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아니아 2016. 8. 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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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서 차이나 타운 주변에 거주했던 터라 가까운 달링하버로 종종 산책을 가곤 했었어요...

달링하버는 예전엔 발전소랑 조선소가 있어서 지저분했지만 1988년 이후 호주 건국 20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보수를 한 곳으로 현재 이 곳에는 쇼핑센터, 아쿠아리움, 박물관, 스타시티 카지노, 아이맥스 극장 등이 있어요.

이 곳 아이맥스는 특히 세계 최대규모의 스크린을 자랑하고 있어서 한번쯤 가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기회는 닿지 않았었네요..ㅜㅜ

또 달링하버 주위에는 예쁘고 경치 좋고 분위기 좋은 바, 레스토랑, 카페도 많아 많은 현지인과 관광객이 방문 하는 곳이랍니다.

가는 길엔 이렇게 아담하고도 예쁜 분수(?)가 있어요... 더울땐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하더라구요.

전 여기서 소매치기 당한 안좋은 기억이 있지만요...ㅠㅠ

이곳을 따라 가다보면..

조그만 분수와 광장이 나오고

그 근처에 작은 인공못과 맥도날드 그리고 앉아서 쉴수있는 벤치가 보여요...

가는길에 있는 광장이예요.. 달링하버 곳곳에 광장이 있고 종종 거기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어요...

여긴 달링하버 내에 있는 쇼핑센터... 바닷가쪽은 거의 전부 다 레스토랑,카페, 바 랍니다. 여긴 가격이 좀 비싼 편이랑 주로 시내의 백화점을 이용하는 편이예요..

쇼핑센터를 지나면 바닷가가 보이는데요... 바다를 보며 쉬고 얘기나눌 수 있게 벤치도 있고 또 바닷 건너편의 건물들을 보며 야경도 즐길 수 있답니다. 

이 곳을 지나면 큰 배가 나오는데요..실제 운행하는지 여부는 잘 모르지만.. 배가 옛날 해적선 같이 생겨서 이쁘더라구요..ㅋㅋ 그래서 한동안 배구경 하다가 지나갔어요...

이 배를 지나서 조금더 걸어내려가다 보면 시드니의 카지노 스타시티가 보인답니다... :) 스트레스 쌓을때 가끔씩 가면 재미있어요..ㅎㅎ

여기까지 달링하버 입니다~!! 달링하버는 그냥 한번씩 산책할때 경치가 좋아서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주변에 아쿠아리움이나 파이어몬트 브릿지 같이 볼 것도 많고 하버사이드 쇼핑센터에 맛집도 많은 터라 관광하시기에도 좋습니다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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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2016. 8. 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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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 시드니 하버 브리지의 북쪽에 자리한 타롱가 동물원에 쉐어메이트 들과 같이 가게 되었어요... 타롱가의 뜻은 호주 원주민 말로 "아름다운 물의 모습" 이랍니다... 이 곳은 약 350종의 동물을 보존하고 있고, 그 중에 희귀종인 오리너구리, 캥거루, 코알라 또 다른 많은 희귀종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이 곳에서 사육하는 동물 수는 대략 4천마리 정도 되며 스카이 사파리를 타면 가장 높은 곳까지 편하게 움직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중에서 동물이 뛰노는 모습도 내려다 볼수 있어요.

시드니 시내에서 타롱가 동물원을 가는 길에...

이렇게 오페라 하우스도 감상 할 수 있구요...

또 하버 브릿지도 감상 할 수 있어요... 타롱가주는 이 하버 브릿지를 지나 북쪽으로 더 가면 나온답니다...

드디어 타롱가주... 연못에 새들이 보이네요...

가까이서 촬영한 새의 모습... 고고한 얼굴과는 달리 물아래는 부지런히 물살 반대방향으로 헤엄치고 있네요...ㅎㅎ

호주의 상징 캥거루도 보입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다들 뻗어있네요 ㅋㅋㅋ

새근새근 자고 있는 웜뱃이 아기처럼 예뻐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그리고... 야한짓 중인 원숭이들... 구애하는 과정부터 끝까지 다 봤어요...19금인가? ㅋㅋ

타롱가 동물원은 '아름다운 물의 모습'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높은 곳에서 시드니 만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동물원 넘어로 보이는 유유히 떠다니는 보트와 시드니 시티의 모습이 평화롭습니다.. :)

음...특이하게 생긴 원숭이인지 오랑우탄인지... 포스가 너무 강해 한 컷 찍었어요...ㅎㅎ

ㅋㅋ 그리고 기린옆의 쭈글쭈글한 얼룩말도 귀엽네요..

