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2016. 7. 2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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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때 일산에서 3년넘게 살았었어요...그래서 일산은 갈 때마다 마치 고향에 온 느낌 같은 아련함이 있지요 ㅋㅋ

이번에는 알라딘 중고서적에 책 판매하러 갔었는데요... 두 박스를 판매하고 번 돈으로 점심과 디저트를 먹기로 했어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간 라페스타 뒷편의 목포낙지 집... 들어가 보니 모두들 낙지볶음을 드시고 계시길래 저희도 같은 메뉴로 고고고고!!

배가 많이 고팠기에 폭풍같은 점심을 먹고... 매콤한 낙지 덕에 디저트는 필수다!! 하면서 스타벅스와 파리바게트 중에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파리바게트로 가는 순간 뙇 하고 나타난 카페!!

이름은 J's 1908 갤러리 카페 입니다..ㅎㅎㅎ 순간 아련해지면서 제가 예전에 일산 살 때 자주 갔었던 꽃집이 생각나더군요... J's Flower라고 홈플러스 맞은편에 있었어요..

요런 느낌이였죠... 화초를 넘 예쁘게 잘 꾸미셔서... 회사랑 기숙사에 화분이 필요할 때마다 이 곳에 가서 구매를 했었어요..

근데 이 곳 J's 1908도 카페 앞에 화초들이 예쁘게 꾸며져 있고 이름도 비슷하고 해서... 아련한 마음으로 이 곳으로 가자!! 라며 남편과 딸래미를 데리고 고고고!! 

입구를 미니 정원처럼 잘 꾸며 놨더라구요.. 감성 돋아... 

밤에 조명켜고 보면 더 예쁠 것 같은 정문..

들어가 보니, 다소 특이하게 테이블을 층층이 만들었더라구요... 높이가 다 틀려요...

그리고 다른쪽으로 들어가 보니, 이곳은 다른 느낌... 그림과 작은 소품들로 감각있게 꾸며 놨어요..

등도 다 넘 예뻐서... 터키 느낌이 나더라구요.

 

이 곳은 카운터... 저희는 빙수를 시켜먹으려 했으나... 눈꽃빙수도 아닌데 만원이 넘는건 너무했다 싶어서 그냥 카페라떼와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음료를 주문하고 2층이 궁금해서 올라가봤어요..음... 2층이라기 보단 복층이라고 해야하나... 다락방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이 곳 카페를 바라보며 감탄한거는... 세심하게 음료를 즐기면서 카페의 분위기도 같이 즐길 수 있게 인테리어를 했다는것... 구역구역마다 느낌이 다 틀린데..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어지고.. 인테리어에 굉장히 신경쓴 느낌이였어요..

복층에서 바라본 1층...

복층으로 올라가면..

다소 낮은 천장이지만 일층을 내려다 볼 수 있어서 좁게 느껴지진 않고, 다락방 분위기도 즐길 수 있답니다.

커피 맛도 훌륭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느긋하게 즐기다 가고 싶었지만... 저희는 호수공원도 산책하고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가야했기에 다소 아쉬운 맘으로 나왔어요...

분위기를 즐기면서 커피를 마시고 싶으시다면 이 곳 정말 추천합니다.. 저두 꼭 한번 더 가보려구요..그땐 정말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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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령령이맘
:
오세아니아 2016. 7. 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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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친구온 기념으로 늘상 주말이면 뒹굴거리다가 시티투어를 나갔어요... ㅋ 시드니는 거의 날이 좋아서 나들이를 나가면 항상 기분이 좋더라구요.. 풍경도 참 예쁘고..ㅎㅎ

먼저 간 곳은 시티 근처에 있던 도서관이예요... 꽤 큰 도서관인데... 어째서 이런 건물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볼 것 없냐고 주변에 물어봐서 알게된 곳...ㅎㅎ

규모도 꽤 커서 볼 것도 많고 희안하게 저는 책만봐도 뿌듯해져서 ㅋㅋㅋㅋㅋ(읽지도 않지만...) 기분이 좋더라구요.

도서관 곳곳의 인테리어가 특색있는 곳이 많아 눈이 즐거웠습니다. 

이렇게 통유리바닥으로 시드니 도시모형을 한눈에 볼 수있게도 꾸며놓구요...

책이 빼곡한 서고의 등도 그냥 형광등이 아니라 이쁘더군요.

