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2016. 7. 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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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랄라 Vythiri Resort에서 2박3일간 휴식을 즐기고 가는 길은 마이소르 까지 차를 타고 가서 거기서 기차를 타고 첸나이로 가기로 했어요.

아침 11시경 밥을 먹고 나와서 차를 타고 가는 길은... 울퉁불퉁 비포장도로 ㅎㅎ 이 리조트가 워낙 산 속에 있는 터라 길이 좋지는 못하더라구요..

▲ 리조트 앞 비포장 도로

비포장 도로를 한참 달려 드디어 슈퍼도 보이고, 조그마한 마을도 보였어요.

▲ 리조트 근처의 슈퍼마켓

조금 더 나가니... 이런 산 속에까지 버스가 다니더라구요...버스정류장은 나무로 만든 조그만 오두막 같은데... 여기 아니면 볼 수 없을 것 같아 한 컷 찍었어요 ㅎㅎ 벌써 십여년전 추억이라 다시 인도를 가면 볼 수 없겠죠?? ㅎㅎㅎ

▲ 리조트 근처 버스정류장

버스정류장을 지나 우리가 간 곳은 녹차밭이예요. 이 곳은 차의 산지로 굉장히 유명해서 주변에 산 하나가 다 녹차밭으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녹차밭

녹차밭 위에서 맞은편 녹차밭을 찍은 사진이예요.. 이런 동산 몇개가 다 녹차밭이라 규모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저희는한 군데만 들려서 사진 찍고 내려왔어요... 

▲녹차밭

저희가 올라갔던 녹차밭이예요... 주변이 다 녹차밭인데.. 딱히 여기가 더 낫다 저기가 더 낫다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그냥 다 아무것도 없고 녹차밭만 있으니까요 ㅋㅋ

▲위로 올려다 본 녹차밭

녹차밭을 구경하고 케랄라에서의 일정을 마친채, 저희는 마이소르로 고고고~~ 마이소르에서 기차를 타고 첸나이를 가는 일정으로 잡았거든요..

▲케랄라 주 검문소

달리고 달려서, 드디어 케랄라주가 끝나고... 상당히 허술해 보이는 검문소도 무사하게 통과 하였답니다 ㅎㅎ 더운날에 오두막에서 검문소를 지키는 아저씨를 보며 안타깝기도....

검문소를 지나 이제는 마이소르로 그냥 달리고 달리는데~~~ 시골이라 그런지 차 하나 안다니는건 둘째 치더라도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잠을 못자고 계속 구경하면서 사진을 찍었어요...(하지만 달리는 차안에서 찍은 사진이라 거진 다 흔들려서 안보이더라구요 ㅠㅠ)

▲숲 길

케랄라인 만큼 가도가도 숲이 끝이 날 것 같지가 않았어요.. 위에 사진으 주변의 나무가 특이해서 차안에서 찍은건데... 사진 오른쪽을 보시면 줄기처럼 밖으로 뻗은 부분이 있는데.. 그게 나무 뿌리라고 하더라구요.. 저게 다시 나와서 땅으로 파고들어서 또 나무가 된다고 합니다.

▲숲 길

숲 길을 더 달려보니 나무가 넘넘 풍성하게 자라서 도로 윗 쪽이 나무로 뒤덮힌 곳도 있더라구요.

다시 또 달리고 달리니..

▲도로 위의 소

도로 위에 소들이 어슬렁 어슬렁... 인도에는 소가 힌두교의 최고신 시바의 애완동물이라서 신격으로 대우해 준답니다. 하지만.. 그 시바신의 애완소는 검은소예요.. 그래서 소도 계급이 나뉘어 지지요.. 검은소가 최 상위, 그리고 누런소, 마지막으로 흰 소..

때문에, 검은 소와 누런소는 맘껏 돌아다니고 도로도 점령하는 반면에.. 흰소는 항상 일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흰소는 식용으로도 쓰인답니다.(힌두교는 소고기를 먹지 않지만, 다른 종교는 먹습니다. 다만 인도사람 대부분이 흰두교라 소고기를 파는 곳이 드뭅니다.) 

▲도로 위의 소

조금 더 달리니, 도로위에 대놓고 때거지로 소들이 나와있었어요...ㅋㅋ(하지만 흰소는 없다는...) 급격히 속도를 낮추고 소들이 지나가길 기다린 후... 달리고 또 달려보니...

▲가축농장

농장이 보이더군요... 이 곳은 주변에 민가가 거의 없다 보니..소나 염소를 방목으로 키우는 곳 인 듯 했어요.