타롱가 동물원을 구경한 후 다 같이 유명한 팬케이크 온 더 록스로 가서 저녁을 먹었어요..

이 곳에서 제일 유명한 스트로베리 패치... 팬케이크 주변으로 딸기가 한가득 합니다...맛은 딸기맛과 메이플 시럽맛과 단맛과 팬케이크 맛... 저는 특별한건 못 느꼈어요...ㅎㅎ

바나나 팬케이크도 시키고..ㅎㅎ 이건 스트로베리 보다 더 달아서...ㅠㅠ 

초코도 시켰답니다... 초코는 단맛의 끝판왕!!!ㅠㅠㅠㅠ

샐러드가 상큼하게 맛있었어요... 나쵸와의 궁합도 좋고 제가 좋아라하는 사워크림도 한가득:)

피자도 굿굿!!

스테이크는 살짝 타서 나와서 아쉬웠어요...

유명한 맛집이라고 해서 갔었는데.. 저는 그냥 보통 이였어요... 근데 여기도 취향을 타는지 같이간 친구들의 대부분은 정말 맛있다고 연신 감탄하더라구요..ㅎㅎ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단짠단짠을 좋아하시는 분은 아마 이 곳을 사랑하실듯...ㅎㅎㅎ

 

posted by 령령이맘
:
오세아니아 2016. 7. 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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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 있으면 사람들이 젤 많이 얘기하는 몇 가지 관광코스가 있어요... 본다이비치, 오페라하우스 새해 불꽃놀이, 멘리비치 등등... 그 중에 하나인 포트스티븐스... 돌고래를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자주 들었었는데... 마음 한구석의 의심 ㅋㅋ 설마 볼 수 있겠어...? 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고미루던 어느날.. 단체로 저렴하게 갈 수 있다는 얘길 듣고는 저도 여행사 단체관광에 합류해서 가게 되었어요...

포트스티븐스(포트스테판)은 시드니 북동쪽으로 160km 지점에 있는 자연항구도시로 시드니에서 차타고 약 3시간 정도 가면 보여요.. 이 곳은 본래 화산인 두개 구릉 사이로 좁은 항구 입구가 있으며 항구 어귀 가까이로 5Km가량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어 바다와 사막의 조화가 절경을 이루는 곳입니다.

저희가 포트스테판을 가기전에 먼저 들린 곳은 와이너리 농장인데요... 이 곳에서는 와인시음뿐 아니라 식사 및 와인구매까지 가능한 곳입니다.

하지만 쩐이 없기에 저는 그냥 시음만..ㅎㅎㅎ 포도 재배부터 와인생산까지 하는 곳에서 시음해서 그런지 몰라도 맛있더라구요 ㅎㅎㅎ

가이드언니와 같이 하는 와인 시음..ㅎㅎ

그리고 밖에는 이렇게 평화로운 정원도 있어서 여기서 풍경을 감상하며 앉아있었답니다.. ㅎㅎ

와이너리에서 시간을 보낸 후, 포트스티븐스로 출발!! 곧 근처의 사막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시드니에 살면서 포트스티븐스에 대해서 수없이 들었기에 보기도 전에 귀로 질려서 오히려 별 기대없이 갔어요... 그런데 딱 도착해 보니..생각보다 사막이 장관이고 거기다 샌드보드도 재밌어 보이는 거예요..ㅎㅎ

인도에 있었을 때 부터 사막을 넘넘 가보고 싶었는데... 작게나마 사막을 체험할 수 있어서 즐거웠답니다

저희가 탄 곳은 초심자 코스..ㅎㅎㅎ 출발 전엔 항상 긴장 되는 마음으로... 무섭진 않을까? 옷 속에 모래가 다 들어오지 않을까? 무엇보다도 콧구멍이나 입에 모래들어오는건 아닐까? 걱정했지만...

ㅋㅋ 초심자 코스이니만큼 별로 무섭진 않았구요.. 모래도 뭐 별로 들어오지 않아서 의외였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또 타고 싶은 마음!!

하지만 이렇게 내려가면 올라올때 정말정말 힘들어요...ㅠㅠ 특히나 저 같은 운동부족에 저질체력인 사람은 샌드보드를 들고 모래에 푹푹빠지는 발을 이끌고 겨우 올라온답니다..ㅎ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타고 싶어서 저는 두번 탔어요 ㅎㅎ 두번 타고 이번에는 바닷가로 출발!!