도서관은 훑듯이 구경하고 나와서 하이드 파크로 발을 옮겼어요~

하이드파크는 본래 영국 런던에서 유래한 지명이더라구요.예전 식민지시대때 여가와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건설 되었고 덕분에 하키 및 크리켓 경기를 여기서 개최하면서 손상을 많이 입었었다고 합니다.

항상 하이드 파크에 가면 시드니 시티 중심부에 이런 큰 공원이 있는게 신기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이 곳 하이드 파크가 시드니에서 제일 큰 공원이라고 합니다  하이드 파크 주변에는 세인트메리 대성당과 박물관 시드니 병원 교회 법원 백화점 등이 위치하고 있어요..

나무가 울창한 이 길을 지나면 피크닉에 딱인 잔디밭이 펼쳐지는데요.. 이 공원의 중앙엔 아치볼트 분수대도 잔디밭 끝에 보인답니다.

평온해보이는 잔디밭 여기저기에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구요...

상당히 자유로운 패션의 아저씨두 일광욕을 즐기시고...

그래서 저희도 따라서 일광욕을 즐겼어요 ㅋㅋㅋ

공원 중앙의 아치볼드 분수에서는 시원한 물줄기가~~~~~

물이 있는 곳에선 사진을 찍어야지요 ㅋㅋ

공원 옆 세인트 메리 대성당 앞에선 한창 결혼식이 진행중이였어요...호주에서 야외 결혼식을 구경하는 건 처음이라 신기해서 지켜보다가 사진을 찍으니...

신랑 친구들이 와서 우리랑 같이 찍자고 해서 한 컷더 찰칵 ㅋㅋ 유쾌한 분들...ㅋㅋㅋ

그리고 성당안에도 들어가 보았어요...

역시나 이쁜 스테인드 글라스... ㅎㅎㅎ

그리고 간곳은 피쉬마켓...하이드 파크와 피쉬마켓은 꽤 떨어져 있어서 택시를 타고 갔답니다~~

집앞의 패디스마켓에서 항상 해산물을 사먹기에 피쉬마켓은 그냥 구경만 했어요...ㅎㅎ

하나같이 엄청 신선해 보이더라구요... 저는 인도에 살다가 호주에와서 그런지... 인도는 기후와 보존방법 때문에 신선한 해산물 혹은 신선해 보이는 해산물을 사먹기가 굉장히 어려운데요... (똥파리가 어마무시 합니다.)

이 곳에서 해산물을 보니 한눈에... 이건 정말정말 신선하고 고품질의 해산물이구나 라고 느껴졌답니다.

유명한 초록홍합... 패디스마켓에서 담치랑 이 홍합이랑 수시로 사서 홍합국을 끓여먹었어요... 대박!! ㅋㅋ

랍스터도 있구요

알 수없는 새우의 친척쯤으로 보이는 해선물도 있더라구요...ㅎㅎ

시장을 다 돌아보고 학교 과제도 할 겸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갔어요~ 근데 도통 집중이 되 질않아 산책겸 1층으로 내려가보니.. 왕 체스판이 뙇 ㅎㅎㅎ

집에있는 친구를 불러서 학교로 와라고 했어요(집-학교 거리 도보 5분 정도).

같이 체스를 두고...ㅋㅋ

이렇게 큰 체스판은 또 첨이라 재밌더라구요...

하나씩 하나씩 두는데... 한판이 두판이되고...

그러다가 과제는 내일 일이 되고...ㅋㅋㅋㅋㅋ 그랬답니다~~

시드니 살 때는 몰랐는데... 막상 한국에 와서 보니 거리나 공원이나 다 너무 예뻤더라구요... ㅎㅎ

그냥 길거리만 다녀도 구경할 곳이 많은 시드니 추천드려요...ㅎㅎ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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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16. 7. 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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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에 외식을 하기로 했었는데, 신랑 회사 끝나고 가려니 멀리는 가기 힘들고 해서, 공덕역 주변의 맛집을 찾아봤어요...

그러던중 눈에 들어오던 애슐리 공덕점...다른 것 보다 밤 11시까지 해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즐기다가 올 수 있다는게 마음에 들었어요...

가격도 평일 디너가 19900원으로 부폐치고는 저렴한 편이였구요 ㅎㅎ

저녁치고는 조금 늦은 8시 30분쯤 부폐를 갔었는데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어요....