이 곳을 지나 다시 달리다 보니 야자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ㅎㅎ

▲야자수

달려도 달려도 곳곳에 보이는 야자수들~그리고 띄엄띄엄 떨어져 있는 조그만 집들..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였어요 ㅎㅎ

▲야자수림

또 계속 달리고 달리다 보니... 휴게소가 보이더라구요~

코코넛 잎으로 지은 소박한 휴게소에는 아이스 박스에 담긴 탄산음료와 간단한 주전부리를 팔고 있었어요...

▲휴게소

휴게소에서 우리가 먹은건... 코코넛!! ㅎㅎ 전 인도 처음 왔을 때 미디어+과일통조림 영향으로 코코넛에 대해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밍밍해서 별로였어요... 근데 이게 먹으면 먹을 수록 중독이 되더라구요 ㅎㅎ 이 곳은 시골이라 그런지 코코넛 한통에 단돈 2루피!!(한화 60원)

▲마이소르로 가는 길

마이소르에 거의 다 도착했다는 기사 아저씨 말씀에... 저희는 점심은 인도음식 말고 양식!!을 먹고 싶다고 추천해 달라고 얘기드렸어요. 리조트에 있으면서 인도음식만 계속계속 먹은터라 좀 질린 참이였거든요 ㅎㅎ

그리하여 우리가 간 곳은, 마이소르 옛 궁전을 개조해서 만든 5성급 호텔 Lalitha Mahal Palace 호텔 입니다~ 

▲Laltha Mahal Palace

이곳 랄타마할 궁전은 마이소르에 있는 두 개의 큰 궁전 중 하나이며... 아속 그룹이 인수해서 지금은 호텔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낮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서 호텔방 투숙하면 시티뷰가 장관이라고 하더라구요..

호텔에 도착해서 우선 저는 디지털 카메라 건전지 부터 교환하러 호텔 상점으로 고고고~~~~(이 당시 디카는 AA건전지로 사용하던 때라...ㅋㅋㅋ)

호텔상점에는 에너자이저는 100루피 인도 브랜드는 30루피여서 저는 그냥 인도 건전지를 샀는데... 혹여나 인도 여행가서 건전지 사실 일 있음 무조건 외국꺼 사세요... 인도건전지로 갈고 아래 사진 한장 찍고 건전지 나갔답니다...ㅋㅋㅋㅋㅋㅋ 정말 황당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호텔 상점

그래서 다시 상점으로 돌아가서 제대로 된 건전지를 구입한 후.. 레스토랑으로 들어갔어요...

▲호텔 레스토랑 내부

WOW 제대로된 양식 풍... ㅋㅋ 나비넥타이를 맨 웨이터분께 치킨스프와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주문 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 인도 악사

곧. 인도 악사분이 연주를 해 주시더라구요... 연주도 이색적이고 좋고 분위기도 좋고 천장은 스테인더 글라스로 되어있어서 분위기를 한층 더 돋구더라구요..

▲ 레스토랑 천장

인도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 하면서 수다를 떨다보니 아기다리고기다리던!!식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 식전빵

▲ 치킨 스프

▲ 닭 가슴살 스테이크

솔직히 말해서... 음식은 정말 짭니다... 저 짠음식 안좋아해요..ㅠㅠ 그런데 배는 너무 고파서 꾸역꾸역 집어 넣었어요.... ㅠㅠ 지금도 생각나는거 저 음식 맛!! 음식은 비추천 드립니다.

▲ 마이소르 왕 초상화

점심을 먹은 뒤, 저희는 호텔 구경을 했답니다.

▲ 호텔 정원

▲ 호텔 외부 수영장과 분수대

인도는 분수대가 드물어서 저렇게 분수대만 있으면 사진을 찍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 마이소르 기차역

호텔 구경을 다하고 바로 마이소르 기차역으로 고고고~~

▲ 플랫폼

기차안에서 찍었습니다~기차가 떠나고 바로 찍은 거라 사람들은 없네요..ㅎㅎ

▲ 기찻길 주변 마을

▲ 빨래터

인도 기차역 주변은 빨래터가 많더라구요..저렇게 도로에 널어놓으면 지열 덕분에 금방 마른답니다... 전 한국에 돌아와서 회사 다니면서 기숙사에 빨래 바닥에 널었다가 놀림 받았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도가 아닌데....ㅋㅋㅋㅋㅋ 

