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2016. 7. 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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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제가 일산에 있었던.. 2009년 부터 단골로 꾸준히 갔었던 인도음식점 라페스타의 로얄 인디아에 대해서 소개하려구 해요..ㅎㅎ

전 인도에 한 3년 반 넘게 살고, 대학교도 인도에서 졸업한지라 ㅋㅋ 종종 인도음식이 그리워서 여기저기 인도 음식점을 많이 가봤는데요.. 그 중에 로얄인디아 만큼 가격대비 맛있고 양 푸짐한 곳은 못 본것 같아요... ㅎㅎ

점심때 이 곳에 가면 진짜 꿀!! 인도음식 세트를 1만원에 먹을 수 있고(바베큐(탄두리치킨),밥,커리2,샐러드,피클)커리와 밥은 무제한 리필로 먹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항상 일산 맛집 알려달라고 하면 세손가락 안에 드는 곳이 이 곳 로얄인디아예요 ㅎㅎ

왜냐면 양 푸짐하고!! 가격 저렴하고!! 맛있거든요.. 이 세가지를 다 잡은 음식점은 드물지요...ㅋㅋ 그리고 보통 인도음식점이라고 가면 희안하게 단 맛이나 짠 맛이 강해서 본래 맛을 느끼기가 힘든데... 이 곳은 제가 인도에서 먹었던 맛집과 많이 비슷해서 넘 좋았어요... 과하지도 덜 하지도 않고 인도향을 적절히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맛 ㅋㅋ

얼마전에 우연히 일산 갈 일이 있어서 이 곳이 기억나서 무려 2년만에 다시 갔네요..ㅎㅎ 역쉬나 이날도 데리고 간 지인의 엄지 척!! 싸인...ㅋㅋ

추천해서 실패한 적이 없는 맛집입니다...

로얄인디아는 라페스타 F동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면 떡 보이는 위치 ㅎㅎ 외관부터 내부까지 인도향이 물씬 풍기게 꾸며놨구요... 안으로 들어가면 인도 뮤직비디오를 틀어놔서 인도풍을 더 즐길 수 있답니다...

제가 안온동안 신문에도 소개 되었더라구요 ㅋㅋ 여기 신문에 보이는 바와 같이 이 곳 로얄인디아의 홀서빙 하시는 분과 쉐프분 다 인도분이세요... 음 사장님은 한국사람이랍니다..ㅎㅎ

메뉴판이예요~ 참조참조... 점심때 가면 세트메뉴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고요... 저녁때 가면 가격이 살짝 있답니다...

저희는 파주 갔다가 오는 길에 들린터라, 저녁식사로도 늦은 9시 30분쯤 갔어요... 저희가 시킨 메뉴는 Special Set!!+라씨 1잔 추가

식당 메뉴 입니다. 참조하세요...^^

메뉴판은 식당에 들어오기 전에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배치해 놨어요... 메뉴를 확인하고 식당 내부로 들어가니... 늦은 시간이라 손님은 저희 외에 한팀 밖에 없더라구요.. 그리고 식당 방문한 날이 직원중에 한 분이 생일이셨는지 생일 파티를 하시더라구요 ㅎㅎ

덕분에 디저트로 케잌 얻어먹었습니다..ㅎㅎ 그리고 다들 사이가 좋으신 것 같아 식당안 분위기가 훈훈하더군요 ㅎㅎㅎ

이런 분위기 좋습니다 ㅎㅎㅎ 저 등도 이쁘고요...

저희 좌석에 앉아서 찍은 식당 내부 입니다. 벽에 걸린 저 천 장식품은 저도 인도에 있을 때 비슷한걸 꽤 많이 구입했었는데... 다 어디갔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 ㅠㅠ 아쉽 ..

잠시 앉아있자.. 곧 메뉴가 나옵니다.

