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아니아 2016. 8. 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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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에 있을 때 쉐어메이트 언니와 동생과 함께 멜버른에 여행갈 기회가 있었어요. 2박 3일 다녀왔었는데 1일은 여행사 통해서 하루종일 관광하는 일정으로 잡았었어요..

호주지만 현지여행사 보다 시드니에 있는 한국여행사가 훨씬 저렴하고 편리해서 한국여행사 통해서 예약하고 멜번에 도착했었는데... 우린 다 학생들이라 초저렴 버젼으로 가기로 해서... 잠은 당시 거의 최저가로 검색되었던 그린하우스 백팩커에서 묵기로 했었어요.

8인1실에 묵었었는데... 후기보고 예약했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배신당했어요...  정말정말 시끄럽고 배개랑 이불이 너무 더러워서 겨울 파카를 입고 가지고 간 옷을 배고 잤던 기억이...

아무튼 첫 날은 더더욱이 적응이 안되어서 거의 뜬눈으로 보내고, 다음날 새벽에 그레이트 오션로드로 가는 버스를 탔어요... 음.. 그레이트 오션로드인데 목적지 도착하면 보겠다고 ㅋㅋㅋ 처음부터 냅다 잠부터 자는 우를 범했지요 ㅋㅋㅋ

사실 자연경관 보는 거라는 말듣고는 '뭐 얼마나 대단하고 재미있겠어..그냥 사진이나 몇 번 찍고 오자'라는 맘으로 출발해서 더 그랬던것 같아요.. ;; 버스타고 가는데 첨엔 비가 꽤 많이 내리더라구요... 그러다가 어느순간 잠에서 깨서 창 밖을 보니..

와...이쁘다...  가는 길이 다 예쁜거예요...알고보니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호주 멜버른에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바닷길이더라구요.

그레이트오션로드는 243Km의 길이로 호주 남동부 해안가를 따라 이어져있는데요... 멜번에서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약 4시간정도 소요되요..버스에서 가이드의 설명이 계속 되었는데요 그 중에 젤 놀란건 이 해안 절벽가에 위치한 집들이 아무리 허름해도 적어도 백만불 이상 한다는 거였어요... ㅋㅋ 왜 이런것만 기억이 남는지....속물인가봐요...ㅋㅋㅋ

비도 그치고 점심도 먹을겸 근처의 소도시에 들렸었는데요... 호수에 무지개가 떠서 넘 예쁘더라구요.. :)

다시 버스를 타고 가는 풍경...ㅎㅎ

카메라 셔터가 고장나서 못 찍었지만... 바다에 무지개가 떴었는데 그게 바다에 반사되서 무지개가 동그랗게 뜬 걸로 보이더라구요...신기하기도 하고 넘 예뻤는데 그 걸 카메라에 못 담은게 살짝 아쉽네요

여기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이예요... 강은 투명하고 바다는 푸르고... 이런 곳은 처음 보는 지라 눈에 꾹꾹 눌러담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는... 또 배부르고 등따시니 잠이 솔솔 와서 다시 잠들었다가 쉽렉코스트에 도착했었는데요.... 이 땐 정말 꿀잠을 자고 있어서 친구들한테 너네들 끼리 보고와라고 했었죠...ㅋㅋ

하지만 친구들이 천만다행하게도 저를 깨워서 끌고 갔답니다.

덕분에...

이런 절경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사실 자연을 보고 감탄해서 입을 못 다무는 건 책에서나 보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닙니다...실제로도 가능한 일이였어요!!!

