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하우스'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6.07.21 :: [호주여행] 시드니 록스-오페라하우스
오세아니아 2016. 7. 21. 11:24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호주에서 유명한 4대 시장중 하나인 록스마켓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아침 10시~5시까지 열리는 시장입니다.

시드니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 중 하나인, 록스 지역에서 열리는 록스마켓에서는 각종 수공예품(나무, 종이 등으로 만든..), 수제 쨈, 수제 쿠키, 보석, 골동품등을 구입할 수 있구요.. 하버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 사이에 있어 시장 구경후 근처 관광지 구경하기도 용이 합니다.그리고 근처에 시드니 첫 번째 성이 있었던 Dewes Point에서 과거의 숙소,총포 및 무기고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시드니 차이나타운 근처에 살았기에... 록스마켓까지 도보로 30~40분 정도 룸메이트들과 함께 걸어갔는데요... 가는 길에 나오는 하이드 파크도 이쁘고.. 곳곳에 쇼핑할 수 있는 작은 가게 및 백화점이 있어 좀처럼 진도가 나가지 않더군요 ㅋㅋ

그렇게 흘러흘러 저희가 첨 간 곳은 록스마켓 근처에 있는 DFS 갤러리아 면세점 이였습니다...ㅋㅋㅋ

▲록스마켓 가는 길

갤러리아 면세점에서 구경을 한 껏하고...입새로랑 메이크업 아티스트분에 붙잡혀 화장도 당하고(?)....

▲메이크업 중

참 메이크업은 생각만큼 잘 나오진 않았습니다.. ㅋㅋ 항상 느끼는 거지만 메이크업을 받고나면 제 얼굴이 조금 부담스럽더라구요...

면세점을 나와서 걷다보니 록스근처에 망고맥주로 유명한 뢰벤브로이가 보이더군요... 아쉽게도 이 곳에 가보고 싶었는데 한 번도 기회가 닿지 않았네요.. 

▲뢰벤브로이

록스지역은 맛집과 유명한 술집이 많은 걸로 알려져있는데요. 전 항상 이곳으로 술마시러 오면 벨기에 맥주집으로 간답니다... 이유는... 처음 간 곳이기도 하고 홍합탕이 너무 맛있기도 하고... 맥주 세트로 시키면 6잔이 한번에 나오는데 그거 하나씩 마시는 것도 재미있구... 체리맥주도 맛있거든요 ㅎㅎ 색도 이쁘고.. 암튼 전 벨기에 맥주집에 넘 반해 있어서... 소문이 왕성하던 이 곳은 오히려 안가봤어요.. ㅎㅎ

▲Heritage Belgian Beer

음 사진이 없어서 공식홈페이지에서 퍼왔어요... 내부는 대략 저렇게 갈때마다 붐볐구... 천장이 높은 복층 구조로 되어있어요...

2층엔 스테인더글라스로 장식되어있어 1층보다 더 분위기가 좋답니다..ㅎㅎ

홍합탕은... 일반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홍합탕 외에도 크림, 토마토 등등 여러 소스를 활용해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데...이게 또 하나하나 다 맛있더라구요 ㅎㅎ

암튼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거리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 저희는 실 컷 사진촬영을 했었어요...ㅎㅎ

▲록스마켓 가는 길

그리고 도착한 록스마켓...

▲록스마켓

록스마켓에서 여러가지 수공예품을 구경하는데.. 사실 가격은 다들 꽤 나가서 사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신기하고 예쁜 제품들이 많으니 눈이 즐거웠답니다. 그리고 구운 옥수수도 한켠에서 판매하는데.. 맛있었어요~~~

록스마켓을 구경하고 근처에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고 들어서 찾아갔는데... 걸어도 걸어도 안나왔습니다..ㅠㅠ 길을 잃은지 1시간 20분만에 겨우 찾아서 들어갔는데... 사실 추천 받은 곳이 이 곳인지 아닌지도 확실하지 않지만.. 너무 굶주려서 그냥 들어갔어요 ㅎㅎㅎ

저희가 그 곳에서 시킨건 피쉬앤 칩스와 라쟈냐...

▲라자냐

켜켜히 고기와 함께 쌓아 올린 자태가 굿굿굿!!!

라자냐는 옆에 있던 파마산 치즈가루를 한껏 뿌려서 먹고 또먹고... 정말 상상이상으로 너무너무 맛있어서 무슨 짜장면 먹듯이 라자냐를 폭풍 흡입하고 한그릇 더 시킬까 진지하게 고민했었어요...

이땐 배가 고파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삶의 라자냐였답니다... ㅋㅋ 넘넘 맛있었어요...

피쉬앤 칩스는... 라자냐로 배가 살짝 채워진 뒤 먹었는데요...

▲피쉬앤칩스

이것도 적당히 맛있었어요... 바삭바삭하고 싱싱한 생선 ㅎㅎㅎ

▲ 식사 후

저희가 이렇게 먹기까지 15분걸렸을까요??? 진짜 무슨 짜장면 먹듯이 먹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생각하면 웃김...특히 라자냐는 소스까지 치즈가루에 비벼서 흡입...ㅋㅋㅋㅋㅋ

▲오페라하우스 앞 거리

점심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오페라 하우스 근처로 내려왔어요.

▲오페라하우스

오페라하우스 전경입니다 바다 가운데 있어서 시원해보이고 멋지네요 ㅎㅎ

전 여기서 총 두번 오페라를 관람했는데요.. 한번은 마술피리 다른 한번은 사계였답니다.

저는 당시 호주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학생할인을 받았는데요.. 이 외에도 오페라가 시작되자 마자 표를 끊으면 거의 40% 인가 할인을 해 줬었던것 같아요... 다만 이 경우는 표가 남아있어야 한다는게 함정..ㅋ

▲오페라 하우스 내부

사계를 보러 갔을 때 내부 촬영을 했답니다.

▲오페라 하우스 내부

오페라하우스는 내부든 외부든 시드니의 상징답게 유니크 하고 우아하게 꾸며놨더라구요... 근데 뭔가 특색 있을 꺼라고 생각했던 오페라하우스 내의 오페라 공연은 한국이랑 비슷해요... 하긴 생각해보면 같은 공연인데 다를리가...ㅋㅋ

오페라 하우스 까지 구경하고 다시 집으로 고고고~~

▲시드니 시티 투어 버스

오는 길에 발견한 시드니 시티투어 버스..2층에 계신 분들이 손을 흔들어 줍니다...

▲거리 공연

오는 길에 본 거리 공연 이예요... 시드니는 곳곳에 거리공연이 꽤 많이 있어요... 특히 차이나 타운 패디스마켓 앞의 기타치는 아저씨는 유명하답니다.. 수준도 실력급이시고 항상 같은 시간에 성실히 나와서 콘서트를 여시거든요~~ 아 이 아저씨의 연주를 더 듣고 싶으면 즉석해서 씨디두 구입 가능하답니다..ㅎㅎ

▲패디스 마켓의 기타치는 아저씨

저는 패디스 마켓에서 거의 1년간 모자파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오가면서 연주를 많이 들었어요...ㅎㅎ 그 중 제가 아는 곡은 캐논변주곡..정도 지만..;;;ㅋ

▲ 아파트 도착

걸어걸어서 드디어 집에 도착 ㅋㅋ 시드니 시티 투어 할때 빠지지 않는 록스마켓과 오페라하우스... 다 이유가 있답니다~ 참 록스마켓은 2011년 부터 11월 매주 금요일 밤마다 저렴한 가격으로 야시장이 열린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은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posted by 령령이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