일단 저희가 시킨 라씨 석잔 딸기, 플레인 그리고 망고 라씨 입니다 ㅎㅎ 라씨는 항상 맛있어요... 달짝지근한 요구르트 맛.. ㅎㅎ 인도에 있었을 때 먹었던 라씨와 정확하게 같진 않지만... 맛있습니다... ㅎㅎ(참 인도 여행가시면 라씨는 조심해서 시켜야되요... 인도 사람들이 마약성분이 들어간 라씨를 꽤 많이 시켜먹기 때문에 잘 못시키면..흠... 암튼 그래요... 잘 알아보시고 시키시는 게 좋아요... 인도에서 돌아온지 오래되서 그 라씨 이름을 까먹었네요...;;)

암튼 얼마지나지 않아 또 나온 갈릭난 2장 ㅎㅎㅎ 저희는 3명이라 부족할 것 같았는데 충분했답니다...

피클은 기본으로 나오고요... 당연히 리필도 가능합니다

커리는 2개 시킬수 있는데 첫 번째로 제일 유명한 커리인 치킨 마살라...ㅎㅎ 인도음식 초급인 분들 부터 고급인 분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커리 입니당... 달짝지근하고 인도 특유의 향이 적은편이라 가볍게 즐길 수 있어요...그리고 너의사랑 나의사랑 치킨도 들어가 있구요 ㅎㅎ

저희가 두번째로 고른 커리는 새우가 들어간 프라운마크니 입니다... 전 항상 팔락마크니랑 치킨마크니만 먹어서 이날 처음으로 프라운마크니를 맛봤어요.... 근데... 이거 물건임...ㅋㅋㅋ 진짜 맛있어요... 치킨마크니보다 훨~~~~~씬! 약갑 맵상한게 제 입맛에 딱이더군요... (근데 사실 전 새우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랍니다... 육고기파라...ㅎㅎㅎ)

그리고 탄두리프라운...ㅎㅎ 이날 탄두리 프라운도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넘넘넘 맛있었어요..ㅠㅠ 머리까지 다 씹어먹음..ㅋㅋㅋ

탄두리 프라운 옆에 닭가슴살로 보이는 거(?)랑 샐러드도 같이 나왔어요~~

탄두리 치킨도 나오구요 ㅎㅎㅎ모두 닭가슴살 부위인듯...  닭다리나 닭날개가 있었으면 좋았을 뻔...ㅋㅋ

3명이서 세트메뉴 시켜먹고 더 필요하면 추가로 시키기로 했는데... 오히려 3명이서 배불리 먹고도 좀 남아서 추가로 시키진 않았어요 ㅎㅎㅎ

모든메뉴를 먹고나서 디저트로는 역쉬 아까 받은 생일케이크로 ㅎㅎ

인도에서 먹었었던 초코케이크가 생각나서 어디서 이렇게 구했을까 생각했었는데...

메이드 인 파리바게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뻘쭘..ㅋㅋㅋ

암튼 이날도 만족도 120%%% 넘 넘 좋았어요~~~

한번쯤 특별한 음식을 먹고싶은날 인도음식을 먹고 싶은 날 이곳 로얄 인디아 강력 추천합니다!!

posted by 령령이맘
:
맛집 2016. 7. 2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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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서 종종 닭발을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풀곤 했는데... 결혼하고 공덕으로 오고나서는 닭발먹고는 싶은데 계속 미뤄지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제대로 먹어보자 하고는 집 맞은편에 봐뒀던 공덕 닭발왕으로 갔답니다^^

그리 크지않은 가게지만 외관부터 깔끔한 느낌이였어요... 안으로 들어가보니...

커다란 메뉴판이 떡 붙어 있었고... 가격은 일산에서 먹으때랑 비슷하네요 ㅎㅎ

내부에는 조그만 피규어들로 선반을 장식하고 마블 캐랙터 액자와 조명이 보이네요...^^

남편과 제가 시킨건 우선 통닭발세트(19000원) 이였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냉콩나물국 이랑 단무지...ㅎㅎ 콩나물국은 닭뼈 우려낸 물에 끓였는지.. 맛이 진하고 시원했어요♥♥굿

그리고 바로 나오는 주먹밥!! 역시 닭발엔 주먹밥이 필수... ㅎㅎㅎ 장갑을 끼고 열심히 만들어야죠~~

그리고 곧 폭신폭신한 계란찜이 나옵니다..