돌고래를 보러 배를 타고 나가니, 날이 정말정말 좋아서 바닷물이 햇빛에 반사되서 반짝반짝 빛나더라구요...

그리고 곧 보이는 돌고래 지느러미...!!!!!!!!

설마설마 했던 돌고래를 실제로 보니 넘넘 좋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제 비루한 핸드폰 카메라로도 이렇게 찍힐 정도로 돌고래가 많았답니다.

역쉬나 이 사진도 돌고래 ㅎㅎ

맑은 바닷물 아래도 돌고래가 보이네요...

돌고래를 다 구경하고 다시 항구로 돌아갑니다.

정박한 배들을 배경으로 한컷 또 찍습니다... 날도 맑고 바다는 푸르고..ㅎㅎ 사진을 찍을 때 마다 풍경이 예술 이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알아보니 주변에 맛집도 많다고 하더라구요...역쉬 사람들이 추천하는 곳엔 다 이유가 있습니다.. ㅎㅎ 저두 추천 드려요 !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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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2016. 7. 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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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친구온 기념으로 늘상 주말이면 뒹굴거리다가 시티투어를 나갔어요... ㅋ 시드니는 거의 날이 좋아서 나들이를 나가면 항상 기분이 좋더라구요.. 풍경도 참 예쁘고..ㅎㅎ

먼저 간 곳은 시티 근처에 있던 도서관이예요... 꽤 큰 도서관인데... 어째서 이런 건물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볼 것 없냐고 주변에 물어봐서 알게된 곳...ㅎㅎ

규모도 꽤 커서 볼 것도 많고 희안하게 저는 책만봐도 뿌듯해져서 ㅋㅋㅋㅋㅋ(읽지도 않지만...) 기분이 좋더라구요.

도서관 곳곳의 인테리어가 특색있는 곳이 많아 눈이 즐거웠습니다. 

이렇게 통유리바닥으로 시드니 도시모형을 한눈에 볼 수있게도 꾸며놓구요...

책이 빼곡한 서고의 등도 그냥 형광등이 아니라 이쁘더군요.

도서관은 훑듯이 구경하고 나와서 하이드 파크로 발을 옮겼어요~

하이드파크는 본래 영국 런던에서 유래한 지명이더라구요.예전 식민지시대때 여가와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건설 되었고 덕분에 하키 및 크리켓 경기를 여기서 개최하면서 손상을 많이 입었었다고 합니다.

항상 하이드 파크에 가면 시드니 시티 중심부에 이런 큰 공원이 있는게 신기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이 곳 하이드 파크가 시드니에서 제일 큰 공원이라고 합니다  하이드 파크 주변에는 세인트메리 대성당과 박물관 시드니 병원 교회 법원 백화점 등이 위치하고 있어요..

나무가 울창한 이 길을 지나면 피크닉에 딱인 잔디밭이 펼쳐지는데요.. 이 공원의 중앙엔 아치볼트 분수대도 잔디밭 끝에 보인답니다.

평온해보이는 잔디밭 여기저기에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구요...

상당히 자유로운 패션의 아저씨두 일광욕을 즐기시고...

그래서 저희도 따라서 일광욕을 즐겼어요 ㅋㅋㅋ

공원 중앙의 아치볼드 분수에서는 시원한 물줄기가~~~~~

물이 있는 곳에선 사진을 찍어야지요 ㅋㅋ

공원 옆 세인트 메리 대성당 앞에선 한창 결혼식이 진행중이였어요...호주에서 야외 결혼식을 구경하는 건 처음이라 신기해서 지켜보다가 사진을 찍으니...

신랑 친구들이 와서 우리랑 같이 찍자고 해서 한 컷더 찰칵 ㅋㅋ 유쾌한 분들...ㅋㅋㅋ

그리고 성당안에도 들어가 보았어요...

역시나 이쁜 스테인드 글라스... ㅎㅎㅎ

그리고 간곳은 피쉬마켓...하이드 파크와 피쉬마켓은 꽤 떨어져 있어서 택시를 타고 갔답니다~~

집앞의 패디스마켓에서 항상 해산물을 사먹기에 피쉬마켓은 그냥 구경만 했어요...ㅎㅎ

하나같이 엄청 신선해 보이더라구요... 저는 인도에 살다가 호주에와서 그런지... 인도는 기후와 보존방법 때문에 신선한 해산물 혹은 신선해 보이는 해산물을 사먹기가 굉장히 어려운데요... (똥파리가 어마무시 합니다.)