▲기차 안 풍경

기차안은 어둑어둑해서 플래쉬를 터트리지 않으면 사진이 많이 흔들리더라구요...그래서 크기를 줄였습니다..ㅋㅋ

▲기차에서 사먹은 땅콩

한국처럼 주전부리를 파시는 분이 있어서 저희는 땅콩과 아래 보이는 뻥튀기 비슷한걸 사먹었었어요... 땅콩은 땅콩맛이고 뻥튀기는 인도향이 너무 강해 결국은 못 먹었어요...ㅠㅠ

▲기차에서 사먹은 뻥튀기

뻥튀기를 대충 먹고 뻗었다가 깨어보니, 어느새 첸나이역에 도착했더라구요... 항상 여행할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여행가기전 설렘.. 그리고 여행에서의 즐거움 그리고 도착할 때의 아쉬움과 안도감이 계속 여행을 하게 하는 것 같아요..ㅎㅎ

북인도 여행도 좋았지만, 가도가도 끝이없는 울창한 숲속 그리고 아름다운 호수가 있는 케랄라 주 여행도 정말 추천 드려요~~ㅎㅎ

 

posted by 령령이맘
:
아시아 2016. 7. 1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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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를 마지막으로 7박8일 일정의 북인도여행을 마치고 비행기를 타고 첸나이로 오는 길에 비행기에 이상이 생겨서 코친에서 환승을 하게 되었어요..

인도 케랄라는 우림지역이라 가도가도 산이 보이고 공기도 맑고 경치도 빼어나다는 말을 많이 들은터라 기대를하고 비행기 밖을 보는데...

이쁘더라구요.. 나중에 인도 뜨기 전에 우리 꼭 한번 케랄라주로 놀러가보자고 약속하고 첸나이로 돌아왔어요...

다시금 학업생활에 열중하다보니 어느새 졸업이 코앞이였고..

여름방학동안 사실 딱히 할 일도 없고.. 해서...

친구랑 같이 북인도여행 버젯을 짜준 여행사로 고고고~~~~

하지만 뭐 사전계획 같은건 없었고.. ㅋㅋ 여행사가 뭘 보고 싶냐고 물었을 때 ... 첸나이에서 보기귀한 산을!! 우리는 실컷 보고싶고!!

마사지 잘하는 곳 있으면 마사지도 실컷 받으면서 휴양을 즐기고 싶다!! 그리고 케랄라가 산세가 깊다고 들었는데 동굴을 보고싶다!! 라고만 얘기했죵 ㅎㅎ

관광사 직원분이 고민고민 하시더니 너네 리조트에서 휴양 즐기는건 어떻니? 라고 물어보셔서... 음.. 그건 아닌것 같다고 얘기를 드렸는데...

리조트 책자를 건내시면서 한 번 보고 생각해봐라고 하시는 거예요...

땋 보니.. 와... 책자 사진이 너무 매력적이라... 바로 콜!!!

그리고 폭풍 네고시에이션을 거쳐 2박 4일에 30만원 정도로 여행버젯을 짜고 다녀왔습니다.

(버젯은 식비+숙박비+교통비+렌터카 까지 입니다.)

나중에 안건데 저희가 정말 싸게 다녀온 거더군요... 인도는 무조껀 현지 여행사 통해서 폭풍네고를 하며 진행하길 추천 드려요... 이곳 리조트가 허니문 리조트로 유명하고 정가로 하면 1박에 40만원 정도더라구요...

이번에는 기차 여행을 하고 싶어서, 침대칸으로 해서 첫날밤은 기차에서 잤어요~~

8시간 정도 달렸는데... 의외로 숙면하고 다음날 아침 일어나보니~~

산산산~~~ 산이로구나!! 케럴라에 다 와간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ㅎㅎ

케랄라 코친 역에 도착해서 차를타고 산속으로 슝슝슝 달려 도착한 Vythiri Resort!!

입구 간판에서 먼저 한판 찍고, 체크인을 하고 우리 숙소로 짐을 풀기 위해서 발을 옮겼어요..

▲리조트 전경(카탈로그 사진 퍼옴)

(요 사진은 카탈로그 사진인데.. 제가 찍은 사진이 너무 흔들려서 대체했어요~)

이 리조트는 모든 객실이 독채로 운영되고 있어요.

그 중 저희가 첫날 묵은 곳은 바로 이곳... 인도 케랄라 지방 전통 가옥을 모티브로 만든 독채였어요...