드디어 하이라이트 통닭발....♥♥전 통닭발을 무뼈보다 더 좋아하는데요... 왠지 무뼈는 예전에 산으로 녹인다는 기사를 봐서 좀 찝찝해서 그냥 다소 번거롭더라도 통닭발을 시켜요..ㅎㅎ 거기다 가격도 저렴하고요..

한상가득 시켰습니다... ㅎㅎ 쿨피스도 맛있고 콩나물국도 맛있고 다 맛있었어요..제 인생에서 젤 맛있는 닭발은 아니였지만 앞으로 종종 들릴것 같습니다..ㅎㅎ 탐 닭발은 좀 매운편이라 남편과 제가 고생을 좀 했어요...ㅠㅠ
닭발을 먹다가 닭똥집도 먹고 싶어져서 시켰어요...^^
여긴 닭똥집을 튀겨서 프라이드 치킨 처럼 주더라구요... 튀김옷 맛도 비슷했습니다...
우린 튀긴닭똥집은 처음이라 신선하기도 했구요 ㅎㅎ

옆에 파를 놔두신건 신의 한수... 튀김이라 살짝 느끼할 수도 있는데 그걸 잡아주더라구요..ㅎㅎ
튀김 진짜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다만 둘이서 소화하기엔 양이 많아(저흰 닭발세트도 먹은지라)... 남은건 싸서 집에가서 먹었어요...^^

아쉬운건... 집에가서 먹으려보니 다 눅눅해져 있더라구요...ㅠㅠ 아까워서....
그래서 닭똥집튀김은 꼭 가게에서 딀 추천드려요~~

부담스럽지 않고 한번씩 닭발 생각날때 편하게 찾아갈 수 있는곳.. 닭발왕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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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령령이맘
:
카테고리 없음 2016. 7. 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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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의 끝에서 버스를타고 다시 마카오의 끝으로 가서 주해로 가기위해 중국 비자를 발급 받았어요... 중국 비자는 여권이랑 현금만 있으면 바로 발급해 주더라구요... 하지만 대기인원이 어마어마 하기때문에... 마카오여행에서 중국까지 보기에는 시간이 아깝더라구요...ㅠㅠ 저희는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비자를 받았어요...

전 어릴 때부터 무협지를 많이 봐서 중국에 대한 환상이 있어요...그래서 4박5일로 잡은 홍콩-마카오 여행에 굳이!! 중국을 끼워넣었는데... 정말 무지무지 하게 후회했답니다... ㅠㅠ 4박 5일중 하루를 통째로 날렸거든요... ㅠㅠ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중국... 이미 시간은 오후 3시 가량... 생각과는 달리 버스도 잘 못타고, 비자발급시간도 오래 걸려 오전 일찍 나왔는데도 넘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어요...

처음 저희가 간 곳은 주해로 넘어가자 마자 나오는 지하의 큰 쇼핑상가... 사실 주해에 중국 옷을 싸게 파는 곳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간 것도 있기에 돌아보고 또 돌아봤는데...!!! 개!!뿔!!!! 한국보다 비싸!!!!!!-_-

여기 온게 아까워서라도 하나 사야지!!! 하면서 산 흰 가디건은... 분명!!! 천!!!인데!!!! 찢어질 것 같아!!! 근데 13000원 이야!!!!

라고 분노를 불러왔죠... ㅋㅋ

 

 

여긴 주해를 가면 바로 보이는 쇼핑상가예요~~ 여기서 한동안 쇼핑을 하다가 온천이 유명한데 있다고 해서 거기로 갔어요... 한명씩 씻는 곳인데.. 전 별로 였습니다....-_-;;;

후다닥 목욕하고 다시 마카오로 넘어왔어요... 마카오타워도 못보고 홍콩으로 가야하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선착장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멀리서나마 마카오타워를 봤네요 ㅎㅎㅎ

이윽고 배를 타고 홍콩으로 슈슈슉!!!