이 곳에서 해산물을 보니 한눈에... 이건 정말정말 신선하고 고품질의 해산물이구나 라고 느껴졌답니다.

유명한 초록홍합... 패디스마켓에서 담치랑 이 홍합이랑 수시로 사서 홍합국을 끓여먹었어요... 대박!! ㅋㅋ

랍스터도 있구요

알 수없는 새우의 친척쯤으로 보이는 해선물도 있더라구요...ㅎㅎ

시장을 다 돌아보고 학교 과제도 할 겸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갔어요~ 근데 도통 집중이 되 질않아 산책겸 1층으로 내려가보니.. 왕 체스판이 뙇 ㅎㅎㅎ

집에있는 친구를 불러서 학교로 와라고 했어요(집-학교 거리 도보 5분 정도).

같이 체스를 두고...ㅋㅋ

이렇게 큰 체스판은 또 첨이라 재밌더라구요...

하나씩 하나씩 두는데... 한판이 두판이되고...

그러다가 과제는 내일 일이 되고...ㅋㅋㅋㅋㅋ 그랬답니다~~

시드니 살 때는 몰랐는데... 막상 한국에 와서 보니 거리나 공원이나 다 너무 예뻤더라구요... ㅎㅎ

그냥 길거리만 다녀도 구경할 곳이 많은 시드니 추천드려요...ㅎㅎ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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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2016. 7. 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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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유명한 4대 시장중 하나인 록스마켓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아침 10시~5시까지 열리는 시장입니다.

시드니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 중 하나인, 록스 지역에서 열리는 록스마켓에서는 각종 수공예품(나무, 종이 등으로 만든..), 수제 쨈, 수제 쿠키, 보석, 골동품등을 구입할 수 있구요.. 하버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 사이에 있어 시장 구경후 근처 관광지 구경하기도 용이 합니다.그리고 근처에 시드니 첫 번째 성이 있었던 Dewes Point에서 과거의 숙소,총포 및 무기고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시드니 차이나타운 근처에 살았기에... 록스마켓까지 도보로 30~40분 정도 룸메이트들과 함께 걸어갔는데요... 가는 길에 나오는 하이드 파크도 이쁘고.. 곳곳에 쇼핑할 수 있는 작은 가게 및 백화점이 있어 좀처럼 진도가 나가지 않더군요 ㅋㅋ

그렇게 흘러흘러 저희가 첨 간 곳은 록스마켓 근처에 있는 DFS 갤러리아 면세점 이였습니다...ㅋㅋㅋ

▲록스마켓 가는 길

갤러리아 면세점에서 구경을 한 껏하고...입새로랑 메이크업 아티스트분에 붙잡혀 화장도 당하고(?)....

▲메이크업 중

참 메이크업은 생각만큼 잘 나오진 않았습니다.. ㅋㅋ 항상 느끼는 거지만 메이크업을 받고나면 제 얼굴이 조금 부담스럽더라구요...

면세점을 나와서 걷다보니 록스근처에 망고맥주로 유명한 뢰벤브로이가 보이더군요... 아쉽게도 이 곳에 가보고 싶었는데 한 번도 기회가 닿지 않았네요.. 

▲뢰벤브로이

록스지역은 맛집과 유명한 술집이 많은 걸로 알려져있는데요. 전 항상 이곳으로 술마시러 오면 벨기에 맥주집으로 간답니다... 이유는... 처음 간 곳이기도 하고 홍합탕이 너무 맛있기도 하고... 맥주 세트로 시키면 6잔이 한번에 나오는데 그거 하나씩 마시는 것도 재미있구... 체리맥주도 맛있거든요 ㅎㅎ 색도 이쁘고.. 암튼 전 벨기에 맥주집에 넘 반해 있어서... 소문이 왕성하던 이 곳은 오히려 안가봤어요.. ㅎㅎ

▲Heritage Belgian Beer

음 사진이 없어서 공식홈페이지에서 퍼왔어요... 내부는 대략 저렇게 갈때마다 붐볐구... 천장이 높은 복층 구조로 되어있어요...

2층엔 스테인더글라스로 장식되어있어 1층보다 더 분위기가 좋답니다..ㅎㅎ

홍합탕은... 일반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홍합탕 외에도 크림, 토마토 등등 여러 소스를 활용해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데...이게 또 하나하나 다 맛있더라구요 ㅎㅎ

암튼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거리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 저희는 실 컷 사진촬영을 했었어요...ㅎㅎ

▲록스마켓 가는 길

그리고 도착한 록스마켓...

