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2016. 7. 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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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제가 일산에 있었던.. 2009년 부터 단골로 꾸준히 갔었던 인도음식점 라페스타의 로얄 인디아에 대해서 소개하려구 해요..ㅎㅎ

전 인도에 한 3년 반 넘게 살고, 대학교도 인도에서 졸업한지라 ㅋㅋ 종종 인도음식이 그리워서 여기저기 인도 음식점을 많이 가봤는데요.. 그 중에 로얄인디아 만큼 가격대비 맛있고 양 푸짐한 곳은 못 본것 같아요... ㅎㅎ

점심때 이 곳에 가면 진짜 꿀!! 인도음식 세트를 1만원에 먹을 수 있고(바베큐(탄두리치킨),밥,커리2,샐러드,피클)커리와 밥은 무제한 리필로 먹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항상 일산 맛집 알려달라고 하면 세손가락 안에 드는 곳이 이 곳 로얄인디아예요 ㅎㅎ

왜냐면 양 푸짐하고!! 가격 저렴하고!! 맛있거든요.. 이 세가지를 다 잡은 음식점은 드물지요...ㅋㅋ 그리고 보통 인도음식점이라고 가면 희안하게 단 맛이나 짠 맛이 강해서 본래 맛을 느끼기가 힘든데... 이 곳은 제가 인도에서 먹었던 맛집과 많이 비슷해서 넘 좋았어요... 과하지도 덜 하지도 않고 인도향을 적절히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맛 ㅋㅋ

얼마전에 우연히 일산 갈 일이 있어서 이 곳이 기억나서 무려 2년만에 다시 갔네요..ㅎㅎ 역쉬나 이날도 데리고 간 지인의 엄지 척!! 싸인...ㅋㅋ

추천해서 실패한 적이 없는 맛집입니다...

로얄인디아는 라페스타 F동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면 떡 보이는 위치 ㅎㅎ 외관부터 내부까지 인도향이 물씬 풍기게 꾸며놨구요... 안으로 들어가면 인도 뮤직비디오를 틀어놔서 인도풍을 더 즐길 수 있답니다...

제가 안온동안 신문에도 소개 되었더라구요 ㅋㅋ 여기 신문에 보이는 바와 같이 이 곳 로얄인디아의 홀서빙 하시는 분과 쉐프분 다 인도분이세요... 음 사장님은 한국사람이랍니다..ㅎㅎ

메뉴판이예요~ 참조참조... 점심때 가면 세트메뉴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고요... 저녁때 가면 가격이 살짝 있답니다...

저희는 파주 갔다가 오는 길에 들린터라, 저녁식사로도 늦은 9시 30분쯤 갔어요... 저희가 시킨 메뉴는 Special Set!!+라씨 1잔 추가

식당 메뉴 입니다. 참조하세요...^^

메뉴판은 식당에 들어오기 전에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배치해 놨어요... 메뉴를 확인하고 식당 내부로 들어가니... 늦은 시간이라 손님은 저희 외에 한팀 밖에 없더라구요.. 그리고 식당 방문한 날이 직원중에 한 분이 생일이셨는지 생일 파티를 하시더라구요 ㅎㅎ

덕분에 디저트로 케잌 얻어먹었습니다..ㅎㅎ 그리고 다들 사이가 좋으신 것 같아 식당안 분위기가 훈훈하더군요 ㅎㅎㅎ

이런 분위기 좋습니다 ㅎㅎㅎ 저 등도 이쁘고요...

저희 좌석에 앉아서 찍은 식당 내부 입니다. 벽에 걸린 저 천 장식품은 저도 인도에 있을 때 비슷한걸 꽤 많이 구입했었는데... 다 어디갔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 ㅠㅠ 아쉽 ..

잠시 앉아있자.. 곧 메뉴가 나옵니다.

일단 저희가 시킨 라씨 석잔 딸기, 플레인 그리고 망고 라씨 입니다 ㅎㅎ 라씨는 항상 맛있어요... 달짝지근한 요구르트 맛.. ㅎㅎ 인도에 있었을 때 먹었던 라씨와 정확하게 같진 않지만... 맛있습니다... ㅎㅎ(참 인도 여행가시면 라씨는 조심해서 시켜야되요... 인도 사람들이 마약성분이 들어간 라씨를 꽤 많이 시켜먹기 때문에 잘 못시키면..흠... 암튼 그래요... 잘 알아보시고 시키시는 게 좋아요... 인도에서 돌아온지 오래되서 그 라씨 이름을 까먹었네요...;;)

암튼 얼마지나지 않아 또 나온 갈릭난 2장 ㅎㅎㅎ 저희는 3명이라 부족할 것 같았는데 충분했답니다...

피클은 기본으로 나오고요... 당연히 리필도 가능합니다

커리는 2개 시킬수 있는데 첫 번째로 제일 유명한 커리인 치킨 마살라...ㅎㅎ 인도음식 초급인 분들 부터 고급인 분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커리 입니당... 달짝지근하고 인도 특유의 향이 적은편이라 가볍게 즐길 수 있어요...그리고 너의사랑 나의사랑 치킨도 들어가 있구요 ㅎㅎ

저희가 두번째로 고른 커리는 새우가 들어간 프라운마크니 입니다... 전 항상 팔락마크니랑 치킨마크니만 먹어서 이날 처음으로 프라운마크니를 맛봤어요.... 근데... 이거 물건임...ㅋㅋㅋ 진짜 맛있어요... 치킨마크니보다 훨~~~~~씬! 약갑 맵상한게 제 입맛에 딱이더군요... (근데 사실 전 새우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랍니다... 육고기파라...ㅎㅎㅎ)

그리고 탄두리프라운...ㅎㅎ 이날 탄두리 프라운도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넘넘넘 맛있었어요..ㅠㅠ 머리까지 다 씹어먹음..ㅋㅋㅋ

탄두리 프라운 옆에 닭가슴살로 보이는 거(?)랑 샐러드도 같이 나왔어요~~

탄두리 치킨도 나오구요 ㅎㅎㅎ모두 닭가슴살 부위인듯...  닭다리나 닭날개가 있었으면 좋았을 뻔...ㅋㅋ

3명이서 세트메뉴 시켜먹고 더 필요하면 추가로 시키기로 했는데... 오히려 3명이서 배불리 먹고도 좀 남아서 추가로 시키진 않았어요 ㅎㅎㅎ

모든메뉴를 먹고나서 디저트로는 역쉬 아까 받은 생일케이크로 ㅎㅎ

인도에서 먹었었던 초코케이크가 생각나서 어디서 이렇게 구했을까 생각했었는데...

메이드 인 파리바게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뻘쭘..ㅋㅋㅋ

암튼 이날도 만족도 120%%% 넘 넘 좋았어요~~~

한번쯤 특별한 음식을 먹고싶은날 인도음식을 먹고 싶은 날 이곳 로얄 인디아 강력 추천합니다!!

posted by 령령이맘
:
맛집 2016. 7. 2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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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서 종종 닭발을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풀곤 했는데... 결혼하고 공덕으로 오고나서는 닭발먹고는 싶은데 계속 미뤄지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제대로 먹어보자 하고는 집 맞은편에 봐뒀던 공덕 닭발왕으로 갔답니다^^

그리 크지않은 가게지만 외관부터 깔끔한 느낌이였어요... 안으로 들어가보니...

