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2016. 8. 31. 11:18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생생정보통에서 언젠가 도레도레에 관해서 보고 저 곳에 한번 가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마침 기회가 닿아 일요일에 갔다왔어요...

밖깥쪽은 케잌을 사시는 분을 위해서 준비해 놨구요

안쪽은 조각케잌용 입니다....하나같이 비쥬얼이 화려하고 시선을 잡아끄네요...ㅎㅎ

저희가 주문한건 도레도레의 마스코트나 다름없는 소중해케이크!!

가격은 8000원으로 조각케잌치고는 다소 비싼편이지만 맛이 생각외로 막달지도 않고 크림까지 맛있어서 싹싹 긁어먹은터라 후횐없습니다

커피도 같이 시켰는데요...의외로 커피전문점 못지않게 맛있었어요 ㅎㅎㅎ
가격의 압박이 있기에 특별한 날 한번씩 방문할 것 같아요 ㅎㅎ
posted by 령령이맘
:
맛집 2016. 8. 30. 07:59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서울로 가는 길에 점심을 먹기위해 영월에 들렸어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동강의 아침이란 곳의 한식메뉴가 괜찮을 것 같아 낙찰!

정선에서 출발하니 한시간 조금 안되서 도착하더라구요... 올라가는 길에 계단이 많아 아기띠를 하고 식당에 올라가니... 조금 늦은 점심임에도 불구 1층은 많은사람들로 꽉 차있어서... 저희는 2층에서 먹게되었어요... :)

2층은 방금 단체손님이 빠져나갔는지 한산하더라구요...저희 말고 한팀이 더 있었습니다...그래서 아기와 함께간 저희로서는 올레~!!

동강의 아침 메뉴예요... 저희는 곤드레정식 2개 시켜 먹었어요... 메인요리로 제육볶음과 두부 그리고 된장찌개가 나와서 아주 풍성했어요...

       한산한 2층 풍경... 아직 치우는게 마무리가 되지 않아서 상에 행주가 남아있네요...--;;;

영월 동강 바로 앞에 위치한 곳이라 뷰도 좋습니다.

찬이 나오기 시작!

만원 한정식인데 상이 푸짐합니다... 반찬도 다 맛있고...곤드레 밥에 간장비벼먹는거 참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한그릇 더 시켜먹었어요..

그런데 여기서 함정! 밥 추가가 5000원 입니다..ㅋㅋ 2천원 정도로 생각해서 시켜먹었다가 깜놀...

나오는 길에 찍은 동강의 아침 건물이예요.

늦은 점심, 산 속임에도 불구 많은 분들이 방문하셨더라구요...밥을 먹고 보니, 역시 맛집은 이유가 있다 싶었어요...간만에 신선한 나물무침을 종류별로 먹다보니 기분도 좋아지고... 아주 만족스러운 점심식사 였어요 :)

posted by 령령이맘
:
맛집 2016. 8. 29. 21:0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정선에서 한참 놀다가 아기가 갑자기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서 가까운 태백시에 있는 병원에 가게 되었어요.... 다행히 음식 알레르기인데 그리 심하지 않아서 약을 먹으니 금방 가라 앉더라구요.... 한시름 놓고, 남편과 맛집을 검색해보니 백종원의 3대천왕에 물닭갈비 맛집으로 나온 태백닭갈비가 뜨더라구요... :)

평일 낮 다소 늦은 3시경임에도 불구하고 3팀이나 기다리고 있어서 저희도 살짝 줄을 선다음 10분쯤 기다리다가 자리를 잡았어요... :)

자리에 앉고보니 비단 3대천왕 뿐 아니라 티비에 종종 많이 출연된 맛집이더라구요...그래서인지 사람도 무쟈게 많았었던 ㅎㅎㅎ

메뉴는 닭갈비 딱하나 ㅎㅎㅎ 저희는 닭갈비에 라면사리 추가해서 먹었어요

찰박찰박한 국물이 있는 닭갈비..... 깻잎이 올려져 더 풍성해 보입니다.... :)