내부로 들어가서 느낀점은... 음 황토방 ??? 건강에 좋을 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ㅎㅎㅎ

▲위에서 본 숙소

황토로 짓고 코코넛잎으로 지붕을 마감한 숙소예요.. 덕분에 벌레가 없고 쾌적하더라구요

▲숙소 앞에서 한컷

▲숙소 안에서 한컷

선풍기 및 에어컨 구동 가능 하며 당근 욕실도 있습니다. 숙소에서 짐을 풀고 리조트 곳곳을 구경했어요.. 숙소 앞으로는 잘 꾸며진 정원과 오솔길이 나 있었어요..

▲숙소 앞 오솔길

요 길을 따라서 쭉쭉쭉 가다보면 카탈로그에서 가장 강조한 이 리조트의 하이라이트..

흔들다리가 나온답니다

▲흔들다리(카탈로그 펌)

카탈로그에는 요롷게 상당히 분위기 있어보였는데요...저희가 갔을 때는 날이 맑아서...

 ▲흔들다리 위

맑은 날이라서 그런지 사진과 상당히 다른 분위기 였어요... 그리고 길이도 생각보다 짧고 상당히 튼튼해서 흔들다리지만 흔들리지 않았어요...

여기 다리를 건너서 계곡쪽으로 고고고~~~

▲계곡 폭포(앞)

계곡은 앞뒤로 자그마한 폭포가 있고 중간에 수영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조그만 못이 중간에 있었어요. 

▲계곡폭포(뒷편)

▲계곡

이 곳에서 발을 담그고 한참을 놀다가

▲계곡 근처 오두막 & 벤치

지쳤을 때쯔음 계곡위로 올라오면, 조그만 오두막과 벤치에서 쉴 수 있게 해 놨어요... 한동안 사진도 찍고 쉬다가 배가 고파서 우리는 레스토랑으로 고고고 했답니다~

▲리조트 중앙에 위치한 레스토랑

레스토랑은 외부 수영장을 지나서 위치했는데 주위에 고목과 큰 바위들이 있어서 사진 찍기 참 좋았어요.

▲레스토랑 뒷편(카탈로그 펌)

레스토랑 뒷편으로 가면 이런 분위기를 즐기면서 식사를 할 수 있게도 꾸며 놨답니다 ㅎㅎ

저희가 점심으로 먹은 것은 신라면과 인도음식 이에요... ㅋㅋㅋㅋㅋ

일단 웨이터분을 불러서 신라면을 건내고 혹시 끓여줄 수 있냐고 하니, 된다고 하더라구요..라면 끓이는 법도 알고 있다면서 걱정말라고 해서 룰루랄라 수다 삼매경을 떨며 기다리며 받은 음식은... 헐....

▲레스토랑에서 끓여준 신라면

인도식으로 조리를 하셨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국물을 쏙 뺀 신라면과 섞어 먹어라고 옆에 친절히 케챱까지 뿌려 주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빵터져서 먹어보니, 괜찮길래 인도음식 시킨거랑 같이 먹었어요...ㅎㅎ (사실 신라면이 너무 강렬해서 뭘 먹었는지도 잘 생각이 안나네요..ㅋㅋ)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오늘의 마지막 일정!! 아유르베다 마사지를 받으러 갔어요~ 마사지는 사실 비포함 사항이라 추가로 2000루피(약 6만원 정도) 내고 진행 했답니다~

마사지는 일대일로만 진행되서, 친구가 마사지 진행하는 동안 저는 밤의 리조트를 돌아보며 사진을 찍었어요~~ 밤이라 곳곳에 켜놓은 조명과 리조트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이 아름다움을 담아가야지 하며... 카메라를 들이밀었지만...ㅜㅜ 빛번짐이 너무 심해 대부분의 사진은 쓸모가 없게 되었어요...

▲밤의 수영장

수영장도 빛 번짐이 심하긴 한데.. 그래도 넘 이뻐서 사진 올립니다 ㅎㅎ

곧 제 차례가 와서 마사지를 받으러 갔어요...

일단 사우나와 샤워를 먼저 하고 그리고 마사지를 진행 하는 식이였어요. 고급리조트니 만큼 예약제로 한명씩 진행했구요. 사우나 및 노천탕을 이용하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였어요... 밤이라 사진이 흔들려서 아쉽네요.. 실제로는 훨씩 분위기가 있었답니다.

▲프라이빗 사우나

▲프라이빗 노천탕

플래쉬를 터트려 찍어서 그 곳 조명이나 분위기를 잘 살리지 못해 아쉽네요. 노천탕 위에 떠있는건 다 꽃잎이에요..