커다란 메뉴판이 떡 붙어 있었고... 가격은 일산에서 먹으때랑 비슷하네요 ㅎㅎ

내부에는 조그만 피규어들로 선반을 장식하고 마블 캐랙터 액자와 조명이 보이네요...^^

남편과 제가 시킨건 우선 통닭발세트(19000원) 이였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냉콩나물국 이랑 단무지...ㅎㅎ 콩나물국은 닭뼈 우려낸 물에 끓였는지.. 맛이 진하고 시원했어요♥♥굿

그리고 바로 나오는 주먹밥!! 역시 닭발엔 주먹밥이 필수... ㅎㅎㅎ 장갑을 끼고 열심히 만들어야죠~~

그리고 곧 폭신폭신한 계란찜이 나옵니다..

드디어 하이라이트 통닭발....♥♥전 통닭발을 무뼈보다 더 좋아하는데요... 왠지 무뼈는 예전에 산으로 녹인다는 기사를 봐서 좀 찝찝해서 그냥 다소 번거롭더라도 통닭발을 시켜요..ㅎㅎ 거기다 가격도 저렴하고요..

한상가득 시켰습니다... ㅎㅎ 쿨피스도 맛있고 콩나물국도 맛있고 다 맛있었어요..제 인생에서 젤 맛있는 닭발은 아니였지만 앞으로 종종 들릴것 같습니다..ㅎㅎ 탐 닭발은 좀 매운편이라 남편과 제가 고생을 좀 했어요...ㅠㅠ
닭발을 먹다가 닭똥집도 먹고 싶어져서 시켰어요...^^
여긴 닭똥집을 튀겨서 프라이드 치킨 처럼 주더라구요... 튀김옷 맛도 비슷했습니다...
우린 튀긴닭똥집은 처음이라 신선하기도 했구요 ㅎㅎ

옆에 파를 놔두신건 신의 한수... 튀김이라 살짝 느끼할 수도 있는데 그걸 잡아주더라구요..ㅎㅎ
튀김 진짜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다만 둘이서 소화하기엔 양이 많아(저흰 닭발세트도 먹은지라)... 남은건 싸서 집에가서 먹었어요...^^

아쉬운건... 집에가서 먹으려보니 다 눅눅해져 있더라구요...ㅠㅠ 아까워서....
그래서 닭똥집튀김은 꼭 가게에서 딀 추천드려요~~

부담스럽지 않고 한번씩 닭발 생각날때 편하게 찾아갈 수 있는곳.. 닭발왕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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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령령이맘
:
카테고리 없음 2016. 7. 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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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의 끝에서 버스를타고 다시 마카오의 끝으로 가서 주해로 가기위해 중국 비자를 발급 받았어요... 중국 비자는 여권이랑 현금만 있으면 바로 발급해 주더라구요... 하지만 대기인원이 어마어마 하기때문에... 마카오여행에서 중국까지 보기에는 시간이 아깝더라구요...ㅠㅠ 저희는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비자를 받았어요...

전 어릴 때부터 무협지를 많이 봐서 중국에 대한 환상이 있어요...그래서 4박5일로 잡은 홍콩-마카오 여행에 굳이!! 중국을 끼워넣었는데... 정말 무지무지 하게 후회했답니다... ㅠㅠ 4박 5일중 하루를 통째로 날렸거든요... ㅠㅠ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중국... 이미 시간은 오후 3시 가량... 생각과는 달리 버스도 잘 못타고, 비자발급시간도 오래 걸려 오전 일찍 나왔는데도 넘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어요...

처음 저희가 간 곳은 주해로 넘어가자 마자 나오는 지하의 큰 쇼핑상가... 사실 주해에 중국 옷을 싸게 파는 곳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간 것도 있기에 돌아보고 또 돌아봤는데...!!! 개!!뿔!!!! 한국보다 비싸!!!!!!-_-

여기 온게 아까워서라도 하나 사야지!!! 하면서 산 흰 가디건은... 분명!!! 천!!!인데!!!! 찢어질 것 같아!!! 근데 13000원 이야!!!!

라고 분노를 불러왔죠... ㅋㅋ

 

 

여긴 주해를 가면 바로 보이는 쇼핑상가예요~~ 여기서 한동안 쇼핑을 하다가 온천이 유명한데 있다고 해서 거기로 갔어요... 한명씩 씻는 곳인데.. 전 별로 였습니다....-_-;;;

후다닥 목욕하고 다시 마카오로 넘어왔어요... 마카오타워도 못보고 홍콩으로 가야하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선착장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멀리서나마 마카오타워를 봤네요 ㅎㅎㅎ

이윽고 배를 타고 홍콩으로 슈슈슉!!!

홍콩에서는 Mingle Palace라는 곳에서 숙박을 했어요... 그리 오래되지 않은 신축 비지니스 호텔이고, 넛츠포드 테라스 근처에 있어 쇼핑하기에도 용이하고 무엇보다 깔끔하면서 가격은 1박에 8만원 선이라 크게 부담이 없었거든요..ㅎㅎ 암튼 이곳 괜찮더라구요... 샤워하면서 티비 볼 수있는거랑 시설을 진짜 깔끔하게 관리하는게 젤 맘에 들었어요.. 하지만 정말 좁다는건 생각하고 가셔야 합니다..침대 두개로 꽉 차는 방이예요.. ㅎㅎㅎ

저녁은 호텔 근처의 넛츠포드 테라스로 가서 먹기로 했어요... 아침부터 열심히 돌아다녀서 그런지 배도 많이 고프고, 마카오에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한 적이 없었기에 저녁은 맛있는 걸 먹어보자! 비싸도 좋다! 하고 들어간 곳은...

입구에 랍스터 리조또라고 쓰여있던 이 곳!! ㅎㅎ 왠지 랍스터면 무조껀 맛있을꺼야 이런 느낌이 있어서 그냥 별 생각 없이 들어가서 별 생각없이 시켜서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하지만 넘넘 피곤하고 배고파서 맛을 음미하진 못했네요..ㅠㅠ 말 그대로 폭.풍.흡.입.!!!

먹자마자 쇼핑센터 가벼웁게 돌아보고 나서 호텔로 돌아와서 쓰러지듯 잤어요..

다음날 아침 부터 간 곳은... 홍콩의 약재시장(이 곳에서 장미꽃차를 샀답니다 ㅎㅎ)과 헐리우드 거리에 있는 골동품 거리예요...

이 곳은 식민지 시대부터 있었던 곳으로 예전에는 슬럼지구였으나 지금은 양쪽으로 중국과 홍콩의 전통미술품이나 조각품, 고가구등 다양한 골동품을 파는 곳으로 바꼈답니다... 홍콩 서민생활도 엿볼 수 있구요..ㅎㅎ 저는 이곳에 가서 구경을 하면서 서울에 인사동이 생각나더라구요~~

여러가지 장신구 및 장식품 입니다.

빗과 거울, 칼도 보이고... 항상 골동품 가게를 구경하는 건 재밌더라구요... 특히 지하로 내려가는 가게는 더 재밌었어요 ㅎㅎㅎ

인사동 거리처럼 여러 기념품을 많이 팔고 있답니다.

헐리우드로드와 래더로드가 교차하는 곳에는 도심 속의 도교사원으로 유명한 만모사원이 있답니다. 

만모사원은 홍콩이 영국 영토가 될 즈음인 1847년에 세워 졌고, 이름 그대로 문무 두 신이 모셔져있어.. 예전부터 과거 시험을 앞둔 분들이 합격기도를 올리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덕분에 지금도 항상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기도하는 홍콩인들로 사원이 북적북적 하답니다. 이 곳에 있는 문신은 문창제 이며, 무신은 관우가 모셔져 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에 사당 안은 잿가루가 많이 날리는 편입니다.

밖에 나오니 이 곳에서 복을 빌고 돈을 태우면 이루어 진다길래... 아까운 돈을 태우며 기도를 했는데... 알고보니 그냥 종이를 태우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_-;;;; 홍콩인한테 놀림 당했네요...-_-;;;

만모사원을 나와서 H&M으로 쇼핑을 갔다가 저희가 간 곳은 홍콩에서 유명하고도 유명하다는 빅토리아 피크!! 로 야경을 구경하러 고고고!!