이 때를 기점으로 저는 여행갈 때 자연을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을 선호하게 되었어요... ㅋㅋㅋ 하지만 아직까지 이때만한 감동은 못느꼈어요... 아쉽게도... 실물로 보면 정말 사진보다 백배쯤 더 예쁩니다. 비온뒤 갠날이라 안개까지 살짝 껴서 더 신비롭고 아름답더라구요

이 곳 쉽렉 코스트는 약 80척이 넘는 난파선이 수장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그레이트 오션로드 중 가장 유명한 관광지 입니다. 그런 이 곳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 윗 사진에 보이는 12제자(바위를 예수그리스도의 12사제로 의인화 하여 이름을 붙임)예요

 

이 곳은 바람이 강해서 약 15초마다 큰 물결이 밀어닥쳐 풍식작용이 아주 활발한데요. 윗 사진에 보이듯이 수직으로 생긴 크랙 때문에 비바람과 파도에 틈이 더 벌어지고 쉽게 무너지기도 합니다.

때문에 이제 12사도 중 8사도가 남았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바다.. 역시 파도가 강합니다.

이 곳은 12사도와 함께 쉽렉 코스트에서 유명한 곳으로 '런던브릿지'라고 불리우는 곳입니다.

여기까지 구경하고, 쉽렉코스트에서 유일하게 내려갈 수 있는 바닷가...

이 곳으로 내려왔는데요... 사실 내려와도 수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냥 물에 발만 담구고 구경했습니다...ㅎㅎ 이 곳을 보니 왜 쉽렉코스트인지 알 수 있을것 같더군요...

다시 올라가서 풍경을 눈에 담았어요

역시나 예뻐요 예뻐... 돌아오는 길에는 쉽렉코스트의 흥분이 가라앉지 않아 한 숨도 자지 않고 두 눈을 부릎뜬채로 창밖을 감상했어요 ㅋㅋㅋㅋㅋ

참 오는 길에 들렸던 저녁 먹는 장소 근처도 참으로 근사하더라구요...

새가 무지하게 많아서 초큼초큼 무서웠긴 했지만, 바다에 지는 노을이 참 예뻤습니다... 이 곳도 제 카메라로는 그 느낌을 담을 수가 없더라구요... 실제로는 참 예뻤는데...

그리고... 밥 먹고 빵을 사오는데... 뒤에 새때가 얻어먹겠다고 날아와서 캐캐캐 무서웠어요....ㅠㅠ

이건 새 피하고 나서 버스안에서 찍은 나무예요... 새가 어마무시하죠... ㅋㅋ순간 알프레도 히치콕의 영화가 생각났다는..ㅋㅋㅋ

다행히 버스에 무사히 도착해서, 멜번으로 잘 돌아왔어요... 그리고 멜번여행에서 가장 감동했었던 코스였어요... 자연경관에 정신이 번쩍 들도록 감동한건 처음이라... 지금도 멜번 간다는 사람이 있으면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꼭 가봐라고 한답니다..ㅎㅎ

공감 한 번이 큰 힘이 됩니다...

posted by 령령이맘
:
한국 2016. 8. 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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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여름 아직 아가씨였을때 운이좋아 친구가 당첨된 g market 콘서트를 같이 구경가게 되었다..공짜 콘서트이니 만큼 사람들은 어마무시하게 많았고... 또 콘서트 후원사들의 마케팅도 줄을 이어서 그걸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한참을 기다려 콘서트장으로 들어가니 떡 하니 세팅된 무대가 괜히 설래였다.
곧 콘서트가 시작하고... 우리가 앉은 좌석은 꽤 뒷 쪽이라 가수들이 잘 보이진 않았지만 열기만큼은 대단해서 열심히 따라 부르며 응원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줌을 당기면 이정도로 보였음 ㅋㅋ
2ne1이지만 전혀 알아볼수 없는 ㅋㅋㅋ

그냥 봤을 땐 이런 느낌... 레이저쇼도 그렇고 출연진도 화려해서 신나게 응원하고 즐기다가 왔다.

2ne1씨엘...그 당시에 솔로앨범을 냈었다... 파워가 대단함

계속해서 씨엘무대

불꽃쇼를 날리며 씨엘 들어가고... 곧 에픽하이가 나왔었다

ㅋㅋ 푸근한 인상

에픽하이도 좋아요

에픽하이가 들어가고 리쌍 나옴 ㅋㅋ 리쌍은 좋은 노래가 많고 히트송도 많아서 계속 따라불렀던 기억이 난다.