 

▲아유르베다 마사지(카탈로그 펌)

몸을 깨끗하게 씻고 마사지를 시작합니다. 마사지는 총 2단계로 진행되는데요.. 첨엔 스포츠 마사지 같은걸 하고 그리고 다른 곳으로 이동한 후 오일 마사지를 진행합니다.

마사지 받으니 몸이 나른나른 해져서 밤에 무쟈게 잘잤어요~~

둘 다 숙면을 취하고 다음날 아침, 저희는 리조트 뒷 편에 있는 산책로로 갔어요... 이곳은 약 1시간 코스라고 들었는데요.. 산책을 하다가 부슬부슬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30~40분 정도만 하고 끝냈어요~

▲아침 산책 코스

▲두리안 나무

산책하면서 보인 두리안 나무예요... 전 아직 까지 두리안을 보기만 했지 먹질 못해서 넘 궁금해요... 냄새는 똥냄새 비슷하게 나던데...ㅋㅋ 다들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산책로를 내려와서 저희는 로비로 가서 주변에 뭐가 볼게 있는지 물었는데... 댐도 있고 호수도 있고 녹차밭도 있고 동굴도 있다며, 원하는 곳을 얘기하면 안내해 준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당근 동굴!! 원래 동굴을 보고 싶기도 했었고, 비가 부슬부슬 오긴 하지만 금방 그칠 것 같았거든요...

차를 타고 시내를 거쳐서 도착한 동굴이 있는 산!!

▲리조트 주변 시내풍경 1

▲리조트 주변 시내풍경 2

▲동굴로 가는 길

동굴로 가는 길입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긴 했지만 산을 걷는게 힘들진 않았어요.. 길도 평탄했구요...

하.지.만.

곧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오두막 안에서 찍은 풍경

우리는 겨우 비 피할 오두막을 찾아서 잠시 기다렸어요.

하.지.만.

비는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더군요... 그리고 저희도 40분 넘게 달려서 이곳으로 와서 20분~30분정도 산을 올라왔기에 끝까지 동굴을 보겠다고 우겼답니다.

그리하여 고생이 시작 되었어요....

동굴로 올라갈 수록 산세는 험해지고.. 이 곳을 아직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려고 가는 길 곳곳 마다 공.사.중 ...

하지만 끝까지 올라갔습니다... 마침내 보이는 동굴초입..

둘이서 사진을 찍고..

▲동굴 초입(공사 중이라 전선이 보입니다...;;;)

다시 쭉쭉 올라가서 동굴 끝에서 바깥풍경을 보는데.....

와... 진심 절경...비는 점점 거세어 져서 하늘에서 물동이를 쏟아 붓는 듯 하여 제 비루한 카메라로 찍지는 못했지만...

동굴 바로 앞에 절벽이 있었는데 그쪽으로 거대한 폭포가 쉴세없이 떨어지는데.. 그 소리랑 주변 풍경이 너무 어울려서 멋있더라구요...

그리고 동굴 안쪽에서도 하늘에 동그랗게 구멍이 뚫려있어서 조그마한 폭포가 떨어지는데 넘 이뻤어요... 폭포 뒷편으론 예전에 이곳에 살던 고대인이 그린 벽화가 있었는데 또 그게 넘 이뻐서 찍으려고 카메라를 들었는데...

공사하시는 분이 그 벽화 때문에 이곳에선 사진 찍는게 금지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눈물을 머금고... 몰래 반대편으로만 사진을 한장 찍었어요.

물론 제가 감동먹었던 풍경은 전혀 찍진 못했지만... 그 자리에서 찍은 사진이기에.. 이 동굴 사진은 볼 때마다 뭉클한 기분이 들어요..ㅋㅋ 사실 이 사진만 보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흔한 동굴이데 말이죠...

▲동굴 안

동굴 구경을 다하고 숙소로 다시 돌아오니, 아이러니 하게도 날이 개었더라구요 ㅎㅎ

2일째 저희가 묵은 숙소는 Vythiri heaven으로 이 리조트의 일반적인 독채 랍니다. 첫날 보다는 훨씬 지내기도 편했고, 바로 앞에 계곡도 있어서 풍경도 좋았어요~

▲밖에서 본 숙소

▲숙소 내부

2인용 숙소라기엔 다소 큰 2층 구조의 독채 였어요... 욕조도 있었는데 딱히 사용 하진 않았답니다... 그리고 계단에 널어놓은 우리 청바지..ㅋㅋㅋㅋㅋㅋ 동굴 다녀온다고 옷이 정말 흠뻑 젖었었거든요..ㅎㅎ

▲숙소 침대

침대도 편했고, 이부자리도 깔끔 했어요~

▲발코니와 화장대

▲숙소 발코니

동굴을 다녀오니 너무너무 피곤하고 온 몸이 쑤셔서 숙소에서 뻗었어요... 숙소는 계곡 바로 앞에 있어서 풍경도 너무 예쁘고 또 발코니도 넓어서 휴양으로는 최적이였답니다.