빅토리아 피크에는 마담투소 박물관도 있는데.. 마담투소 입장료를 내면 기다리지 않고도 따로 트램을 타고 입장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전 몰라서 몇시간이고 기다렸답니다....--;;;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또 기다려서 ... 요로코롬 내려오는 빅토리아 피크트램을 탔어요~~~

트램을 타고 올라가면 피크타워가 나오는데요... 이 곳은 1972년에 만들어져서 지하와 지상 총 5층 규모의 건물안에 전망대와 마담튀소 인형박물관 그리고 복합 쇼핑몰이 있어요..

이 곳 빅토리아 피크는 기후가 온난하고 전망이 좋아 19세기부터 유럽인들이 거주해서 고급 주택지가 많은 곳입니다. 홍콩의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기에 매년 약 7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 이기도 하지요 ㅎㅎ

저희는 야경을 보러가는 많은 사람들을 뒤로하고 마담투소박물관을 먼저 갔는데요.. 제가 젤 좋아하는 홍콩배우 장국영을 비롯한 해외의 많은 스타들과 거장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액자안에서 사진 찍기..ㅋㅋㅋㅋㅋㅋ

마이클 잭슨두 있구요...ㅋㅋ 그 외에 마를린 몬노, 배용준, 피카소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스타 및 거장들이 많았어요~..

여기서 한참을 보내고, 홍콩야경을 보기 위해서 전망대로 올라가니.... 불꽃놀이가 끝나가고 있고 사람들은 내려오고 있더라구요...ㅠㅠ 왤케 꼬이는지... 사람들이 전망대부터 올라간 이유가 다~~~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렇게 내려오는 인파를 피해 처음찍은 홍콩야경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찍으면서 이렇게 흔들린 적은 첨이자 마지막이였어요... 무슨 추상화 같네요 ㅋㅋㅋㅋㅋ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찍은 야경... 네이버 검색하면 나오는 야경들 보다야 훨씬 비루하지만 좋지않은 성능의 카메라와 수전증 수준인 제 손가락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ㅎㅎㅎ

빅토리아 피크를 다 보고 내려오고 다음 날 우리가 간 곳은...

할리우드 스타의 거리를 모델로 조성한 침사초이의 해안 산책로 였어요~~ 이 곳에는 홍콩 스타들의 손도장과 사인을 많이 구경할 수 있으며, 중간중간에 조형물도 꽤 있어 사진찍기 좋았답니다... ㅎㅎ

이날은 아침에 마라톤 하시는 분들이 지나가고 있어서 구경중 ㅎㅎ 참 가상 세트와 이소룡 동상 등도 구경할 수 있어요~~

이 곳을 구경하고 간 곳은 홍콩 Ifc 몰~ 딴건 기억안나고... 훈남들이 참 많았던 쇼핑몰인것만 기억나네요.... ㅋㅋ 쏠로 두명이서 가서 그런지... ㅋ

주해에서 사온 알수없는 재질의 가디건을 입고 찰칵!!

홍콩은 정말 쇼핑할 곳이 많았어요... 이 곳 말고도 백화점이 곳곳에 명품샵이 곳곳에 있더라구요... 딱히 산건 없었는데... 온김에 다 보자 해서 다 돌아다녔더니... 한국에 와보니 발톱에 멍이 들었더라구요...;;;;;;;;

홍콩에 가시면 계획적인 쇼핑이 참 중요한 듯 해요... 그리고 또 좋았던건 길거리 음식.... 대만에서 건너온 망고빙수가 걔중에 젤 맛있었어요 ㅎㅎㅎ

저희가 시기를 잘 못 맞춰서 그런지 어떤지... 가격은 이때는 한국이랑 비슷했던것 같아요... 하지만 종류도 훨 다양하고 쇼핑몰이 넘 많아 보는 재미가 쏠쏠 했답니다.. ㅎㅎ 왜 쇼핑하러 홍콩가는지 알만하더라구요...

담에는 겨울에!! 바겐세일 시즌에 꼭 한번 더 가려구요 ㅎㅎㅎ

 

posted by 령령이맘
:
아시아 2016. 7. 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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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3년만에 처음으로 친구와 마카오와 홍콩으로 여행가게 되었어요. 홍콩은 쇼핑이 유명하다는 얘길 많이 들어서 기대를 많이 하고 갔지요 ㅎㅎ 첫 날 홍콩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마카오로 넘어갔어요. 호텔은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보다 현지 에서 정하는게 더 낫다는 얘길 들어서 마카오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호텔부터 정했어요.. 저희가 정한 곳은 Golden dragon.. 가격은 약 8만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좋았던건 호텔 내려가면 바로 카지노를 즐길 수 있었던거...ㅋㅋㅋ 마카오에 온 이상 카지노는 필수 아니겠어요?? ㅋㅋ

호텔을 정하고 바로 셔틀을 타고 짐을 내려놓은 후 바로 마카오 관광을 갔어요.. 첫 번째로 간 곳은 거의 모든 관광객의 첫 코스 역시나 세나도 광장!!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마카오의 여기 저기는 유럽식 건축물이 많아 중국속의 작은 유럽이라고도 불리우는 데요.. 특히나 이 곳 포르투갈어로 '의회'를 뜻하는 세나도 광장은 주위에 있는 유럽풍 건물과 타일바닥 그리고 밤이면 볼 수있는 조명 덕분에 환상적인 야경을 지니고 있어요.

또한 분수대 주변으로 다양항 상점과 식당들이 있고 행사나 축제가 열리며, 예쁜 카페들이 많아 이 곳 마카오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꼭 한번은 들리는 곳이랍니다. 

여행 오기 전, 중국에 살았었던 친구가 여기에서 사진찍으면 정말 잘 나온다고 추천해준 곳이예요. 밤이면 조명이 더 은은해서 건물이 분위기 있게 나왔을 텐데 낮이라 그런지 살짝 아쉬웠어요..(하지만 곧 구경했어요 ㅋㅋ)

세나도 광장 주변에는 릴 세나도 빌딩, 자비의 성채 와 자애당이 있는데 이 날 너무너무 더웠길래 다들 외관만 스치듯이 구경했어요.... 성당 빼고..ㅎㅎ

 여기는 세나도광장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는 성도미니크 성당이에요... 스페인 도미니크 수사에 의해 목조로 건축되었다가 1997년 복구한 이 성당은 성당내부의 아기예수 조각상, 예수조각상, 성모마리아, 목조 천장, 화려한 제단 그리고 성인들의 미술품으로 유명합니다.

성당내부예요... 마리아상과 예수님상이 있네요... 화려하게 꽃과 조명 그리고 수많은 양초들로 장식해 놔서 더 경건해 지더라구요...ㅎㅎ

주변에 여러 가게들 구경하는 맛도 좋았어요.

여긴 마카오의 골동품 가게... 전 이런 곳 구경하는 것 아주 좋아합니다..ㅎㅎㅎ 뭔가 득템할 것 같잖아요 ㅋㅋ 하지만 그런적은 없다는거...ㅎㅎ

세나도 광장을 지나 성 도미니크 성당을 지나... 우리가 간 곳은... 바로 바로 마카오의 랜드마크로 불리우는 또 한 곳, 성 바울 성당 입니다.

역시나역시나... 사람이 많네요 ㅎㅎㅎ 그리고 멀리서 보이는 계단의 위엄... 더운날 계단 올라가긴 싫지만 그래도 올라가 보자 라며 올라가니...