반찬은 이렇게 사라다랑, 김치, 단무지, 냉국이 나오는데요... 김치 맛있어요그리고 딴 건 뭐 말할 필요가 없는 듯...ㅎㅎㅎ 다른 식당이랑 똑같은 맛이예요...ㅋㅋ

물 닭갈비가 한소끔 끓고  난 후의 비쥬얼 입니다..ㅎㅎ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먹기시작!! 국물 퍼먹는 맛도 있고 좋더라구요... ㅎㅎ

떡이랑 깻잎좋아하는 저는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ㅎㅎ남편이랑 둘이서 아주 싹싹 긁어먹고 나서 추가로 밥하나 더 시켜서 볶아 먹었어요...

여긴 밥을 고봉으로 주시더라구요..ㅋㅋ 밥 한개만 시켰는데...양이 아주 훌륭합니다..  저 밥도 둘이서 아주 싹싹 다 긁어먹었어요...

확실한건 여긴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맛있다는 점!!

밥을 다 먹자, 식혜까지 디저트로 주시네요..ㅎㅎ 깔끔하게 마무리 잘했습니다..  덤으로 티비에 나오신 사장님의 얼굴도 뵐 수 있어서 좋았어요 ㅎㅎㅎ 보통 맛집에 가면 사장님은 안보이시던데...이 곳에서는 계속 돌아다니셔서 계속 보이시더라구요 ㅎㅎㅎ 좋았어요... 암튼 물닭갈비라니 특이하기도 하고 맛도 있고!! 가격도 적당하고 양도 많아서 담에 정선여행 가면 쪼금 멀긴 하지만 또 찾을꺼 같아요..ㅎㅎ 이 곳 더더더 번성하시길...

posted by 령령이맘
:
맛집 2016. 8. 28. 21:08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강원랜드 컨벤션 호텔에서 하루 묵고 다음날 조식할인 쿠폰을 받아 더 그릴로 조식을 먹으러 갔어요.... 사실 가기전에는 저녁부폐는 괜찮다고 전해 들었었는데...조식에 대해서는 정보가 전무하고 오히려 블로그에서는 가격에 비해서 부실하다는 평도 있어 살짝 망설였지만.... 어찌어찌해서 가기로 결정!!

조식 부폐 가격 어른-29,000원 아이-15,000

조식 부폐 시간 오전 6시~10시

일단 저희는 아기가 있기에 아기의자를 부탁드렸고, 뽀로로 수저와 함께 가져다 주셨어요..ㅎㅎ 그리고 부폐를 돌기 시작!!

먼저 빵부터해서...

 

요기까지....ㅎㅎ 조식으로는 여느호텔과 마찬가지로 빵부터 시작해서 베이컨+계란류, 연어+샐러드류, 닭가슴살류, 한식류, 죽, 씨리얼류,과일,요거트,커피 및 여러가지 쥬스,구운채소들 등 다양하게 구비해놓았구요...국은 근대국과 사골국 두가지로 준비해 놨더라구요..ㅎㅎ

맘에 들었던건, 연어가 신선하고 두툼해서 괜찮았고, 구운 토마토 및 여러 야채들, 메로구이와 연어구이가 괜찮았었어요.... 전반적으로 먹을것도 많고 맛있었는데... 다만 한식류는 초오큼 모자란듯 했어요...국이 별로 맛이 없어서 다 한스푼 뜨고 말았었다는...ㅠㅠ 사골국 맛없기도 쉽지않은데 특이했음..ㅋㅋ 이것 빼고는 다 좋았어요...

