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2016. 8. 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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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면 습관처럼 맛 집을 검색하게 되는데, 이번 제주 여행에서도 역쉬 맛집을 검색했어요... 근데 의외로 신라호텔 더 파크뷰 부페가 1위로 검색 되더라구요..ㅎㅎ 호텔 부페는 비싸서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한번 가보고 싶은 맘이 살짝쿵 들어서 신랑한테 얘기했더니...ㅋㅋ 당장 콜 이라고 하더라구요... 전 좀 망설여 줄줄 알았는데...ㅋㅋ 그래서 그냥 그래 이때 아니면 언제 먹겠어 라고 생각하며 결제를 샤샤샥 했답니다..ㅎㅎ

그래도 저녁부페는 넘 부담이 되니 브런치로 하기로 했죠... 신라호텔을 보니 롯데호텔과 비교하게 되는건 당연지사... 그런데 전반적인 평이 브런치는 신라호텔 그리고 저녁부페는 롯데호텔이라는 평이 많아서 신라호텔로 고고고!!

여행 마지막날 We호텔을 나와서 신라호텔을 가는 김에 중문관광단지 한번 드라이브 하고 ㅎㅎ

신라호텔로 들어갔죠... WOW 왜 특급 호텔인지 왜 숙박료가 비싼지 딱 알겠더라구요... 한눈에 들어오는 바다뷰 그리고 정원도 예쁘게 잘 꾸며놓고... 호텔안 어디서나 풍경과 정원과 또 실내 인테리어를 보면서 내가 바캉스를 왔구나 하고 느낄 수 있게 해놨더라구요...:)

저희는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놓고 갔어요... 덕분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예약좌석으로 안내되었구요...

부폐의 가장 큰 장점 앉자마자 바로 남편과 번갈아가면서 음식을 가져오기 시작!! ㅎㅎ

하지만 그전에 요롷게 딸래미 가지고 놀아라고 크래용이랑 그림판을 먼저 가져다 주셨답니다.. 그리고 아기 수저도 같이 준비해 주셔서 따로 챙길 필요가 없더라구요.

그리고나서... 저는 초밥코너로 슝=3

... 맛있었어요...ㅠㅠ 브런치에 초밥이 있는 것도 맘에 들었고... 초밥 재료 정말 신선하고 그리고 밥도 간이 딱 맞았어요.. 연어초밥은 불에 살짝 토치를 해서 나왔는데 오히려 이렇게 먹으니 풍미가 더 살더라구요... 글구 와사비가 생와사비 갈아서 나온것도 맘에들구요 ㅎㅎ

초밥코너 옆에는 각종 음료도 종류대로 구비되어있어 취향에 맞게 골라 마실 수 있답니다.

초밥을 다 먹고 나서는 양갈비랑 안심스테이크를 먹었어요... 와... 스테이크 진심 대박!! 이 스테이크 덕분에 1위를 하지 않았을까 싶을정도로 잘 구우셨더라구요... 안쪽에 꽉 잡힌 육즙 그리고 제가 딱 좋아하는 미디엄 레어 정도의 굽기... ㅎㅎ 그리고 위에 곁들어 나오는 오크라까지.. 다 마음에 들었어요... 스테이크는 몇 번 먹었어요...

그리고 스테이크 코너를 지나자... 나오는...

아기 이유식 코너... ㅠㅠ 감동입니다.. 이건정말... 이유식은 두 가지 종류로 나오는데요 하나는 닭고기 다른 하나는 소고기 이유식이예요... 주문하고 5분있다가 찾으러 가면 된답니다...

중요한건 이유식만 주면 고개 팍팍 돌리면서 안먹겠다던 우리 딸래미...너무 잘먹는거예요... ㅠㅠ 여기에 감동 한번 더 받았네요 ㅎㅎ

 

이유식 먹이고.. 중화요리도 맛보고 마지막으로 베트남 쌀국수로 마무으리~!

그러고 나서 브런치의 꽃이라는 디저트 메뉴로 갔어요...ㅎㅎ

역시나!! 디저트 종류가 많더라구요... 저희는 이미 배가 부른터라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거기에다가 부폐에서 볼 수 없던 다쿠아즈까지...ㅠㅠ 파운드 케이크도 아주 맛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좋아라 하는 젤리류... 자몽, 감귤, 홍차, 녹차... 젤리라고 하지만 젤라틴 함유량 보다 원재료 함유량이 훨 높은지 재료맛이 많이 느껴졌어요... 탱글탱글하진 않지만 묽은맛이 아닌 그렇다고 달지만도 않은 원재료 맛으로 가득찬 느낌.. 전 맛있었어요.. 깔끔하고...  :)

치즈두 종류별로 있구요 ㅎㅎ

참 차와 커피는 부폐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 이렇게 테이크 아웃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답니다...:)

저희는 테이크 아웃으로 주문해서 호텔 구경하면서 마셨어요... 아쉽게 비가 내려서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ㅠㅠ

실내사진만 한컷 찰칵 ㅎㅎ

밥먹다가 옷을 다 버려서 딸래미 호텔 수유실에서 옷갈아 입히고 돌아다녔네요..ㅎㅎ

여기도 다시 제주가면 재방문 할려구요.. 음식도 맛있고 호텔 구경하는 것도 좋더라구요... 저희는 인터넷으로 구입해서 시중가보다는 저렴한 48100원에 다녀왔습니다!!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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