ㅎㅎㅎ 마카오의 거리가 한눈에 보이는 구나~~~

1594년에 건립되어 1835년 의문의 화재로 건물의 뼈대만을 남긴 채 모두 불타버린 성 바울 성당은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건물 외벽을 지나면, 화재로 소각되어진 내부가 나오고... 유골과 유물을 보관한 지하의 납골당도 방문할 수있습니다.

이 곳 납골당은 항시 에어콘을 틀어줘서... 여행에 지친 우리는 이 곳이 좋다며 한참을 있다가 나갔어요 ㅋㅋㅋ 나와서 마카오에서 잘 한다는 오뎅바를 찾았는데... 암만 찾고 또 찾아도 안나와서 포기...ㅠㅠㅠㅠ 이 때 이걸 엄청 아쉬워했었는데... 얼마전에 원나잇푸드트립에서 제가 가려던 그 곳이 나왔어요.... 대리만족 ㅋㅋ

오뎅바를 찾다찾다 안되서... 결국은 내려와 보니... 이미 세나도 광장은 어둠이 깔렸고... 거기다 비도 왔어요..

덕분에 좀 뿌옇게 나온 전경...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어디 들어가서 뭐라도 먹자 하고 들어간 곳은 마카오에서 우유푸딩으로 유명하다는 곳.

이렇게 가득 담긴 우유푸딩을 맛 볼 수 있답니다. 음..그런데 제 입맛에는 너무 달아서 그런지 반 도 못먹었네요..ㅠㅠ 아쉽 & 아깝... 우유푸딩을 먹으며 비가 좀 그치기를 기다린 뒤 우리가 간 곳은 마카오의 유명한 쇼핑센터 & 카지노 베네시안 이예요... 일본의 비너스포트와 비슷하게 인공천장이 있는 이 곳은 중간에 배를 띄워 곤돌라도 탈 수 있답니다..

 

요렇게 말이죠 ㅎㅎ 저희가 도착했을 땐 마지막 한팀을 태우고 있었어요...ㅎㅎㅎ

폭풍같이 베네시안을 돌아보고 카지노로 가서 룰렛을 하고 20불도 따서 룰루랄라 호텔로 돌아가는 걸로 하루 일정 끝 !!ㅎㅎ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주해를 가기로 했어요... 주해에 중국 보세옷 쇼핑센터가 크게 있다고 들었거든요.. ㅎㅎ

근데 버스 반대로 탐-_-;;;

심지어 그걸 모르고 버스 종점까지 감... ㅋㅋㅋㅋㅋ 운전기사 아저씨 내리고 그대로 버스에서 놀다가 같은 버스타고 주해로 갔답니다. ㅎㅎ

이건 종점 가는 길에 찍은 마카오 풍경이에요..ㅎㅎ

손님들 다 내린 마카오 버스..ㅎㅎ

버스에서 십여분을 수다떨면서 기다린 후 주해로 고고고 했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할께요~~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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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16. 7. 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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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일본라면이 넘넘 먹고 싶은데... 집 근처 일본라면집은 이미 폐업을 해서 서래마을 구경겸 점심 먹으로 나가게 됐어요...

외관부터 일본 같은 느낌이 확 풍기는 산쪼메는...

1층 옆의 대문으로 들어가기전 미리 메뉴와 가격을 이렇게 명시해 놨답니다.

가격은 대부분 7천원~8천원선으로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아요...

가게옆으로 난 문으로 들어가보니 입구부터 복과 손님을 부른다는 일본 고양이 인형 마네키네코가 와라고 손짓하고 있어요..ㅋㅋ

맞은편에는 대기좌석들... 식당내부가 작아서 손님이 꽉 찬날에는 저기 앉아서 기다려야 한답니다.

식당으로 들어가면 일본 분위기가 더 물씬~ 종업원들의 인사부터 일본말이였어요...

바로 보이는 벽에는 나루토와 친구들이 라면을 먹는 그림 그리고 알 수없는 일본말들...ㅎㅎㅎ

이 가게를 방문한 유명인들의 싸인도 한 벽 가득 붙어 있네요

평일 점심은 라멘+미니덮밥 메뉴가 2천원 할인 되네요~

저희는 주말 점심이라 패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곳곳의 선반에는 피규어들로 옹기종기 꾸며 놨습니다.

원피스와 유령신부....여기도 마네키네코가 있네요...

이런 아기자기한 디자인 넘넘 좋아요... 저희는 11개월 딸래미를 데리고 갔기에... 혹여라도 어질러 놓을까봐 그냥 업고 먹었답니다.. (참..이 곳이 계단도 있고, 내부도 좁고, 아기의자도 없어서 아기데리고 밥먹기는 살짝 힘들었어요...;;)

드디어 나온 라멘...ㅎㅎ 일본라멘을 넘넘넘넘넘 먹고싶었는데...집 앞 라멘집은 폐업했고...ㅠㅠ 찾아간 숙대근처의 일본라멘집은...ㅠㅠ 국물도 찐하지 않고 거기다 왠 쩐내가 나는 바람에 제대로 못 즐겼었어요...

여기서 제대로 먹어봐야지 하고 앉았는데... 어머나... 헐 앉은지 얼마되지도 않아 라멘이 턱하고 나온거예요...ㅋㅋ 초 스피드..

위에 사진은 남편이 시킨 산쪼메라면 + 가쿠니동 입니다...

라멘은 느끼하지 않으면서 찐~~~~~~~한 국물 적절하게 삶아진 면... 정말 일본에서 먹어본 맛과 비슷해서 굿굿굿!!!

이건 제가 시킨 돈카츠 라멘이에요~

이 것두 넘넘 맛있었어요... 국물이 찐~~~하고 그러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달걀과 김 그리고 저 돼지고기도 다 라멘 먹으면서 간간이 토핑으로 같이 먹기 적절 했구요 ㅎㅎㅎ 반찬으로 곁들여져 있는 단무지랑 같이먹으면 완전 굿~~~!! 단무지에 고추가루가 살짝 뿌려져 있어 라멘이랑 먹으면 더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건!! 제 돈카츠 라멘과 남편의 산쪼메 라멘의 육수맛이 틀렸어요~~~ 제가 갔던 다른 라멘집은 분명 다른 라멘을 시켰는데 토핑만 틀리고 육수는 같았거든요..!! 그래서 뭥미~~ 쁑 했었는데 여기는 육수 맛이 틀리더라구요~~제 돈카츠 라멘은 찐한 돼지고기 육수에 미소가 좀 들어간 베이스 육수 맛.. 그리고 남편의 산쪼메 라멘은 약간 신맛과 매운맛이 더 첨가 되어서 맛이 더 풍부햇어요~

라멘을 먹다가 밥을 먹고 싶어서 가쿠니동도 뺏어 먹어봤어요~~ 맛은..음... 라멘집에서는 라멘이 진리입니다... 일본식 덮밥을 먹을 땐 항상 소스가 풍부했는데... 여긴 소스가 없다시피 하더라구요... 그냥 맨밥에 야채와 돼지고기 장아찌 올린것 같던데... ㅎㅎ 맛이 없진 않았지만 특별한건 없었어요...

요기까지 다 먹고 나서 아기도 있는지라 바로 계산하고 나왔어요~~..

이 곳 라멘집에 올때 구립주차장에 주차하려다가 그냥 라멘집 앞에 주차했었는데요... 어떤 분이 갑자기 튀어오셔서 차 빼시라고 막 그러시는거예요... 그러더니 차키 달라고 하셔서.. 라멘집에 왔다고 하니까 알았다고 올라가라고 하시더라구요...