10개월 딸래미와 함께 가서 착석을 하니, 친절하게도 홀서빙 하시는 분이 아기의자와 크레파스 그리고 종이를 주시더라구요..ㅎㅎ 하지만 크레용은 울 딸램에겐 넘 하이클래스 ㅎㅎㅎ

전 엄만지라 우선 부페를 쏵~~~ 돌아보며 아기 간식거리를 먼저 찾았는데.... 아니이런...!! 거의 모든 부페에 다 있는 바나나가 없넹... ㅋㅋ 어쩌지 하면서 바나나 대신 수박을 담아서 아기한테 먼저 줬지만... 수박은 영 입맛에 안맞는지 뚱한표정으로 고개를 훽~~ 돌리는 깍쟁이 ㅋㅋㅋㅋㅋ

그냥 과자를 엄청 줬어요....ㅋㅋ

다음은 신랑이랑 저랑 한번씩 돌아보면서 부폐를 시작했지요...ㅋㅋ 부페 올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저희 둘다 먹성은 상당한 편이라 절대로!!! 손해보지 않는 답니다...ㅋㅋㅋ특히 이 날은 음식이 맛있어서 각각 5접시씩 클리어~~~ㅎㅎ(물론 디저트접시는 빼고 입니다...)

그럼 부페 사진 들어갑니다~~

저는 예전에 일산에서 애슐리를 꽤 자주 갔었는데요... 거긴 이상하게 매뉴는 많은데 먹을게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공덕점도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왔는데... 재료는 화려하지 않지만 신선하고 또 이 곳 쉐프님들이 요리를 잘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간도 딱 맞고 요리도 깔끔해서 먹고먹고 또먹었어요...ㅎㅎ

특히 위에 보이는 갈릭씨리얼쉬림프는 새우를 통채로 마늘칩과 같이 튀긴요린데 정말 바삭바삭하고 감칠맛이 나서 맥주를 당기게 하는 맛이더라구요... 저희는 저 요리를 세번 퍼왔는데요... 갈 때마다 새우 머리만 남아 있어서 몸통찾기가 숨은그림찾기 수준...ㅎㅎㅎㅎㅎ 다들 입맛은 비슷한가봐요...

그리고 위에 있는 사탕수수바비큐도 괜찮았어요... 저는 고기는 통채로 구워먹는걸 항상 선호하는데요... 여긴 스테이크류가 없어서 저걸 먹어봤어요 ㅎㅎ 근데 안에 있는 사탕수수에서 나오는 단맛(저 잡고 먹는 심지를 꾹꾹 씹으면 단맛이 나와요 ㅎㅎ) 그리고 그걸 둘러싼 닭고기가 정말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이 메뉴도 2번 먹었어요 ㅎㅎㅎ

사실 부페가면 항상 파스타나 밥류는 거의 안 먹는 편입니다... 왜냐면 항상 생각보다 맛이 없었거든요... 여기 애슐리에서도 처음에는 고기류, 해산물류, 피자만 먹다가 마지막에 한 번 맛이나 볼까? 하고는 파스타를 먹었는데...맛있습니다!! 부페에서 먹은 파스타 치고 월등하더군요... 입에 촥촥 감기는게... 다른 부페에서 맛본 레토르트 파스타에 물섞은 맛이 아니고... '이 정도면 돈 주고 먹을만 하다' 라고 느낄만 한 맛이였어요~~ 이 맛을 마지막에 맛봐서 아쉬웠다능...ㅠㅠ

파스타 종류는 5가지 정도 있었어요...

그 중에 특히 맛있었던건, 요 로제 파스타... 게를 넣어서 만들어서 감칠맛이 기가 막힘...ㅠㅠ 이걸 한번만 먹었다니... 아쉽네요.. 사실 이 파스타 덕분에 애슐리 공덕점의 파스타 수준이 끌어올려진 기분이였어요...