길...

줌 엄청 당겼습니다..

마지막 무대는 윤도현...ㅎㅎ 윤도현은 예전에 콘서트때 보고 두번째로 봤는데 역시 노래를 잘부른다...ㅋㅋ

오랜만에 콘서트를 가서 기분 좋았던 하루...친구덕에 호강함 :)
posted by 령령이맘
:
한국 2016. 8. 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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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와 함께 가는 제주여행이라 다른 때와 달리 휴양과 맛집위주로 움직였어요. 인터넷에 제주의 유명한 카페를 검색하니 애월읍에 있는 봄날 카페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다 같이 봄날 카페로 출발 했답니다. 

도착해서 보니 이 곳 봄날 카페는 카페 뿐만 아니라 주변 풍경도 예뻐서 구경하는 내내 지루하지가 않았어요..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바닷가와 정말 바!로! 붙어있어서 바닷경치를 구경하면서 카페를 즐기기에 정말 좋더라구요...

이 곳 봄날카페는 유명한 만큼 방문객이 정말 많은데요.. 원칙적으로 봄날 카페 안에 들어가려면 사진에 보이는 카운터에서 일인 일음료를 시키시면 가능합니다.

저희는 아메리카노(4천원) 한잔과 한라봉차아이스(6천원)한잔을 시켰어요... ㅎㅎ 대기인원이 꽤 되어서 주변을 돌아보다가 들어갔는데요... 봄날카페 주변도 예쁜 곳이 많아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봄날카페에 들어가자 야외에 이렇게 곳곳에 사진찍기 좋게 꾸며 놨고 또 카페안도 바다뷰로 시원하게 또 아기자기하게 꾸며놨더라구요...

저는 야외를 이렇게 공들여서 꾸며놓은 카페는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또 그보다도 호기심을 많이 자극해서 재밌었어요..

곳곳에 아기자기하지만 사진은 잘나오게 색감도 화려하게 배치해 놨구요...

요롷게 마을 거리처럼 꾸며놨답니다.

여기 보이는 이건물은 사실 건물이 아니예요...ㅋㅋㅋ

곳곳에 있는 소품들을 지나 길을 따라 쭉 나가면...

이렇게 확트인 바닷가를 보며 야외에서 차를 즐길 수 있어요...

저희가 갔을 땐 비가 추적추적 살짝 내리는 흐린 날씨였구요..또 바람도 많이 불었는데요... 덕분에...

우리 딸은 신이나서 만세를 부르며 웃었답니다..ㅎㅎㅎ

그리고 카페 봄날 뒷쪽으로는 이렇게 예쁘게 돌담과 함께 정원도 꾸며놨더라구요.

카페 봄날에서 차를 마시고 나오는 길에 보이던 배 한척이예요... 이 곳 분위기도 좋아서 한 컷 찍었답니다.. ㅎㅎ

차도 맛있고 풍경도 예쁘고 시원하게 탁 트인 바닷가도 맘에 들었지만 무엇보다 좋았던건, 바람을 맞으며 신나게 웃던 딸래미의 얼굴 이였어요 ㅋㅋㅋㅋ 덕분에 가족 다 같이 즐거운 시간을 즐기다 왔어요...^^

제주가 아닌 다른지역이라면 즐길수 없는 분위기를 지닌 여기 봄날 카페 추천드립니다...

posted by 령령이맘
:
한국 2016. 8. 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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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을 여러번 갔었지만, 아쉽게도 시간이 모자라서 항상 시장구경은 못했었어요... 다행히 이번여행에는 제주 동문시장은 못갔지만 올레시장을 갔었답니다..ㅎㅎ 올레시장은 제주 맛집을 검색해도 상위권에 보일정도로 먹거리가 유명한 곳 인데요... 덕분에 우리가족은 신이나서 뭘 먹을까 눈을 반짝이며 구경했었어요...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에서 하고 바로 올레시장으로 유모차끌고 들어가서 먼저 시장을 배경으로 한 컷...