라멘 다 먹고 내려오니 그 분이 우리가 주차한 곳에 그냥 주차 해놓고 발렛파킹비 3000원 받아가셨어요...-_-;;;;

산쪼메 가실 때 좀 걸어도 괜찮으시면 근처 공용 주차장 이용하시는게 훨 나을듯 합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요... ㅋㅋ 식당 앞에서 주차하고 식당에서 주차비 받아간건 여기가 처음이네요 ...ㅋㅋ

전반적으로 아기 데리고 가기 불편했고, 주차도 좀...그랬지만... 음식은 맛있었어요... 연인끼리.. 친구끼리 한번쯤 가도 좋을 것 같아요.. 식당안에는 만화책도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도 않을 것 같구요..ㅎㅎ (참 자리가 다 차서 기다리는 경우엔 500원 할인해 주더라구요.. 그리고 인스타그램에 올려도 500원 할인입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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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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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16. 7. 2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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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때 일산에서 3년넘게 살았었어요...그래서 일산은 갈 때마다 마치 고향에 온 느낌 같은 아련함이 있지요 ㅋㅋ

이번에는 알라딘 중고서적에 책 판매하러 갔었는데요... 두 박스를 판매하고 번 돈으로 점심과 디저트를 먹기로 했어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간 라페스타 뒷편의 목포낙지 집... 들어가 보니 모두들 낙지볶음을 드시고 계시길래 저희도 같은 메뉴로 고고고고!!

배가 많이 고팠기에 폭풍같은 점심을 먹고... 매콤한 낙지 덕에 디저트는 필수다!! 하면서 스타벅스와 파리바게트 중에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파리바게트로 가는 순간 뙇 하고 나타난 카페!!

이름은 J's 1908 갤러리 카페 입니다..ㅎㅎㅎ 순간 아련해지면서 제가 예전에 일산 살 때 자주 갔었던 꽃집이 생각나더군요... J's Flower라고 홈플러스 맞은편에 있었어요..

요런 느낌이였죠... 화초를 넘 예쁘게 잘 꾸미셔서... 회사랑 기숙사에 화분이 필요할 때마다 이 곳에 가서 구매를 했었어요..

근데 이 곳 J's 1908도 카페 앞에 화초들이 예쁘게 꾸며져 있고 이름도 비슷하고 해서... 아련한 마음으로 이 곳으로 가자!! 라며 남편과 딸래미를 데리고 고고고!! 

입구를 미니 정원처럼 잘 꾸며 놨더라구요.. 감성 돋아... 

밤에 조명켜고 보면 더 예쁠 것 같은 정문..

들어가 보니, 다소 특이하게 테이블을 층층이 만들었더라구요... 높이가 다 틀려요...

그리고 다른쪽으로 들어가 보니, 이곳은 다른 느낌... 그림과 작은 소품들로 감각있게 꾸며 놨어요..

등도 다 넘 예뻐서... 터키 느낌이 나더라구요.

 

이 곳은 카운터... 저희는 빙수를 시켜먹으려 했으나... 눈꽃빙수도 아닌데 만원이 넘는건 너무했다 싶어서 그냥 카페라떼와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음료를 주문하고 2층이 궁금해서 올라가봤어요..음... 2층이라기 보단 복층이라고 해야하나... 다락방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이 곳 카페를 바라보며 감탄한거는... 세심하게 음료를 즐기면서 카페의 분위기도 같이 즐길 수 있게 인테리어를 했다는것... 구역구역마다 느낌이 다 틀린데..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어지고.. 인테리어에 굉장히 신경쓴 느낌이였어요..

복층에서 바라본 1층...

복층으로 올라가면..

다소 낮은 천장이지만 일층을 내려다 볼 수 있어서 좁게 느껴지진 않고, 다락방 분위기도 즐길 수 있답니다.

커피 맛도 훌륭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느긋하게 즐기다 가고 싶었지만... 저희는 호수공원도 산책하고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가야했기에 다소 아쉬운 맘으로 나왔어요...

분위기를 즐기면서 커피를 마시고 싶으시다면 이 곳 정말 추천합니다.. 저두 꼭 한번 더 가보려구요..그땐 정말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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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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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2016. 7. 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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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친구온 기념으로 늘상 주말이면 뒹굴거리다가 시티투어를 나갔어요... ㅋ 시드니는 거의 날이 좋아서 나들이를 나가면 항상 기분이 좋더라구요.. 풍경도 참 예쁘고..ㅎㅎ

먼저 간 곳은 시티 근처에 있던 도서관이예요... 꽤 큰 도서관인데... 어째서 이런 건물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볼 것 없냐고 주변에 물어봐서 알게된 곳...ㅎㅎ

규모도 꽤 커서 볼 것도 많고 희안하게 저는 책만봐도 뿌듯해져서 ㅋㅋㅋㅋㅋ(읽지도 않지만...) 기분이 좋더라구요.

도서관 곳곳의 인테리어가 특색있는 곳이 많아 눈이 즐거웠습니다. 

이렇게 통유리바닥으로 시드니 도시모형을 한눈에 볼 수있게도 꾸며놓구요...

책이 빼곡한 서고의 등도 그냥 형광등이 아니라 이쁘더군요.

도서관은 훑듯이 구경하고 나와서 하이드 파크로 발을 옮겼어요~

하이드파크는 본래 영국 런던에서 유래한 지명이더라구요.예전 식민지시대때 여가와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건설 되었고 덕분에 하키 및 크리켓 경기를 여기서 개최하면서 손상을 많이 입었었다고 합니다.

항상 하이드 파크에 가면 시드니 시티 중심부에 이런 큰 공원이 있는게 신기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이 곳 하이드 파크가 시드니에서 제일 큰 공원이라고 합니다  하이드 파크 주변에는 세인트메리 대성당과 박물관 시드니 병원 교회 법원 백화점 등이 위치하고 있어요..

나무가 울창한 이 길을 지나면 피크닉에 딱인 잔디밭이 펼쳐지는데요.. 이 공원의 중앙엔 아치볼트 분수대도 잔디밭 끝에 보인답니다.

평온해보이는 잔디밭 여기저기에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구요...

상당히 자유로운 패션의 아저씨두 일광욕을 즐기시고...

그래서 저희도 따라서 일광욕을 즐겼어요 ㅋㅋㅋ

공원 중앙의 아치볼드 분수에서는 시원한 물줄기가~~~~~

물이 있는 곳에선 사진을 찍어야지요 ㅋㅋ

공원 옆 세인트 메리 대성당 앞에선 한창 결혼식이 진행중이였어요...호주에서 야외 결혼식을 구경하는 건 처음이라 신기해서 지켜보다가 사진을 찍으니...

신랑 친구들이 와서 우리랑 같이 찍자고 해서 한 컷더 찰칵 ㅋㅋ 유쾌한 분들...ㅋㅋㅋ

그리고 성당안에도 들어가 보았어요...

역시나 이쁜 스테인드 글라스... ㅎㅎㅎ

그리고 간곳은 피쉬마켓...하이드 파크와 피쉬마켓은 꽤 떨어져 있어서 택시를 타고 갔답니다~~

집앞의 패디스마켓에서 항상 해산물을 사먹기에 피쉬마켓은 그냥 구경만 했어요...ㅎㅎ

하나같이 엄청 신선해 보이더라구요... 저는 인도에 살다가 호주에와서 그런지... 인도는 기후와 보존방법 때문에 신선한 해산물 혹은 신선해 보이는 해산물을 사먹기가 굉장히 어려운데요... (똥파리가 어마무시 합니다.)

이 곳에서 해산물을 보니 한눈에... 이건 정말정말 신선하고 고품질의 해산물이구나 라고 느껴졌답니다.