홍콩에서는 Mingle Palace라는 곳에서 숙박을 했어요... 그리 오래되지 않은 신축 비지니스 호텔이고, 넛츠포드 테라스 근처에 있어 쇼핑하기에도 용이하고 무엇보다 깔끔하면서 가격은 1박에 8만원 선이라 크게 부담이 없었거든요..ㅎㅎ 암튼 이곳 괜찮더라구요... 샤워하면서 티비 볼 수있는거랑 시설을 진짜 깔끔하게 관리하는게 젤 맘에 들었어요.. 하지만 정말 좁다는건 생각하고 가셔야 합니다..침대 두개로 꽉 차는 방이예요.. ㅎㅎㅎ

저녁은 호텔 근처의 넛츠포드 테라스로 가서 먹기로 했어요... 아침부터 열심히 돌아다녀서 그런지 배도 많이 고프고, 마카오에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한 적이 없었기에 저녁은 맛있는 걸 먹어보자! 비싸도 좋다! 하고 들어간 곳은...

입구에 랍스터 리조또라고 쓰여있던 이 곳!! ㅎㅎ 왠지 랍스터면 무조껀 맛있을꺼야 이런 느낌이 있어서 그냥 별 생각 없이 들어가서 별 생각없이 시켜서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하지만 넘넘 피곤하고 배고파서 맛을 음미하진 못했네요..ㅠㅠ 말 그대로 폭.풍.흡.입.!!!

먹자마자 쇼핑센터 가벼웁게 돌아보고 나서 호텔로 돌아와서 쓰러지듯 잤어요..

다음날 아침 부터 간 곳은... 홍콩의 약재시장(이 곳에서 장미꽃차를 샀답니다 ㅎㅎ)과 헐리우드 거리에 있는 골동품 거리예요...

이 곳은 식민지 시대부터 있었던 곳으로 예전에는 슬럼지구였으나 지금은 양쪽으로 중국과 홍콩의 전통미술품이나 조각품, 고가구등 다양한 골동품을 파는 곳으로 바꼈답니다... 홍콩 서민생활도 엿볼 수 있구요..ㅎㅎ 저는 이곳에 가서 구경을 하면서 서울에 인사동이 생각나더라구요~~

여러가지 장신구 및 장식품 입니다.

빗과 거울, 칼도 보이고... 항상 골동품 가게를 구경하는 건 재밌더라구요... 특히 지하로 내려가는 가게는 더 재밌었어요 ㅎㅎㅎ

인사동 거리처럼 여러 기념품을 많이 팔고 있답니다.

헐리우드로드와 래더로드가 교차하는 곳에는 도심 속의 도교사원으로 유명한 만모사원이 있답니다. 

만모사원은 홍콩이 영국 영토가 될 즈음인 1847년에 세워 졌고, 이름 그대로 문무 두 신이 모셔져있어.. 예전부터 과거 시험을 앞둔 분들이 합격기도를 올리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덕분에 지금도 항상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기도하는 홍콩인들로 사원이 북적북적 하답니다. 이 곳에 있는 문신은 문창제 이며, 무신은 관우가 모셔져 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에 사당 안은 잿가루가 많이 날리는 편입니다.

밖에 나오니 이 곳에서 복을 빌고 돈을 태우면 이루어 진다길래... 아까운 돈을 태우며 기도를 했는데... 알고보니 그냥 종이를 태우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_-;;;; 홍콩인한테 놀림 당했네요...-_-;;;

만모사원을 나와서 H&M으로 쇼핑을 갔다가 저희가 간 곳은 홍콩에서 유명하고도 유명하다는 빅토리아 피크!! 로 야경을 구경하러 고고고!!