시장배경으로 사진 찍고 시장을 구경하다가 제일 먼저 본 맛집은 블로거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한 흑돼지 꼬치구이!!

어디에 있을까 찾을필요가 없더라구요...ㅋㅋ 왜냐면 항상 줄이 길게 서있어서 한 눈에 확 띄거든요...밖에서 냄새를 솔솔 피우며 꼬치구이를 하시는 사장님 ㅋㅋ

저희는 약 30분정도 기다렸다가 먹었어요... 신랑이 매운음식을 못먹길래 순한맛으로  꼬치는 제주 흑돼지에 피망,양파,떡 등을 구워서 마지막에 그 위에 가다랑어포를 뿌리고 바베큐 소스를 뿌려주더라구요...ㅎㅎ 고기랑 야채 모두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으로(5000원) 흑돼지를 맛 볼수 있어서 좋아요 ㅎㅎㅎ 말만 흑돼지 꼬치구이가 아니라 진짜 흑돼지가 메인이더라구요  

두 번째로 먹었던건 귤하르방!! ㅋㅋㅋ 이건 진정 여심저격 먹거리예요... 붕어빵 같은데 안에 귤쨈이 들어있어요... 달달하고 맛있어서 신랑이랑 둘이 무한흡입 ㅎㅎㅎ 금방 동이나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그리고 제일제일 좋았던건!!! 저녁으로 먹으려고 사왔었던 횟감

저기 저 회 한접시와 야채 그리고 와사비 간장 초장 다 합해서 단돈 10000원!!만원!! ㅋㅋ 그런데 회 무진장 맛있어요... 완전 쫄깃하고 양도 많고... 제주도 떠나는 날까지 저 회를 한 번더 먹으러 가냐 마냐 고민했었죵...ㅎㅎㅎ

첨에 공영주차장 쪽으로 올레시장 들어가는 골목이 회골목인데... 거긴 똑같이 한접시인데 횟감이 다 25000원에서 30000원 정도 하는데...시장안쪽으로 들어가서 흑돼지 꼬치구이집을 지나서 윗 골목에 있는 회골목으로 가시면 가격이 거의 10000원에서 15000원으로 훨씬 저렴합니다..!! 그리구 맛도 있구요...

회랑 같이 먹는다고 산 제주 막걸린데 음료라고 치기엔 탄산이 넘 작고 술이라고 치기엔 알콜이 거의 없어...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중간 한 맛이예요... ㅜㅜ 담엔 이건 안먹는 걸로...;;;

요롷케 회랑 막걸리와 김밥 그리고 흑돼지 왕만두랑 같이 먹었답니다 ㅎㅎ

흑돼지 왕만두도 올레시장에서 개당 1천원 주고 샀는데요... 백화점에서 파는 왕만두 사이즈인데 속이 꽉차고 맛있었어요... 사진을 못 찍어둔게 아쉽네요...;;;

올레시장은 제주여행 다녀와서 지금까지... 회 먹고 싶으면 생각나는 곳이랍니다... 올레시장 가시면 회는 필수..ㅋㅋ 저렴하고 맛있어요!!!

posted by 령령이맘
:
한국 2016. 8. 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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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이 원주라 근처 횡성에 있는 자작나무 숲을 방문했어요.