그리고 아기가 먹을껀 별로 없더라구요... 주로 포도랑 흰 쌀밥을 줬는데요...그것 말고는...아직은 더 커야 먹을게 가득해서 조금 아쉬웠어요... 바나나라도 있었으면 좋았을껄 했어요..ㅎㅎ

그래도 전반적으로 음식이 깔끔하고 특히 강원도라서 그런지 채소들이 신선하고 맛있었어요...애호박 구운거 정말 맛있더라구요...ㅎㅎ 또 커피가 맛있었습니다...ㅎㅎㅎ

전반적으로 저와 남편은 만족했기에... 다음에 투숙할때도 여기서 조식을 먹기로 결정했어요..ㅎㅎ 결론은 한식빼곤 다 괜찮음!! ㅎㅎ

posted by 령령이맘
:
맛집 2016. 8. 28. 19:44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쿠팡에서 강원랜드 호텔 예약할 때 커피+빵 무료쿠폰도 같이 주더라구요..ㅎㅎ 커피+빵 쿠폰은 카페 오브와 카페 뮤즈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저희는 3층에 있고 눈에 더 잘 띈 카페 오브에서 사용했는데...... 커피 맛이 ㅠㅠ 반 넘게 버렸습니다....ㅠㅠ아까브..그리고 카페에 좌석이 없어서 앉아서 먹을 수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커피를 들고 이동중에 카페 뮤즈를 보고 들어갔는데 여기는 JBL 샵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밖에서는 잘 보이지 않더라구요..ㅎㅎ

하.지.만, 2층을 올라가니...카페 테마가 힐링이라 책과 보드게임도 잘 구비해놨고... 소파도 널찍하니 아기와 함께 있기에 참 좋았어요...무엇보다 밖에서 잘 보이지 않으니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항상 다른 손님들의 눈치를 봐야하는 아기엄마들이 진짜 편하게 있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ㅎㅎ

카페 관리도 굉장히 잘 되어 있어서... 아기를 그냥 바닥에 풀어놨어요 ..ㅎㅎㅎ

그럼 사진 투척할께용 ㅎㅎ

소파가 아주 널찍합니다..ㅎㅎ 그래서 소파위에서만 책보고 돌아다니면서 한시간 정도 보냈었어요....ㅎㅎ

한쪽 벽면에는 커다란 스크린이 있는데요... 테마가 힐링인 만큼 자연풍경에 관한 영상과 잔잔한 음악이 계속 흘러나오네요..ㅎㅎ 이것도 아기들 보기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답니다.. :)

여긴 커피를 만드는 곳, 손님이 거의 없기에 카페 직원분은 손님이 들어올때만 잠깐 와서 주문을 받고 커피를 만든 후 다시 나가시더라구요...ㅋㅋ초큼 특이했어요..

제가 시킨 카푸치노예요...ㅎㅎ 커피+빵 쿠폰은 아쉽게도 카페 오브에서 사용해 버렸기 때문에... 이튿날 카페 뮤즈에 갔을때는 카푸치노로 주문했어요...

참고로 커피+빵 세트 메뉴로 주문하면 9000원이고 커피는 아메리카노만 가능합니다... ㅎㅎ 그리고 카푸치노로 주문하면 테이크 아웃 잔일 경우 8000원이더라구요...빵은 2200원에 하나씩 구입 가능하고 소보루빵과 단팥빵 2종류가 있어요... :)

제가 앉은쪽 반대편이예요... 커다란 스피커가 있고 음악을 잔잔하게 감상하고 아랫층 JBL 샵도 내려다 볼 수있게 꾸며놨어요... :)

ㅋㅋ 신나게 놀고있던 아기를 찍었어요... 제가 앉은 쪽 뒷편으로 북카페 처럼 책도 꽤 많이 구비되어있고 보드게임도 구비되어 있어요... 아기들 보는 그림책도 있어서 보여줬더니 재밌게 읽더라구요... 여기서 한동안 놀다가 저 뒤에 보이는 책장 뒷편으로 데리고 가서 풀어놨어요... :)

바닥이 카펫이고 깔끔하게 청소되어 있어서 그냥 집고 걸어다니게 놔두니까 본인도 좋아라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그렇게 2시간을 남편이 카지노에서 시간 보내는 동안 둘이서 즐겁게 있었네요...ㅎㅎ 아기랑 가본 카페중에선 키즈카페 빼고는 최고인것 같아요....무엇보다 이날 손님이 없어서 맘 편히 있었습니다..ㅎㅎ