빅토리아 피크에는 마담투소 박물관도 있는데.. 마담투소 입장료를 내면 기다리지 않고도 따로 트램을 타고 입장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전 몰라서 몇시간이고 기다렸답니다....--;;;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또 기다려서 ... 요로코롬 내려오는 빅토리아 피크트램을 탔어요~~~

트램을 타고 올라가면 피크타워가 나오는데요... 이 곳은 1972년에 만들어져서 지하와 지상 총 5층 규모의 건물안에 전망대와 마담튀소 인형박물관 그리고 복합 쇼핑몰이 있어요..

이 곳 빅토리아 피크는 기후가 온난하고 전망이 좋아 19세기부터 유럽인들이 거주해서 고급 주택지가 많은 곳입니다. 홍콩의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기에 매년 약 7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 이기도 하지요 ㅎㅎ

저희는 야경을 보러가는 많은 사람들을 뒤로하고 마담투소박물관을 먼저 갔는데요.. 제가 젤 좋아하는 홍콩배우 장국영을 비롯한 해외의 많은 스타들과 거장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액자안에서 사진 찍기..ㅋㅋㅋㅋㅋㅋ

마이클 잭슨두 있구요...ㅋㅋ 그 외에 마를린 몬노, 배용준, 피카소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스타 및 거장들이 많았어요~..

여기서 한참을 보내고, 홍콩야경을 보기 위해서 전망대로 올라가니.... 불꽃놀이가 끝나가고 있고 사람들은 내려오고 있더라구요...ㅠㅠ 왤케 꼬이는지... 사람들이 전망대부터 올라간 이유가 다~~~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렇게 내려오는 인파를 피해 처음찍은 홍콩야경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찍으면서 이렇게 흔들린 적은 첨이자 마지막이였어요... 무슨 추상화 같네요 ㅋㅋㅋㅋㅋ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찍은 야경... 네이버 검색하면 나오는 야경들 보다야 훨씬 비루하지만 좋지않은 성능의 카메라와 수전증 수준인 제 손가락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ㅎㅎㅎ

빅토리아 피크를 다 보고 내려오고 다음 날 우리가 간 곳은...

할리우드 스타의 거리를 모델로 조성한 침사초이의 해안 산책로 였어요~~ 이 곳에는 홍콩 스타들의 손도장과 사인을 많이 구경할 수 있으며, 중간중간에 조형물도 꽤 있어 사진찍기 좋았답니다... ㅎㅎ

이날은 아침에 마라톤 하시는 분들이 지나가고 있어서 구경중 ㅎㅎ 참 가상 세트와 이소룡 동상 등도 구경할 수 있어요~~

이 곳을 구경하고 간 곳은 홍콩 Ifc 몰~ 딴건 기억안나고... 훈남들이 참 많았던 쇼핑몰인것만 기억나네요.... ㅋㅋ 쏠로 두명이서 가서 그런지... ㅋ

주해에서 사온 알수없는 재질의 가디건을 입고 찰칵!!

홍콩은 정말 쇼핑할 곳이 많았어요... 이 곳 말고도 백화점이 곳곳에 명품샵이 곳곳에 있더라구요... 딱히 산건 없었는데... 온김에 다 보자 해서 다 돌아다녔더니... 한국에 와보니 발톱에 멍이 들었더라구요...;;;;;;;;

홍콩에 가시면 계획적인 쇼핑이 참 중요한 듯 해요... 그리고 또 좋았던건 길거리 음식.... 대만에서 건너온 망고빙수가 걔중에 젤 맛있었어요 ㅎㅎㅎ

저희가 시기를 잘 못 맞춰서 그런지 어떤지... 가격은 이때는 한국이랑 비슷했던것 같아요... 하지만 종류도 훨 다양하고 쇼핑몰이 넘 많아 보는 재미가 쏠쏠 했답니다.. ㅎㅎ 왜 쇼핑하러 홍콩가는지 알만하더라구요...