유명한 초록홍합... 패디스마켓에서 담치랑 이 홍합이랑 수시로 사서 홍합국을 끓여먹었어요... 대박!! ㅋㅋ

랍스터도 있구요

알 수없는 새우의 친척쯤으로 보이는 해선물도 있더라구요...ㅎㅎ

시장을 다 돌아보고 학교 과제도 할 겸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갔어요~ 근데 도통 집중이 되 질않아 산책겸 1층으로 내려가보니.. 왕 체스판이 뙇 ㅎㅎㅎ

집에있는 친구를 불러서 학교로 와라고 했어요(집-학교 거리 도보 5분 정도).

같이 체스를 두고...ㅋㅋ

이렇게 큰 체스판은 또 첨이라 재밌더라구요...

하나씩 하나씩 두는데... 한판이 두판이되고...

그러다가 과제는 내일 일이 되고...ㅋㅋㅋㅋㅋ 그랬답니다~~

시드니 살 때는 몰랐는데... 막상 한국에 와서 보니 거리나 공원이나 다 너무 예뻤더라구요... ㅎㅎ

그냥 길거리만 다녀도 구경할 곳이 많은 시드니 추천드려요...ㅎㅎ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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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16. 7. 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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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에 외식을 하기로 했었는데, 신랑 회사 끝나고 가려니 멀리는 가기 힘들고 해서, 공덕역 주변의 맛집을 찾아봤어요...

그러던중 눈에 들어오던 애슐리 공덕점...다른 것 보다 밤 11시까지 해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즐기다가 올 수 있다는게 마음에 들었어요...

가격도 평일 디너가 19900원으로 부폐치고는 저렴한 편이였구요 ㅎㅎ

저녁치고는 조금 늦은 8시 30분쯤 부폐를 갔었는데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어요....

10개월 딸래미와 함께 가서 착석을 하니, 친절하게도 홀서빙 하시는 분이 아기의자와 크레파스 그리고 종이를 주시더라구요..ㅎㅎ 하지만 크레용은 울 딸램에겐 넘 하이클래스 ㅎㅎㅎ

전 엄만지라 우선 부페를 쏵~~~ 돌아보며 아기 간식거리를 먼저 찾았는데.... 아니이런...!! 거의 모든 부페에 다 있는 바나나가 없넹... ㅋㅋ 어쩌지 하면서 바나나 대신 수박을 담아서 아기한테 먼저 줬지만... 수박은 영 입맛에 안맞는지 뚱한표정으로 고개를 훽~~ 돌리는 깍쟁이 ㅋㅋㅋㅋㅋ

그냥 과자를 엄청 줬어요....ㅋㅋ

다음은 신랑이랑 저랑 한번씩 돌아보면서 부폐를 시작했지요...ㅋㅋ 부페 올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저희 둘다 먹성은 상당한 편이라 절대로!!! 손해보지 않는 답니다...ㅋㅋㅋ특히 이 날은 음식이 맛있어서 각각 5접시씩 클리어~~~ㅎㅎ(물론 디저트접시는 빼고 입니다...)

그럼 부페 사진 들어갑니다~~

저는 예전에 일산에서 애슐리를 꽤 자주 갔었는데요... 거긴 이상하게 매뉴는 많은데 먹을게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공덕점도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왔는데... 재료는 화려하지 않지만 신선하고 또 이 곳 쉐프님들이 요리를 잘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간도 딱 맞고 요리도 깔끔해서 먹고먹고 또먹었어요...ㅎㅎ

특히 위에 보이는 갈릭씨리얼쉬림프는 새우를 통채로 마늘칩과 같이 튀긴요린데 정말 바삭바삭하고 감칠맛이 나서 맥주를 당기게 하는 맛이더라구요... 저희는 저 요리를 세번 퍼왔는데요... 갈 때마다 새우 머리만 남아 있어서 몸통찾기가 숨은그림찾기 수준...ㅎㅎㅎㅎㅎ 다들 입맛은 비슷한가봐요...

그리고 위에 있는 사탕수수바비큐도 괜찮았어요... 저는 고기는 통채로 구워먹는걸 항상 선호하는데요... 여긴 스테이크류가 없어서 저걸 먹어봤어요 ㅎㅎ 근데 안에 있는 사탕수수에서 나오는 단맛(저 잡고 먹는 심지를 꾹꾹 씹으면 단맛이 나와요 ㅎㅎ) 그리고 그걸 둘러싼 닭고기가 정말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이 메뉴도 2번 먹었어요 ㅎㅎㅎ

사실 부페가면 항상 파스타나 밥류는 거의 안 먹는 편입니다... 왜냐면 항상 생각보다 맛이 없었거든요... 여기 애슐리에서도 처음에는 고기류, 해산물류, 피자만 먹다가 마지막에 한 번 맛이나 볼까? 하고는 파스타를 먹었는데...맛있습니다!! 부페에서 먹은 파스타 치고 월등하더군요... 입에 촥촥 감기는게... 다른 부페에서 맛본 레토르트 파스타에 물섞은 맛이 아니고... '이 정도면 돈 주고 먹을만 하다' 라고 느낄만 한 맛이였어요~~ 이 맛을 마지막에 맛봐서 아쉬웠다능...ㅠㅠ

파스타 종류는 5가지 정도 있었어요...

그 중에 특히 맛있었던건, 요 로제 파스타... 게를 넣어서 만들어서 감칠맛이 기가 막힘...ㅠㅠ 이걸 한번만 먹었다니... 아쉽네요.. 사실 이 파스타 덕분에 애슐리 공덕점의 파스타 수준이 끌어올려진 기분이였어요...

라이스는 한 숟갈씩만 맛봤는데.. 다 그냥저냥 평이한 수준... 딱히 특별할 만한 맛은 없었던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피자와 치킨을 섞어놔서... 어떤 맛일까 하며 먹엇던 하와이안 떠먹는 피자치킨...음... 그냥 평이했어요... 그냥 치킨에 피자치즈 올려서 오븐에 구운것 같은 맛?? 제 입맛으론 치즈가 더 많았으면 좋았을 뻔 했어요 ㅎㅎ

또띠아를 좋아하는데... 인기가 많은 메뉴라 그런지... 계속 못먹었네요... 아쉽

샐러드도 종류가 꽤 많았어요... 기억에 남는 건, 용과 샐러드가 맛있었다는 거?? 용과가 맛있다고 티비에서는 자주 나오는데.. 전 개인적으로 용과를 먹었을때 그냥 물맛이였거든요... 이게 머지?? 이런 기분으로 먹었어요.. 근데 여기에서 용과 샐러드를 먹었을 땐, 소스가 적당히 새콤달콤해서 용과의 식감을 잘 살려주더라구요... 부페에서건 다른데서건 용과를 처음으로 맛있다고 느끼게 해준 요리라 인상 깊었어요... ㅎㅎ 용과로 만든 샐러드도 몇번이고 먹었었어요~~ 정말 상콤했음...ㅎㅎ

그리고 다른 샐러드들...

과일은 설탕에 구운 자몽과, 파인애플, 수박, 거봉이 준비되어 있구요... 저 푸르딩딩한 젤리도 같이 디저트 메뉴에 있었는데... 맛있어요 ㅎㅎㅎ

아이스크림은 망고코코넛 아이스크림과 바닐라가 준비되어 있어요... 저는 두가지 다 맛있게 먹었는데... 코코넛을 싫어라 하는 남편은 바닐라만 주구장창 ㅎㅎㅎ

 

아... 그리고 저희 부부가 부페에서 식사를 마무리할때 먹는 쌀국수!! ㅎㅎ 여기도 역쉬 맛이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항상 그렇듯 숙주나물과 고수를 듬뿍 올려서 먹었답니다~~

여러 케잌과 디저트들... 특히 망고 팝핑 푸딩이였나... 왼쪽 제일 끝편에 있는 메뉴가 특이하고 맛있었어요..