▲록스마켓

록스마켓에서 여러가지 수공예품을 구경하는데.. 사실 가격은 다들 꽤 나가서 사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신기하고 예쁜 제품들이 많으니 눈이 즐거웠답니다. 그리고 구운 옥수수도 한켠에서 판매하는데.. 맛있었어요~~~

록스마켓을 구경하고 근처에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고 들어서 찾아갔는데... 걸어도 걸어도 안나왔습니다..ㅠㅠ 길을 잃은지 1시간 20분만에 겨우 찾아서 들어갔는데... 사실 추천 받은 곳이 이 곳인지 아닌지도 확실하지 않지만.. 너무 굶주려서 그냥 들어갔어요 ㅎㅎㅎ

저희가 그 곳에서 시킨건 피쉬앤 칩스와 라쟈냐...

▲라자냐

켜켜히 고기와 함께 쌓아 올린 자태가 굿굿굿!!!

라자냐는 옆에 있던 파마산 치즈가루를 한껏 뿌려서 먹고 또먹고... 정말 상상이상으로 너무너무 맛있어서 무슨 짜장면 먹듯이 라자냐를 폭풍 흡입하고 한그릇 더 시킬까 진지하게 고민했었어요...

이땐 배가 고파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삶의 라자냐였답니다... ㅋㅋ 넘넘 맛있었어요...

피쉬앤 칩스는... 라자냐로 배가 살짝 채워진 뒤 먹었는데요...

▲피쉬앤칩스

이것도 적당히 맛있었어요... 바삭바삭하고 싱싱한 생선 ㅎㅎㅎ

▲ 식사 후

저희가 이렇게 먹기까지 15분걸렸을까요??? 진짜 무슨 짜장면 먹듯이 먹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생각하면 웃김...특히 라자냐는 소스까지 치즈가루에 비벼서 흡입...ㅋㅋㅋㅋㅋ

▲오페라하우스 앞 거리

점심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오페라 하우스 근처로 내려왔어요.

▲오페라하우스

오페라하우스 전경입니다 바다 가운데 있어서 시원해보이고 멋지네요 ㅎㅎ

전 여기서 총 두번 오페라를 관람했는데요.. 한번은 마술피리 다른 한번은 사계였답니다.

저는 당시 호주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학생할인을 받았는데요.. 이 외에도 오페라가 시작되자 마자 표를 끊으면 거의 40% 인가 할인을 해 줬었던것 같아요... 다만 이 경우는 표가 남아있어야 한다는게 함정..ㅋ

▲오페라 하우스 내부

사계를 보러 갔을 때 내부 촬영을 했답니다.

▲오페라 하우스 내부

오페라하우스는 내부든 외부든 시드니의 상징답게 유니크 하고 우아하게 꾸며놨더라구요... 근데 뭔가 특색 있을 꺼라고 생각했던 오페라하우스 내의 오페라 공연은 한국이랑 비슷해요... 하긴 생각해보면 같은 공연인데 다를리가...ㅋㅋ

오페라 하우스 까지 구경하고 다시 집으로 고고고~~

▲시드니 시티 투어 버스

오는 길에 발견한 시드니 시티투어 버스..2층에 계신 분들이 손을 흔들어 줍니다...

▲거리 공연

오는 길에 본 거리 공연 이예요... 시드니는 곳곳에 거리공연이 꽤 많이 있어요... 특히 차이나 타운 패디스마켓 앞의 기타치는 아저씨는 유명하답니다.. 수준도 실력급이시고 항상 같은 시간에 성실히 나와서 콘서트를 여시거든요~~ 아 이 아저씨의 연주를 더 듣고 싶으면 즉석해서 씨디두 구입 가능하답니다..ㅎㅎ

▲패디스 마켓의 기타치는 아저씨

저는 패디스 마켓에서 거의 1년간 모자파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오가면서 연주를 많이 들었어요...ㅎㅎ 그 중 제가 아는 곡은 캐논변주곡..정도 지만..;;;ㅋ

▲ 아파트 도착

걸어걸어서 드디어 집에 도착 ㅋㅋ 시드니 시티 투어 할때 빠지지 않는 록스마켓과 오페라하우스... 다 이유가 있답니다~ 참 록스마켓은 2011년 부터 11월 매주 금요일 밤마다 저렴한 가격으로 야시장이 열린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은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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