▲발코니에서 찍은 계곡

발코니로 나가서 보면 바로 아래 계곡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제가 카탈로그에서 본 다른 숙소들... 이 곳들은 가격이 상당해서 묵지는 못했었지만 산속의 리조트라는 컨셉에 잘 맞게 또 허니문이라는 컨셉에 잘 맞게 지어진듯 해서 참조 사진으로 올려요~

▲독채 Tree House(카탈로그 펌)

▲Tree House 내부(카탈로그 펌)

집 내부를 통과하는 나무줄기가 이색적이고 특별한 추억을 줄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신혼부부들을 위한 Honeymoon Pool Billa

▲Honeymoon Pool Billa 외부(카탈로그 펌)

리조트 구경할 때 이 곳을 지나가면서 그 고급 스러움에 감탄한 기억이 있네요

▲Honeymoon pool billa 발코니(카탈로그 펌)

▲Honeymoon Pool billa 침실(카탈로그 펌)

전 이 사진 보고 한번쯤 이런 곳에서 진심 묵고 싶다 생각이 들었어요... 바닥이 통유리라니... 완전 원츄

▲Honeymoon Pool billa 수영장(카탈로그 펌)

수영장 위로 침실도 보이네요...ㅎㅎ

이게 벌써 10년도 더 된 옛날이라 리조트의 아름다움을 카메라로 담기엔 무리가 많았었어요... 실제로 본 리조트는 사진보다 훨 예뻤답니다.

케랄라 놀러가시는 분들은 코친도 좋지만 이렇게 산속의 리조트에서 완벽한 휴양을 보내시는 것도 강추합니다

 

리조트 내에 사용 가능한 서비스를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마칠께요~~

posted by 령령이맘
:
아시아 2016. 7. 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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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라에서 타즈마할을 보고, 자이푸르로 차를 타고 달려갔어요..

델리 아그라 일정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2016/07/11 - [아시아] - [인도] 북인도 여행-델리-아그라-타즈마할-자이푸르-뭄바이 1편

라자스탄의 자이푸르는 별 기대없이 갔었지만..여행 중 인도를 가장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곳이랍니다.

자이푸르를 달려가서 젤 먼저 방문한 곳은 물의궁전 이에요..

근데... 뭥미.. 물이 없어...

아쉽게도 제가 갔을 땐, 극심한 가뭄으로 궁전주위가 메말라 버렸을 때였어요...

그리고 보수공사도 한창이라 주변에는 포크레인이 땅을 열심히 파고 있었고.. 공사 때문에 성에 접근할 수도 없었답니다...

▲자이마할 물의궁전

아쉬움을 뒤로한체 물의 궁전 앞에서 단체샷을 찍었는데...

포크레인만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음... 이 곳 물의궁전 자이마할은... 왕이 사냥나올 때 묵는 곳이라 여름의 궁전이라고도 불리운다고 합니다.

사실 저희가 방문 했을 때는 공사 때문에 주변이 엉망이여서, 첫 인상이 좋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기사님이 물이 차있을 때, 이 궁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거듭거듭 강조하시길래... 물이 차오른 물의 궁전을 찾아보았더니...

물의 궁전 자이마할

OMG!!!!!!!! 이게 같은 곳이라니...ㅎㅎㅎ

왜 내가 왔을 때 하필....이라는 생각과 함께 또 저녁때 조명을 키면 물에 반사가되서 얼마나 이쁠까...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ㅎㅎ

물의 궁전을 지나 자이푸르 암베르성으로 갔어요...

암베르성은 1592년 자이푸르의 라자만싱 왕 부터 1727년 스와이 자이 싱 왕까지 약 150년에 걸쳐서 만들어진 곳이예요. 이 곳은 높은 산에 둘러쌓여 마오다 호수와 무굴양식의 정원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요.

멀리서 봐도 규모가 어마어마한 이곳은 천연요새로 인도의 만리장성이라고도 불리는 곳이랍니다.....