강원랜드 오시면 카페는 이 곳으로 오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아요...정말 책도 읽고 보드게임도 하면서 편하게 쉴수 있도록 잘 꾸며 놨더라구요 ㅎㅎ

posted by 령령이맘
:
맛집 2016. 8. 24. 22:5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수요미식회 돈까스편에 나왔었던 사모님돈까스를 보고, 저건 먹어야되!!! 하면서 벼르고 벼르다가 주말에 오픈 시간에 맞춰서 홍대 사모님돈까스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살짝 작은 가게규모에 비해 항상 붐비는 손님들...덕분에 빨리 안가면 먹을 수 조차 없다는 이 곳!! 점심은 12시 오픈이나 11시부터 선착순으로 대기표를 받습니다.

저희는 10시30분에 갔었는데요... 이미 많은분이 먼저와서 줄 서 계시더라구요... ㅎㅎ 어쩔수 있나요... 순서대로 이름을 적고는 홍대근처를 돌아보면서 놀았어요....:)

약 1시간 30분정도 돌아다니다가 가게 앞으로 가서 줄서 있다가 들어갔어요...ㅋㅋ

샐러드랑 스프는 기본으로 주는데요... 스프는 추가로 시킬경우 1000원을 더 줘야 해요...

저희가 시킨건 사모님돈까스랑 매운돈까스...ㅎㅎ

,

결론적으로 단짠단짠해서 맛있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저한테는 조금 안맞았어요..ㅠㅠ

사모님 돈까스 8500원

매운 돈까스 9500원

치즈 토핑 매운 돈까스 12000원

점심 12시 오픈 저녁 17시오픈

그래도 새로운 타입의 돈까스라 먹는 재미도 있고 괜찮았어요...

posted by 령령이맘
:
맛집 2016. 8. 24. 22:3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파라과이에서 한국에 들어오신 이모님과 사촌들과 저녁식사를 같이하게 되었어요. 여기저기 물색하다가 인사동에 사찰음식으로 유명한 발우공양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사찰음식인 만큼 깔끔하고 정갈했기에... 당시 입덧이 좀 심했었던 저를 배려하신다고 식사장소는 이 곳으로 정하게 되었어요.

발우공양은 종로 조계사 맞은편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조계사에서 운영하는 사찰음식 전문점입니다. 이 곳은 전부 룸으로 되어있기에 예약이 필수이며, 레스토랑 1층에는 기념품샵이 있어 시간 때우기도 좋고 의외로 괜찮은 것들이 많아 아이쇼핑 하기에도 괜찮아요.

아무튼... 식사가 시작되었고...

마를 통채로 구웠는데 정말 맛있음...전 간으로 먹기보단 재료맛으로 먹는걸 좋아하는 터라 완전 취향저격 이였어요.... 조미료가 가미되지 않은 신선한 재료맛이 그대로 느껴지더라구요...거기다 제가 좋아하는 장뇌삼까지...ㅋㅋㅋ꿀에 찍어먹으면 꿀맛!

더덕구이도 흔한 빨간양념 대신 그대로 구워서 잣 소스에 찍어먹게끔 만들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다음 음식은.. 모듬 버섯강정...ㅎㅎ 맛있어요... 과하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동치미 국물도 아주 시원했구요...

밥과 국이랑 5가지 반찬이 같이 나왔는데요..

연잎밥에 시래기국이 잘 어울리더라구요...ㅎㅎ 역시 깔끔...

마지막으로 디저트..

저... 떡이 저는 참 맛있더라구요.

