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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7.16 :: [태국여행] 방콕-파타야 2
아시아 2016. 7. 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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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여름방학때 친구들과 같이 태국으로 놀러가기로 했어요.. 늘 그렇듯 찾아간 인도 여행사에서 네고에 네고를 거쳐서 일인당 60만원에 4박 5일 일정을 잡았답니다. 포함 사항은 비행기값, 숙박비(조식포함), 렌트카, 가이드 까지..

늘 인도에만 있다가 처음 나가는 외국이여서 긴장을 많이했어요..드뎌 출국날 다 같이 모여서 비행기타고 방콕에 도착하니 눈이 휘둥그레 해졌죠 ㅎㅎ 너무너무 좋은거예요...

인도는 당시 한참 개발중인 때라 도시가 미완성인 단계여서.. 거리에는 오토바이 아님 대부분 엠바서더↓↓↓... 한국의 1970년대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인도 택시 엠바서더

방콕에 처음 뙇 도착해서 쇼핑몰을 돌아볼 겨를도 없이, 저희는 회전초밥집으로 고고고... 이곳이 특이했던건 돌아가는 회전판에 물을 넣어서 배처럼 초밥을 띄우더군요... 맛은 평범했어요...

초밥을 대충 먹고 간 곳은 방콕의 야시장! 태국하면 야시장 야시장 하면 태국인데요... 태국의 야시장은 각종 악세사리, 옷, 디자인 소품은 물론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네일아트, 점 등 체험도 가능하답니다.

방콕의 야시장은 좁은 골목을 통과하고 옆 골목을 통과하는 식이였어요. 밤 12시까지 운영해서 넉넉하게 구경 하고 호텔로 돌아갔죠 ㅎㅎ

▲야시장 디자인 시계

야시장을 구경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파타야로 차를타고 고고고~방콕과 파타야는 2시간 정도 밖에 안걸려서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했답니다.

▲휴게소 과일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각종 열대과일을 팔고 있었는데.. 저희는 가이드 언니가 추천해준 과일을 사먹어봤어요... 아삭아삭하면서 달콤한 과즙이 가득!! 그 맛에 반했지만 아직까지 저 과일의 이름을 몰라서 못 사먹고 있네요..ㅠㅠ 아쉽...

곧 팟타야에 도착하고 저희가 처음으로 간 곳은 Tower Jump 하는 곳이였어요.. 가이드 언니가 권한 곳은 아니였지만.. 왠지 멋있어 보여서.. ㅋㅋ 허세를 부리며 가자고 했었죠...

▲안내 표지판

저희가 위에서 한 건 Tower Jump 였어요... 각오는 했지만 막상 170미터 상공에서 떨어진다고 생각하니 다리는 후들후들 간도 후들후들 떨리더군요..

곧,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기 전.. 저희는 각서를 썼습니다... 죽어도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ㅜㅜ 이 각서를 쓰면서 정말 무서워서 그만둘까를 수십번을 더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이왕 온 거, 끝을 보자는 생각으로 지장 찍고 위로 올라가서 보니...

WOW 팟타야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게 눈이 시원 해지더군요... 근데 생각보다 바다가 예쁘진 않았어요......;;;

▲전망대에서 본 팟타야

드디어 교관의 안내로 Tower Jump를 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아래를 쳐다보니...이건 뭐 말도 안되는 비쥬얼....ㅠㅠ

▲Tower Jump 하기 전

진심 여기서 뛰어내릴 때 너무 무서워서 머리에 온 갖 생각이 다 스쳤지만 눈 꼭 감고 뛰어내렸어요..

▲Tower Jump 하는 사진

저 위에 사진 중간에 팔벌리고 뛰어내리는게 저랍니다..ㅎㅎ

56층에서 떨어지는 거라 정말 겁을 먹고 한발을 내딛어서 떨어지는데... 웽?? 이게 뭐임??? 진심으로 하나도 안무서운 거예요...

떨어지는 속도가 현저히 느려서 관람차를 타는 기분이였어요... 그래도 내려오면서 주변 풍경도 감상하고 또 밑에 사진사분이 사진도 이쁘게 찍어주셔서.. 오히려 스릴 넘치는 것 보다 훨씬 나았던 것 같아요..

▲가이드 언니와 사진사

다 내려와서 저희를 기다리시는 가이드 언니와 사진사 분도 한컷 촬칵! 열심히 사진 작업 중이시네요 ㅎㅎ

▲전망대

다 내려오고, 저희가 내려왔던 전망대를 밑에서 한 번 더 찍어 보았어요~역시나 아찔합니다~~~ 하지만 보는 거랑 다르다는 것!ㅎㅎ

Tower Jump를 하고 저희가 찾아 간 곳은, 팟타야 관광객은 거의 다 들린다는 농눅빌리지!!

농눅빌리지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식물원으로 평소 잘 볼수 없는 희귀품종의 난초나 선인장 그리고 다양한 열대품종을 구경할 수 있구요.. 무엇보다 정원이 넘 예뻐서 사진 촬영장소로 유명하답니다. 또 코끼리 쇼, 이종격투기 쇼, 전통민속 쇼도 볼 수 있어 알차게 구경 할 수 있어요..

단점이라면, 교통편이 불편해서 관광버스나 렌트카가 아니고서는 찾아가기 다소 번거롭다는 점, 그리고.. 정말 덥습니다. 저희가 이 곳을 찾아간 날은 해가 짱짱한 날이라..특히 어마어마 하게 더웠어요... 이것이 열대구나 할 정도로 말이죠 ㅎㅎ

▲농눅빌리지

근데 전 식물이나 난초나 선인장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늘 그렇듯이 훑듯이 구경하고, 오히려 사진 찍고 동물이랑 사진찍고, 쇼 사진 찍는데 더 열중했었어요.

