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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7.24 :: [홍콩-마카오여행] 마카오
아시아 2016. 7. 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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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3년만에 처음으로 친구와 마카오와 홍콩으로 여행가게 되었어요. 홍콩은 쇼핑이 유명하다는 얘길 많이 들어서 기대를 많이 하고 갔지요 ㅎㅎ 첫 날 홍콩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마카오로 넘어갔어요. 호텔은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보다 현지 에서 정하는게 더 낫다는 얘길 들어서 마카오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호텔부터 정했어요.. 저희가 정한 곳은 Golden dragon.. 가격은 약 8만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좋았던건 호텔 내려가면 바로 카지노를 즐길 수 있었던거...ㅋㅋㅋ 마카오에 온 이상 카지노는 필수 아니겠어요?? ㅋㅋ

호텔을 정하고 바로 셔틀을 타고 짐을 내려놓은 후 바로 마카오 관광을 갔어요.. 첫 번째로 간 곳은 거의 모든 관광객의 첫 코스 역시나 세나도 광장!!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마카오의 여기 저기는 유럽식 건축물이 많아 중국속의 작은 유럽이라고도 불리우는 데요.. 특히나 이 곳 포르투갈어로 '의회'를 뜻하는 세나도 광장은 주위에 있는 유럽풍 건물과 타일바닥 그리고 밤이면 볼 수있는 조명 덕분에 환상적인 야경을 지니고 있어요.

또한 분수대 주변으로 다양항 상점과 식당들이 있고 행사나 축제가 열리며, 예쁜 카페들이 많아 이 곳 마카오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꼭 한번은 들리는 곳이랍니다. 

여행 오기 전, 중국에 살았었던 친구가 여기에서 사진찍으면 정말 잘 나온다고 추천해준 곳이예요. 밤이면 조명이 더 은은해서 건물이 분위기 있게 나왔을 텐데 낮이라 그런지 살짝 아쉬웠어요..(하지만 곧 구경했어요 ㅋㅋ)

세나도 광장 주변에는 릴 세나도 빌딩, 자비의 성채 와 자애당이 있는데 이 날 너무너무 더웠길래 다들 외관만 스치듯이 구경했어요.... 성당 빼고..ㅎㅎ

 여기는 세나도광장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는 성도미니크 성당이에요... 스페인 도미니크 수사에 의해 목조로 건축되었다가 1997년 복구한 이 성당은 성당내부의 아기예수 조각상, 예수조각상, 성모마리아, 목조 천장, 화려한 제단 그리고 성인들의 미술품으로 유명합니다.

성당내부예요... 마리아상과 예수님상이 있네요... 화려하게 꽃과 조명 그리고 수많은 양초들로 장식해 놔서 더 경건해 지더라구요...ㅎㅎ

주변에 여러 가게들 구경하는 맛도 좋았어요.

여긴 마카오의 골동품 가게... 전 이런 곳 구경하는 것 아주 좋아합니다..ㅎㅎㅎ 뭔가 득템할 것 같잖아요 ㅋㅋ 하지만 그런적은 없다는거...ㅎㅎ

세나도 광장을 지나 성 도미니크 성당을 지나... 우리가 간 곳은... 바로 바로 마카오의 랜드마크로 불리우는 또 한 곳, 성 바울 성당 입니다.

역시나역시나... 사람이 많네요 ㅎㅎㅎ 그리고 멀리서 보이는 계단의 위엄... 더운날 계단 올라가긴 싫지만 그래도 올라가 보자 라며 올라가니...

ㅎㅎㅎ 마카오의 거리가 한눈에 보이는 구나~~~

1594년에 건립되어 1835년 의문의 화재로 건물의 뼈대만을 남긴 채 모두 불타버린 성 바울 성당은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건물 외벽을 지나면, 화재로 소각되어진 내부가 나오고... 유골과 유물을 보관한 지하의 납골당도 방문할 수있습니다.

이 곳 납골당은 항시 에어콘을 틀어줘서... 여행에 지친 우리는 이 곳이 좋다며 한참을 있다가 나갔어요 ㅋㅋㅋ 나와서 마카오에서 잘 한다는 오뎅바를 찾았는데... 암만 찾고 또 찾아도 안나와서 포기...ㅠㅠㅠㅠ 이 때 이걸 엄청 아쉬워했었는데... 얼마전에 원나잇푸드트립에서 제가 가려던 그 곳이 나왔어요.... 대리만족 ㅋㅋ

오뎅바를 찾다찾다 안되서... 결국은 내려와 보니... 이미 세나도 광장은 어둠이 깔렸고... 거기다 비도 왔어요..

덕분에 좀 뿌옇게 나온 전경...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어디 들어가서 뭐라도 먹자 하고 들어간 곳은 마카오에서 우유푸딩으로 유명하다는 곳.

이렇게 가득 담긴 우유푸딩을 맛 볼 수 있답니다. 음..그런데 제 입맛에는 너무 달아서 그런지 반 도 못먹었네요..ㅠㅠ 아쉽 & 아깝... 우유푸딩을 먹으며 비가 좀 그치기를 기다린 뒤 우리가 간 곳은 마카오의 유명한 쇼핑센터 & 카지노 베네시안 이예요... 일본의 비너스포트와 비슷하게 인공천장이 있는 이 곳은 중간에 배를 띄워 곤돌라도 탈 수 있답니다..

 

요렇게 말이죠 ㅎㅎ 저희가 도착했을 땐 마지막 한팀을 태우고 있었어요...ㅎㅎㅎ

폭풍같이 베네시안을 돌아보고 카지노로 가서 룰렛을 하고 20불도 따서 룰루랄라 호텔로 돌아가는 걸로 하루 일정 끝 !!ㅎㅎ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주해를 가기로 했어요... 주해에 중국 보세옷 쇼핑센터가 크게 있다고 들었거든요.. ㅎㅎ

근데 버스 반대로 탐-_-;;;

심지어 그걸 모르고 버스 종점까지 감... ㅋㅋㅋㅋㅋ 운전기사 아저씨 내리고 그대로 버스에서 놀다가 같은 버스타고 주해로 갔답니다. ㅎㅎ

이건 종점 가는 길에 찍은 마카오 풍경이에요..ㅎㅎ

손님들 다 내린 마카오 버스..ㅎㅎ

버스에서 십여분을 수다떨면서 기다린 후 주해로 고고고 했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할께요~~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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