사찰음식은 처음이지만 상당히 만족했어요... 장점은 무엇보다도 재료를 진짜 좋은걸 쓰구나 느껴졌던거랑, 느끼함이 없어서 속이 전혀 부대끼지 않더라구요.... 단점은... 저 처럼 대식가이신 분들은 살짝 부족함을 느낀다는 것, 그리고 신랑이 느낀 단점은 고기나 회류가 없는데 코스요리가 45000원 이나 하는 건 비싼것 같다는 점?? ㅎㅎㅎ

그래두 제대로된 사찰음식을 대접하고 싶으실땐 이곳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아요... 실제로 외국분들이 이 곳을 많이 다녀가셨더라구요... 리차드기어 싸인도 떡하니 있고...ㅎ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재료를 좋은걸 쓰는게 바로 느껴지고... 조미료를 쓰지 않아서 좋았습니다..ㅎㅎ

posted by 령령이맘
:
맛집 2016. 8. 14. 08:2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날이 더워 집에만 있기는 너무 힘든 요즘...! 기분전환도 할겸 에어컨 바람도 씔겸 신도림 디큐브시티로 나들이 나갔어요..ㅎㅎ  

저녁도 그냥 먹고 들어가기로 하고 디큐브시티 지하부터 찬찬히 살펴보는데 하필 저랑 남편 둘다 입맛에 맞는 음식점을 찾기가 어려워서 난감하던 찰나! 우리 둘의 입맛에 꼭 맞는 한식집을 발견... 사월에 보리밥을 들어가기로 결정!

사실 저는 2007년 서울에 처음 올 때, 사월에 보리밥을 주변지인으로 부터 추천받아 가봤는데요... 그 당시엔 밥값도 6천원에 반찬도 깔끔하고 된장찌개도 있어 상당히 만족스러웠어요. 그 이후로도 먹을게 없는데 주변에 사월에 보리밥이 있으면 수시로 들어가서 먹었었죵..ㅎㅎ 아참 지금은 있는지 모르겠는데 당시 인사동에 오월애 보리밥이라고 또 있었는데 착각하고 들어갔을 정도로 사월에 보리밥을 좋아라했었답니다..ㅎㅎ

그래서 오랜만에 가보고 싶기도 하고 해서 들어가서 가격표를 봤더니...띠용!!!맙소사...가격이 왤케 오른거죵? ㅋㅋㅋㅋㅋ 하긴 벌써 거의 10년전 가격이긴 하지만 보리밥 정식이 8500원으로 오른건 초큼초큼 제게는 충격 ㅎㅎ 아무튼 저희는 고등어조림 정식(10000원)과 보리밥정식(8500원)을 시켜먹기로 했어요... 역시나 이 곳은 시킨지 얼마 되지 않아 준비된 음식이 나오는데요...

일단 보리밥

그리고 비빔나물들...ㅎㅎ 사월에 보리밥이 좋은 이유중에 또 하나가 이렇게 음식이 깔끔하게 나와서랍니다..ㅎㅎ

쌈채소들..사실 쌈채소는 딸래미 가지고 놀라고 줬어요... 밥먹을때 소리지를까봐...ㅋㅋ

그리고 나오는 각종 반찬들... 반찬들고 다 깔끔하고 하나같이 맛있어서 빠짐없이 다 먹었었네요...ㅋㅋㅋ

그리고 고등어조림과 된장찌개, 달걀찜... 고등어조림은 역시나 맛있구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둘이서 충분하게 나눠먹었어요... 된장찌개도 조미료 맛보다 집된장 맛이 나서 깔끔하고 맛있더라구요... 다만 계란찜은 물이 너무 많아서 계란'찜'이라기 보단 '국'의 느낌이였는데...이게 간도 애매하게 되서 국으로 먹기도 별로더라구요...아쉬웠어요.

남편이 시킨 고등어조림과 함께나온 밥은 보리밥은 아니구요.. 잡곡밥에 포인트로 호두한알이 올려져 있었어요.