라이스는 한 숟갈씩만 맛봤는데.. 다 그냥저냥 평이한 수준... 딱히 특별할 만한 맛은 없었던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피자와 치킨을 섞어놔서... 어떤 맛일까 하며 먹엇던 하와이안 떠먹는 피자치킨...음... 그냥 평이했어요... 그냥 치킨에 피자치즈 올려서 오븐에 구운것 같은 맛?? 제 입맛으론 치즈가 더 많았으면 좋았을 뻔 했어요 ㅎㅎ

또띠아를 좋아하는데... 인기가 많은 메뉴라 그런지... 계속 못먹었네요... 아쉽

샐러드도 종류가 꽤 많았어요... 기억에 남는 건, 용과 샐러드가 맛있었다는 거?? 용과가 맛있다고 티비에서는 자주 나오는데.. 전 개인적으로 용과를 먹었을때 그냥 물맛이였거든요... 이게 머지?? 이런 기분으로 먹었어요.. 근데 여기에서 용과 샐러드를 먹었을 땐, 소스가 적당히 새콤달콤해서 용과의 식감을 잘 살려주더라구요... 부페에서건 다른데서건 용과를 처음으로 맛있다고 느끼게 해준 요리라 인상 깊었어요... ㅎㅎ 용과로 만든 샐러드도 몇번이고 먹었었어요~~ 정말 상콤했음...ㅎㅎ

그리고 다른 샐러드들...

과일은 설탕에 구운 자몽과, 파인애플, 수박, 거봉이 준비되어 있구요... 저 푸르딩딩한 젤리도 같이 디저트 메뉴에 있었는데... 맛있어요 ㅎㅎㅎ

아이스크림은 망고코코넛 아이스크림과 바닐라가 준비되어 있어요... 저는 두가지 다 맛있게 먹었는데... 코코넛을 싫어라 하는 남편은 바닐라만 주구장창 ㅎㅎㅎ

 

아... 그리고 저희 부부가 부페에서 식사를 마무리할때 먹는 쌀국수!! ㅎㅎ 여기도 역쉬 맛이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항상 그렇듯 숙주나물과 고수를 듬뿍 올려서 먹었답니다~~

여러 케잌과 디저트들... 특히 망고 팝핑 푸딩이였나... 왼쪽 제일 끝편에 있는 메뉴가 특이하고 맛있었어요..

가까이서 보면 이런 비쥬얼인데요... 젤리처럼 쫀쫀할꺼라고 생각했지만 물에 가까운 제형이예요(덕분에 저 근처 바닥에는 사람들이 흘린 망고 소스가 곳곳에 있더라구요)... 이걸 입안에 호로록 마시듯이 넣고 씹으면 이름처럼 입안에서 젤리 같은 저 동글동글한게 톡톡 터져요...ㅎㅎ 식감이 재밌고 또 맛도 고소하면서 단 망고맛이 같이 나니까 맛있더라구요... 요것도 2번 먹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샐러드와 소스 각종 토핑들...

초코 브라우니 케잌과 치즈케잌...

피자는 두종류인데, 치즈피자보다 토핑이 들어간게 더 맛있었답니다.

밥을 다 먹고 나서 커피를 즐길 수 있게 커피머신도 뙇 있구요~~

그 옆에 추가로 3000원을 내면 와인도 같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 놨더라구요 ㅎㅎ

전반적으로 음식이 다 깔끔하고 신선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곳곳에 숨어있는 맛있는 음식들... 아이디어가 보이는 음식들이 꽤 있어서 부페의 즐거움인 다시가서 또먹기 할 때마다 먹을 게 있어서 기분 좋았어요... ㅎㅎ

결혼기념일에 기분 좋은 한끼를 푸짐하게 즐겼답니다 ㅎㅎㅎ 다음에도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오후 11시

가격: 평일 런치 12,900원

        평일 디너/주말 1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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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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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2016. 7. 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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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유명한 4대 시장중 하나인 록스마켓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아침 10시~5시까지 열리는 시장입니다.

시드니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 중 하나인, 록스 지역에서 열리는 록스마켓에서는 각종 수공예품(나무, 종이 등으로 만든..), 수제 쨈, 수제 쿠키, 보석, 골동품등을 구입할 수 있구요.. 하버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 사이에 있어 시장 구경후 근처 관광지 구경하기도 용이 합니다.그리고 근처에 시드니 첫 번째 성이 있었던 Dewes Point에서 과거의 숙소,총포 및 무기고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시드니 차이나타운 근처에 살았기에... 록스마켓까지 도보로 30~40분 정도 룸메이트들과 함께 걸어갔는데요... 가는 길에 나오는 하이드 파크도 이쁘고.. 곳곳에 쇼핑할 수 있는 작은 가게 및 백화점이 있어 좀처럼 진도가 나가지 않더군요 ㅋㅋ

그렇게 흘러흘러 저희가 첨 간 곳은 록스마켓 근처에 있는 DFS 갤러리아 면세점 이였습니다...ㅋㅋㅋ

▲록스마켓 가는 길

갤러리아 면세점에서 구경을 한 껏하고...입새로랑 메이크업 아티스트분에 붙잡혀 화장도 당하고(?)....