담에는 겨울에!! 바겐세일 시즌에 꼭 한번 더 가려구요 ㅎㅎㅎ

 

posted by 령령이맘
:
아시아 2016. 7. 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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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3년만에 처음으로 친구와 마카오와 홍콩으로 여행가게 되었어요. 홍콩은 쇼핑이 유명하다는 얘길 많이 들어서 기대를 많이 하고 갔지요 ㅎㅎ 첫 날 홍콩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마카오로 넘어갔어요. 호텔은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보다 현지 에서 정하는게 더 낫다는 얘길 들어서 마카오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호텔부터 정했어요.. 저희가 정한 곳은 Golden dragon.. 가격은 약 8만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좋았던건 호텔 내려가면 바로 카지노를 즐길 수 있었던거...ㅋㅋㅋ 마카오에 온 이상 카지노는 필수 아니겠어요?? ㅋㅋ

호텔을 정하고 바로 셔틀을 타고 짐을 내려놓은 후 바로 마카오 관광을 갔어요.. 첫 번째로 간 곳은 거의 모든 관광객의 첫 코스 역시나 세나도 광장!!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마카오의 여기 저기는 유럽식 건축물이 많아 중국속의 작은 유럽이라고도 불리우는 데요.. 특히나 이 곳 포르투갈어로 '의회'를 뜻하는 세나도 광장은 주위에 있는 유럽풍 건물과 타일바닥 그리고 밤이면 볼 수있는 조명 덕분에 환상적인 야경을 지니고 있어요.

또한 분수대 주변으로 다양항 상점과 식당들이 있고 행사나 축제가 열리며, 예쁜 카페들이 많아 이 곳 마카오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꼭 한번은 들리는 곳이랍니다. 

여행 오기 전, 중국에 살았었던 친구가 여기에서 사진찍으면 정말 잘 나온다고 추천해준 곳이예요. 밤이면 조명이 더 은은해서 건물이 분위기 있게 나왔을 텐데 낮이라 그런지 살짝 아쉬웠어요..(하지만 곧 구경했어요 ㅋㅋ)

세나도 광장 주변에는 릴 세나도 빌딩, 자비의 성채 와 자애당이 있는데 이 날 너무너무 더웠길래 다들 외관만 스치듯이 구경했어요.... 성당 빼고..ㅎㅎ

 여기는 세나도광장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는 성도미니크 성당이에요... 스페인 도미니크 수사에 의해 목조로 건축되었다가 1997년 복구한 이 성당은 성당내부의 아기예수 조각상, 예수조각상, 성모마리아, 목조 천장, 화려한 제단 그리고 성인들의 미술품으로 유명합니다.

성당내부예요... 마리아상과 예수님상이 있네요... 화려하게 꽃과 조명 그리고 수많은 양초들로 장식해 놔서 더 경건해 지더라구요...ㅎㅎ

주변에 여러 가게들 구경하는 맛도 좋았어요.

여긴 마카오의 골동품 가게... 전 이런 곳 구경하는 것 아주 좋아합니다..ㅎㅎㅎ 뭔가 득템할 것 같잖아요 ㅋㅋ 하지만 그런적은 없다는거...ㅎㅎ

세나도 광장을 지나 성 도미니크 성당을 지나... 우리가 간 곳은... 바로 바로 마카오의 랜드마크로 불리우는 또 한 곳, 성 바울 성당 입니다.

역시나역시나... 사람이 많네요 ㅎㅎㅎ 그리고 멀리서 보이는 계단의 위엄... 더운날 계단 올라가긴 싫지만 그래도 올라가 보자 라며 올라가니...

ㅎㅎㅎ 마카오의 거리가 한눈에 보이는 구나~~~

1594년에 건립되어 1835년 의문의 화재로 건물의 뼈대만을 남긴 채 모두 불타버린 성 바울 성당은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건물 외벽을 지나면, 화재로 소각되어진 내부가 나오고... 유골과 유물을 보관한 지하의 납골당도 방문할 수있습니다.