그리고 낙지젖과 오이지..ㅎㅎ

전체적인 상차림이예요... 둘이서 신나게 그리고 맛있게 먹었네요..ㅎㅎ

깔끔하게 한식을 먹고싶은 날 그러나 한정식은 살짝 부담스러울때 가기 좋을 것 같아요.. 참 그리고 포장도 되니, 맛있게 드신분은 포장해서 집에가서 드시기에도 좋을 것 같아용

posted by 령령이맘
:
맛집 2016. 8. 13. 14:08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이미 수요미식회에 방영되면서 너무너무 유명해진 제주도 명진전복!! 후기가 좋아서 저도 방문해 봤습니다.. 저희는 평일인 월요일 아침 11시경에 방문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사람들이 많아서 1시간 30분 정도 대기했습니다.

저희보다 한시간 늦게온 팀이 오히려 덜 기다리더라구요..ㅎㅎ 2~3시간전에 미리 연락을 취하시고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명진전복

전화-064-782-9944
주소-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515-28
영업시간-9:30~ 18:30 (방문예약)
휴무-화요일
주차-
주변에 주차하시면 되요(주차장X)

여기 오시면 보통 한 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리는 것 같더라구요... 다행히 이 곳 명진전복 주위 바닷가가 너무 예쁘고 드라이빙 코스로도 훌륭해서 기다리면서 크게 지루하지는 않았어요... :) 또 대기시간이 끝나면 주인아저씨가 전화를 해주시기 때문에 굳이 식당앞에서 기다릴 필요는 없답니다.

기다리는 동안 근처 바닷가에서 찍은 남편과 딸래미... :) 날이 좋고 바닷바람이 좋아 이 곳에서 구경을 꽤 했어요...ㅎㅎ

짙푸른 바다가 시원하네요 ㅎㅎ

바닷가 길이 이렇게 쭉 이어져있어 드라이빙 코스로도 좋습니다..

저희는 명진전복 근처에 주차를 해 놓고 창문을 열고 바닷가를 구경하는데 바람이 좋으니 딸래미가 고개를 밖으로 삐쭉 내밀더라구요 ㅎㅎ

이윽고..저희 차례가 되어서 명진전복으로 갔습니다..ㅎㅎ

운이 좋게 창가에 앉아 탁 트인 바닷가를 바라보면서 밥을 먹었어요...ㅎㅎ

역광이라 사진에는 그 풍경이 담기지 않아 아쉽... 참 혹시 아기랑 같이 가시는 분은 아기의자가 없으니 따로 준비해서 가셔야 해요..

저희가 시킨 메뉴는 전복 돌솥밥인데요... 한 그릇에 15000원이예요... 음...그 외 메뉴를 말씀드리자면... 아래와 같구요.. 쌀, 김치, 고등어 전부다 국내산 이랍니다...

명진전복 메뉴 

전복 죽 12000원
전복 돌솥밥 15000원
전복 회(400g) 30000원
전복 구이(500g) 30000원

돌솥밥을 열면 이렇게 전복이 뙇!!!!! 지금도 생각나요... 전복내장도 사용해서 밥을 지어서 감칠맛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밑반찬도 다 깔끔하니 맛있었습니다.. 고등어 구이도 알맞게 바삭바삭 잘 구워졌구요 ㅎㅎ

이렇게 기다림에도 불구하고 다시 제주도 가면 한 번 더 갈 것 같아요..ㅎㅎ 참 저는 저 돌솥밥에 누룽지 만들어 먹을때 물을 너무 많이 넣어서 밍숭맹숭했어요..ㅎㅎ 일반 돌솥밥과 조금 틀린게... 전복이 많이 들어가서 감칠맛이 좋으니 거의 죽을 만들어 먹는다고 생각하고 물을 조금만 부어서 누룽지를 만들어 먹으면 더 맛있어요(남편이 이렇게 만들어 먹었는데 넘 괜찮더라구요 ㅎㅎ)

에구..제주 갔다온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블로그를 쓰다보니 다시가고 싶네요 ㅎㅎ 암튼 이만 여기까지 뿅!!ㅎㅎ

posted by 령령이맘
:
맛집 2016. 8. 4. 15:4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파주에 놀러갔다왔어요...ㅎㅎ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점심 뭘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보이던 파주 장단콩 두부!

