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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9.29 :: [여의도 맛집]부웅빠방 떡볶이집
맛집 2016. 9. 2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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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화요일 점심... 오랜만에 예전 외국서 같이 공부했던 동창들이랑 여의도에서 보기로 했다.

대충 11시 30분으로 약속시간을 잡았으나.... 이날따라 먼가 착착 들이맞아서 기다림 하나없이 집 바로 앞에서 261번 버스를 타고...부웅빠방떡볶이가 있는 롯데케슬 아이비 빌딩 앞에 바로 도착.. 예상과 달리 불과 20분도 걸리지 않아... 할일없이 아이를 앉고 무려 30분간을 부웅빠방 떡볶이점 근처를 배회하였다..ㅠㅠ 나의 허리...ㅠㅠ

떡볶이집 바로 맞은편에는 도기를 파는 곳이 있어서 밖에서나마 구경을 하다가 동창들이 오는 시간에 맞추어 부웅빠방떡볶이집 안으로 들어갔다...

다소 이른 11시 30분경이라 가게 내에는 딱 한팀이 자리잡고 있었고... 그러기에 아기 2명이 있는 우리팀은 무사히 폴딩도어 밖쪽으로 아이 두명을 앉힐 수 있어서 편하게 먹었다...

또 좋았던 점은 기대도 하지 않았던 아기의자가 매장내에 2개 비치되어 있었다. 비록 안전벨트는 없었지만 이제 돌이 지났기에 딱히 뭐 필요도 없었다... 그저 아기의자가 있음에 감사할따름...

곧 동창 중 한명이 도착했고... 우리는 떡볶이 소스 맛을 고르는 걸로 주문을 시작했다.

소스는 고추장,카레,짜장이 있었는데...
우리는 매콤한 고추장과 감칠맛이 있는 짜장의 혼합소스로 주문하였다.

이 곳 부웅빠방떡볶이는 1인당 6천원의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돼지사골육수와 매실청으로 소스를 만들고 떡볶이를 무한 리필해서 먹을 수 있어서 유명해졌다고 한다.

사실 소스에스 돼지사골육수라던가 매실청 맛은 고추장과 춘장에 가려져 잘 느껴지진 않았지만....지금 포스팅을 하는 이 순간에도 머릿속을 맴돌고 입가에 침이 고이는 걸 보니... 충분하게 맛있었던 것같다.

무엇보다 좋았던건 떡볶이 재료를 뷔페식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는 것!!

근데 그 재료라는 것이.... 양배추, 단호박,숙주나물, 오뎅, 양파 부터 시작해서 떡도 조랭이떡, 쌀떡,밀떡의 세가지 종류 그리고 순대, 군만두, 김말이, 삶은달걀, 그냥만두,당면,라면 등 취향대로 먹기에 충분히 준비되어있었고...

거기에 볶음밥 재료 및 단무지도 있었다.

추가로 돈을 지불하면 볶음밥에 치즈를 올릴 수 있고(2천원), 쿨피스 및 탄산음료도 주문이 가능하며 후식으로는 뻥튀기 아이스크림(1천5백원) 또는 소프트아이스크림(1천원)이 가능하다.

또한 뷔페 한쪽에 마련되어있는 꼬치오뎅..ㅎㅎ 이건 정말 짭쪼롬하게 맛있어서 3명이서 9개를 먹었다..ㅋㅋ

우리가 무엇보다 좋았던건 같이간 아가들의 음식도 ..삶은계란과 쌀밥이 있기에 준비하기 편하다는 것!

사실 떡볶이집이라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아기들 음식을 잘 챙겨줄 수 있어서 가져간 이유식과 과자외에 또 잘 챙겨 줄 수 있었다^^

그럼 우리가 만든 고추장 및 짜장 혼합소스 떡볶이 사진..

비쥬얼 좋습니다 ..ㅋ
넘넘 맛있어서 3명이서 저렇게 두번 먹으니... 배가 불러서 결국 볶음밥은 먹지 못했다...ㅠㅠ 아쉽

그리고 우리가 계속 리필했던 꼬치오뎅!!
떡볶이를 먹을땐 항상 아쉬웠던 오뎅을 뷔폐에 넣는 센스가 진심 엄지척!!

간만에 저렴한 가격으로 배가 한껏 부르게 기분 좋은 식사를 하고 왔다^^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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