이 곳 납골당은 항시 에어콘을 틀어줘서... 여행에 지친 우리는 이 곳이 좋다며 한참을 있다가 나갔어요 ㅋㅋㅋ 나와서 마카오에서 잘 한다는 오뎅바를 찾았는데... 암만 찾고 또 찾아도 안나와서 포기...ㅠㅠㅠㅠ 이 때 이걸 엄청 아쉬워했었는데... 얼마전에 원나잇푸드트립에서 제가 가려던 그 곳이 나왔어요.... 대리만족 ㅋㅋ

오뎅바를 찾다찾다 안되서... 결국은 내려와 보니... 이미 세나도 광장은 어둠이 깔렸고... 거기다 비도 왔어요..

덕분에 좀 뿌옇게 나온 전경...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어디 들어가서 뭐라도 먹자 하고 들어간 곳은 마카오에서 우유푸딩으로 유명하다는 곳.

이렇게 가득 담긴 우유푸딩을 맛 볼 수 있답니다. 음..그런데 제 입맛에는 너무 달아서 그런지 반 도 못먹었네요..ㅠㅠ 아쉽 & 아깝... 우유푸딩을 먹으며 비가 좀 그치기를 기다린 뒤 우리가 간 곳은 마카오의 유명한 쇼핑센터 & 카지노 베네시안 이예요... 일본의 비너스포트와 비슷하게 인공천장이 있는 이 곳은 중간에 배를 띄워 곤돌라도 탈 수 있답니다..

 

요렇게 말이죠 ㅎㅎ 저희가 도착했을 땐 마지막 한팀을 태우고 있었어요...ㅎㅎㅎ

폭풍같이 베네시안을 돌아보고 카지노로 가서 룰렛을 하고 20불도 따서 룰루랄라 호텔로 돌아가는 걸로 하루 일정 끝 !!ㅎㅎ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주해를 가기로 했어요... 주해에 중국 보세옷 쇼핑센터가 크게 있다고 들었거든요.. ㅎㅎ

근데 버스 반대로 탐-_-;;;

심지어 그걸 모르고 버스 종점까지 감... ㅋㅋㅋㅋㅋ 운전기사 아저씨 내리고 그대로 버스에서 놀다가 같은 버스타고 주해로 갔답니다. ㅎㅎ

이건 종점 가는 길에 찍은 마카오 풍경이에요..ㅎㅎ

손님들 다 내린 마카오 버스..ㅎㅎ

버스에서 십여분을 수다떨면서 기다린 후 주해로 고고고 했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할께요~~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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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16. 7. 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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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일본라면이 넘넘 먹고 싶은데... 집 근처 일본라면집은 이미 폐업을 해서 서래마을 구경겸 점심 먹으로 나가게 됐어요...

외관부터 일본 같은 느낌이 확 풍기는 산쪼메는...

1층 옆의 대문으로 들어가기전 미리 메뉴와 가격을 이렇게 명시해 놨답니다.

가격은 대부분 7천원~8천원선으로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아요...

가게옆으로 난 문으로 들어가보니 입구부터 복과 손님을 부른다는 일본 고양이 인형 마네키네코가 와라고 손짓하고 있어요..ㅋㅋ

맞은편에는 대기좌석들... 식당내부가 작아서 손님이 꽉 찬날에는 저기 앉아서 기다려야 한답니다.

식당으로 들어가면 일본 분위기가 더 물씬~ 종업원들의 인사부터 일본말이였어요...

바로 보이는 벽에는 나루토와 친구들이 라면을 먹는 그림 그리고 알 수없는 일본말들...ㅎㅎㅎ

이 가게를 방문한 유명인들의 싸인도 한 벽 가득 붙어 있네요

평일 점심은 라멘+미니덮밥 메뉴가 2천원 할인 되네요~

저희는 주말 점심이라 패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곳곳의 선반에는 피규어들로 옹기종기 꾸며 놨습니다.

원피스와 유령신부....여기도 마네키네코가 있네요...