▲메이크업 중

참 메이크업은 생각만큼 잘 나오진 않았습니다.. ㅋㅋ 항상 느끼는 거지만 메이크업을 받고나면 제 얼굴이 조금 부담스럽더라구요...

면세점을 나와서 걷다보니 록스근처에 망고맥주로 유명한 뢰벤브로이가 보이더군요... 아쉽게도 이 곳에 가보고 싶었는데 한 번도 기회가 닿지 않았네요.. 

▲뢰벤브로이

록스지역은 맛집과 유명한 술집이 많은 걸로 알려져있는데요. 전 항상 이곳으로 술마시러 오면 벨기에 맥주집으로 간답니다... 이유는... 처음 간 곳이기도 하고 홍합탕이 너무 맛있기도 하고... 맥주 세트로 시키면 6잔이 한번에 나오는데 그거 하나씩 마시는 것도 재미있구... 체리맥주도 맛있거든요 ㅎㅎ 색도 이쁘고.. 암튼 전 벨기에 맥주집에 넘 반해 있어서... 소문이 왕성하던 이 곳은 오히려 안가봤어요.. ㅎㅎ

▲Heritage Belgian Beer

음 사진이 없어서 공식홈페이지에서 퍼왔어요... 내부는 대략 저렇게 갈때마다 붐볐구... 천장이 높은 복층 구조로 되어있어요...

2층엔 스테인더글라스로 장식되어있어 1층보다 더 분위기가 좋답니다..ㅎㅎ

홍합탕은... 일반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홍합탕 외에도 크림, 토마토 등등 여러 소스를 활용해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데...이게 또 하나하나 다 맛있더라구요 ㅎㅎ

암튼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거리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 저희는 실 컷 사진촬영을 했었어요...ㅎㅎ

▲록스마켓 가는 길

그리고 도착한 록스마켓...

▲록스마켓

록스마켓에서 여러가지 수공예품을 구경하는데.. 사실 가격은 다들 꽤 나가서 사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신기하고 예쁜 제품들이 많으니 눈이 즐거웠답니다. 그리고 구운 옥수수도 한켠에서 판매하는데.. 맛있었어요~~~

록스마켓을 구경하고 근처에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고 들어서 찾아갔는데... 걸어도 걸어도 안나왔습니다..ㅠㅠ 길을 잃은지 1시간 20분만에 겨우 찾아서 들어갔는데... 사실 추천 받은 곳이 이 곳인지 아닌지도 확실하지 않지만.. 너무 굶주려서 그냥 들어갔어요 ㅎㅎㅎ

저희가 그 곳에서 시킨건 피쉬앤 칩스와 라쟈냐...

▲라자냐

켜켜히 고기와 함께 쌓아 올린 자태가 굿굿굿!!!

라자냐는 옆에 있던 파마산 치즈가루를 한껏 뿌려서 먹고 또먹고... 정말 상상이상으로 너무너무 맛있어서 무슨 짜장면 먹듯이 라자냐를 폭풍 흡입하고 한그릇 더 시킬까 진지하게 고민했었어요...

이땐 배가 고파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삶의 라자냐였답니다... ㅋㅋ 넘넘 맛있었어요...

피쉬앤 칩스는... 라자냐로 배가 살짝 채워진 뒤 먹었는데요...

▲피쉬앤칩스

이것도 적당히 맛있었어요... 바삭바삭하고 싱싱한 생선 ㅎㅎㅎ

▲ 식사 후

저희가 이렇게 먹기까지 15분걸렸을까요??? 진짜 무슨 짜장면 먹듯이 먹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생각하면 웃김...특히 라자냐는 소스까지 치즈가루에 비벼서 흡입...ㅋㅋㅋㅋㅋ

▲오페라하우스 앞 거리

점심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오페라 하우스 근처로 내려왔어요.

