘장이 쳐 있다. 영묘 주위의 부속 건물들은 토대의 네 모서리에 서 있는 미나렛을 비롯하여 영묘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미나렛은 타지마할의 높이를 강조하기 위해 더 작게 지어졌으며, 수직이 아니라 기울어지게 세워서 만약 무너지더라도 영묘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했다. 야무나 강과 샤르바그를 배경으로 타지마할은 하루 중 시간과 사계절에 따라 모습을 달리한다. 새벽빛이 대리석에 떨어져 핑크빛으로 물드는가 하면 달빛을 받은 준보석들은 마치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난다.

[네이버 지식백과] 타지마할 [Taj Mahal]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 2009. 1. 20., 마로니에북스)

타지마할을 관람할 수 있는 방법은,

1.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서 관람한다

2. 타지마할 주변에 있는 야무나강에서 배를타고 관람한다..

두가지 방법이 잇는데요, 1번은 입장료를 700루피(현재는 1000루피로 올랐다고 하더라구요.) 내야하고, 2번은 50루피만 내면 되지만 내부관람을 할 수 없어요...

저희는 당연히 온 김에 제대로 보고가야지 하며 700루피를 내고 입장했는데..

인도인들은 10루피만 내고 입장하는 걸 보며... 참 그게 돈이 아깝더라구요...

차이나도 너무 차이가 나니....이런... 쩝...

타지마할 입구입니다..

문 주위로 빼곡한 저 검은 문양은 사실은 코란 경전을 새겨 넣은거라고 하더라구요.

들어가서 본 타지마할...

완벽한 대칭을 이루고 있어요.

무덤 가까이 가보면 보수공사가 한창 진행 되고 있지요 ㅎㅎ

타지마할을 다 보고 나와서 그 근처 수공예점에 들려서 쇼핑을 하는데...

여러명의 수공예 장인이 앉아서 물건을 만드시며 하시는 말..

타지마할을 지은사람이 만든 수공예품이다~~~ 그래서 가격이 꽤 나간다~~

ㅋㅋㅋㅋㅋ 빵 터졌어요.....

보수공사 하신분이 물건 파는 곳에서는 건축가가 되어 있더라구요..

역쉬 인도상인들은.. -_-♭

 

타지마할을 다 보고 저희가 간 곳은 자이푸르 였답니다..

다소 빡빡한 일정이였기에, 아그라에서 타지마할을 보곤 바로 차를 타고 라자스탄으로 이동했어요..

전 이곳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바람의 궁전 하와마할, 물의궁전 자이마할, 그리고 인도의 만리장성이라고 불리우는 암베르성 등등...

하나하나 추억으로 남지 않은 것이 없을만큼 좋았던 기억이 가득하네요...

북인도 여행 가시는 분은 자이푸르 만큼은 꼭 가보시길 추천 드려요 ㅎㅎ

자이푸르 여행수기는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2016/07/12 - [아시아] - [인도] 북인도여행 델리-아그라-자이푸르-뭄바이 2편

뭄바이 여행수기는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2016/07/13 - [아시아] - [인도]북인도여행 델리-아그라-자이푸르-뭄바이 3편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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