가까이서 보면 이런 비쥬얼인데요... 젤리처럼 쫀쫀할꺼라고 생각했지만 물에 가까운 제형이예요(덕분에 저 근처 바닥에는 사람들이 흘린 망고 소스가 곳곳에 있더라구요)... 이걸 입안에 호로록 마시듯이 넣고 씹으면 이름처럼 입안에서 젤리 같은 저 동글동글한게 톡톡 터져요...ㅎㅎ 식감이 재밌고 또 맛도 고소하면서 단 망고맛이 같이 나니까 맛있더라구요... 요것도 2번 먹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샐러드와 소스 각종 토핑들...

초코 브라우니 케잌과 치즈케잌...

피자는 두종류인데, 치즈피자보다 토핑이 들어간게 더 맛있었답니다.

밥을 다 먹고 나서 커피를 즐길 수 있게 커피머신도 뙇 있구요~~

그 옆에 추가로 3000원을 내면 와인도 같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 놨더라구요 ㅎㅎ

전반적으로 음식이 다 깔끔하고 신선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곳곳에 숨어있는 맛있는 음식들... 아이디어가 보이는 음식들이 꽤 있어서 부페의 즐거움인 다시가서 또먹기 할 때마다 먹을 게 있어서 기분 좋았어요... ㅎㅎ

결혼기념일에 기분 좋은 한끼를 푸짐하게 즐겼답니다 ㅎㅎㅎ 다음에도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오후 11시

가격: 평일 런치 12,900원

        평일 디너/주말 1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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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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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2016. 7. 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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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유명한 4대 시장중 하나인 록스마켓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아침 10시~5시까지 열리는 시장입니다.

시드니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 중 하나인, 록스 지역에서 열리는 록스마켓에서는 각종 수공예품(나무, 종이 등으로 만든..), 수제 쨈, 수제 쿠키, 보석, 골동품등을 구입할 수 있구요.. 하버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 사이에 있어 시장 구경후 근처 관광지 구경하기도 용이 합니다.그리고 근처에 시드니 첫 번째 성이 있었던 Dewes Point에서 과거의 숙소,총포 및 무기고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시드니 차이나타운 근처에 살았기에... 록스마켓까지 도보로 30~40분 정도 룸메이트들과 함께 걸어갔는데요... 가는 길에 나오는 하이드 파크도 이쁘고.. 곳곳에 쇼핑할 수 있는 작은 가게 및 백화점이 있어 좀처럼 진도가 나가지 않더군요 ㅋㅋ

그렇게 흘러흘러 저희가 첨 간 곳은 록스마켓 근처에 있는 DFS 갤러리아 면세점 이였습니다...ㅋㅋㅋ

▲록스마켓 가는 길

갤러리아 면세점에서 구경을 한 껏하고...입새로랑 메이크업 아티스트분에 붙잡혀 화장도 당하고(?)....

▲메이크업 중

참 메이크업은 생각만큼 잘 나오진 않았습니다.. ㅋㅋ 항상 느끼는 거지만 메이크업을 받고나면 제 얼굴이 조금 부담스럽더라구요...

면세점을 나와서 걷다보니 록스근처에 망고맥주로 유명한 뢰벤브로이가 보이더군요... 아쉽게도 이 곳에 가보고 싶었는데 한 번도 기회가 닿지 않았네요.. 

▲뢰벤브로이

록스지역은 맛집과 유명한 술집이 많은 걸로 알려져있는데요. 전 항상 이곳으로 술마시러 오면 벨기에 맥주집으로 간답니다... 이유는... 처음 간 곳이기도 하고 홍합탕이 너무 맛있기도 하고... 맥주 세트로 시키면 6잔이 한번에 나오는데 그거 하나씩 마시는 것도 재미있구... 체리맥주도 맛있거든요 ㅎㅎ 색도 이쁘고.. 암튼 전 벨기에 맥주집에 넘 반해 있어서... 소문이 왕성하던 이 곳은 오히려 안가봤어요.. ㅎㅎ

▲Heritage Belgian Beer

음 사진이 없어서 공식홈페이지에서 퍼왔어요... 내부는 대략 저렇게 갈때마다 붐볐구... 천장이 높은 복층 구조로 되어있어요...

2층엔 스테인더글라스로 장식되어있어 1층보다 더 분위기가 좋답니다..ㅎㅎ

홍합탕은... 일반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홍합탕 외에도 크림, 토마토 등등 여러 소스를 활용해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데...이게 또 하나하나 다 맛있더라구요 ㅎㅎ

암튼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거리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 저희는 실 컷 사진촬영을 했었어요...ㅎㅎ

▲록스마켓 가는 길

그리고 도착한 록스마켓...

▲록스마켓

록스마켓에서 여러가지 수공예품을 구경하는데.. 사실 가격은 다들 꽤 나가서 사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신기하고 예쁜 제품들이 많으니 눈이 즐거웠답니다. 그리고 구운 옥수수도 한켠에서 판매하는데.. 맛있었어요~~~

록스마켓을 구경하고 근처에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고 들어서 찾아갔는데... 걸어도 걸어도 안나왔습니다..ㅠㅠ 길을 잃은지 1시간 20분만에 겨우 찾아서 들어갔는데... 사실 추천 받은 곳이 이 곳인지 아닌지도 확실하지 않지만.. 너무 굶주려서 그냥 들어갔어요 ㅎㅎㅎ

저희가 그 곳에서 시킨건 피쉬앤 칩스와 라쟈냐...

▲라자냐

켜켜히 고기와 함께 쌓아 올린 자태가 굿굿굿!!!

라자냐는 옆에 있던 파마산 치즈가루를 한껏 뿌려서 먹고 또먹고... 정말 상상이상으로 너무너무 맛있어서 무슨 짜장면 먹듯이 라자냐를 폭풍 흡입하고 한그릇 더 시킬까 진지하게 고민했었어요...

이땐 배가 고파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삶의 라자냐였답니다... ㅋㅋ 넘넘 맛있었어요...

피쉬앤 칩스는... 라자냐로 배가 살짝 채워진 뒤 먹었는데요...

▲피쉬앤칩스

이것도 적당히 맛있었어요... 바삭바삭하고 싱싱한 생선 ㅎㅎㅎ

▲ 식사 후

저희가 이렇게 먹기까지 15분걸렸을까요??? 진짜 무슨 짜장면 먹듯이 먹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생각하면 웃김...특히 라자냐는 소스까지 치즈가루에 비벼서 흡입...ㅋㅋㅋㅋㅋ

▲오페라하우스 앞 거리

점심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오페라 하우스 근처로 내려왔어요.

▲오페라하우스

오페라하우스 전경입니다 바다 가운데 있어서 시원해보이고 멋지네요 ㅎㅎ

전 여기서 총 두번 오페라를 관람했는데요.. 한번은 마술피리 다른 한번은 사계였답니다.

저는 당시 호주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학생할인을 받았는데요.. 이 외에도 오페라가 시작되자 마자 표를 끊으면 거의 40% 인가 할인을 해 줬었던것 같아요... 다만 이 경우는 표가 남아있어야 한다는게 함정..ㅋ

▲오페라 하우스 내부

사계를 보러 갔을 때 내부 촬영을 했답니다.

▲오페라 하우스 내부

오페라하우스는 내부든 외부든 시드니의 상징답게 유니크 하고 우아하게 꾸며놨더라구요... 근데 뭔가 특색 있을 꺼라고 생각했던 오페라하우스 내의 오페라 공연은 한국이랑 비슷해요... 하긴 생각해보면 같은 공연인데 다를리가...ㅋㅋ

오페라 하우스 까지 구경하고 다시 집으로 고고고~~

▲시드니 시티 투어 버스

오는 길에 발견한 시드니 시티투어 버스..2층에 계신 분들이 손을 흔들어 줍니다...