▲오페라하우스

오페라하우스 전경입니다 바다 가운데 있어서 시원해보이고 멋지네요 ㅎㅎ

전 여기서 총 두번 오페라를 관람했는데요.. 한번은 마술피리 다른 한번은 사계였답니다.

저는 당시 호주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학생할인을 받았는데요.. 이 외에도 오페라가 시작되자 마자 표를 끊으면 거의 40% 인가 할인을 해 줬었던것 같아요... 다만 이 경우는 표가 남아있어야 한다는게 함정..ㅋ

▲오페라 하우스 내부

사계를 보러 갔을 때 내부 촬영을 했답니다.

▲오페라 하우스 내부

오페라하우스는 내부든 외부든 시드니의 상징답게 유니크 하고 우아하게 꾸며놨더라구요... 근데 뭔가 특색 있을 꺼라고 생각했던 오페라하우스 내의 오페라 공연은 한국이랑 비슷해요... 하긴 생각해보면 같은 공연인데 다를리가...ㅋㅋ

오페라 하우스 까지 구경하고 다시 집으로 고고고~~

▲시드니 시티 투어 버스

오는 길에 발견한 시드니 시티투어 버스..2층에 계신 분들이 손을 흔들어 줍니다...

▲거리 공연

오는 길에 본 거리 공연 이예요... 시드니는 곳곳에 거리공연이 꽤 많이 있어요... 특히 차이나 타운 패디스마켓 앞의 기타치는 아저씨는 유명하답니다.. 수준도 실력급이시고 항상 같은 시간에 성실히 나와서 콘서트를 여시거든요~~ 아 이 아저씨의 연주를 더 듣고 싶으면 즉석해서 씨디두 구입 가능하답니다..ㅎㅎ

▲패디스 마켓의 기타치는 아저씨

저는 패디스 마켓에서 거의 1년간 모자파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오가면서 연주를 많이 들었어요...ㅎㅎ 그 중 제가 아는 곡은 캐논변주곡..정도 지만..;;;ㅋ

▲ 아파트 도착

걸어걸어서 드디어 집에 도착 ㅋㅋ 시드니 시티 투어 할때 빠지지 않는 록스마켓과 오페라하우스... 다 이유가 있답니다~ 참 록스마켓은 2011년 부터 11월 매주 금요일 밤마다 저렴한 가격으로 야시장이 열린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은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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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2016. 7. 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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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같이 지내는 룸메이트 중 한명의 친구가 한국에서 호주로 여행을 왔는데... 시드니 말고 다른 곳도 보자는 얘기를 꺼냈었죠.....

그래서 여기 저기 살펴보다가 캔버라로 정하고, 정한김에 여행에 고픈 다른 룸메이트들과 다 같이 가기로 결정!

캔버라는 호주의 수도로 산으로 둘러쌓여 있는 평원 입니다... 해발고도 450~480m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 평균 기온이 12~14도고 전형적인 계획도시로 여러모양의 광장과 그 외 시설이 바둑판 모양으로 질서정연하게 배치되어 있어요...

가이드가 얘기해 주기를..호주는 수도를 결정할 때 멜버른과 시드니사이에 분쟁이 있어... 어느 한쪽으로 결정을 못하고 있다가 시드니가 이 분쟁에서 조금 더 우위에 있어서 시드니와 좀 더 가까운 지역인 캔버라를 수도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캔버라 호수 남쪽에는 국회 의사당 및 각 관청이 있고 이 것을 끼고 주택지구가 있습니다. 북쪽은 교육 및 시청사 지구가 있으며 배후에는 공업 및 주택 지구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캔버라에 간 날, 유달리 날씨가 쾌청하고 좋아서, 관광버스에 내리자 마자 하늘 부터 찍었답니다.

▲캔버라의 맑은 하늘

그리고 저희가 첫 번째 간 곳은 국회의사당... 역시 수도인 만큼 국회의사당은 멀리서 봐도 한눈에 뙇 위엄을 뽐내고 있더라구요.

▲전쟁기념관에서 바라 본 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 근처로 가서 차를 세우고 본격적인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국회의사당

호주의 국회의사당은 한국보다 좀 더 모던한 느낌의 건축물이였어요...외양과 내부가 모두다 깔끔한 느낌으로 잘 정돈 되어 있네요..ㅎㅎ

▲국회의사당 내부

국회의사당 안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의자도 배치해서 사진찍기 좋게 해 놨더라구요...