▲멀리서 본 암베르성

▲외부에서 바라본 자이푸르 암베르 성

암베르성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성 내부로 들어가려니 걸어가거나 코끼리를 타고 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코끼리를 타면 약 30분정도 걸린다고 하기에... 당장 코끼리 탄다고 했어요 ㅎㅎ 이색체험도 하고 싶었고, 무엇보다도 날씨가 너무 더웠거든요..

▲암베르성 코끼리

줄을 서서 기다리다 4명이서 같이 코끼리를 탔는데... 저희 일행 3명이랑 온두라스에서 오신 분 한분....

올라가면서 경치도 구경하고 여행얘기도 하며 자이푸르 정보도 얻고~ 재미있었어요...

▲올라가는 길에 만난 문양으로 꽃단장한 코끼리

▲암베르 성에 도착해서 기념으로 한 컷 ㅎㅎ

코끼리를 타시면, 성에 도착해서 코끼리와 기념샷을 찍을 수 있답니다..

▲ 암베르성 입구의 문양

성 입구 부터 문양이 정교하게 그려져 있었어요...

▲암베르성 내부

암베르성 내부에 들어가서 놀랬던건..성의 규모, 탁 트인 주변 풍경 또 성의 화려함 이였어요...

멀리서보면 그 규모와 위압감에..가까이서 보면 돌하나 창틀하나까지 정교하게 세겨놓은 문양에...어느하나 눈뗄 곳이 없던 곳이였어요.

▲암베르성 내부 입구

붉은 사암과 대리석으로 힌두교 양식과 이슬람교 양식이 적절히 조화된 암베르성은 가는 곳마다 감탄을 자아냈어요..

▲입구 클로즈샷

성 안으로 가는 입구부터 문양들과 색감이 화려합니다....성 안으로 들어가면 다시 그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라실꺼예요...

▲붉은 사암으로 건축한 암베르성안

빙글빙글 돌아도 끝날 것 같지 않는 암베르성.. 덕분에 미로의 성이라고도 불리운다고 합니다...모든 곳이 화려하고 아름다웠지만 그 중 특히 기억에 남는 곳은...

▲거울의 방

은과 스테인더 글라스로 장식하고 화려한 색체의 모자이크와 벽화들이 걸려져있는 거울의 방이였어요..

.이 곳이 거울의 방이라 불리우는 이유는 채광이 좋아 촛불 하나로 온 방을 밝힐 수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또한 여름더위를 식히기위해 커튼에 이슬처럼 물방울이 흐르게 하는 가느다란 관을 설치했다고 하니, 그 옛날의 사치와 향락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하는 곳이였어요.

▲암베르성 내부 정원

그리고 또 기억에 남는 이곳, 암베르성 내부 정원이예요...시원시원하게 뚫려있고 어디에서나 볼 수있게 중앙에 꾸민 정원...이 곳을 보고 성 밖으로 나와 암베르성을 뒤로하고 다시 내려갔어요..

▲위에서 본 자이푸르 전경

자이푸르 악사

성에서 내려와서 차타기 전에 계단에 앉아서 악기를 연주하시는 분을 봤어요... ㅎㅎ

처음 보는 악기이고... 의미있을 것 같아..혹시 파시냐고 여쭤보니 500루피에 사라고 하시더라구요.별 생각없이 냅다 사왔어요....

직접 켜보니 바이올린과 같은 원리로 연주가 가능하던데..인도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 이미 악기는 다 뒤틀리고 악기줄은 다 녹슬어서.....

 버릴 수 밖에 없었답니다...

▲코브라 조련사

참 근처에는 이렇게 코브라조련사 분들도 계셨어요...ㅎㅎ

암베르성을 내려와서 저희는 하와마할로 갔답니다....하와 마할은 자이푸르 재래시장 근처에 자리잡아 가는 길이 상당히 번잡하답니다. 또 수시로 지나다니는 코끼리들 때문에 차가 엄청 막혀요~

▲하와 마할

하와마할은 자이푸르 규방확장의 일환으로 지은 건물이며, 왕실과 하렘의 여인들이 겉모습 들어날 염려없이 마음껏 활기 넘치는 시장의 광경을 즐길수 있게 만든 일종의 관람용 건물 이예요.

이곳은 950개가 넘는 창을 내어 수많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으로 그 내부를 서늘하게 유지한다고 해서 바람의 궁전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운답니다.