▲거리 공연

오는 길에 본 거리 공연 이예요... 시드니는 곳곳에 거리공연이 꽤 많이 있어요... 특히 차이나 타운 패디스마켓 앞의 기타치는 아저씨는 유명하답니다.. 수준도 실력급이시고 항상 같은 시간에 성실히 나와서 콘서트를 여시거든요~~ 아 이 아저씨의 연주를 더 듣고 싶으면 즉석해서 씨디두 구입 가능하답니다..ㅎㅎ

▲패디스 마켓의 기타치는 아저씨

저는 패디스 마켓에서 거의 1년간 모자파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오가면서 연주를 많이 들었어요...ㅎㅎ 그 중 제가 아는 곡은 캐논변주곡..정도 지만..;;;ㅋ

▲ 아파트 도착

걸어걸어서 드디어 집에 도착 ㅋㅋ 시드니 시티 투어 할때 빠지지 않는 록스마켓과 오페라하우스... 다 이유가 있답니다~ 참 록스마켓은 2011년 부터 11월 매주 금요일 밤마다 저렴한 가격으로 야시장이 열린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은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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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2016. 7. 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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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같이 지내는 룸메이트 중 한명의 친구가 한국에서 호주로 여행을 왔는데... 시드니 말고 다른 곳도 보자는 얘기를 꺼냈었죠.....

그래서 여기 저기 살펴보다가 캔버라로 정하고, 정한김에 여행에 고픈 다른 룸메이트들과 다 같이 가기로 결정!

캔버라는 호주의 수도로 산으로 둘러쌓여 있는 평원 입니다... 해발고도 450~480m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 평균 기온이 12~14도고 전형적인 계획도시로 여러모양의 광장과 그 외 시설이 바둑판 모양으로 질서정연하게 배치되어 있어요...

가이드가 얘기해 주기를..호주는 수도를 결정할 때 멜버른과 시드니사이에 분쟁이 있어... 어느 한쪽으로 결정을 못하고 있다가 시드니가 이 분쟁에서 조금 더 우위에 있어서 시드니와 좀 더 가까운 지역인 캔버라를 수도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캔버라 호수 남쪽에는 국회 의사당 및 각 관청이 있고 이 것을 끼고 주택지구가 있습니다. 북쪽은 교육 및 시청사 지구가 있으며 배후에는 공업 및 주택 지구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캔버라에 간 날, 유달리 날씨가 쾌청하고 좋아서, 관광버스에 내리자 마자 하늘 부터 찍었답니다.

▲캔버라의 맑은 하늘

그리고 저희가 첫 번째 간 곳은 국회의사당... 역시 수도인 만큼 국회의사당은 멀리서 봐도 한눈에 뙇 위엄을 뽐내고 있더라구요.

▲전쟁기념관에서 바라 본 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 근처로 가서 차를 세우고 본격적인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국회의사당

호주의 국회의사당은 한국보다 좀 더 모던한 느낌의 건축물이였어요...외양과 내부가 모두다 깔끔한 느낌으로 잘 정돈 되어 있네요..ㅎㅎ

▲국회의사당 내부

국회의사당 안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의자도 배치해서 사진찍기 좋게 해 놨더라구요...

 

▲국회의사당

▲옆에서 본 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 관람을 끝내고 저희가 간 곳은 근처 공원... 도토리 나무가많이 있더라구요... 덕분에 곳곳에서 잘 익은 도토리를 주울 수 있었어요...

▲공원에서 주운 도토리

하지만 먹을 수 없고 묵을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므로 패스~!

▲공원

호수옆 가로수예요... 캔버라를 돌아다니면서 사람 많은 곳은 못봤어요..그래서인지 전반적으로 고요하고 평온한 분위기 더라구요..    

▲공원

호수옆의 단풍나무가 곱게 물들었네요...

▲캔버라 호수

호수 전경이 예뻐서 찰칵!!

▲캔버라 호수

호수 주변을 산책하는 시민도 보이네요... 그나저나 도시인데...수도인데... 정말 고요하더군요 ㅎㅎ

▲공원 주변

공원 조경도 여러가지 꽃과 나무로 아름답게 꾸며놨더라구요...

공원을 관람하고 찾아간 곳은 전쟁기념관 이예요..멜버른도 그렇고 캔버라도 호주는 전쟁기념관을 세워 놨더라구요... 이 곳은 1941년 참전 전사자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는데요.. 한국전쟁에도 호주가 참가했었기 때문에, 전쟁기념관에는 6.25 전시관도 있답니다.

저희는 미리 가이드한테 설명을 듣고 가서, 전쟁기념관 건물 앞의 작은 인곳못에 저도 추모의 동전을 던졌습니다.

날이 좋아 그런지 인공 못에 비친 건물 모습이 또 색다르네요...

▲인공 못에 비친 전쟁기념관 건물

▲인공못에 있는 추모의 불꽃

인공못 끝에 있는 불꽃 앞에서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며 기도를 올렸습니다.

▲전쟁기념관

드디어 전쟁기념관에 들어가고.. 안쪽에는 여러 전시관도 볼수 있었어요.

▲전쟁기념관 내부 전시관

▲전쟁기념관 내부 전시관

다른 곳도 돌아보았지만 6.25 전시관을 더 자세히 봤습니다.

전쟁기념관을 나와서 배가 고파 과자를 사러갔는데...뙇보이는 자갈치... 엥??회사도 농심...100프로군!! ㅋㅋ 신기해서 사봤어요..

냠냠먹고 담으로 간 곳은... 산 위.... 캔버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갔어요...

▲주변 산 위에서 본 캔버라

위에서 바라본 캔버라는 훨씬~~더 평온하고 조용한 마을 같았어요...

▲주변 산 위에서 본 캔버라

산위에서 바라보고야 알 수 있었어요...제가 호수라고 생각한 곳이 사실은 강이더군요 ㅋㅋ 찾아보니 저 강이름은 몰롱글로강이라고 합니다...

좀 더 멀리서 바라보니...

▲산 위에서 바라 본 몰롱글로강

몰롱글로강은 상당~~~히 큰 강이였습니다... (호수로 착각해서 미안...;;;)

▲산 위에서 바라본 국회 의사당과 맞은편 전쟁 기념관

국회의사당과 그 맞은편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은 산위에서 바라봐도 구심축을 잡아줘 캔버라의 위엄을 높여주고 있더군요...

▲몰롱글로강

산에서 다시 내려와 가까이서 본 몰롱글로강입니다... 푸른 빛 때문인지 역시 가까이서 보면 호수같은 느낌...ㅋㅋ

근처에 한국 대사관이 있다고 해서 외관만 구경 했습니다.

▲한국 대사관

역쉬 한국 대사관이니 만큼 대문은 기와로 장식했네요...

▲태국 대사관

근처에 다른 대사관도 눈길을 잡아서 찰칵..ㅎㅎ

여기까지 캔버라 일정을 마치고 다시 시드니로 출발 했어요~~

▲관광버스 타기 전 단체샷

캔버라는 화려하진 않았지만 공기가 넘 좋고 도시가 잘 계획 되어있어 기품있고 정갈해 보였어요.. 또 시드니에서 당일치기로 갔다 오기에도 크게 무리가 없어서 좋았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직장만 있다면 이 곳에 살고싶은 마음이 더 크다는....ㅎㅎ

기후도 좋고 맑은 강과 산에 둘러쌓여있는 캔버라...멋짐!!

 

posted by 령령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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