TV에서만 봤던 파주 특산물 장단콩을 먹어보는 것도 의미있겠다 싶어 꽤 커보이던 그 음식점으로 다 같이 들어갔어요..:)

콩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산물인데요.. 이 중에 파주 장단면에서 재배되는 장단콩이 제일 유명하답니다.(전 처음에는 장단콩이라는 품종이 따로 있는 줄 알았어요...ㅎㅎ)

장단콩 이라는 이름이 첨 생긴건 일제강점기때 인데요... 한국전쟁 후 경기도 장단군이 DMZ 지역으로 편성되면서 명맥이 끊겼어요... 다행히 박정희 정부 시절에 통일촌 사업을 진행해서, 파주시 장단면으로 편입되어 마을을 조성하고 콩을 다시 재배하면서 장단콩이 다시 생산되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1990년대 들어오면서 임진각 광장에서 장단콩 축제를 열고 장단콩 브랜드 사업을 진행하면서 장단콩 브랜드는 큰 성공을 거두었고 파주 전역에 콩재배 농가가 크게 늘어났어요..

또한 민통선 지역에서 재배되기때문에... 주변에 공장도 없고 민가도 적어 정말 콩이 깨끗하답니다...

아무튼 저는 콩을 무지하게 좋아하는 터라 말로만 전해듣던 파주 특산물 장단콩을 제대로 먹어볼 기대에 부풀어 들어갔어요 ㅎㅎㅎ

음식점은 꽤 컸구요 음식점 안에 주차공간도 넉넉해서 여유롭게 차를 주차하고 고고고..

식당 입구에는 이렇게 비지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게 냉장고에 넣어 놨답니다..ㅎㅎ 저희도 한개 들구 왔어요..:)

그리고 큰 어항도 보이고..ㅎㅎ 덕분에 딸래미 열대어 구경 시켜줬네요 ㅋㅋ

입구 바로 앞에는 요롷게 정원도 깔끔하게 꾸며놨더라구요.

이건 식당에 앉아서 찍은 정원풍경 이예요..ㅎㅎ 서울은 항상 공간이 적어서 복잡하게 먹는 기분이였는데.. 이렇게 파주만 나와도 여유로운 느낌이 드네요 ㅎㅎ

저희는 장단콩 정식을 시켜 먹었는데요...많이들 드시는지 음식은 시킨지 얼마되지 않아 금방 나왔어요... :)

밑반찬은 무말랭이

김조림

취나물무침

버섯 무침

김치

청포묵

 

여주 장아찌

잡채

톳무침

볶음 김치가 나왔구요...

메인으로는 순두부 부터 시작해서 일반 두부, 청국장찌개, 콩비지찌개가 나왔어요... :)

다 차려진 상 입니다 ㅎㅎ

저는 오른편에 있는 순두부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아무것도 가미하지 않았지만 콩맛만으로도 넘넘 단백하고...ㅠㅠ 장단콩이 왜 유명한지 알 것같았어요.

두부를 먹을때 음.. 잘못하면 수돗물 냄새 같은 약냄새가 날 경우가 있는데... 저는 그러면 찝찝해서 못먹겠더라구요..

그리고 의외로 많은 음식점에서 두부를 먹었을 때 수돗물냄새 같은게 나서 실망한적이 많았거든요.. 근데 여긴 그런 냄새가 전혀 안나고 그저 단백하고 고소한 맛... ㅠㅠ 자극적이진 않지만 재료맛이 그대로 살아있었어 내가 이걸 먹으면 건강해 지겠구나... 라는게 느껴지니까 넘넘 좋더라구요..ㅎㅎ

밑반찬은 그냥 다른 음식점과 비슷한 맛이였구요.. 역시 두부전문점이라 그런지 순두부와 그냥 두부 ... 콩비지찌개.. 맛있습니다..ㅎㅎ 저 처럼 두부좋아하시는 분은 후회 없으실듯 해요 :)

참.. 저희가 먹었던 파주 장단콩 정식은 1인당 9천원 입니다~ :)

posted by 령령이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