하와마할을 본 뒤 찾아간 곳은 보석으로 유명한 자이푸르 재래시장이예요~ 시장 지하로 내려감면 보석상들이 즐비한데..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나 인도산이야" 할 만큼 특색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저희는 주로 저렴한 귀걸이를 중심으로 쇼핑을 했는데요...터키석, 토파즈, 자수정 등등으로 만든 귀걸이가 보통 100루피 전후(약 3천원)면 구매 가능하더라구요.

(, 저희는 아메리칸 다이아몬드가 100루피라고 해서 깜짝놀랐답니다..근데 시장 상인이 말하는 아메리칸 다이아가 우리가 말하는 큐빅이더라구요 ㅎㅎ )

보석시장까지 구경한 후..우리는 맥도널드에서 또 식사를 하고...ㅎㅎㅎ

기사님께 전 인도에 왔으니 낙타를 봐야하겠노라고 낙타 있는 곳으로 데려다 달라고 조르기 시전 !!!ㅎㅎ

그래서 가게된 ...자이푸르에서 약 한시간여를 달려가 도착한 테마파크예요.

여러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만든 곳이라고 하는데....살알짝 어설펐어요 ㅎㅎ

▲라자스탄 전통춤을 추는 무용수들

▲아프리카 공연

▲낙타 체험

테마파크를 한바퀴 돌고 오는 걸로 낙타체험을 마쳤지만..낙타를 타봤다는 사실이 마냥 기뻤지요 ㅎㅎ

▲사격체험

우리나라에도 놀이동산가면 단골로 하는 거죠 ㅎㅎ

▲나무로 만든 미끄럼틀

사격장 뒤에 있었어요..나무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코팅을 했는데도 내려오면서 자꾸 끌려서 손잡이를 잡고 밀면서 미끄럼틀을 탔어요 ㅎㅎㅎ

(덧, 이것 말구도 수동 관람차가 있었는데... 관리자분들이 직접 관람차에 올라가셔서 관람차를 돌렸어요... 놀이기구 타면서 경악함...ㅋㅋㅋㅋㅋ 근데 속도가 꽤 빨라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요.. 아쉽)

▲인도 도깨비

그리고 귀신의 집도 체험하고 그 앞에 있는 인도 도깨비 동상이랑 사진 찍었어요.

귀신의 집은 정말 진심으로 진짜루!!!

안무서웠어요..ㅋㅋㅋㅋㅋㅋㅋ 도깨비도 귀엽게 생기지 않아요???ㅋㅋㅋ

▲리조트 레스토랑

그리고 여러 인도 악사가 공연하는 이 곳이 리조트의 레스토랑 입니다.

라자스탄을 가지 전에 인도 친구들이 이 곳의 음식이 굉장히 맛있고 사람들이 친절하니..가정집 아무 곳이나 가서 초대를 요청하면 밥을 얻어먹을 수 있다는 얘길 했었어요..

하지만 전 그 정도의 넉살은 없는지라..ㅋㅋㅋㅋㅋ 실패!

하지만 이곳 리조트에서 처음 라자스탄의 음식을 맛볼 수 있었어요... 

▲라자스탄 리조트 레스토랑

사실 음식은 그냥 그랬던 것 같아요..

맛있지는 않지만 그냥 먹을만한 음식...그리고 내륙이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간이 쎄더라구요.. 하지만 그것보다 더 기억남는건...

이 레스토랑 화장실에 화장지가 있었다는 것!!!!!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식사를 하고 있으면 이렇게 터번을 씌우고 기념촬영도 해준답니다 ㅎㅎ

▲가이드 역활도 같이 해주셨던 기사님과 렌트카

그리고 마지막으로 늦은시간 까지 함께 해주셨던 기사님 한 컷...

저희가 여행했던 당시만 해도.. 디지털 카메라를 인도에서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던 때라 기사님이 사진 찍어드린다니까 너무너무 좋아하셨던 기억이 있어요.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주소도 적어주시고 ㅎㅎ

그리고 계약 시간 이상으로 늦은 밤까지 저희와 다니신다고 수고 많이 하셔서 정말 감사했었어요...ㅎㅎ

여기까지 자이푸르 여행을 마치고 저희는 비행기를 타고 뭄바이로 출바알~!! 했답니다 ㅎㅎㅎ

(덧, 에어 인디아를 탔는데 스튜어디스가 할아버지 셨어요... 정말 프리스타일로 안전수칙 알려주시는데 신선한 문화충격이였답니다 ㅎㅎㅎㅎㅎ)

 

북인도여행 마지막 뭄바이편을 보실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2016/07/13 - [아시아] - [인도]북인도여행 델리-아그라-자이푸르-뭄바이 3편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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