 

▲국회의사당

▲옆에서 본 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 관람을 끝내고 저희가 간 곳은 근처 공원... 도토리 나무가많이 있더라구요... 덕분에 곳곳에서 잘 익은 도토리를 주울 수 있었어요...

▲공원에서 주운 도토리

하지만 먹을 수 없고 묵을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므로 패스~!

▲공원

호수옆 가로수예요... 캔버라를 돌아다니면서 사람 많은 곳은 못봤어요..그래서인지 전반적으로 고요하고 평온한 분위기 더라구요..    

▲공원

호수옆의 단풍나무가 곱게 물들었네요...

▲캔버라 호수

호수 전경이 예뻐서 찰칵!!

▲캔버라 호수

호수 주변을 산책하는 시민도 보이네요... 그나저나 도시인데...수도인데... 정말 고요하더군요 ㅎㅎ

▲공원 주변

공원 조경도 여러가지 꽃과 나무로 아름답게 꾸며놨더라구요...

공원을 관람하고 찾아간 곳은 전쟁기념관 이예요..멜버른도 그렇고 캔버라도 호주는 전쟁기념관을 세워 놨더라구요... 이 곳은 1941년 참전 전사자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는데요.. 한국전쟁에도 호주가 참가했었기 때문에, 전쟁기념관에는 6.25 전시관도 있답니다.

저희는 미리 가이드한테 설명을 듣고 가서, 전쟁기념관 건물 앞의 작은 인곳못에 저도 추모의 동전을 던졌습니다.

날이 좋아 그런지 인공 못에 비친 건물 모습이 또 색다르네요...

▲인공 못에 비친 전쟁기념관 건물

▲인공못에 있는 추모의 불꽃

인공못 끝에 있는 불꽃 앞에서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며 기도를 올렸습니다.

▲전쟁기념관

드디어 전쟁기념관에 들어가고.. 안쪽에는 여러 전시관도 볼수 있었어요.

▲전쟁기념관 내부 전시관

▲전쟁기념관 내부 전시관

다른 곳도 돌아보았지만 6.25 전시관을 더 자세히 봤습니다.

전쟁기념관을 나와서 배가 고파 과자를 사러갔는데...뙇보이는 자갈치... 엥??회사도 농심...100프로군!! ㅋㅋ 신기해서 사봤어요..

냠냠먹고 담으로 간 곳은... 산 위.... 캔버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갔어요...

▲주변 산 위에서 본 캔버라

위에서 바라본 캔버라는 훨씬~~더 평온하고 조용한 마을 같았어요...

▲주변 산 위에서 본 캔버라

산위에서 바라보고야 알 수 있었어요...제가 호수라고 생각한 곳이 사실은 강이더군요 ㅋㅋ 찾아보니 저 강이름은 몰롱글로강이라고 합니다...

좀 더 멀리서 바라보니...

▲산 위에서 바라 본 몰롱글로강

몰롱글로강은 상당~~~히 큰 강이였습니다... (호수로 착각해서 미안...;;;)

▲산 위에서 바라본 국회 의사당과 맞은편 전쟁 기념관

국회의사당과 그 맞은편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은 산위에서 바라봐도 구심축을 잡아줘 캔버라의 위엄을 높여주고 있더군요...

▲몰롱글로강

산에서 다시 내려와 가까이서 본 몰롱글로강입니다... 푸른 빛 때문인지 역시 가까이서 보면 호수같은 느낌...ㅋㅋ

근처에 한국 대사관이 있다고 해서 외관만 구경 했습니다.

▲한국 대사관

역쉬 한국 대사관이니 만큼 대문은 기와로 장식했네요...

▲태국 대사관

근처에 다른 대사관도 눈길을 잡아서 찰칵..ㅎㅎ

여기까지 캔버라 일정을 마치고 다시 시드니로 출발 했어요~~

▲관광버스 타기 전 단체샷

캔버라는 화려하진 않았지만 공기가 넘 좋고 도시가 잘 계획 되어있어 기품있고 정갈해 보였어요.. 또 시드니에서 당일치기로 갔다 오기에도 크게 무리가 없어서 좋았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직장만 있다면 이 곳에 살고싶은 마음이 더 크다는....ㅎㅎ

기후도 좋고 맑은 강과 산에 둘러쌓여있는 캔버라...멋짐!!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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