▲농눅 빌리지 매점

▲농눅빌리지 풍경

▲농눅 빌리지

▲농눅 빌리지 파인애플

구경했던 식물중에 단지 하나 기억에 남는게 있다며는.. 파인애플은 익기전에 붉은색이라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사진 만은 공들여서 찍었어요.. 신기했거든요... 대부분의  과일은 익기전 녹색인데 파인애플은 오히려 익기전에 눈에 더 잘 띄는 붉은색이라니...

▲농눅빌리지

▲농눅 빌리지 온실

 

▲농눅 빌리지 온실

농눅 빌리지를 구경하고 우리가 자연스럽게 따라간 곳은 전통 민속쇼를 하는 곳이였답니다.

▲농눅 빌리지 전통민속 쇼

이거 끝나고 본 건, 이중 격투기 쇼...

▲농눅 빌리지 이중 격투기 쇼

이때 제가 이중격투기를 처음 본 거예요..그래서 그냥 뻥하니 선수들 많이 아프겠다... 어쩌지 하면서 조마조마 한 마음으로 전혀 즐기진 못했답니다.

그리고 저희가 간 곳은 코끼리 쇼!!

와... 코끼리가 얼마나 똑똑하고 할 수 있는게 많은지 깜짝 놀랐어요.

▲ 꼬리를 코로 잡고 일렬로 가는 코끼리

▲자전거 타는 코끼리

▲나무 그리는 코끼리

코끼리가 나무를 그리다니... 정말 쇼킹 했답니다... 이 나무 그림은 나중에 팔더군요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끼리가 마사지도 했어요... 관광객중 참가자를 뽑아서 등 마사지를 해주더군요...혹시라도 코끼리가 실수 하진 않을까 조마조마 하면서 지켜봤었네요...

그리고 코끼리를 탈 수도 있었는데.. 저희는 딱히 코끼리를 타지는 않았어요... 인도에서 탈 수 있으니깐뇨..ㅋ

▲태국 코끼리

쇼를 다보고 잘 가꾸어진 농눅빌리지를 이어서 관람햇어요.

▲농눅빌리지 정원

정원이 아름답더군요... 하지만 햇빛이 너무 따가워서 사진은 얼마 못 찍었어요..

▲농눅빌리지 정원

농눅빌리지를 다 구경하고 저희가 찾아간 곳은 미니시암..!

이 곳은 세계각국 유명 건축물을 25분의 1로 축소 제작해 놓은 테마파크예요.. 이탈리아 콜로세움, 파리 에펠탑, 태국 왕궁 등이 있는데 한국은 아래의 조그맣고 알수 없는 한복입은 인형만 있더라구요...;;;;(요즘 가면 한국의 남대문이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저녁즈음에 갔는데... 한참 구경 하다 보니 조명이 켜져서 더 예뻤어요... 미니시암 가시는 분은 낮보다 저녁에 가시길 권해드려요~

▲미니시암에서 본 한국의 알수 없는 건축물

▲파리 에펠탑

밤에는 조명이 들어와서 넘 예뻤어요... ㅎㅎ

▲이집트 피라미드

피라미드 앞에서는 태국 왕과 왕비의 왕관을 쓰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해 주셨는데.. 저는 왕의 왕관을 쓰고 한 컷 찍었습니다..ㅋㅋ

▲이탈리아 콜로세움

▲태국 왕궁

미니시암까지 다 관람한 후, 잠시 호텔로 돌아와서 여정을 풀고는 낮에 가이드 언니에게 물어두었던 대형마트로 고고고~~구경할 것도 너무 많고 물건품질도 너무 좋은데 물가는 인도랑 비슷해서.. 연신 쾌재를 부르며 이것저것 구경했어요..

근데 막상 산거는 생수 세병에 과자 한봉지...ㅋㅋㅋㅋㅋ  대형마트에서 호텔로 돌아가는데... 툭툭이를 바로 잡지않고 저녁을 먹은게 배가 너무 불러서 소화를 좀 시키자 하며 산책을 했어요...근데 대형마트에서 떨어지니 툭툭이 잡기가 어렵더군요... 그러던 차에 어디선가 들려오는 왁자지껄한 음악소리... 뭔가 싶어서 발걸음을 옮기니... 자그만 싸리문(?) 같은게 있어서 그안으로 들어가 봤어요...

▲파타야 하드록 카페

엥 이게 뭐야?? 별천지로구나~~~ ㅎㅎ 인도에만 있다가 이런걸 보니 눈이 뒤집힌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었어요~~ 분명 호텔 수영장인데 모래사장이 있는 것도 처음 봤고..중간에는 디제이 쇼를 하고 있고.. 사진에는 안나오지만 한쪽편에는 버블파티(?)를 하고 있었어요... 수영장엔 잔잔한 파도도 치더군요 ㅎㅎ

▲수영장 뒷편으로 보이는 기타

딱히 수영장을 생각하고 들어온 곳이 아니라서 아무것도 없던 저희는 그냥 물에 발만 살짝 담구고 10분도 안돼서 나왔어요~

나올때는 호텔 앞쪽으로 나왔는데... 알고보니 돈 내고 들어가는 곳이더라구요...;;;;; 어쩌다 개구멍으로 들어간 느낌...ㅋ

다행히 호텔 앞에는 툭툭이가 많아서 무사히 호텔로 귀가 했답니다.. ㅎㅎ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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