이런 아기자기한 디자인 넘넘 좋아요... 저희는 11개월 딸래미를 데리고 갔기에... 혹여라도 어질러 놓을까봐 그냥 업고 먹었답니다.. (참..이 곳이 계단도 있고, 내부도 좁고, 아기의자도 없어서 아기데리고 밥먹기는 살짝 힘들었어요...;;)

드디어 나온 라멘...ㅎㅎ 일본라멘을 넘넘넘넘넘 먹고싶었는데...집 앞 라멘집은 폐업했고...ㅠㅠ 찾아간 숙대근처의 일본라멘집은...ㅠㅠ 국물도 찐하지 않고 거기다 왠 쩐내가 나는 바람에 제대로 못 즐겼었어요...

여기서 제대로 먹어봐야지 하고 앉았는데... 어머나... 헐 앉은지 얼마되지도 않아 라멘이 턱하고 나온거예요...ㅋㅋ 초 스피드..

위에 사진은 남편이 시킨 산쪼메라면 + 가쿠니동 입니다...

라멘은 느끼하지 않으면서 찐~~~~~~~한 국물 적절하게 삶아진 면... 정말 일본에서 먹어본 맛과 비슷해서 굿굿굿!!!

이건 제가 시킨 돈카츠 라멘이에요~

이 것두 넘넘 맛있었어요... 국물이 찐~~~하고 그러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달걀과 김 그리고 저 돼지고기도 다 라멘 먹으면서 간간이 토핑으로 같이 먹기 적절 했구요 ㅎㅎㅎ 반찬으로 곁들여져 있는 단무지랑 같이먹으면 완전 굿~~~!! 단무지에 고추가루가 살짝 뿌려져 있어 라멘이랑 먹으면 더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건!! 제 돈카츠 라멘과 남편의 산쪼메 라멘의 육수맛이 틀렸어요~~~ 제가 갔던 다른 라멘집은 분명 다른 라멘을 시켰는데 토핑만 틀리고 육수는 같았거든요..!! 그래서 뭥미~~ 쁑 했었는데 여기는 육수 맛이 틀리더라구요~~제 돈카츠 라멘은 찐한 돼지고기 육수에 미소가 좀 들어간 베이스 육수 맛.. 그리고 남편의 산쪼메 라멘은 약간 신맛과 매운맛이 더 첨가 되어서 맛이 더 풍부햇어요~

라멘을 먹다가 밥을 먹고 싶어서 가쿠니동도 뺏어 먹어봤어요~~ 맛은..음... 라멘집에서는 라멘이 진리입니다... 일본식 덮밥을 먹을 땐 항상 소스가 풍부했는데... 여긴 소스가 없다시피 하더라구요... 그냥 맨밥에 야채와 돼지고기 장아찌 올린것 같던데... ㅎㅎ 맛이 없진 않았지만 특별한건 없었어요...

요기까지 다 먹고 나서 아기도 있는지라 바로 계산하고 나왔어요~~..

이 곳 라멘집에 올때 구립주차장에 주차하려다가 그냥 라멘집 앞에 주차했었는데요... 어떤 분이 갑자기 튀어오셔서 차 빼시라고 막 그러시는거예요... 그러더니 차키 달라고 하셔서.. 라멘집에 왔다고 하니까 알았다고 올라가라고 하시더라구요...

라멘 다 먹고 내려오니 그 분이 우리가 주차한 곳에 그냥 주차 해놓고 발렛파킹비 3000원 받아가셨어요...-_-;;;;

산쪼메 가실 때 좀 걸어도 괜찮으시면 근처 공용 주차장 이용하시는게 훨 나을듯 합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요... ㅋㅋ 식당 앞에서 주차하고 식당에서 주차비 받아간건 여기가 처음이네요 ...ㅋㅋ

전반적으로 아기 데리고 가기 불편했고, 주차도 좀...그랬지만... 음식은 맛있었어요... 연인끼리.. 친구끼리 한번쯤 가도 좋을 것 같아요.. 식당안에는 만화책도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도 않을 것 같구요..ㅎㅎ (참 자리가 다 차서 기다리는 경우엔 500원 할인해 주더라구요.. 그리고 인스타그램에 올려도 500원 할인입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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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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