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2016. 7. 2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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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서 종종 닭발을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풀곤 했는데... 결혼하고 공덕으로 오고나서는 닭발먹고는 싶은데 계속 미뤄지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제대로 먹어보자 하고는 집 맞은편에 봐뒀던 공덕 닭발왕으로 갔답니다^^

그리 크지않은 가게지만 외관부터 깔끔한 느낌이였어요... 안으로 들어가보니...

커다란 메뉴판이 떡 붙어 있었고... 가격은 일산에서 먹으때랑 비슷하네요 ㅎㅎ

내부에는 조그만 피규어들로 선반을 장식하고 마블 캐랙터 액자와 조명이 보이네요...^^

남편과 제가 시킨건 우선 통닭발세트(19000원) 이였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냉콩나물국 이랑 단무지...ㅎㅎ 콩나물국은 닭뼈 우려낸 물에 끓였는지.. 맛이 진하고 시원했어요♥♥굿

그리고 바로 나오는 주먹밥!! 역시 닭발엔 주먹밥이 필수... ㅎㅎㅎ 장갑을 끼고 열심히 만들어야죠~~

그리고 곧 폭신폭신한 계란찜이 나옵니다..

드디어 하이라이트 통닭발....♥♥전 통닭발을 무뼈보다 더 좋아하는데요... 왠지 무뼈는 예전에 산으로 녹인다는 기사를 봐서 좀 찝찝해서 그냥 다소 번거롭더라도 통닭발을 시켜요..ㅎㅎ 거기다 가격도 저렴하고요..

한상가득 시켰습니다... ㅎㅎ 쿨피스도 맛있고 콩나물국도 맛있고 다 맛있었어요..제 인생에서 젤 맛있는 닭발은 아니였지만 앞으로 종종 들릴것 같습니다..ㅎㅎ 탐 닭발은 좀 매운편이라 남편과 제가 고생을 좀 했어요...ㅠㅠ
닭발을 먹다가 닭똥집도 먹고 싶어져서 시켰어요...^^
여긴 닭똥집을 튀겨서 프라이드 치킨 처럼 주더라구요... 튀김옷 맛도 비슷했습니다...
우린 튀긴닭똥집은 처음이라 신선하기도 했구요 ㅎㅎ

옆에 파를 놔두신건 신의 한수... 튀김이라 살짝 느끼할 수도 있는데 그걸 잡아주더라구요..ㅎㅎ
튀김 진짜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다만 둘이서 소화하기엔 양이 많아(저흰 닭발세트도 먹은지라)... 남은건 싸서 집에가서 먹었어요...^^

아쉬운건... 집에가서 먹으려보니 다 눅눅해져 있더라구요...ㅠㅠ 아까워서....
그래서 닭똥집튀김은 꼭 가게에서 딀 추천드려요~~

부담스럽지 않고 한번씩 닭발 생각날때 편하게 찾아갈 수 있는곳.. 닭발왕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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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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