이 곳 미술관 자작나무 숲은 사진작가인 원종호 관장이 나무의 귀족이라 불리우는 자작나무를 20여년 전부터 심고 가꾼 곳으로, 자연과 정원을 즐길 수 있고 또한 6개의 미술관 갤러리로 같이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을 지나면 매표소가 보이는데요...제가 방문했을 때 입장료는 성인 15000원 고등학생 이하 10000원 이였는데 요즘은 다소 비싼 입장료 20000원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 곳을 아주 좋아하긴 하지만 입장료 2만원 주고 들어가기는 조큼 아깝기도 해요...ㅠㅠ 규모가 큰편이 아니니깐요..아무튼 이 입장료에는 커피값이 포함되어 있구요 엽서도 기념물로 준 답니다.. :) 이 엽서에 편지 쓰고 우체통에 넣으면 실제로 보내주기도 해요...

들어가는 입구 사진이예요.. 여기 매표소에서 관람료를 지불하고 들어갑니다.

환영인사 및 간단한 약도인데, 매표소 옆에 소개되어 있어요

들어가면 보이는 우체통 모형이랑 담쟁이 덩쿨.. 이런 소품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사진찍기 참 좋게 되어있어요

카페로 가는 길목입니다.

카페에 도착해서, 입장료와 함께 받았던 아메리카노 무료쿠폰과 추가로 와플을 주문시켜 먹었어요... 와플위에 가득한 저 과일들은 사장님과 사모님이 직접 재배하신 거라고 합니다.

카페 정원에는 이렇게 사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죤을 만들어 놨어요.. 저 안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는 것 같은데...저는 굳이 들어가진 않았어요 ㅋㅋ

중간중간 배치한 소품들...

카페 앞의 의자예요...

미술관 갤러리에서 찍은 겨울의 자작나무 사진입니다. 사장님이 사진에도 조예가 깊으셔서 이렇게 사진을 많이 찍으셔서 전시를 해 놓으셨어요..

오솔길 입니다.

담쟁이 덩쿨로 뒤덮힌 건물...

중간중간 보이는 백합도 예쁩니다..ㅎㅎ

자작나무 숲을 구경하고나서 집 뒷 동산에 산책을 갔어요.. 곳곳에 꽃이 피어 가는 길이 즐겁습니다...

 

실제로 보면 더 예쁜데 휴대폰으로 그걸 다 담아내지 못해서 아쉽네요...

집앞 계곡도 시원해 보입니다. 원래 물이 적었는데 다행히 제가 갔었던 때는 비가 많이와서 물이 넉넉하네요...ㅎㅎ

온 김에 차타고 20분 정도 올라가서 치악산 산책로도 갔어요... 치악산은 입장료가 2500원 있는데요.. 국립공원 입장료를 왜 구룡사에서 받는지는 1도도 이해가 되지 않지만 입장료를 내지 않고는 들어갈 수 없기에 지불하고 들어갔어요...

(원주시민은 주민등록등본을 들고 가면 입장료가 없습니다.)

치악산은 산책할때 마다 감탄하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이 곳, 구룡폭포 입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기분... 이 곳 구룡폭포 주변에는 물푸레나무가 많은데요... 이 물푸레 나무의 뿌리가 물에 닿으면 물이 푸른빛을 띈다고 합니다.. 덕분에 여기 구룡폭포의 물 빛은 에메랄드 빛깔을 띄고 있어요.. :)

치악산을 구경하고 친정집으로 돌아왔어요.. ㅎㅎ

2층 테라스 사진 이구요...

1층 제 방 사진입니다...ㅎㅎ 항상 친정을 들리면 이 곳에서 묵어요...

그리고 정원에 있는 오두막에서 고기를 구워먹곤 합니다..ㅎㅎ 휴가온 기분으로 즐기게 되네요 ㅎㅎ

추가로 가을의 원주 치악산 주변 풍경사진 몇 장 올릴께요..

학곡저수지 주변의 단풍나무들 입니다.

오솔길도 참 예쁘게 물들었는데요..ㅎㅎ

이 곳 학곡저수지는 가을도 예쁘지만 겨울에는 빙어낚시터로 또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곤 합니다...

추수철이라 벼도 황금빛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 하네요...ㅎㅎ

여기까지 볼 것 많고 구경할 곳도 많은 원주-횡성 소개를 마칠께요...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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